재림의 모습
(계1:4-8)
요한은 아시아에 7교회에 이 편지를 보내면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기를 원하노라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시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원하노라(아멘)"(1:5-6)고 축복한 후에 다시 오실 예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7절을 중심으로 예수님의 재림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⑴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애굽에서 그의 백성을 불러내신 하나님은 그들을 광야에 모으시고 백성으로 듣게 하기 위하여 빽뼁한 구름 가운데서 임하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출 19:9). "우리와 번개와 빽빽한 구름이 산 위에 있고 나팔 소리가 심히"(출 19:16) 크게 울리는 중에 임하셨습니다. 영광 중에 오실 재림 주의 모습이 이와 같다고 분명히 선언하십니다. "이 말씀을 마치시고 저희 보는 데서 올리워 가시니 구름이 저를 가리워 보이지 않게 하더라"(행1:9)고 하였는데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저희 곁에 서서,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행1:10-11)하신대로 예수님은 오십니다. 할렐루야!
⑵ 각인이 그를 본다.
말세에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미혹케 하는데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은 저기 있다 하며 광야에 있다고도 골방에 있다고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마24:23)하셨고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좇지도 말라"(눅17:23)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의 임하심을 각인이 보겠다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재림때에 될 일입니다. 현대 과학을 통해 깨달은 둥근 지구의 모습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어려우나 "번개가 동편에서 나서 서편까지 번쩍임 인자의 임함도 그리하리라"(마 24:27)고 하셨습니다. 분명 은밀히 오시지 않고 모두가 알도록 오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요19:37에 "또 다른 성경에 저희가 그 찌른 자를 보리라 하였느니라"고 했고, 오늘 본문에도"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계1:7)고 했습니다.
⑶ 땅에 있는 자는 애곡하리라.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를 창으로 찌르고 박해하고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던 무리들도 볼터인데 그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기에 애곡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그리스도에 대한 관심, 영생에 대한 관심이 없어서 믿지 아니한 땅에 소망을 두었던 모든 족속은 애곡하게 될 것입니다.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딤전6:17)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소망은 무엇입니까? 땅에 소망을 둔자의 비극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늘에 소망을 두어야 할 줄 믿습니다.
"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자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고전15:40)라고 했습니다. 땅에 속한 자는 슬픔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 여러분! 하늘에 속한 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날 준비 된 성도들에게는 기쁨의 날이요, 승리의 날이며 그 동안의 수고에 보상을 받는 상급의 날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준비되지 못한 이들에게는 최대의 비극의 날이 될 것입니다. 우리모두 기쁨과 승리의 날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 두 번째날 기도
제43차 40일 특별 새벽기도회 두 번째 날을 허락하신 하나님 감사드립니다.
금번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통하여 깨닫음과 주님 맞이할 준비된 교회(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에덴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 다 준비되어서 주님의 날을 기다리고 있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고, 저희에게는 한없는 축복이 되게 하옵소서! 방해하는 악한 세력을 추방하시고 막아주시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으로 주님의 맞이할 때까지 은혜만 넘치게 하옵소서! 또한 전 교회가 이 기도의 대열에 동참하게 하시여 기도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2.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