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학문 연구의 필요성
하나님은 세상을 선하게 창조하시고, 세상을 관리하도록 하기 위해서 특별한 존재로 사람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존재로 창조하셔서 인격적인 관계를 가지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자신의 형상대로 만든 사람에게 놀라운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며, 땅을 정복하고, 모든 생물을 다스리도록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이 이루어 온 학문의 한계
사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릴 수 있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하나님을 떠남으로 사람과 세상에 저주가 임했습니다. 그 때부터 사람은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는 존재에서 세상을 극복해 나가야 하는 존재로 추락해 버렸습니다. 이렇게 추락해 버린 사람은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서 자연 현상과 사회 현상과 영적 현상들을 살피며 문제를 해결하는 여러 가지 방법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그러나 사람의 눈은 이미 사단에게 장악되어 어두워져 있었기 때문에 하나의 문제를 극복하는 방법에는 더 많은 다른 문제들이 따랐습니다. 사람들은 세상을 극복하는 과정을 계속해서 거치며 하나씩 문제들을 해결해 왔습니다. 그러나 문제들을 해결하면 할수록 또 다른 심각한 문제들이 계속해서 사람들을 괴롭혀왔습니다. 이것은 사람이 하나님을 떠나 사단에게 장악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세상을 극복하기 위해서 세상의 현상들을 살펴서 체계적으로 구조화하고, 현상들의 원인-결과 구조들도 파악하게 되었으며, 문제 해결의 방법들도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것들은 학문이라는 모습으로 나타나게 되었고, 교육을 통해서 후대들에게 전승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많은 학문이 사단에게 장악되어 있습니다.
성경적인 학문 연구가 필요한 이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죄와 사단에서 해방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들은 이제 세상을 극복하는 정도가 아니라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려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복음으로 세상을 정복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심각한 문제를 불어일으키지 않고 온전히 세상을 정복할 수 있는 길은 성경적인 방법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또한 사단에게 장악되어 있는 불완전한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참 주인이 되시는 학문을 통해서 세상을 다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는 세상을 정복하고 다스리며 완전한 승리를 얻기 위해 복음을 들고 나아갈 뿐만 아니라, 학문을 바르게 해서 세상의 현상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그 현상들의 원인-결과 구조를 올바르게 파악하며, 그 현상들을 해결하는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인 되시는 축복된 방법들을 발견하고 제시해야 합니다. 또 우리가 학문을 제자리로 돌려놓지 않으면,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들도 사단에게 완전히 장악된 세상의 문화 속에서 살아가야 하므로 우리 자신이 알지도 못하는 사이에 사단에게 장악된 사고 체계를 가지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는 인생이 되고 맙니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성경적인 학문 연구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합니다. 우리 자신과 우리의 후대들이 복음과 학문으로 세상을 온전히 정복하고 다스릴 수 있어서 사단을 꺾고 완전히 승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