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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꿇는 신앙 아모스 8:11-13 마 24:3에서보면 하루는 예수님께서 감람 산위에 앉아 계실 때 제자들이 조용히 다가와 서 이렇게 묻습니다.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까"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대답해 주셨는데 마24:7-8에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여러분 금년에도 한때는 극심한 가뭄 때문에 그러더니 또 다시 엄청난 장마로 인해서 물난리를 겪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나라는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으로 올해도 풍년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만 어째든 세계 정세를 보게 되면 성경의 예언대로 하나하나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적인 기근은 물론 이제는 영적인 면에서도 기근으로 인해서 우리의 심령이 사막화 현상이 점점 더 심하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겸허하게 인정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에게는 성경에서 그에 대한 대비책을 찾아서 미리 미리 준비하는 지혜를 가져야하는데 영과 육 모든 면에서 기근을 맞게 될 때에 그 기근을 대비하는 비결 중에 1) 먼저는 풍성할 때 낭비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지구는 하나뿐이고 또 그안에 있는 자원은 한정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무작정 잘라내고 파내고 다 써버리면 언젠가는 고갈된다는 정해진 이치입니다. 땅의 힘도 한계가 있는 법입니다. 제 아무리 비옥한 옥토라고 할지라도 무리하게 혹사를 시키면 황폐해 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기에 어떤 상황에서든지 낭비해서는 안될것입니다. 그렇다고 인색해지라는 말은 아닙니다. 인색 한것과 검소한 것은 전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인색한 것은 나만을 생각하는 욕심 때문에 정작 써야할 것에는 쓰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면, 검소한 것은 내가 꼭 써야 할 만큼만 쓰는 것입니다. 더 써도 되고 누가 말하는 사람 없을 지라도 아낄 수 있는 것은 아껴서 반드시 써야 할 곳에는 얼마든지 내 놓을 수 있는 것이 검소한 생활입니다. 그러기에 여러분 우리는 무슨 이유로든지 낭비하는 것은 죄악입니다. 왜냐하니까 내가(우리가) 낭비하는 그것이 없어서 모진 어러움이 겪고 있는 사람들이 우리 주변에는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리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질 때 인간이 상습적으로 범하는 잘못 중에 하나가 바로 정신적인 타락입니다. 이것은 우리나라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면 그 사실이 너무나 자명해지는데 우리나라는 70년대 이전만해도 가난해서 좀 못 먹고 잘 입지는 못했지만 사람들의 정신만큼은 그래도 반듯했습니다. 지금처럼 사람들이 많은 것을 배우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오히려 더 도덕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경제적으로 발전하게 된 70년대 이후로는 살기는 그 전보다 비교할 수 없으리 만큼 좋아졌는데 그와 더불어 생겨난 부작용이 "가치관의 혼돈"입니다. 마음보다는 돈이, 정신적인 것보다는 눈에 보이는 가식적인 것이 더 중요하게 생각되기 시작 한 것입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에서는 사랑과정, 믿음과 신뢰, 공경과 배려 같은 것들이 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살벌 한 시대는 우리가 정신적인 그리고 영적인 기근의 한 가운데 있음을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런 시대에 우리가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하는 한가지 죄가 횡행하는 시대 뒤에는 반드시 슬픔의 시대가 뒤따른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본문 11절을 다시 한번 보게 되면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찌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묵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양식이 없어 주임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기갈이라" 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는 범죄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리는 파멸의 한 방법으로써 기근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다른 기근이 아니라 '말씀의 기근'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에게 말씀을 주시지 않으시겠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저들에게서 손을 떼시겠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이제는 끝장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요로움을 누리면서도 검소한 삶 속에서 감사하지 못하고 제멋대로 제고집대로 살게 되면 죄의 분량은 늘어가게 되는 것이고 죄의 분량이 늦어가다 보면 반드시 슬픔의 시대가 오고야 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그렇에 사는 개인이나 민족에게 말씀을 주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아무리 개혁을 부르짖고 또한 희망의 21세기를 말한다해도 하나님께서 말씀을 주시지 아니하면 우리의 미래는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런 기근의 시대를 빠져나갈 수 있느냐 2) 기근의 탈출구는 기도하는 사람 만이 기근의 시대를 빠져나간다는 사 실입니다. 창세기에 보면 애굽에 7년 풍년과 뒤이어 7년 흉년이 찾아오게 될 때에 하나님의 사람,기도의 사람 요셉 때문에 7년 흉년을 잘넘깁니다. 여러분 말이 7년이지 7년 가뭄은 전쟁보다 더 무서운 것입니다. 왜냐하면 전쟁은 죽은 사람보다 살아남는 사람이 더 많을 수 있지만 기근은 사람을 남겨 놓지를 아니하기 때문입니다. 남녀조소를 가리지 아니하고 마치도 전염병처럼 생명을 쓸어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애굽에 7년 기근이라니 무시무시한 시련인 것입니다. 그런데 애굽은 미리 이 가뭄, 기근을 완벽하게 대비했던 것입니다. 애굽이 그렇게 지혜롭게 할 수 있었던 것은 애굽에 하나님을 향해 기도하는 한사람 요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성경에서는 요셉의 기도생활에 대해서 이렇다하게 자세히 말해주지 아니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요셉은 기도의 사람이었다고 믿을 수 있는 것은 요셉은 다른 사람의 꿈 이야기를 듣고도 하나님의 뜻을 알아낼 정도로 영적으로 깊었고 또한 밝은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요셉의 지혜가 아닙니다. 기도의 능력이었습니다. 기도 속에서 얻게 된 영적인 지혜였습니다. 애굽왕 바로가 꾼 꿈을 이야기했을 때 요셉이 꿈 해몽을 해주는데 요셉이 뭐라고 말문을 여는가 하니까 창41:25에 "바로의 꿈은 하나이라 하나님이 그 하실 일을 바로에게 보이심이니이다"했습니다. 여기보면 요셉이 다른 사람의 꿈을 해석하면서 절대로 내가 해석한다고 말하지 아니합니다. 2절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나는 당신에게 일러주신 것뿐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요셉은 언제든지 어느 때든지 하나님과 기도로써 깊은 영적인 교재를 하고 있던 기도로써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애굽나라는 풍년 이후의 무서운 흉년을 미리 예비 할 수 있었고 고난의 세월을 오히려 평온하게 지낼수 있었던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기근의 탈출구는 바로 기도하는 사람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성도들도 앞으로 육적으로 영적으로 무서운 기근이 반드시 올 것인데 여기 요셉 처럼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립시다. 어려울 때일수록 기도의 무릎을 끊고 하나님께로부터 미래를 얻어내는 믿음의 용사들이 다 되시길 축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