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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문 : 에스겔 23:49
                             제 목 : 음란죄와 우상 숭배

세상의 모습은 온통 요지경 속입니다. 주님의 경고의 음성도 이 세대를 '악하고 음란한 세대'(마12:39)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악하고 음란한 세대 속에서 성도의 지켜야 할 본분은 무엇이겠습니까?

1) 하나님은 누구이십니까?

  ① 인생의 모든 것을 통찰하시는 분이십니다.(시139:1-4)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감찰하시고 아셨나이다 주께서 나의 앉고 일어섬을 아시며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통족하시오며 나의 길과 눕는 것을 감찰하시며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하나님은 분명 우리의 생각부터 시작해서 앉고 일어서는 동작까지, 더 나아가서 입에서 나온 말까지도 그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아니 하신다고 하셨습니다.

  ② 우리의 행한대로 반드시 갚으시는 분이십니다.(계20:12)

우리의 행위에는 반드시 상급, 즉 보상이 있습니다.(대하15:7) 하나님의 심판도 이러한 맥락에서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아울러 갈라디아서 6장 7절로 8절까지에서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만홀히 여김을 받지 아니 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자기의 육체를 위하여 심는 자는 육체로부터 썩어진 것을 거두고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행위에 상급이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성악간에 심판하시는 분이십니다.(전12:14)

  ③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살후1:7-8)

하나님의 심판은 사람의 말에 의하여 이루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보시고 아시는 대로 가장 선하게 이루실 것입니다. 그래서 잠언 2장 9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가장 선한 길이 공의와 공평과 정직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환난 당하는 자에게는 안식으로 갚으시고, 안식 얻으며 산 자들에게는 반드시 환난으로 갚으실 것입니다.

2) 죽은 자에 대한 경고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① 죽은 자에 대한 기본 자세입니다.(신14:1; 레19:28)

레위기 19장 28절에서는 "죽은 자를 위하여 너희는 살을 베지 말며 몸에 무늬를 놓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고 말씀하셨고, 신명기 14장 1절에서는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자녀니 죽은 자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베지 말며 눈썹 사이 이마 위의 털을 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곧 이 말씀은 산 자와 죽은 자의 교통함이란 있을 수 없음을 가르치시는 말씀입니다. 산 자가 죽은 자를 위하여 그 어떤 행위도, 그 어떤 희생도 허락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죽은 자를 위하여 100일 기도를 드리느니, 49제(際)를 지내느니 하는 것은 말씀에 위배된 이방 종교의 산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②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에 대한 자세입니다.(시106:28)

하나님은 분명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시라 산 자의 하나님이십니다.(마22:32) 하나님은 네 부모를 공경하되 살아 계실 때 섬기는 것을 기본으로 세우셨습니다. 부모라 할지라도, 자녀라 할지라도, 형제라 할지라도 죽은 자를 위한 그 어떤 행위도 결단코 용납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또 한가지 더 놀라운 것은 죽은 자에게 바친 음식이 우상 숭배의 죄가 된다는 사실입니다.
시편 106편 28절로 29절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또 바알브올과 연합하여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그 행위로 주를 격노케 함을 인하여 재앙이 그 중에 유행 하였도다" 죽은 자에게 제사하는 것도 죄이지만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는 것도 그 제사에 참여한 죄가 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죄는 하나님을 격노케 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그 결과로 죽은 자들이 이만 사천명이나 되었습니다.(민25:1-9)

  ③ 죽은 자는 과연 어떤 상태입니까?(전9:5)

죽은 자가 의식이 있을까? 죽은 자가 제사의 음식을 먹을 수 있을까? 제사 날마다 죽은 자가 다시 찾아 올 수 있을까? 무수한 궁금증을 자아내게 합니다. 결국 이러한 망상에서 나온 것이 제사요, 비석이요, 죽은 자를 위한 추모의 행사들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우리에게 어떻게 가르치고 있는가?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전도서 9장 5절로 6절을 근거로 몇 가지로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 산 자는 죽을 줄 압니다.

    ㉯ 죽은 자는 아무 것도 모릅니다.

    ㉰ 죽은 자는 다시는 상도 받을 수 없습니다.

    ㉱ 죽은 자는 그 이름이 잊어버린바 됩니다.

    ㉲ 죽은 자는 그 사랑함과 미워함과 시기함이 없어져 버립니다.

이상의 근거를 통해서 죽은 자는 죽음과 동시에 이 세상의 모든 것을 그대로 두고 떠날 수밖에 없고, 다시 가지러 이 세상에 올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이미 죽은 자는 산 자의 기억 속에서 지워져야 합니다. 죽은 자를 기억하기 위한 그 어떤 행위도 하나님 앞에서는 용납될 수 없는 것입니다.  


3) 이 세상의 특징은 어떠합니까?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말세를 재촉하는 시대라고 말들 합니다. 이런 이유는 그만큼 세상의 종말을 앞   당기는 일들이 많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사회에서, 가정에서, 직장에서, 학교에서, 모두가 들려 오는 소리들은 입에도 담기도 싫은 더러운 행실들뿐입니다. 이러한 세상을 향하여 성경은 이렇게 단언하고 있습니다.   

  ① 악하고 음란한 세대입니다.(마12:39)

이 세대를 향하여 주께서 친히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지적 하셨습니다.(마12:39) 창세기 6장 5절의 말씀에서는 이렇게 한탄하고 계십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관영함과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사람이 하는 생각도 하는 행동도 그 어느 것 하나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 없다는 사실입니다. 악이 가득 차 있고 죄가 관영된 곳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② 소돔의 심판보다 더 무서운 심판을 자처하는 시대입니다.(마11:24)
이 세상을 주께서는 소돔의 시대와 똑 같음을 지적하고 계십니다. 소돔의 심판이 무서웠던 것처럼 더 무서운 심판이 기다린 다는 사실입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마11:24) 다시 말하면 소돔의 죄악의 세상보다 더 악하고 더러운 것이 바로 우리의 생활이라는 것입니다.

  ③ 음란한 아내와 음란한 자식으로 인한 무질서의 세대입니다.(호1:2)

하나님의 요구는 모든 것에 질서를 지키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적당하게 하고 질서대로 하라"(고전14:40) 그러나 현재의 생활은 누가 아버지이며, 누가 어머니인가? 또 누가 내 자식인가를 모르는 상태가 되어 버렸습니다.

  ④ 식물을 위한 인생이 결국 음란한 죄로 인생을 마치는 세대입니다.(고전6:13)

식물을 달라는 이스라엘의 외침은 결국 정욕을 위한 몸부림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기록도 역시 이러한 부분을 지적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노력하는 자는 식욕을 인하여 애쓰나니 이는 그 입이 자기를 독촉함이니라"(잠16:26) "사람의 수고는 다 그 입을 위함이나 그 식욕은 차지 아니하느니라"(전6:7)

4) 음란죄는 우상숭배의 결과입니다.

우리는 민수기의 성경적인 증거로 우상숭배와 음란죄의 동질성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싯딤에 머물러 있더니 그 백성이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기를 시작하니라 그 여자들이 그 신들에게 제사할 때에 백성을 청하매 백성이 먹고 그들의 신들에게 절하므로 이스라엘이 바알브올에게 부속된지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진노하시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백성의 두령들을 잡아 태양을 향하여 여호와 앞에 목매어 달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이스라엘에게서 떠나리라 모세가 이스라엘 사사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각기 관할하는 자 중에 바알브올에게 부속한 사람들을 죽이라 하니라"(민25:1~5)

  ① 음란한 마음은 하나님을 떠나게 합니다.(겔6:9)

"너희 중 피한 자가 사로잡혀 이방인 중에 있어서 나를 기억하되 그들이 음란한 마음으로 나를 떠나고 음란한 눈으로 우상을 섬겨 나로 근심케 한 것을 기억하고 스스로 한탄하리니 이는 그 모든 가증한 일로 악을 행하였음이라"(겔6:9)

  ② 음란한 죄는 우상을 위하던 죄의 결과입니다.(겔23:49)

"그들이 너희 음란으로 너희에게 보응한즉 너희가 모든 우상을 위하던 죄를 담당할찌라 너희가 나를 주 여호와인줄 알리라 하시니라"(겔23:49)

  ③ 육체에서 나오는 음행과 호색과 더러움이 우상숭배 죄와 하나입니다.(갈5:19-21)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5:19~21)

  ④ 우상숭배는 전체가 자신의 탐심의 결과로 빗어진 죄악입니다.(골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골3:5)


         ( 결   론 )

음란죄의 모습은 우리의 신체의 내부와 외부에서 모두 다 나오는 죄임을 성경은 지적하고 있습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음란 죄 =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과 살인과 간음과 음란과 도적질과 거짓 증거와 훼방이니 이런 것들이 사람을 더럽게 하는 것이요 씻지 않은 손으로 먹는 것은 사람을 더럽게 하지 못하느니라"(마15:19~20)
      육체에서 나오는 음란 죄 = "육체의 일은 현저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술수와 원수를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리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갈5:19~21)

우리 안에 쉬는 사이 없이 나오는 음란죄를 이기는 방법은 조상의 허물과 나의 죄를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내는 길 밖에 없습니다.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의 유전한 망령된 행실에서 구속된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한 것이니라"(벧전1: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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