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수기를 보라. 헛되고 헛되고 헛되도다!
전도서 1:1-2
오늘의 말씀은 전도서 1장에서 12장까지입니다. 금년 2000년도를 맞이할 때 세계가 들썩였습니다. 구라파의 불란서에서는 불꽃놀이를 하고 하여간
대단했습니다. 역시 우리 한국에서도 해맞이를 가려고 온 나라가 떠들썩했지만, 하나님이 구름을 꽉 끼도록 해서 해맞이가 소용없게 만들어버렸고,
미국에서는 컴퓨터가 2000년도에 오류가 생겨 미사일이 날아 갈까봐 전세계의 비행기도 뜨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일이 벌써1년 전의
일입니다. 이렇게 떠들썩한 일들도 어느덧 지나가면 과거의 시간이 되어버립니다. 이것이 인생입니다. 이러한 인생을 솔로몬은 그의 수기를 통해
말하고 있습니다. 전도서는 솔로몬이 수기한 책입니다. 그는 예수 안 믿는 사람들도 지혜있고, 돈 많은 왕으로서 40년간 이스라엘을 통치했다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도 솔로몬에 대해서 마태복음 6장28절-29절에 "들에 백합화가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 입은 것보다
더하다" 말씀하시며 인생의 영광을 대표했던 사람의 예로 들었던 유명한 사람입니다. 그가 오늘 인생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1. 사람을 숫자로 볼 때 제로(0)이다. 사람은 저부터도 제로입니다. 몇 십 년 전에 서울
역전에 대우가 대우빌딩을 크게 짓고, 그 뒤에 힐튼 호텔을 지었습니다. 김우중씨 돈 많으니 이런 것도 짓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는데, 그는 지금
외국에 도망가서 얼굴도 비추지 못하는 인생이 되었습니다. 김우중씨도 제로(0)인 것입니다. 일생동안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추구하는 낙은 결국
무엇이고, 쾌락은 무엇입니까? 2장 1절 "나는 내 마음에 이르기를 자, 내가 시험적으로 너를 즐겁게 하리니 너는 낙을 누리라 하였으나 본즉
이것도 헛되도다" 무엇을 낙이라 말합니까? 3절 "내 마음에 궁구하기를 내가 어떻게 하여야 내 마음에 지혜로 다스림을 받으면서 술로 내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어떻게 하여야 어리석음을 취하여서 천하 인생의 종신토록 생활함에 어떤 것이 쾌락인지 알까하여" 솔로몬이 술을 먹어보았습니다.
최고급주입니다. 그것을 밤새먹고, 취했지만 남은 것이 없습니다. 쾌락도 제로입니다. 그리고 4절 "나의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내가 나를 위하여
집들을 지으며 포도원을 심으며" 사업을 해봅니다. 집을 지어보았습니다. 포도원도 해보았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제로입니다. 5절-7절 "여러
동산과 과원을 만들고 그 가운데 각종 과목을 심었으며, 수목을 기르는 삼림에 물주기 위하여 못을 팠으며, 노비는 사기도 하였고 집에서 나게도
하였으며 나보다 먼저 예루살렘에 있던 모든 자보다도 소와 양떼의 소유를 많게 하였으며" 솔로몬은 안해본 것이 없었습니다. 8절 "은 금과 왕들의
보배와 여러 도의 보배를 쌓고 또 노래하는 남녀와 인생들의 기뻐하는 처와 첩들을 많이 두었노라" 은, 금 보화를 다 모았고, 첩도 무수히 많이
두었습니다. 그러나 11절 "그 후에 본즉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솔로몬이 모든 것을 다해보았지만 헛되고, 헛되고, 헛되니 바람을 잡는 것과 같다합니다. 제로입니다.
2. 사람은 만사가 때가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떨어진 '고어' 대통령 후보도 지금은
떨어졌지만, 자신의 때를 기다리고 있고, '힐러리'도 상원의원이 된 후 대통령이 될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3장1절에 보면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고 모든 목적이 이룰 때가 있나니" 말합니다. 만사에는 다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4절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6절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8절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이처럼 우는 사람이 항상 우는 것도 아니요 웃는 때도 있는
것입니다. 사랑할 때가 있으면, 미워할 때도 있는 것입니다.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성공할 때를 기다립니다. 수험생들은 대학에 들어갈 때를
기다립니다. 수능고사는 400점이 만점입니다. 그런데, 400점 만점을 받은 사람이 서울대학에서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가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그러나 사람에게는 다 때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지나가는 세상의 때는 아무것도 아닌 것입니다.
3. 우리는 좋은 때를 만나자 좋은 때가 무엇입니까? 3장11절"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의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인간의 때는 돈버는 때도 아니요, 이 세상에 성공하는 때도 아니닙니다. 인간의 때는 하나님을 알고 영원을 사모하며 영원한 세계를 갈급하여 영원을
아는 것입니다. 이것을 모르면 제로(0)인생입니다. 영원을 알고, 영원한 하나님을 믿는자 그가 때를 만난 자입니다. 영원을 알고 영원한 하나님을
믿어 때를 만난자가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4. 이런 좋은 때를 만난 자는 죽음도 두려움이 없다. 우리교회 초창기인 20년 전에 불과
30대밖에 안된 우리교회 집사님이 계셨습니다. 그 부인은 지금 우리교회 권사님입니다. 그는 사업가였습니다. 직원이 300명이나 되었습니다. 제가
볼 때도 그 사람은 앞으로 크게 성공할 사람으로 생각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분이 암으로 세상을 떠나버렸습니다. 사람이 사업에 성공했어도
죽음이 오면 모든 것이 끝나버리는 것입니다. 그 당시 제가 그 장래식에 집례를 맡았습니다. 집례를 마치고 산밑에 내려오는데, 한사람이 찾아와
자신이 이 하관예배를 부탁했다고 말하며, 자신은 불교인이고, 장례식에 노래부르는 기독교식의 장례식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고 저에게 말했습니다.
하지만 성가대의 찬송이 얼마나 감동이 되고, 목사님의 설교가 우리의 마음을 얼마나 움직이는지 그가 마음이 바뀌어졌다고 하는 말을 제게 했습니다.
불교의 장례식은 슬퍼하고 애통하는데, 기독교의 장래식은 잔치이고, 기뻐하는 것이 놀라웠답니다. 제가 그래서 사람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
죽음이후에 천국과 영원이 있고, 슬퍼하지 않고, 곡하지 않는 새로운 시작이 있다고 말해주었습니 다. 그가 이제는 예수 믿고 신앙생활합니다.
오늘도 3부예배에 나와서 지금까지 온 가족이 신앙생활하고 있습니다. 죽음이 모든 것의 끝이지만 예수 믿는 우리는 죽음이 끝이 아닙니다. 7장1절
"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2절 "초상 집에 가는 것이 잔치 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모든
사람의 결국이 이와 같이 됨이라 산 자가 이것에 유심하리로다" 우리교회에 김동철 집사님이 계십니다. 제가 7월 달 목요철야집회를 인도하려고
수양관에 갔습니다. 수양관에 가면 저는 제 아내와 함께 등산을 갑니다. 그런데 등산중에 김동철 집사님을 만나 얘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누님이 교회에 안 나가시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누님 되시는 분과 그날 저녁 철야예배에 참석하기로 약속하고, 저는 이미 준비한
목요철야 산상집회 설교를 바꾸어 "사람의 생명은 무엇이냐?"는 설교를 했습니다. "육체의 생명은 밥이요, 양심의 생명은 선이요, 영의 생명은
하나님이다." 그런데 이 설교에 그분이 은혜를 받고 지금껏 목요철야에 한번도 안빠지고 참석하셨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나오셔서 등록하고 신앙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제가 감동되어서 누님 집에 심방예배를 드리고 그 아들과 약혼녀도 만나 함께 교회 나오기로 약속하고, 결혼식 제가
주례해주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들이 교회생활은 했었지만 신앙생활을 모르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예수 없는 교회생활이 말고 예수
안에서 신앙생활하기로 다시 약속을 받았습니다. 예수 믿고 사는 자는 좋은 때를 만난 자요, 죽음도 넘보지 못하는 생명의 삶을 사는 자입니다.
5. 그러므로 우리는 젊을 때 창조자 하나님을 알자. 12장1절"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솔로몬은 세상 모든 부귀영화는 바람과 같이 지나가는
것이라 말하며, 아무 낙이 없다고 하는 자신처럼, 다 늙어지기 전, 젊을 그때에 창조자를 기억하고, 하나님을 찾으라고 말합니다. 지나온 이번
2000년도 우리는 무엇을 했습니까? 후회스럽지 않습니까? 사람은 제로(0)입니다. 빈손들고 와서 제로(0), 초등학교 졸업해봐야 제로(0),
중학교 가도 제로(0), 고등학교 가도 제로(0), 대학들어가도 제로(0), 졸업해봐도 제로(0), 취직해도 제로(0), 장가가도 제로(0),
모든 것이 제로(0), 제로(0) 제로(0)입니다. 결국 제로(0)인 것입니다.(000000000000=0) 그러나 하나님은 제로(0)가 아니고
창조자이며, 시작입니다. 즉 '일'(1)입니다. 우리의 시작은 하나님입니다. 저의 처음도 하나님입니다. 그렇다면 이 창조자 하나님을 알고 믿을
때는 이 '일'이 우리의 앞에 서는 것입니다. 즉 '일조'(1000000000000)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든 하나님이 빠지면
제로(0)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믿습니다." 하고 하나님이 딱 올라가면 '일조'(1000000000000)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약함과 부족함을 내어놓고 "여호와여! 아버지 하나님이여!"외칠때, 이것이 '일'(1) '처음'이 될 줄로 믿습니다.
전도서12장13절-14절 말씀이 오늘 설교의 결론입니다.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 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