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이 있는 자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할렐루야 그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그의 능하신 행동을 인하여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광대하심을 좇아 찬양할지어다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시편 150편 1-6절)

   <목회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최선의 찬양을 드리기 원하는 우리들,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이 예배를 하나님 받아 주시옵소서.
더위 때는 추운 겨울을, 추울 때는 더운 여름을 생각할 수 있도록
변화의 계절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힘든 한파속에 오랫동안 힘들게 지내는 저희들
오늘 거룩한 주일 아침에 모여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 한 분만 받으시고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힘들고 어려운 세상에서 죄와 어울려 살던 저희들이 모였사오나
허물과 죄를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오늘 드리는 이 예배를 통해 적은 믿음은 큰 믿음 되게 하시고
낙심한 사람은 새 희망을 보게 하시며,
사랑받지 못해 눈물 감춘 이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게 하옵소서.
금강산 가기도 힘든데, 하나님의 나라 천국을
예수 믿으면 받아 주시겠다고 하신 주여, 감사합니다.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주인공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수요일(18일)이면 대학에 가기 위하여 시험을 치룰 학생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저들에게 지혜를 주시옵시고, 시험을 통해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소서.
오늘 오후에 있을 '98 찬양제 위에 하나님 함께 하여 주옵시고
모두가 부르는 찬양을 통하여 하나님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군대, 객지, 외국에 있는 이들, 병상에 누운 환자들을 긍휼히 여겨 주시옵시고
저들도 우리와 함께 기쁨의 찬양을 부를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원치 않는 곳에서 가족과 교회를 그리며 안타까워하는 이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풀 것 풀리게 하시고, 열 것 열리게 하시며, 갚을 것 갚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부족한 종을 세워 말씀 전하게 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와 만나 주시옵시고
우리를 통하여 성령의 충만하신 역사를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 처럼 오늘 예배가 은혜로운 예배만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할렐루야 !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과 같이 있겠다고 주님이 약속해 주셨는데 그 약속대로 주님은, 오늘 이 시간에 성령으로 역사하시며 우리와 함께 계심을 믿습니다. 오늘 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 감사합니다. 우리 옆의 사람과 한번 인사하십시다. "은혜로운 찬양 듣고 예배 드리니 좋습니다."

    오늘은 매년 추수감사절을 전후하여 열리는 "찬양제"하는 날입니다. 오후 3시부터 멋진 찬양축제를 하게 됩니다. 어떤 부서는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밤 12시가 되도록 준비하고, 1년 전부터 테이프를 제작해서 가사를 외우느라 애쓴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가하면 어떤 분은 찬양제가 뭔지도 모르면서 사는 분도 계십니다. 오늘 오후 3시부터 있는 찬양제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실 줄로 믿고 감사를 드립니다.

   찬송은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하는 감사와 제사이며, 제물과 같은 것이라 그랬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제물보다 찬양을 더 좋아하신다고까지 표현하셨습니다.

♬ 찬송가(讚頌歌)

찬송은
① 덕을 찬미하여 말하여 기리는 것
② 아름다운 덕을 기리는 것이며
③ 아름다움을 기리고 착한 것을 드러냄 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 찬송은

- 하나님의 은혜에 응답하는 감사와 제사
"이러므로 우리가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미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거하는 입술의 열매니라(히 13:15)"

- 제물
"너는 말씀을 가지고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아뢰기를 모든 불의를 제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우리가 입술로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주께 드리리이다"(호 14:2)

- 드리는 것
"너희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하 매 아브람이 그 얻은 것에서 십분 일을 멜기세덱에게 주었더라"(창 14:20)

- 감사
"내가 입으로 여호와께 크게 감사하며 무리 중에서 찬송하리니"(시 109:30)

    찬송은 감사를 표현하는 것입니다.

♬ 찬송(讚頌)은?

♩ 하나님을 경배하기 위해하는 것입니다(대하 23:18).
     "여호야다가 여호와의 전의 직원을 세워 제사장 레위사람의 수하에 맡기니
      이들은 다윗이 전에 그 반차를 나누어서 여호와의 전에서
      모세의 율법에 기록한 대로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며 자기의 정한 규례 대로
      즐거이 부르고 노래하게 하였던 자더라"

♩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입니다(사 43:21).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로
    극진히 찬송해야 합니다(시 33:1).
     "너희 의인들아 여호와를 즐거워하라 찬송은 정직한 자의 마땅히 할 바로다"

♩ 하나님은 제사보다 좋아하십니다.(시 69:30-31)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 하나님을 찬미하며 동시에 다른 사람들에게
   증거하기 위해 해야 합니다. (행 16:25)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 갖가지 악기를 사용하며 찬양해야 합니다.
① 시 33:2-3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고 열 줄 비파로 찬송할지어다
      새 노래로 그를 노래하며 즐거운 소리로 공교히 연주할지어다"
② 시 149:3
     "춤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③ 시 150:3∼4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소고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④ 대상 23:5
      "사천은 문지기요 사천은 다윗의 찬송하기 위하여 지은 악기로
       여호와를 찬송하는 자라"

♩ 손뼉치며 찬양해야 합니다(시 47:1).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지어다"

♩ 춤추며 찬송해야 합니다.
① 시 149:3
     "춤 추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며 소고와 수금으로 그를 찬양할지어다"
② 시 150:4
     "소고 치며 춤추어 챤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 호흡이 있는 자는 찬송해야 합니다.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시 150:6)
- 찬송은 감사의 화답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입으로 여호와께 크게 감사하며 무리 중에서 찬송하리니"(시 109:30)

간혹 예수 믿는 사람들 가운데 찬양을 할 때 손뼉을 치면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성경에 분명히 손뼉 치면서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우리 기둥교회 찬양대원들은 너무 얌전해서 항상 가만히 서서 찬양하지만 성경에 보면 춤을 추며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제가 미국에 가서 공부할 때 이 교회 저 교회 많이 다녀봤는데 주로 흑인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교회에 가보면 찬양대가 가만히 서 있는 곳이 없습니다. 흔들고 박수치고 손들고 그것도 다 같이 그렇게 하면 좋을 텐데 혼자서 손 들고 찬양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쨌든 춤을 추면서 박수를 쳐가며 그렇게 찬양을 합니다. 다시 말해서 찬양에 최선을 다하라는 뜻입니다.
   여러분, 온갖 정성을 기울여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것은 귀중한 일입니다. 그러나 찬양을 함부로 해서는 안됩니다.

    시편 137편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서 갔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세요. 남의 나라에 종으로 끌려 갔습니다. 하인으로 끌려 가는데 무엇을 여러분들이 가지고 가고 싶으세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에는 하나님께 찬양하는 악기를 가지고 간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한참 일하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일하는 것을 지키는 군인들이 "당신들이 시온에서 부르던 노래를 부르시오" 다시말해서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 그것 우리 귀 좀 즐겁게 노래를 불러보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때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했습니다. "우리가 이방에 있어서 어떻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부르는 찬양을 당신들의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해 부를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차라리 어린아이를 잡고 반석에다 메어 때려 죽이는 것이 낫지, 하나님께 부르는 찬양을 당신들의 귀를 즐겁게 하기 위해 부르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간혹 친목회를 하거나 여행을 가면서 돌아가면서 노래를 하거나 술래가 된 사람이 노래를 부를 때 아주 점잖은 척 하고 거룩한 척하면서 찬송을 부르는 사람이 있습니다. 찬송은 그럴 때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찬송은 게임하다 술래가 되어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들으시라고 불러야 하는 것입니다.

♬ 찬송자의 주의 사항

시 137편 -------------------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1. 우리가 바벨론의 여러 강변 거기 앉아서 시온을 기억하며 울었도다
2. 그 중의 버드나무에 우리가 우리의 수금을 걸었나니
3. 이는 우리를 사로잡은 자가 거기서 우리에게 노래를 청하며 우리를 황폐케 한
    자가 기쁨을 청하고 자기들을 위하여 시온 노래 중 하나를 노래하라 함이로다
4. 우리가 이방에 있어서 어찌 여호와의 노래를 부를꼬
5. 예루살렘아 내가 너를 잊을진대 내 오른 손이 그 재주를 잊을지로다
6. 내가 예루살렘을 기억지 아니하거나 내가 너를 나의 제일 즐거워하는 것보다
    지나치게 아니할진대 내 혀가 내 입천장에 붙을지로다
7. 여호와여 예루살렘이 해 받던 날을 기억하시고 에돔 자손을 치소서
    저희 말이 훼파하라 훼파하라 그 기초까지 훼파하라 하였나이다
8. 여자 같은 멸망할 바벨론아 네가 우리에게 행한 대로
    네게 갚는 자가 유복하리로다
9. 네 어린 것들을 반석에 메어치는 자는 유복하리로다

시 48:1 ------------------- 극진히 해야 합니다.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우리 하나님의 성, 거룩한 산에서 극진히 찬송하리로다"

단 4:34-37 ---- 일시적인 흥분의 노래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기한이 차매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자를 찬양 하고
존경하였노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땅의 모든 거민을 없는 것같이 여기시며 하늘의 군사에게든지, 땅의 거민에게든지
그는 자기 뜻대로 행하시나니 누가 그의 손을 금하든지 혹시 이르기를
네가 무엇을 하느냐 할 자가 없도다
그 동시에 내 총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내 나라 영광에 대하여도 내 위엄과 광명이
내게로 돌아왔고 또 나의 모사들과 관원들이 내게 조회하니 내가 내 나라에서
다시 세움을 입고 또 지극한 위세가 내게 더하였느니라
그러므로 지금 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의 왕을 찬양하며 칭송하며 존경하노니
그의 일이 다 진실하고 그의 행하심이 의로우시므로 무릇 교만하게 행하는 자를
그가 능히 낮추심이니라"

약 3:10 --------- 진실되지 않은 외식의 노래는 삼가야 합니다.

"한 입으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그러므로 찬송하는 사람은 어떻게 해야 되느냐 하면,
     여러분 어느 날 눈을 떠서 괜히 입에서 흥얼거려지는 노래가 있지요? 그러면 아침에 시작하는 그 첫노래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하루종일 그 노래를 부르게 됩니다. 저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흘러간 옛 노래가 나오기도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는 무엇을 위해서 기도해야 하느냐면 "찬송의 입을 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뿐 아닙니다. 찬송하기로 마음을 정해야 합니다. "내가 이제부터 찬송해야 되겠다, 찬양대를 해야 되겠다, 찬송하는 삶을 살아야 되겠다."라고 정해야 합니다. 찬송을 부르는데 어떻게 불러야 되냐면 다른 사람이 들을 수 있게 불러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술에 취한 사람처럼 동네에 다니면서 막 노래부르면 안됩니다. 그러나 찬송 부르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서는 안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찬송을 하되 어떻게 해야 되느냐면 "더하고 더해야"합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얘기입니다.

♬ 찬송자의 할 일

① 시 51:15 -- 찬송의 입술을 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주여 내 입술을 열어 주소서 내 입이 주를 찬송하여 전파하리이다"
② 시 57:7 -- 찬송하기로 마음을 정해야 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마음이 확정되었고 내 마음이 확정되었사오니
      내가 노래하고 내가 찬송하리이다"
③ 시 66:8 -- 찬송 소리를 듣게 해야 합니다.
(행 16: 바울과 실라 - 옥중 죄인들 듣게 찬송)
     "만민들아 우리 하나님을 송축하며 그 송축 소리로 들리게 할지어다"
④ 시 71:14(따라서) -- 찬송을 더하고 더해야 합니다.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 주를 더욱 더욱 찬송하리이다"
⑤ 사 42:8 -- 찬송을 우상에게 빼앗기지 말아야 합니다.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⑥ 행 2:47 -- 성령 충만하여 찬송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우리는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찬양하는 사람에게는 어떤 결과가 있느냐면, "마음이 영원속에서 살게 되고, 많은 사람들이 찬양부르는 것을 보면서 두려워하고 하나님을 믿게 된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나고,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고, 걱정이 많을 때 오히려 찬양하시기 바랍니다. 찬송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두려움이 쫓겨 간다고 했습니다. 시편 56편 4절에는 하나님을 의지하였기 때문에 두려워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께 다 맡겼고, 찬송하므로 두려움이 없어진다고 했습니다. 요엘서에 보면 찬송하는 사람은 영원히 수치를 당치 않는다고 했습니다. 사도행전 16장에 보면 바울과 실라가 복음을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냥 갇힌 것도 아니고 매맞고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매 맞고 들어가 거기서 찬송을 불렀습니다. 세상에 매맞고 들어가서 무슨 찬송이 나오겠어요 그래도 찬송 했습니다.   그런데 옥토가 흔들리고 묶였던 손발의 사슬이 풀리고 잠겼던 옥문이 열려지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여러분, 생활속에 매를 맞고 갇히고 묶인 바 같은 어려운 환경에 있다할지라도 그 삶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면 여러분의 삶을 하나님이 움직여 주실 줄로 믿습니다.   묶여 있던 것도 풀어 주시고, 막힌 문도 열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런 믿음이 있어야 찬양한다는 말입니다.

♬ 찬송 결과

1) 시 22:26 --- 마음이 영원히 살게 됩니다.
    "겸손한 자는 먹고 배부를 것이며 여호와를 찾는 자는 그를 찬송할 것이라
     너희 마음은 영원히 살지어다"

2) 시 40:3 --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게 됩니다.
    "새 노래 곧 우리 하나님께 올릴 찬송을 내 입에 두셨으니
     많은 사람이 보고 두려워하여 여호와를 의지하리로다"

3) 시 56:4 --- 두려움이 없어집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 아니하리니 혈육있는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4) 욜 2:26 ---- 영원히 수치를 당치 않습니다.
    "너희는 먹되 풍족히 먹고 너희를 기이히 대접한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 것이라 내 백성이 영영히 수치를 당치 아니하리로다"

5) 행 2:12-13 -- 놀라서 새 술에 취했습니다(조롱받았다).
     "다 놀라며 의혹하여 서로 가로되 이 어찐 일이냐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하여 가로되 저희가 새 술이 취하였다 하더라"
* 성령 충만한 자를 세상 사람은(성령 알지 못하는 사람은) 조롱합니다.

6) 행 16:25∼26 -- 바울, 실라는 옥중에서 찬송 했습니다.
    "밤중쯤 되어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미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이에 홀연히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

① 죄수들 듣게 되었고(함께 얽매인 자들이)
②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현재 상태가 흔들림)
③ 문이 열리고
④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졌습니다.
간수에게 전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

    사람들 가운데는 찬양대가 그저 예배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서 그렇게 있는 줄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찬양대는 성경에 있는 대로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 이렇게 하라고 했습니다. 찬양대에 관해서 성경에 많이 나와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왜 찬양대라고 하느냐 성가대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가대가 아니고 찬양대입니다.   국어 사전에 보면 성가대는 "성가를 부르기 위하여 조직된 합창대"라고 했고, 찬양대는 "기독교 남,녀 신도로 조직된 합창대"라고 했습니다. 성가대는 거룩한 노래를 부르는 그런 모임이지만 찬양대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노래부르는 합창대라고 했습니다.

♬ 찬양대와 성가대
    해방 전까지만 해도 교회에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합창단을 '찬양대'라고 써 왔습니다.
그런데 찬양대가 성가대로 바뀐 것은, 교회음악 출판사인 '악원사'(樂苑社)에서
찬양곡집을 낼 때 찬양곡만 넣지 않고 새로 미국에서 작곡 편곡된 흑인영가와 복음송 등을
넣으면서 '찬양곡'이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므로 '성가곡집'이라 이름을 붙인 것이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6·25사변 이후 일본과 왕래가 잦아지면서 일본어의 '세이까다이'(せいかだい,
聖歌隊)가 그대로 직수입되어 찬양대 대신 '성가대'로 바뀐 것이 아닌가라는 견해도
있습니다.
   아무튼 찬양대란 명칭이 하나님을 향한 찬양에는 맞는다고 합니다. 모든 종교에서
자기의 신(神)을 찬양하는 노래는 '성가(聖歌)'라 하고 있는데, 우리 기독교에서는 '찬양',
'찬송', '찬미'등으로 쓰고 있고, 시편을 보아도 그 주제는 '하나님 찬양'입니다.
   '찬양대'란 말이 국어사전(을유문화사, 동아출판사 1958; 민중서관 1994)에 이렇게
풀이되어 있습니다.
·찬양대: <기독교> '남녀 기독교 신도로 조직된 합창대'
   한편 '성가대'란 말은 을유문화사나 동아출판사의 사전에는 항목조차 없고,
최근에 발행된 민중서관 국어사전에만 다음과 같이 풀이하고 있습니다.

·성가대: '성가를 부르기 위하여 조직된 합창대'
   따라서 그 성가가 어느 종교의 성가이냐에 따라서 노래 내용이 달라지고,
찬양 대상이 달라집니다.
기둥교회에서는 찬양대로 부릅니다.

    찬양대는 역대상 25장 7절에 정확히 기록하고 있는데 "배워 익숙한 자"라고 했습니다. "저희와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 팔십 팔인이라" 이 역대상에 나오는 찬양대는 288명이었습니다. 저도 우리 기둥교회 찬양대가 288명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좁으면 넓히면 되지요, 성경에 나오는 찬양대도 288명인데 나팔 수가 120명이 동원되는 찬양대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 찬양대는 어떻게 되느냐하면 찬송하기를 배워서 익숙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세상 노래 하나를 공연하기 위해서라도 연습을 하고 익히고 가사를 외웁니다. 교회 찬양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배우고 익혀야 됩니다. 노래 잘 한다고 해서 갑자기 와서 악보들고 찬양하는 것을 하나님은 원하지 않습니다. 지휘자가 가르치는 대로 그리고 다른 사람과 맞추기 위해서 연습을 해야 됩니다.
    제가 알기로는 지금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 지금도 그런 줄 알지만, 지난 주에 연습하지 않았으면 이번주에 찬양대에 서면 안됩니다. 연습도 안했는데 무슨 배짱으로 섭니까? 악보를 잘 안다고 찬양대에 서는 것은 그것은 하나님께 찬양하는 자세가 아닙니다. 배워 익숙한 자가 찬양대입니다.

   또 성경에 보면 지휘자가 있었습니다. 음악을 가르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역대상 15장 22절에 "레위 사람의 족장 그나냐는 노래에 익숙하므로 노래를 주장하여 사람에게 가르치는 자요" 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27절에 보면 "다윗과 궤를 맨 레위 사람과 노래하는 자와 그 두목 그나냐와 모든 노래하는 자도 다 세마포 겉옷을 입었 으며 다윗은 또 베 에봇을 입었고 이스라엘 무리는 크게 부르며 각과 나팔을 불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힘있게 타며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어 올렸더라" 라고 했습니다. 노래를 가르치는 자를 '지휘자'라고 하는 것은 일반 합창대에서 하는 말이고 성경에는 두목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에 보니 그나냐는 두목이라고 했습니다. 두목이 무엇입니까? 어떤 그룹의 대장이 두목입니다.
    우리교회 청년들이 제가 하도 고집이 세다고 저를 보고 '고틀러(Kotler)'라고 별명을 붙여 주었습니다. 히틀러(Hitler)형님이라는 뜻이랍니다. 이번에 교회에서 인터넷 ID를 부여하는데 제 ID는 "Kotler@pillar.or.kr"이라고 주었습니다. 그래서 제 명함에도 그렇게 새겼습니다. 그런데 더 좋은 말이 있습니다. 찬양대의 지휘자는 성경의 표현대로 두목입니다. 오늘 한번 두목이라고 불러보세요.
    그리고 찬양대는 옷을 아주 특별하게 입었습니다.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혔다고 했습니다. 모양 좋게 하기 위해 까운을 입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찬양하는 신령한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호를 찬양하는 찬양대는 신령한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애를 써야 되고, 신령한 노래를 부르는 사람답게, 신령한 노래를 부를 수 있게 한 주일의 삶도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살려고 애를 써야 합니다.

■ 찬양대의 기원과 사명(대상 6:31-32)

(1) 찬양대에 관한 묘사

1) 노래하는 자(대상 15:16, 19)
     "다윗이 레위 사람의 어른들에게 명하여 그 형제 노래하는 자를 세 우고 비파와
      수금과 제금 등의 악기를 울려서 즐거운 소리를 크게 내라"(대상 15:16)
     "노래하는 자 헤만과 아삽과 에단은 놋제금을 크게 치는 자요." (대상15:19)

2)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대상 25:7)
     "저희와 모든 형제 곧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의 수효가
      이백 팔십  팔인이라"

3) 감사 찬송하는 자의 큰 무리(느 12:31)
     "이에 내가 유다의 방백들로 성 위에 오르게 하고 또 감사 찬송하 는 자의
      큰 무리를 두 떼로 나누어 이 성 위로 항렬을 지어 가는데 한 떼는 우편으로
      분문을 향하여 가게 하니"(느 12:31)
    - 이처럼 성경에는 ① 노래하는 자
                                ② 여호와 찬송하기를 배워 익숙한 자
                                ③ 감사 찬송하는 자의 큰 무리 로서 나타난다.

(2) 찬양대의 구성

1) 노래하는 자와 악기 연주한 자로 구성됨
   ① "다윗이 레위 사람의 어른들에게 명하여 그 형제 노래하는 자를 세우고 비파와
       수금과 제금 등의 악기를 울려서 즐거운 소리를 크게 내라 하매"(대상 15:16)
   ② "나팔 부는 자와 노래하는 자가 일제히 소리를 발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 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가로되 선하시도다 그 자비하심 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 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 라"(대하 5:13)

2) 앞에서 가르치는 자가 있음(대상 15:22, 27, 28)
   ① 22절 "레위 사람의 족장 그나냐는 노래에 익숙하므로 노래를 주장하여
       사람에게 가르치는 자요"
              - 지도하는 교수: 오늘날의 지휘자(그나냐)
   ② 27-28절 "다윗과 궤를 맨 레위 사람과 노래하는 자와 그 두목 그나냐와 모든
               노래하는 자도 다 세마포 겉옷을 입었 으며 다윗은 또 베 에봇을 입었고
               이스라엘 무리는 크게 부르며 각과 나팔을 불며 제금을 치며
               비파와 수금을  힘있게 타며 여호와의 언약궤를 메어 올렸더라"
             ●노래하는 자 = 찬양대

3) 겉옷 - 가운(gown, 제복)을 입었다(대상15:27-28, 대하 20:21)
     "백성으로 더불어 의논하고 노래하는 자를 택하여 거룩한 예복을 입히고
      군대 앞에서 행하며 여호와를 찬송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 감사하세
      그 자비하심이 영원하도다 하게 하였더니" (대하 20:21)

(3) 찬양대의 임무

1) 여호와 전에서 찬송함
    ① 대상 6:31
        "언약궤가 평안한 곳을 얻은 후에 다윗이 이 아래의 무리를 세워
         여호와의 집에서 찬송하는 일을 맡게 하매"
    ② 느헤미야 12:40
        "이에 감사 찬송하는 두 떼와 나와 민장의 절반은 하나님의 전에 섰고"
2) 신령한 노래를 함
   - 대상 25:1
     "다윗이 군대 장관들로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니
      그 직무대로 일하는 자의 수효가 이러하니라" 그 수는 288명이다(대상25:7).
  - 2절, 3절에도 "신령한 노래를 하며" 라고 기록되어 있다.
  - 찬양대는 신령한 노래만 해야 한다.

(4) 찬양대에 사용되는 악기

1) 수금과 비파와 제금
① 대상 25: 1
      "다윗이 군대 장관들로 더불어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의 자손 중에서 구별하여
       섬기게 하되 수금과 비파와 제금을 잡아 신령 한 노래를 하게 하였으니
       그 직무대로 일하는 자의 수효가 이러하니라"
      "이들이 다 그 아비의 수하에 속하여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아 여호와
       하나님의 전에서 노래하여 섬겼으며 아삽과 여두둔과 헤만은 왕의 수하에
       속하였으니"(대상 25:6)
② 사 38: 20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니 우리가 종신토록 여호와의 전에서
        수금으로 나의 노래를 노래하리로다"

2) 나 팔
① 대상 25: 5
      "이는 다 헤만의 아들들이니 나팔을 부는 자며 헤만은 하나님의 말씀을
       받드는 왕의 선견자라 하나님이 헤만에게 열 네 아들과 세 딸을 주셨더라"
② 느 12: 41
     "제사장 엘리아김과 마아세야와 미냐민과 미가야와 엘료에내와
      스가랴와 하나냐는 다 나팔을 잡았고"
☞ 이상 몇 가지 악기만 소개함

(5) 찬양대가 노래하는 때

1) 주야로(생활화가 되어야 한다)
① 대상 9: 33
     "또 찬송하는 자가 있으니 곧 레위 족장이라 저희가 골방에 거하여 주야로
      자기 직분에 골몰하므로 다른 일은 하지 아니하였더라"
② 대상 23: 30
     "새벽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축사하며 찬송하며"
      (요즘으로 말하면 새벽 예배, 저녁 예배 시간을 의미하기도 함.)

2) 희생제를 드리는 동안
① 대상 16: 40∼42
     "항상 조석으로 번제단 위에 여호와께 번제를 드리되 여호와의 율법에 기록하여
      이스라엘에게 명하신 대로 다 준행하게 하였고 또 저희와 함께 헤만과 여두둔과
      그 남아 택함을 받고 녹명된 자를 세워 여호와의 자비하심이 영원함을 인하여
      감사하게 하였고 또 저희와 함께 헤만과 여두둔을 세워 나팔과 제금들과
      하나님을 찬송하는 악기로 소리를 크게 내게 하였고
      또 여두둔의 아들로 문을 지키게 하였더라"
② 대하 29: 26∼28
     "레위 사람은 다윗의 악기를 잡고 제사장은 나팔을 잡고 서매 히스기야가 명하여
      번제를 단에 드릴새 번제 드리기 시작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시로 노래하고
      나팔불며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악기를 울리고 회중이 경배하며 노래하는 자들은
      노래하고 나팔 부는 자들은 나팔을 불어 번제를 마치기까지 이르니라"
③ 성전 재건시(스 에스라 3: 10-11)
      "건축자가 여호와의 전 지대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서로 찬송가를 화답하며 여호와께 감사하여 가로되 주는
       지선하심으로 그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영원하시도다 하니 모든 백성이
       여호와의 전 지대가 놓임을 보고 여호와를 찬송하며 큰 소리로 즐거이 부르며"
④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느 12: 27∼29)
      "예루살렘 성곽이 낙성되니 각 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이 노래하는 자들이 예루살렘 사방들과 느도바 사람의 동네에서
       모여 오고 또 벧길갈과 게바와 아스마웻들에서 모여 왔으니
       이 노래하는 자들은 자기를 위하여 예루살렘 사방에 동네를 세웠음이라"

    성경에 보면 오케스트라를 동원해서 찬양했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사무엘하 6장 5절에 보면 "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주악하더라" 고 했습니다. 가지가지 악기를 동원해서 찬양했습니다.

■ 오케스트라로 찬양

- 오케스트라(orchestra)는 모든 악기를 한꺼번에 연주합니다.
① 삼하 6:5
      "다윗과 이스라엘 온 족속이 잣나무로 만든 여러 가지 악기와 수금과 비파와        소고와 양금과 제금으로 여호와 앞에서 주악하더라"
② 대하 5:12-13
      "노래하는 레위 사람 아삽과 헤만과 여두둔과 그 아들들과 형제들이 다 세마포를
       입고 단 동편에 서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고 또 나 팔 부는 제사장 일백
       이십인이 함께 서 있다가 나팔 부는 자와 노래 하는 자가 일제히 소리를 발하여
       여호와를 찬송하며 감사하는데 나팔 불고 제금치고 모든 악기를 울리며 소리를
       높여 여호와를 찬송하여 가로되 선하시도다 그 자비하심이 영원히 있도다 하매
       그때에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한지라"
③ 대하 29:25-28
      "왕이 레위 사람을 여호와의 전에 두어서 다윗과 왕의 선견자 갓과 선지자
       나단의 명한 대로 제금과 비파와 수금을 잡게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
       선지자들로 이렇게 명하셨음이라 레위 사람은 다윗의 악기를 잡고 제사장은
       나팔을 잡고 서매 히스기야가 명하여 번제를 단에 드릴새 번제 드리기를
       시작하는 동시에  여호와의 시로 노래하고 나팔을 불며 이스라엘 왕 다윗의
       악기를 울리고 온 회중이 경배 하며 노래하는 자들은 노래하고
       나팔부는 자들은 나팔을 불어 번제를 마치기까지 이르니라"
④ 스 3:10 (에스라)
      "건축자가 여호와의 전 지대를 놓을 때에 제사장들은 예복을 입고 나팔을 들고
       아삽 자손 레위 사람들은 제금을 들고 서서 이스라엘 왕 다윗의 규례대로
       여호와를 찬송하되"
⑤ 느 12:27
       "예루살렘 성곽이 낙성되니 각처에서 레위 사람들을 찾아
        예루살렘으로 데려다가 감사하며 노래하며 제금치며 비파와 수금을 타며
        즐거이 봉헌식을 행하려 하매"
⑥ 시 68:25
       "소고 치는 동녀 중에 가객은 앞서고 악사는 뒤따르나이다"

    이런 내용들이 아주 간단하게 요약된 성경이 바로 오늘 본문말씀인 시편 150편입니다.     시편 150편은 여섯 절로 된 짧은 시편입니다. 그러나 이 짧은 시편에 13번이나 "하나님을 찬양하라, 찬양하라,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1절에는 찬양하는 장소에 대해,
2절에는 무엇 때문에, 무슨 일로 하나님은 찬양을 받으실 분인지에 대하여 다시 말해 찬양할 이유에 대해서,
3-5절에는 어떻게 찬양할 것인가에 대해 다시 말해 찬양의 도구와 방법에 대해서,
6절에는 누가 찬양할 것인가? 다시 말해 찬양할 자에 대하여 나와 있습니다.

1. 찬양하는 장소(시 150:1)는?
1)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구약에서 '성소(sanctuary)'는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시는 거룩한 장소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예수 이름으로 모여 예배드리는 곳이 어디이든지 거기가 성소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요 4:21-24). 그러므로 여러분이 예배를 드립니까? 속회를 드립니까? 선교회로 모이셨습니까? 모여서 찬송하면 그곳이 성소입니다. 여러분이 모이는 장소에서 예수 이름으로 모였으면 거기에서 찬송하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어디에서 찬양하라고 했냐 하면
2) 권능의 궁창(his mighty heavens)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하늘 아래 모든 지역에서, 어디든지 거기에서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왜 찬양해야 합니까?
2. 찬양할 이유(시 150:2)
1) 그의 능하신 행동(acts of power)을 인하여
    그의 전능하심을 인하여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그분이 하신 모든 일들이 너무나도 위대하기 때문에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그의 창조와 섭리, 그의 백성된 하나님의 자녀들과 하나님의 교회를 향해 하신 일들을 인하여 찬양하라는 뜻입니다.
    우리는 사도바울처럼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하는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2) 그의 지극히 광대하심(surpassing greatness)을 쫓아 찬양할지어다
    그리고 지극히 광대하심을 쫓아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그분의 거룩하심, 그분의 위대하심이 너무나도 크기 때문에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어쩌면 반대로 해야 될지도 모릅니다. 그분의 위대하심, 그분의 광대하심을 미처 찬양하지 못하는 것을 회개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해야 됩니다.

3. 찬양의 도구와 방법(시 150:3-5)
그러면서 찬양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는데 갖가지 악기를 동원하라고 했습니다. 시편 150편 1-6절에 나오는 악기만 봐도
- 나팔(trumpet) / 비파(harp) / 수금(lyre) / 소고(tambourine)
    현악(string) /  퉁소(flute) / 제금(cymbals)
으로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제금도 심벌즈를 말하는 것입니다. 큰 소리나는 제금과 높은 소리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간혹 교회에서 드럼을 치면 뭐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에 보니까 갖가지 악기를 동원해서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악기를 다룰 줄 아십니까? 그 악기로 무엇 하는데 쓰십니까?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춤추며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이것을 보면 시편 150편에 나와있는 내용만 봐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찬양할 때 어떻게 했냐하면 가능한한 모든 악기를 동원해서 크고 리듬있게 힘있게 큰소리를 내며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저는 찬양대가 맥빠진 찬양을 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찬양을 듣고 가슴이 뛰고 기쁨에 감격하여 감동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에 오셔서 기둥교회는 예배를 어떻게 드리는지 보기 위해 저를 찾아 오지도 않고 다른 교회 부목사님들이 오셨다 가는 모양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이 가셔서 "기둥교회에 가서 예배 드리는데 찬양 시간이 되면 가슴이 벌렁벌렁해지더라"고 말하더랍니다. 우리 교인들은 너무 익숙해 있어서 그런 감동도 받지 못하지만, 큰 소리로 리드미컬하게 힘있게 하나님께 찬양을 해야 합니다. 우리 기둥교회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찬양을 부르는 그런 교회이기를 바랍니다.

4. 찬양할 자(시 150:6)
   찬양은 "호흡이 있는 자마다" 찬양해야 합니다. 숨 쉴 수 있는 사람은 다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 교회의 병폐가 하나 있습니다. 청년들 중에 결혼할 때쯤 되면 찬양대를 안하려고 합니다. 자신이 늙었다고 그리고 나이가 조금만 들면 찬양대는 젊은이들만 서는데 뭘 서겠느냐고 합니다. 아닙니다. 숨을 쉴 수 있는 한 찬양해야 합니다.

    죄송하지만 저는 다른 교회 집회를 나가게 되면 '할렐루야 찬양대'는 아직 한번도 자랑한 적이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가나안 찬양대를 자랑합니다. 우리 교회 1부 예배 찬양대는 목사님도 봉사하고, 전도사님도 하시고, 장로님들이 주축이 되어서 합니다. 찬양은 다섯곡만 부릅니다. 첫주에 하는 곡, 둘째주에 하는 곡, 셋째 주에 하는 곡… 등이 정해져 있습니다. 세상에 어느 찬양대에 목사님, 장로님, 전도사님들, 젊은이들이 다같이 하겠습니까? 그리고 1부 예배 찬양대는 경기도 음악협회 회장까지 있습니다. 경기도 음악을 대표하는 분이 계십니다. 그리고 1부 예배 지휘자는 치과의사 장로님이 하십니다. 그런 찬양대가 어디 있습니까? 참 은혜스럽습니다. 여러분들 찬양대를 하려면 1부 찬양대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찬양 끝나면 밥도 줍니다. 1부 예배 찬양대는 지휘자나 반주자나 모든 대원들에게 제가 커피 한잔도 주지 않았습니다. 껌 값도 주지 않습니다. 우리 교회에서 비가오나 눈이 오나 1년 365일 새벽예배때 반주하시는 이현옥집사님이 계십니다. 이 '현옥'이라는 이름이 좋은 가 봅니다. 우리 집사람도 현옥이거든요. 말없이 누가 인정해 주지 않아도 새벽마다 나오셔서 반주합니다.

    여러분의 생활속에서 찬양이 드러나기를 바랍니다. 무슨 찬양만 하느냐, 없는 것 투성이고 이 IMF시대에 어려운 것 투성인데 왜 자꾸 찬양하라고 하느냐, 없는 것, 안된 것, 못한 것, 못가진 것, 그것만 생각하지 말고, 있는 것을 가지고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불평하고 원망하고 탄식하고 손가락질 하는 사람은 감사 못합니다. 찬양 못합니다.

    여러분, 송명희 라는 사람을 아십니까? 여자분입니다. 그는 자기 발로 걸어다닐 수도 없습니다. 휠체어에 타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을 수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자기 팔 하나 들을 수 없는 사람입니다. 목도 하나 제대로 가누지 못합니다. 눈도 제대로 뜨지 못하고 흔들거리면서 의자에 앉아 있는 사람입니다. '왜 태어났노? 왜 태어났노?'라고 탄식해야 될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녀는 시를 씁니다. 저는 어느날 불평하고 탄식하다가 그분의 시가 노래로 적혀 있는 것을 보고 전 혼자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자기 몸도 하나 가누지 못하고 흐늘거리던 송명희씨가 이런 시를 썼습니다.

나

나 가진재물 없으나 /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본 것을 보았고 /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 나 남이없는 것 갖게 하셨네

   저는 이 시를 읽다가 혼자서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공평은 무슨 공평" 세상에 이런 불공평이 어디있습니까? 다른 사람은 두발로 자기 갈 길을 가고 목도 흔들고 손도 흔들면서 씩씩하게 살아갈 수 있는데 자기 발로 걷지도 못하고 손, 발, 머리까지 흔들어대는 여자가 뭘 공평합니까? 그러나 남이 못본 것을 보았고, 남이 듣지 못한 진귀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남이 받지 못한 사랑을 받았고,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으니 하나님은 공평하시다고 고백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지금 가진 원망의 조건이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이 지금 가진 불평의 조건이 무엇입니까? "하나님 내게 주신 은혜가 족합니다. 하나님 내게 주신 건강이 감사하며, 내게 주신 가족이 감사하고, 그래도 오늘 아침에 먹고 올 수 있었으니 감사하며, 건강하게 움직일 수 있으니 감사합니다. " 이것이 찬양아닙니까? 그것이 감사아닙니까? 그것이 표현아닙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감사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찬양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불평하고 원망하는 자가 아니라 남이 가진 것 중에 없는 것을 주신 하나님, 천국의 소망을 주신 하나님, 영생을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찬양합니다. 하나님께 기쁨을 아뢰는 승리의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

전능하신 하나님!
공평하신 하나님, 우리가 갖지 못한 것 다른 사람보다 못한 것 가지고
원망하는 자가 아니라, 있는 것 가지고 감사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기둥교회에서 예배 드리게 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님 거룩한 주일 교회에 찾아 나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리는 저희들,
원망과 불평거리를 찾기 전에 감사의 조건을 찾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른 사람들은 자기의 목소리를 낼 수 없어서 손짓으로 예배를 드립니다.
이 시간에도 선교관 5층에서는 농아교인들이 예배를 드립니다.
하나님 그런 것을 생각하면 우리는 말할 수 있고 들을 수 있는 것만 생각해도
감사이며 축복인 것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놀라운 은혜를 주셨사오니
감사하며 찬양하는 일평생의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1998년 11월 15일 설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