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왕 (역대하14:9~12)
한 사람이 신앙생활을 하면 갑자기 믿음이 성장하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에는 교회를 왔다갔다하며 하나님이 주시는 평강과 축복속에서
지내다가 그다음에 기도하며 하나님을 만나고 삶이 변화하게 되고 그다음 변화받은 모습가운데 헌신하게되고 세상에 나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것.
이와같이 여러가지 단계를 거쳐 성장하고 성숙하게되는데 오늘 본문말씀을 통하여 아사왕이 살면서 종교개혁을 일으키기 까지
변화과정에 대하여 세 단계로 말씀전합니다.
첫째. 아사왕이 즉위하여 10년동안 하나님을 잘 믿고 평강에 이르는
단계
아사가 왕이되기 전에 이스라엘에는 우상숭배가 많았습니다. 왕이 되고 하나님을 믿는 것이 살길이라 믿고 결단하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우상을 철거하고 하나님을 섬기게 되자 하나님이 그 모습을 보시고 그나라에 10년동안 평화를 주십니다. 성경에는 그 내용이
다섯번씩이나 반복되는 것을 통하여 알수있습니다. (대하 14:1,5,6,7)
당시 위로는 바벨론, 아래로는 에굽으로 부터 전쟁이
많았던 시기인지라 백성들이 수많은 고통을 받아왔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평안을 간절히 원했으며 그들의 왕으로 다윗왕같은 메시아가 오기를
바랐었습니다. 그때 아사가 왕이 되어 하나님을 잘 섬기자 10년동안 평안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아사왕이 어떻게 정치를
했습니까? 아사왕은 하나님 보시기에 선과 정의를 행하였습니다.(대하14:2) 그럼 이 시대에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삶은 어떤
삶입니까? 대부분의 사람은 이중적인 삶을 살고 있습니다. 교회에 와서는 거룩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하는 척하지만 교회를 나서면 신앙이
없는 사람들과 똑 같은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나 혼자 있을때, 내가 모르는 사람들과 있을때의 나의 모습. 이것이
진정한 나의 모습일 수 있고 하나님은 그때의 우리 모습을 보십니다.
아사왕이 하나님 보시기에 안과 밖이 똑 같은 생활을
하였습니다. 정의와 선을 행해였을때 그것을 보시고 그를 축복하였듯이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한것 만큼 우리가 혼자있거나 세상에 나가 모르는 사람들과
더불어 살때 우리가 예수님 중심으로 살아간다면 그러한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해 주실것입니다.
둘째. 아사왕이
10년~15년동안 전쟁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철저히 체험하는 단계
아사왕은 왕이되어 10년동안의 평화시에 방심만 하고 있었던
것이 아니라 전쟁에 대비하여 성읍을 견고히 하고 군사를 훈련시켜 58만명의 용사를 양성했습니다. 그러나 구스사람세라가 100만대군과 삼백의
병거를 이끌고 쳐들어오자 아사왕도 당황합니다. 인원으로도, 무기로도 비교가 되지 않는 상황속에서 아사왕은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대하
14:11) 하나님께 부르짖는 방법 밖에는 없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역사하셔서 그들을 승리로 이끌어 가십니다.
우리들도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해서 평안한것 같은데 뜻하지 않은 일로 고통받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때 기억해야 하는것은
하나님을 보며 부르짖으시길 부탁드립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며 부르짖을때 하나님이 역사하시고 응답을 받게 될 것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아사왕은 부르짖어서 응답을 받고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몸소 체험하게 됩니다.
셋째. 아사왕이
즉위후 15년~35년 까지 종교개혁을 이루어가는 단계 아사왕은 기도로 100만대군을 물리치고 돌아오면서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야
한다는 결단을 하게되고 모든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도록 맹세하게 합니다. 그리고 모든 민족이 맹세하게됩니다.
(대하 15:9)
또 유다와 베냐민의 무리를 모으고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시므온 가운데서 나와서 저희 중에 우거하는 자를 모았으니 이는 이스라엘 사람들이 아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하심을 보고 아사에게로 돌아오는 자가 많았음이더라
그들은 배교하는 자는 죽여서라도 하나님만 섬기기로
결단합니다.
(대하 15:13) 무릇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찾지 아니하는 자는 대소 남녀를 무론하고 죽이는 것이 마땅하다 하고
그런데 아사왕의 모친이 우상을 섬기자 폐위하고 우상을 불살라 버리기 까지 합니다. 철저히 하나님 중심으로 살고자하는 이런
모습을 보고 하나님이 이땅에 이십년동안 평화를 주십니다.
여러분 아사왕의 이야기를 믿으십니까? 저도 믿습니다. 아사왕에게
역사하신하나님이 오늘도 우리에게 동일하게 역사하실것을 믿습니까? 한발은 교회에 한발은 세상에 발을 놓고 신앙생활을 할 것이 아니라 이시간
부터라도 종교개혁을 이루어서 철저히 주님중심으로 살고자 결단하신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축복해 주실 것입니다. - 아 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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