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본문 : (열왕기하20:1-7)       벽을 향하여

한때 세계는 이 두 사람 때문에 시끄러웠습니다. 누구입니까? 이쪽에 있는 사람은 고호, 또 한 사람은 부시라는 사람입니다. 두 후보들, 선거를 하기는 했는데 여러 가지 벽에 부딪혔습니다. 컴퓨터에 이상이 있다, 그리고 부정 선거라고 해서 결론을 내리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과학 기술을 자랑하고 민중 정치가 잘 정착이 되었다는 미국에서 생긴 사건이라 온 세계가 지금 주시하고 있습니다. 제 3세계에서도 일어나지 않는 이런 일들이 지금 거기서 벌어지는 것을 보면서 사람이 하는 정치라고 하는 것이 한 개가 있구나 하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과학에도 벽이 있습니다. 컴퓨터가 아무리 발달해도 벽이 있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완벽한 민주정치를 한다고 해도 정치에도 벽이 있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종류의 벽에 부딪히는 경험을 합니다. 건강을 조심해 보려고 노력을 해도 이 건강의 벽에 부딪히면 그런 순간이 있습니다. 질병의 벽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을 해도 사람은 실패의 벽에 부딪힐 수가 있습니다. 물질의 필요를 채울 수 없는 그 물질의 벽을 만납니다. 열심히 노력해도 물질을 해결할 수 없는 그런 한계를 경험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도저히 해결할 수 없는 인간 관계의 벽도 우리가 만납니다. 우리가 벽을 만났을 때, 어떻게 이 벽들을 해결할 수가 있습니까? 오늘 우리는 성경에서 질병과 죽음의 벽에 부딪힌 한 사람은 만나게 됩니다. 그는 왕이었습니다. 권력을 가지고 있고, 모든 것을 다 가진 왕이었지만, 이 질병과 죽음의 벽을 넘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의 이 히스기야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바라보면서 벽을 향하고 있는, 벽에 부딪히는 모든 사람의 선형으로서 히스기야를 우리는 바라보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벽에 부딪히는 히스기야는 질병과 죽음, 절망이라는 벽이었지만 이 벽들을 잘 통과할 수가 있었습니다. 오늘 우리는 히스기야와 함께 우리 모두의 한계와 절망의 벽들을 어떻게 잘 넘을 수 있는가 하는 것들을 깊이 묵상하면서 깨닫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히스기야 왕은 절망의 벽에 부딪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벽을 잘 지나갈 수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그가 그 벽들을 잘 지나갈 수가 있었습니까? 먼저 그는 벽을 향하여 섰습니다. 자기 힘으로 도저히 넘을 수 없는 질병과, 죽음이라고 하는 벽을 만난 히스기야는 그 벽 앞에 주저 않지 않았습니다.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전혀 다른 방향으로 얼굴을 돌렸습니다. 그는 벽을 향해 하나님을 향해 그의 얼굴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2절 말씀입니다.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가로되" 그의 낯을 벽을 향해 돌이켰다는 그 말씀, 이 말씀을 무슨 뜻을 가지고 있습니까? 벽이라고 하는 것은 바로 더 이상 바랄 것이 없고 오직 하나님만을 구하는 그런 모습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기도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밝힐 수가 있습니다. 기도는 오직 하나님만을 향하여 얼굴을 돌리는 것, 하나님만을 나의 유일한 도구로 삼는 것, 바로 그런 자세로 하나님 앞에 부르짖을 때, 그것이 기도가 되는 것입니다. 다른 여러 가지 방법도 있는데 그저 혹시나 하고 하나님을 찾는다면 그것은 기도가 아닙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도 있는데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도 기도가 되겠지?" 이렇게 부르짖는 것은 벽을 향하여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기도는 아니라고 했습니다. 일생에 5만번 이상 기도를 해 응답을 받았던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조지뮬러입니다. 너무나 유명한 분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 분도 병이 들었습니다.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합니다. 병이 들어서 병원에서 참으로 여러 가지 고통 중에서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하는데 그가 약을 먹기 전에 이런 기도를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내가 이 시간 약을 먹지만, 이 약은 마치 내게 물과 같음을 압니다. 내가 약을 믿지 않고 약을 먹지만, 내 생명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내가 믿습니다. 내가 주님만 바라봅니다. 주님 나를 치료해 주시옵소서." 그렇게 하고는 그 약을 먹었다고 합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하나님께서 다시 조지뮬러를 건강하게 해 주었습니다. 그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일도 했지만, 그의 기도는 혹시나 하고 드린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것은 믿지 않고 오직 주만을 바라보는 히스기야처럼 벽을 향하여 기도하는 그런 기도였습니다. 사람들은 벽을 만나면 좌절을 하고, 절망해 버립니다. 주저앉아 버립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그 벽 앞에서 주저앉지 않고 오히려 돌아서서 또 다른 벽을 향해 섭니다. 하나님에게 희망이 있는 것을 알고 오직 하나님 앞에 부르짖게 되는 것입니다. 시편62:1,2절이 우리에게 잘 말씀하고 있습니다. "나의 영혼이 잠잠히 하나님만 바람이여 나의 구원이 그에게서 나는도다 오직 저만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원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니 내가 크게 요동치 아니하리로다." 하나님도 나의 구원이시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하나님만 나의 도움이시고 나의 도움이시다"라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에 힘이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할 때, 하나님만 나의 도움이라고 기도하지 않고, 하나님도 혹시 나의 도움이 되실 지 모르니 내가 하나님 앞에 기도를 합니다. 이런 자세로 기도한다면 우리 기도에 간절함이 있을 수 없습니다. 벽을 향하여 앉아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문들이 있는데 그 가운데 기도라는 한 문을 두드리고 있기 때문에 우리의 기도가 간절하지 않고,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전달되지 않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탈무드를 보면 재미있는 얘기가 많이 있는데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두 사람이 배를 타고 가는데 그만 조난을 당했습니다. 고무보트를 타고 겨우 목숨을 유지했습니다. 섬이 나타나지 않으면 죽습니다. 이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열심히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좀 살려 주십시오. 살려주시면 제 재산의 3/1을 잘라 드리겠습니다." 그렇게 기도를 했는데도 섬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는 다급한 나머지 다시 기도를 고칩니다. "하나님 살려만 주시면 제가 반을 잘라서 반을 드리겠습니다. 살려주십시오." 그래도 하나님은 응답이 없고 섬이 보이지 않습니다. 급한 나머지 다시 기도를 고칩니다. "하나님 아버지 좋습니다. 살려만 주시면 저의 재산을 모두다..." 말하려고 하는데 옆에 친구가 말합니다. "야, 저기 섬이 보여. 흥정은 이제 그만해." 기도할 필요가 없어 기도를 그만하고 그 섬에 올라갔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 앞에 흥정하듯이 급하게 다급하게 혹시나 하고 드리는 기도, 이것은 기도가 될 수가 없습니다. 기도가 기도가 되려고 하면 벽을 향하여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에게만 소망을 두고 간구할 때, 이 기도가 바로 참된 기도가 될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하나님과 흥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어떤 계산도 하지 마십시오.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모든 소망을 주님께만 두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자녀들의 입시를 위해 기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우리 딸이, 아들이 지금까지 열심히 잘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의 주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좀 도와주십시오." 이런 기도는 곤란합니다. 어떻게 하셔야 합니까? "주님 지금까지도 열심히 했으나 주님이 도와주지 않으면 아무 것도 안되니 주여 내가 주님만 바라봅니다. 주여 도와 주시옵소서." 이렇게 되야 기도가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역대하20:12절에 하나님만 바라보고 기도한 내용이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이여 저희를 징벌하지 아니하시나이까 우리를 치러 오는 이 큰 무리를 우리가 대적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그는 하나님의 벽의 향하여 얼굴을 바라보고 오직 주님만 의지했습니다. 여호사밧 임금이 절망의 벽 같은 적군의 침입을 받았을 때, 그는 벽 앞에 좌절하지 않고 얼굴을 돌려 하나님의 벽을 향하여 간구하게 되었을 때,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이렇게 기도하게 되었을 때, 우리 하나님은 그에게 응답하시고 승리하게 하는 귀한 은총을 주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어떤 종류의 벽을 직면하고 있습니까? 우리 앞에 닥치고 있는 벽은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향하고 얼굴을 돌리시고 하나님만을 위하여 간절히 간구하고 "오직 주만 바라보나이다." 이렇게 고백하면서 기도하여 응답 받는 기도의 용사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히스기야는 오직 벽을 향하여 하나님께 눈물 흘리며 기도했습니다. 그때 우리 하나님은 벽을 넘어서 히스기야에게로 오셔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벽을 넘어서 오시는 주님" 우리가 벽을 향하여 기도할 때, 우리 하나님은 벽을 넘어서 우리에게 찾아오신다는 말씀입니다. 5절 말씀입니다.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전에 올라가겠고"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가 벽을 향하고, 하나님께 부르짖을 때, 반드시 벽을 넘어서 우리에게 오시는 주님이십니다. 우리가 부르는 소리를 들이시고 우리가 흘리는 눈물을 보시면서 급히 우리를 위해서 오시는 그런 귀한 사랑의 주님이신 것입니다. 아가에서 보면 찾아오시는 주님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 주님의 생생한 모습임을 우리가 그릴 수가 있습니다. 아가2:8절 말씀입니다. "나의 사랑하는 자의 목소리로구나 보라 그가 산에서 달리고 작은 산을 빨리 넘어오는구나." 그리스도의 신부인 우리가 고통 중에 부르짖고 우리가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주님은 산을 넘고 들판을 가로질러서 주님을 사랑하는 귀한 신부들인 우리들에게로 벽을 넘어 오신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주님은 우리를 절대로 버리지 않습니다. 벽을 넘어서, 고독의 벽을 넘고, 고립의 벽을 넘어, 고통의 모든 벽들을 넘어, 우리를 찾아 오셔서 우리에게 위로하시고 응답해 주시는 주님인 것을 분명히 믿으시기 바랍니다. 광산업을 하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재산을 모두다 팔아서 금광 개발에 몰두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아주 주님을 잘 믿는 좋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기도하면서 일을 했는데도 일이 잘 되지 않습니다. 금맥이 발견이 되지 않습니다. 자기가 가진 모든 돈을 다 투자하고 이제는 망하기 일부 직전입니다. 마지막으로 광속에서 하나님 앞에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벽을 향하여 부르짖기 시작합니다. "하나님 제가 지금까지 믿음으로 일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망하기 직전입니다. 어찌합니까? 하나님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 주시옵소서." 그는 벽을 향하여 간구하기 시작했습니다. " 금까지 내가 믿음으로 살았고, 십일조도 잘했는데 하나님이 도와주지 않으면 내가 어디로 가겠나이까? 도와 주시옵소서."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응답이 마음속에 들려 왔습니다. "절망하지 말고, 일어나서 조금만 더 파라. 내가 도와주마." 그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그는 좌절하지 않고 벌떡 일어나서 던져진 곡괭이를 들고파고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 후에 굉장한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황금을 찾았지만, 석유가 쏟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는 다시 재기할 수 있었습니다. 석유업으로 성공할 수가 있었습니다. 그는 "석유 왕"이라고 불리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사람의 이름이 유명한 락텔러, 석유와 락텔러가 이렇게 탄생했던 것입니다. 그는 그 뒤에 뉴욕에 있는 강변 교회라는 아름다운 교회를 지어서 하나님 앞에 드렸습니다. 많은 대학을 지어서 후학들을 참으로 공부하게 하는 그런 귀한 사역들을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벽을 향하여 부르짖는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벽을 넘어서 그에게 응답해 주신, 귀한 사건 중에 하나인 것을 우리가 기억할 수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의 소망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가 부를 때 산을 넘고 들을 가로질러 벽을 넘어서 급히 오시는 우리 주님에게 있는 것을 믿습니다. 내가 부르짖을 때, 벽을 향하여 부르짖을 때, 우리 주님은 벽을 넘어서 우리에게 오시며 우리의 응답, 우리의 음성을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는 주님인 것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의 벽을 넘어 오셨습니다. 죄악의 벽을 넘어 우리에게 오셨습니다. 영원히 죽을 밖에 없는 우리를 그냥 버리지 않으시고 저주의 벽을 넘으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을 구체적으로 도우시고 영원토록 함께 하시기 위하여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시므로 그의 기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오고 계시는 사랑의 주님인 것입니다. 오늘도 어떤 종류의 벽을 만나든지 하나님을 향해 얼굴을 돌리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을 행해 부르짖을 때, 벽을 넘어서 주님은 친히 우리에게 오셔서 응답하시는 것을 믿고 기도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답답하다고 큰 소리를 지르며 기도하지 마시고, 들려 오는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벽을 넘어 오시는 주님을 발견하십시오. 우리를 위로하시는 소리를 귀 기울이시고 듣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내가 내 기도를 들었고 내 눈물을 보았노라." 주님의 우리의 기도 소리를 들으십니다. 우리의 눈물을 주님은 보시고 계십니다. 답답하다고 사람들에게 하소연하지 마십시오.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입니다. 괴롭다고 혼자 앉아서 방에 앉아서 울지 마십시오. 차라리 울려면 하나님 앞에 나와서 우시기 바랍니다. 기도하며 우리의 목소리가 하나님 앞에 들리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내 음성을 들이시고 나의 눈물을 보시며 하나님은 벽을 넘으셔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고 모든 고립과, 고독에 있는 우리를 발견하시고 찾아오셔서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시는 벽을 넘어오시는 주님 인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우십시오.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이시고 우리의 눈물을 보셔서 벽을 넘어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의 모든 어려움에서 건져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벽을 넘어 오시는 주님을 바라보시는 복된 성도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질병과 죽음의 벽 앞에서 히스기야는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벽을 향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었을 때, 벽을 넘어서 오시는 주님의 음성과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찾아오신 그 주님과 함께 이제는 절망의 벽을 지나서 미래를 향할 수 있었습니다. "벽을 지나서 하나님이 영광을 위해" 6절 말씀입니다. "내가 네 날이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여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라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죽음과 절망밖에는 보이지 않던 히스기야의 눈에 드디어 미래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내일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이 그에게 미래를 펼쳐 보이셨기 때문입니다. 그에게 보인 미래가 무엇입니까? 내일도 보이지 않는데 3일 뒤에 그가 하나님의 전에 올라 갈 것이라고 하는 그런 소망입니다. 십오 년을 더 살게 될 것이라고 하는 그는 놀라운 소망의 미래입니다. 여러분 아무리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도 우리 하나님 앞에 부르짖으면 벽을 넘어서 찾아오시는 주님과 함께 벽 저편에 있는 희망의 미래를 볼 수 있게 되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레미야애가3:19,22절 말씀입니다. "내 고초와 재난 곧 쑥과 담즙을 기억하소서 내 심령이 그것을 기억하고 낙심이 되오나 중심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오히려 소망이 있습니다. 벽을 향하여 주님을 바라보는 사람은 인지와 긍휼이 무궁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이 마치 그를 위하여 커튼을 활짝 젖혀 보여주듯이 우리 절망 가운데 덮혀 보이지 않는 미래를 활짝 열어서 보이도록 해 주시는 것입니다. 내일도 기약 못하는 히스기야에게 3일 뒤에 사건이 보여졌습니다. 3일 뒤면 낫게 된다는 놀라운 소망의 미래가 보여졌습니다. 15년을 더 살 것이라는 소망의 내일일 펼쳐졌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내일이 없다고 낙심하기 마십시오.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고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님과 함께 소망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복된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간 주님과 함께 미래를 보십시오. 주님과 함께 내일을 보십시오. 주님이 말씀합니다. 3일 뒤에 주님의 찬란한 미래에 주님이 주신 복된 미래를 믿음으로 보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주님이 펼쳐 주시기 원하는 미래는 단순히 그저 내가 고생하지 않고 잘 먹고 잘사는 그런 미래가 아닙니다. "내가 나를 위하여 내 종 다윗을 위하여" 히스기야에게 미래를 주시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내 종 다윗을 위하여 다윗을 통하여 세워진 다윗 왕국, 메시아 왕국, 그 메시아 왕국의 영광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온 땅의 주의 복음을 증거하기 위한, 그 위대한 메시아 왕국을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에게 내일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가 단순히 내 앞을 가로막고 있는 절망의 벽을 제거하기 위한 그런 목적으로서 사용 되서는 안됩니다. 해리포스터에게 말하기를 "하나님은 기도라는 단추를 누르기만 하면 우주의 급사가 아니다." 무슨 말입니까? 급하다고 "하나님"하고 부르면 "그래 도와주마!"하고 무조건 도와주시는 급사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나타나실 때에는 반드시 목적이 있습니다. 응답하실 때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응답하실 때에는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의 교회를 위하여,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우리의 모든 기도에 응답해 주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앞에 기도할 때 이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님의 복음을 위해 사는 메시아 왕국에 일꾼이 되기를 주님은 원하고 있습니다. 건강을 위하여 벽을 향해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계시는 성도님이 계십니까? 이렇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이제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답을 알았으면 이렇게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주님의 복음을 위하여 살겠사오니 저에게 건강을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고 건강을 주시며 그렇게 사셔야 참된 건강이 될 것입니다. 물질의 벽 앞에서 기도하는 성도들이 계실 것입니다. 무조건 물질을 달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주님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물질이 필요하오니 주시옵소서. 그렇게 살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기도하며 우리 하나님께서는 그 기도에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사업의 번창을 위해서 벽 앞에서 기도하고 있는 분들이 계십니까? 막연히 그저 사업이 잘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복음을 위하여 살기를 원하오니 주님 이 사업을 통해서 큰 일 할 수 있도록 주여 사업에 번창을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하시면 우리 하나님께서 영광을 위하여 우리의 기도에 응답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학부모 여러분 이제 자녀의 수능을 3일을 앞두고 계신 부모님들이 계십니까? 그들을 위해 기도하시려면 "그냥 잘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하지 마십시오.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하나님의 복음을 위해 사는 아들을 주님 앞에 드리오니 주여 시험 잘 치게 해 주시옵소서." 어떻습니까? 이렇게 기도하시면 반드시 들어주실 줄로 믿습니다. 유명한 음악가, 바하, 얼마나 경건한 사람인지 모릅니다. 그가 작곡을 다 마친 다음에는 반드시 자기의 사인을 하는데 이런 약자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SDG, 무엇입니까?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 이 작품을 드립니다." 그런 뜻이 아니겠습니까! 또 하나는 INJ, 무슨 뜻입니까? "오직 주님의 이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작품을 드립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는 작곡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노래에는 영감이 있습니다. 평화가 있습니다. 은혜가 있습니다. 이미 응답 받고 사는 성도들이 계십니까? 자신을 위해 살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사십시오. 응답을 지금 기다리고 계십니까?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살 결심을 하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구세군의 창시자인 윌리암 푸드가 한번은 영국왕 에드워드 7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상을 주려고 했습니다.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하나만 내가 다 들어 줄테니 소원을 말하라고 했습니다. 그때 윌리암 푸드 대장이 이렇게 말합니다. "전하 저는 오직 한 명의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는 것이 소원입니다." 그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다른 아무 것도 원하지 않았습니다. 이래야 진짜입니다. 만약 주님이 우리에게 나타나셔서 모든 소원을 들어주신다면 여러분은 무엇을 원하겠습니까? 진정한 성도는 이렇게 구할 것입니다. "주님, 주님의 영광 위해 살기를 원합니다. 주님께 영광 돌리기를 원합니다. 한 생명이라고 구원하는 그런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기도할 마음은 없으십니까? 모든 응답을 다 받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다 받아도 결국은 우리가 살아가야 할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죽어 가는 심령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그 일, 그 일을 결국은 하게 될 것이니 그냥 처음부터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말한다면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시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벽을 바라보고 지금 한숨 쉬고 계십니까? 그 앞에서 절망하지 말고, 뒤돌아서 우리 영원하신 반석이신 주님을 향해 무릎을 꾸십시오. 그리고 손을 드십시오. 그러면 우리 주님께서 눈물과 기도의 간구를 들이시고 보시며 주님이 벽을 넘어오셔서 응답하시고 우리를 위하여 소망의 미래를 보여주시고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위해 살게 해 주실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미 한 영혼을 작정하셨는데도 그 영혼이 반응을 보이지 않아서 걱정이십니까? 히스기야처럼 벽을 향하여 그 영혼을 위해 기도하고 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음성과 기도와 눈물을 보시고 그 사람을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모든 종류의 벽 앞에 서 계신 성도 여러분 뒤돌아서 히스기야처럼 벽을 향하여 우리 하나님 앞에 간구하시고 벽을 넘어서 오시는 주님의 응답을 받으셔서 벽을 지나서 펼쳐지는 주님이 주시는 미래에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을 위해 사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