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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진 주의 제단을 수리하라(왕상18-30)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어떤 물건을 구입하여 사용하다가 보면 부서져서 쓸수 없게 되는 경우가 생기지는 않습니까?

신앙생활도 살아가다 보면 때로는 부서지고 망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었을 때에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시 수리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현대어 성경에는 "우선 허물어진 여호와의 제단을 다시 쌓았다."

현대인의 성경에는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다시 쌓고"

한글KJV 성경에는 "그가 부서진 주의 제단을 수리하더라."로 번역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부서진 주의 제단을 수리하라"는 제목으로 말씀하려고 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북 왕국 이스라엘이 아합왕 시대에 엘리야 선지자가 바알과 아세라 목상의 선지자들 850명과 함께 갈멜산에서 기도로 대결을 하여서 통쾌하게 승리한 내용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졌을 때에 북왕국 이스라엘 나라는 제7대왕으로 아합이 왕이 되었는데 이 아합은 왕후를 이방 나라인 시돈에서 데려 왔습니다. 이세벨 왕후는 온 나라에 바알과 아세라 목상을 섬기도록 명령을 내리고 하나님을 섬기는 선지자나 백성들을 모조리 죽였습니다. 그리고 온 나라에 바알과 아세라의 신전을 세웠습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 나라에 3년 반 동안 기근을 내려 비가 오지 않게 하셨습니다. 나라가 극도로 어려워 졌을 때 하나님은 엘리야 선지자를 아합왕에게 보내어 어느 신이 참 신인지를 가리는 기도의 대결을 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엘리야는 갈멜산상으로 온 국민뿐만 아니라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을 모으고 각각 자기의 섬기는 신께 제물을 드리고 기도를 하여 불로 응답하는 신이 참 신으로 하자는 제안을 하여 마침내 기도의 대결을 하였습니다.

결과는 엘리야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엘리야가 기도할 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제물뿐만 아니라 나무와 돌과 물과 흙까지 모두 태웠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통하여 엘리야가 하나님께 기도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 어떻게 준비를 하였으며 어떤 기도를 드렸는가에 주의하여야 하겠습니다.

1. 예배를 통해서 해야합니다.

엘리야 선지자가 하나님께 기도하기 전에 하나님의 응답을 요구하기 전에 먼저 한 일이 무너진 여호와의 재단을 수리를 한 것입니다. 북 왕국 이스라엘 사람들은 남쪽 유다 나라에 있는 예루살렘 성전으로 제사를 드리러 갈 수가 없어서 갈멜산 등의 높은 산 위에 돌로 제단을 쌓고 하나님께 제물을 드렸는데 아합왕이 이 모든 제단을 훼파하였습니다. 이것을 엘리야가 다시 수리를 한 것입니다.

여호와의 제단을 다시 수리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 응답의 지름길이 되기 때문입니다.

유다 민족은 바벨론에서 돌아와 하나님의 성전 재건을 소홀히 하다가 하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았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여 이르노라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학개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이 전이 황무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하는 것이 가하냐 그러므로 이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입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군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학1:2-7)

그러면 엘리야는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어떻게 수리하였습니까?

1) 예배는 모여야 합니다.

백성들을 가까이 불러모았습니다.

오늘 본문 30절 말씀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저에게 가까이 오매 저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리하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예배를 드릴 때 첫째로 하여야 할 일이 모이는 일입니다. 모일 때 역사가 일어났고 모일 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모일 때 성령이 강림하셨습니다.

"오순절날이 이미 이르매 저희가 다 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불의 혀같이 갈라지는 것이 저희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임하여 있더니, 저희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 하니라"(행2:1-4)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행2:46-47)

예수님은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사람은 헤치는 자라고 하였습니다.

"나와 함께 아니하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나와 함께 모으지 아니하는 자는 헤치는 자니라"(마12:30)

또한 마지막 때가 가까우면 모이기를 폐하는 이들의 습관을 따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10:25) 

2) 열두 지파의 수효대로 열두 돌을 취하여 제단을 쌓았습니다.

본문 31절 말씀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열두 돌을 취하니 이 야곱은 여호와께서 옛적에 저에게 임하여 이르시기를 네 이름을 이스라엘이라 하리라 하신 자더라" 라고 하였습니다.

열두 지파의 수효대로 열두 덩이의 돌로 제단을 쌓았다는 것은 이스라엘 나라의 모든 민족의 단합과 참여를 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는 온 성도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뜻이 하나가 되며 한 곳에 모여야 하는 것을 잘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너희는 시온에서 나팔을 불어 거룩한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선고하고, 백성을 모아 그 회를 거룩케 하고 장로를 모으며 소아와 젖먹는 자를 모으며 신랑을 그 방에서 나오게 하며 신부도 그 골방에서 나오게 하라"(요엘2:15-16) 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교회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는 모두가 참여하여야 합니다. 어느 누구도 방관자가 되어서도 안되고 어느 누구도 구경꾼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2. 기도생활을 통해서 해야합니다.

여러분들은 얼마나 기도의 제단을 쌓고 있습니까?

주일 찬양예배의 기도 제단을 온전히 쌓고 있습니까? 수요예배의 기도의 제단을 온전히 쌓고 있습니까? 새벽 기도회 제단을 온전히 쌓고 있습니까? 속회 제단을 온전히 쌓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학개서 2:7절 말씀에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소위를 살펴볼지니라" 고 하였습니다. 자신을 한번 돌이켜 보시기 바랍니다.

말로는 몇 십년씩 교회 다녔다고 하면서 아직도 신앙은 초보 신앙을 면치 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집사요 권사라고 하면서도 저녁예배를 나오지 않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반드시 주님 앞에서 심판을 받을 때 주님의 지엄하신 책망을 면할 길이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7:21-23) 

엘리야의 목숨을 걸고 하는 간절한 기도가 있었습니다.

엘리야의 명대로 제단 주위에 큰 도랑을 파고 물을 부었기 때문에 제물 위에 부은 물은 제물을 흠뻑 적시고 나무를 적시고 흙까지 적시고 도랑에 가득 찼습니다. 이때 엘리야는 제단 앞에 꿇어 엎드려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여호와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성으로 주 여호와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제단과 제물과 기도는 기도 응답의 3대 요소이며 축복 받는 요소가 되기도 합니다. 제단이 있는 곳에는 항상 제물이 끊어지지 말아야 하며, 또한 기도가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의 응답이 임하게 될 줄로 믿습니다. 

3. 헌신의 생활을 통해서 해야합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의무적인 제물로 송아지를 드렸고 자원하는 제물로 물을 길어다가 부어 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은 의무 헌금인 십일조를 온전하게 하고 있습니까?

자원하는 감사의 제물을 얼마나 드리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과 정성과 감사를 저울로 달아보신다고 하셨습니다.

"그가 내 길을 감찰하지 아니하시느냐 내 걸음을 다 세지 아니하시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공평한 저울에 달려서 하나님이 나의 정직함을 아시게 되기를 원하노라"(욥31:4-6)

다니엘 5:27절 말씀에는 하나님이 벨사살 왕을 저울에 달아보니 부족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오늘의 우리들이 드리는 십일조와 감사와 믿음과 충성을 하나님의 저울에 달아보신다는 것을 명심하여 부족함이 없도록 무너지고 훼파된 십일조와 감사의 제단을 수리하여야 하겠습니다.

1) 송아지를 각을 떠서 제물로 드렸습니다.

엘리야 선지자는 제단을 수리한 다음 제물을 드렸습니다. 제단에는 반드시 제물이 있어야 합니다. 제물 없는 제단이 없습니다. 제물 있는 곳에 하나님은 불로 응답을 하셨습니다.

노아가 방주에서 나와 제일 먼저 한 일은 하나님께 제단 쌓고 제물 드려 기도한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은 무지개로 응답을 주셨습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어디를 가든지 먼저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제물을 드려 기도할 때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믿음의 조상이 되게 하셨습니다.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하나님께 일천번제를 드렸을 때에 하나님께서 꿈으로 현몽 하셔서 그를 축복하셨습니다.

역대하 34:8절 이하의 말씀을 보면 유다 나라의 제16대왕인 요시야가 온 나라의 우상을 타파하고 파괴된 성전을 수리하다가 잃어버렸던 하나님의 율법의 말씀을 찾게 된 기록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전을 수리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으로부터 응답을 받는 길이요 축복의 길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엘리야는 송아지를 취하여 각을 떠서 번제물로 드렸습니다. 이 번제물은 의무적인 제물로서 반드시 드려야 하는 제물입니다. 우리가 오늘날 드리는 헌금에도 의무 헌금이 있고 감사 헌금이 있습니다. 번제물은 모든 죄를 용서함 받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을 받는 향기로운 제물이 되는 것입니다.

당시에 송아지로 제물을 드리는 것은 최고의 제물입니다. 하나님께는 항상 최고의 제물, 최상의 제물을 드려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신15:21절 말씀에 "그 짐승이 흠이 있어서 절거나 눈이 멀었거나 무슨 흠이 있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께 잡아 드리지 못할지니라" 고 하였습니다. 

2) 물 열두 통을 길어다가 부었습니다.

물을 부어 드린다는 것은 회개를 뜻합니다. 삼상7:6절 말씀에 "그들이 미스바에 모여 물을 길어 여호와 앞에 붓고 그날에 금식하고 거기서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께 범죄 하였나이다 하니라 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고 하였는데 이는 사무엘 선지자의 말씀을 듣고 이스라엘 온 백성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뿐만이 아니라 물을 부어 드린다는 것은 자원하는 감사의 제물을 뜻합니다. 앞서서 송아지를 번제물로 드린 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의무적인 제물이고 물을 드린 것은 자원하는 감사의 제물입니다.

당시 3년 반 동안이나 비가 오지 않았는데 물을 열두 통이나 길어온다는 것은 참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제물입니다. 또 산 위까지 물을 길어 올리려면 얼마나 어려움이 많았겠습니까? 그 당시는 물 한 방울이 피 한 방울만큼이나 귀한 때입니다. 그러니까 그만큼 귀한 예물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것으로 제물을 드리고 가장 귀한 물을 드려 하나님께 간구할 때에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하실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이 불로 응답을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 38절 말씀 "이에 여호와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고 하였습니다. 불은 태우고 정화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불로 응답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이 함께 계시고 살아 계신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바알과 아세라의 우상 숭배자들은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불을 내려 달라고 자신들의 신에게 부르짖었지만 아무런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단 한마디의 기도에 하늘로부터 불이 임하였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제단,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정성이 깃들인 제물 위에, 그리고 하나님의 뜻대로 부르짖는 간절한 기도에는 항상 하나님의 불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온 불은 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과 물을 모두 태웠습니다. 이 시간 우리들에게도 하늘로부터 성령의 불이 임하여 우리들의 드리는 제물을 열납하시고 모든 더럽고 추한 죄의 요소들을 모두 태워 정결케 되는 역사가 임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