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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의 비밀을 찾아라신명기 8:1-10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을 가리켜서 광야라고 합니다. 이 광야에는 사람이 살기가 힘이 듭니다. 사회가 1차 2차 3차 산업으로 발전하면서, 웬만큼 해 가지고는 살기가 힘이 듭니다. 더군다나 요즈음은 경쟁시대를 넘어서 정보화시대라서 조금만 뒤지게 되면 그야말로 살아남기가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부단히 연구하고 투자해서 제품을 만들어 내야 합니다. 어제의 앞선 기업이 오늘도 앞서지 않습니다. 정신 차리지 않으면 뒤쳐져서 낙오되고 맙니다. 그러다 보니까 서로 속고 속이고 헐뜯는 험악한 세상이 되었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복잡합니다. 그런 세상을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기를 먹고 살기가 힘들다고 하지 않습니까? 정말로 정신 차리지 않으면 먹고 살기 조차 힘든 세상이 되었습니다.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그러나 광야와 같은 세상이 이렇게 힘든 것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크고 놀라운 비밀들이 가득 숨겨져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것을 곳곳에 예비해 놓으시고 우리가 찾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우리는 그것을 찾으면 됩니다. 그것을 찾기만 하면 삶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영원한 기쁨이 있습니다. 그래서 광야와 같은 세상은 살만한 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에 이 귀하고 놀라운 비밀을 찾게 되기를 바랍니다. 광야에는 숨겨져 있는 이러한 보물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볼 때에 찾게 됩니다. 그러나 이성의 눈으로 보거나 불신앙의 눈으로 보면 하나도 보이지 않습니다. 이상하리만큼 믿음의 눈만 가지고 있으면 찾지 못하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습니다. 보물을 찾아보신 경험이 있으십니까? 보물찾기를 해보면 참 재미가 있습니다. 한번만 찾아보면 그 다음에는 정신없습니다. 더 찾으려고 야단입니다. 초등학교를 다닐 때에 소풍을 가면 보물찾기를 했었는데, 저는 교회에서 야외예배를 가면 보물찾기를 합니다. 금년에는 처음이라서 못했는데, 내년부터는 반드시 할 거예요. 기대하셔도 될 거예요. 이 보물찾기를 하면 애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재미있습니다. 모두들 그 시간을 기다립니다. 상품을 타는 재미도 있지만 보물쪽지를 찾는 것은 더 재미가 있습니다. 보물쪽지를 숨겨 놓는 사람이 미리 나무 위에도 놓고 돌 밑에도 놓고, 어떤 때는 땅 위에다 그냥 놓기도 합니다. 그것을 여러 사람들이 찾지요. 어떤 사람은 아주 쉽게 찾기도 하는데, 어떤 사람은 아주 어렵게 찾아요. 또 어떤 사람은 하나도 찾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그래서 두 개 세 개 찾은 사람에게 하나만 달라고 합니다. 구걸하다시피 해서 하나를 얻는 거예요. 보물쪽지를 하나만 찾으면 찾았다고 소리를 지릅니다. 야단합니다. 깡충깡충 뛰면서 즐거워하고 그러거든요. 숨겨진 보물을 찾는 것은 이렇게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도해 왔던 모세가 임종이 가까워졌을 때에 출애굽 2세들에게 행한 설교입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출애굽 2세들이 하나님께서 약속해 주셨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하나님만 섬기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과거 40년 동안 출애굽 1세들을 먹이시고 돌보며 역사 하셨던 하나님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광야와 같은 이 세상을 살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친히 먹여 주시고 인도해 주셨던 하나님을 바라보며서, 하나님께서 숨겨 좋으신 보물들을 믿음의 눈으로 하나 하나 찾아서 ‘내가 찾았다’고 소리를 지르고 즐거워 할 수 있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과 은혜를 누려고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한 삶을 살기 위하여 오늘 말씀을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광야의 비밀을 찾게 되기를 바랍니다. 첫째로, 광야를 걷게 하신 분이 누구인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너로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신 분이 누구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광야를 걷게 하셨습니다. 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적어도 출애굽 1세대에게는 어떤 분이십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해서 가나안을 향해서 가는데 홍해가 놓여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셔서 육지같이 하셨고 그 많은 백성들은 한 사람도 다치지 않고 무사히 건너게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물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반석을 통하여 물을 내셨습니다. 갈증이 해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쓴 물을 단물로 바꾸어 놓으셨던 것입니다. 또한 먹을 것이 없을 때에 하나님은 조상들이 알지도 못했던 만나를 내려 주셔서 부족함이 없게 하셨습니다. 정말로 풍성한 은혜를 누리며 40년을 지내왔습니다. 물론 출애굽 2세들은 홍해의 기적이나 단물의 체험은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역사와 만나와 메추라기의 기적은 태어나면서부터 보았고 지금까지 그것을 먹고 자랐습니다. 이런 역사를 베푸시며 돌보시는 하나님께서 광야를 걷게 하신 것입니다.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시고 지금도 우주를 운행하고 계신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광야로 나를 인도하셨다는 것을 깨닫는 사람은 복된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한 치의 실수도 없으신 분이에요. 앞뒤가 정확하신 분이에요. 단 1초의 늦고 빠름도 허락치 않으시는 분입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백성들을 광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오늘날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광야와 같은 세상을 걷게 하신다면 무슨 문제가 있습니까? 무슨 근심과 염려가 있습니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홍해를 가르신 하나님이라면 오늘날 홍해보다 더 큰 바다가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가르지 못하시겠습니까? 우리 하나님은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분임을 믿습니다. 문제는 하나님이 돌아가셔야 문제가 되는 것인데 하나님은 엄연히 살아 계십니다. 영원토록 살아 계십니다. 그러니 우리가 걱정할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야단법석 할 이유가 하나도 없습니다. 원망하고 불평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살아 계셔서 지금도 역사 하실 줄로 믿습니다. 할렐루야! 미국생활을 하면서 느끼는 것은 적어도 한국 사람들에게는 미국과 같은 광야는 없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광야 중의 광야입니다. 공부하러 온 사람들에게도 미국은 광야이고, 사업을 하러 온 사람들에게도 미국은 광야이고, 이민 온 사람들이게도 마찬가지로 미국은 광야입니다. 미국 사람들에게는 광야가 아닐지 몰라도 한국 사람들에게 있어서 미국은 광야입니다. 미국에서 안정된 생활에 이르기까지는 굉장한 인내와 수고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광야와 같은 미국에서 생활을 잘 하 기 위하여 창세기와 출애굽을 자주 읽습니다. 믿음으로 이민을 갔던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요셉을 기록했던 창세기와 출애굽을 하여 가나안을 향하였던 출애굽기를 읽습니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놀랍게도 하나님의 비밀을 많이 깨닫습니다. 광야에서의 길은 하나님의 말씀에 달려 있습니다. 여러분, 지금 여러분을 이곳으로 걷게 하신 분은 누구이십니까? 이곳으로 살러 왔던 공부를 하러 왔던, 심지어 이곳으로 여행을 왔던, 여러분을 이곳으로 인도하신 분은 누구십니까? 하나님이 걷게 하셨다는 믿음이 있으십니까? 그러시다면 하나님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절대로 광야에서 굶어 죽게 하시거나 여러분을 모른다고 하지 않으십니다. 광야를 걷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둘째로, 광야를 왜 걷게 하셨나를 생각해야 합니다.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아니 지키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라” 한마디로 말하면 무슨 말씀이에요. 겸손하게 만드시기 위해서 입니다. 말씀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를 알아보시기 위해서입니다. 백성들의 자세를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낮추시기 위해서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의 길을 아무런 고난없이 걷게 되면 백성들은 분명히 자신들의 의지와 능력으로 걸었다고 자신만만해 하고 교만해 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의 이러한 교만을 알고 계셨기 때문에, 그들을 겸손하게 만드시기 위해서 광야를 걷게 하셨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우리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출애굽 1세대들은 애굽에서 나오기 전부터 벌써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체험했습니다. 애굽에서 하나님이 내리는 열 가지 재앙을 눈으로 직접 본 사람들입니다. 첫 번째의 재앙인 피의 재앙도 보았고, 두 번째의 재앙인 개구리 재앙도 보았고, 세 번째의 재앙인 이의 재앙도 보았습니다. 그밖에 파리 떼나 악질이나 독종이나 우박이나 메뚜기나 흑암의 재앙도 보았습니다. 더욱이 마지막에는 장자가 죽는 것까지 목격한 사람들입니다. 장자의 재앙이 오기 전날 밤에 백성들은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와 인방에 바르고 무교병과 쓴 나물을 먹었습니다. 그렇게 하였기에 장자의 죽음이 올 때에 그들은 안전하였습니다. 이러한 것들을 두 눈으로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홍해가 가라지는 것을 분명히 보았습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인도함도 받았습니다. 광야의 쓴물이 단물이 되는 것도 보았습니다. 그런데 백성들은 일만 있으면 원망하고 야단법석을 떱니다. 조그마한 일만 생겨도 모세를 원망하고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합니다. 저는 말씀을 준비하면서 만화영화를 생각했습니다. The Prince of Egypt라는 영화인데, 영화관에서 보지 못하고 비디오로 보았는데, 그것을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홍해가 갈라지는 것이 얼마나 꿈만 같았을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물이 흐르다가 갑자기 멈추어서 하늘을 향하는데 기가 막힌 일이 아닙니까? 그 장면은 영화로 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정말 실감이 더할 것 같아요. 만화지만 제 큰 아이가 비디오를 보더니 그럽니다. ‘아빠, 바다가 갈라지는 게 진짜 같다.’만화인데도 얼마나 섬세하게 만들어 놓았는지 몰라요. 만화로 보아도 그렇게 장엄하고 기가 막힌데, 그러한 장면이 바로 내 눈앞에서 이루어지고 내가 그 바다 가운데로 지나갔다면 평생 잊을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 같으면 잊겠어요. 잊을 수 없지요.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합니까? 하나님의 크고 놀라운 사랑을 모릅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모릅니다. 잃어 버렸습니다. 조그마한 어려움이 오면 입에 담는 말이 뭐예요. 원망과 불평입니다.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우리를 이끌어 내어서 광야에서 죽게 하려고 하느냐, 애굽 사람을 섬기는 것이 광야에서 죽는 것보다 낫다(출14:11-12)고 합니다. 애굽에서 배불리 먹던 때에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광야에서 주려 죽는다(출15:30고 모세와 아론을 원망합니다. 여러분, 인간이 해결해야 할 최대의 문제는 교만입니다. 잠언 18장 12절에서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라”고 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구제불능이에요. 신앙생활의 지도를 받지 않으려고 합니다. 오히려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고 가르치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하나님께 오랜 시간동안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 교만이 깨집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교만하여 그렇게 원망하고 불평하니까 하나님은 40년 동안 훈련시키셨습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교만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오랜 세월 동안 훈련받는 사람들이 한 사람도 없기를 바랍니다. 말씀으로 긴 세월 동안 훈련을 받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교만하기 때문에 징계로 오랜 세월동안 훈련받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 두신 것은 원망과 불평하지 않고 겸손한 백성을 만드시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겸손하기를 좋아하십니다.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께 엎드려서 광야를 걷게 하신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광야를 걷게 하신 하나님의 뜻을 깨달으십시다. 그리고 겸손히 하나님께 머리를 숙이십시다. 교만하지 맙시다.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괜히 다른 사람들을 시비하지 맙시다. 내 가치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평가하지 합니다. 이러한 것은 오늘로 끊어버립시다. 그리고 말씀에 순종하십시다. 그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셋째로, 광야에서는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이런 곳이 광야입니다. 아무리 능력있는 사람이라도 이런 곳에서는 살 수가 없습니다. 광야에서는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할 줄로 믿습니다. 광야는 인생의 경험을 가지고 가는 곳이 아닙니다. 내 의지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가는 것입니다. 말씀을 앞세우고 가는 것입니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는 곳이 광야입니다. 땅을 바라보고 가면 안 됩니다. 광야는 하늘을 바라보고 가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광야를 걷는 사람은 다른 것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입을 것 먹을 것의 문제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걱정한다고 광야에서 먹을 것 입을 것을 구할 수도 없고 살 수도 없습니다. 하나님만 바라보면서 하나님의 방법대로 살아서 하나님께서 먹여 주시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가나안에 이르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대체로 사람들은 일이 잘되고 형통하면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출세시켜 주시면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건강하게 주시면 하나님을 멀리 합니다. 하나님이 돈을 벌게 해 주시면 일에 바빠서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일이 잘 풀릴 때에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일이 잘 안 풀릴 때에 하나님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여러분, 일이 잘되고 바쁠 때, 그때가 여러분의 삶에 있어서 위기인 줄로 아시기를 바랍니다. 그 때를 조심해야 합니다. 그래서 일이 잘 되고 형통할 때에 변함없이 하나님을 집중해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하나님을 바라보고 살면 놀라운 은혜를 체험합니다. 기적과 같은 은혜를 맛보며 살수가 있습니다. 꿈을 꾸는 것과 같은 삶을 광야에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이러한 삶을 살게 되기를 바랍니다. 다같이 4절을 보겠습니다. “이 사십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릍지 아니하였느니라” 애굽에서 나올 때에 입었던 그 옷이 40년이 되어도 헤어지지 않았습니다. 40년을 걸어도 발이 부릍지 않았습니다. 세상에 아무리 좋은 가죽으로 만들어도 옷 한 벌을 가지고 40년간 밤낮으로 입어서 떨어지지 않는 옷이 없고, 세상에 아무리 발이 건강해고 튼튼하고 40년 동안 걸었는데 부릍지 않는 발이 없습니다. 그런데 옷 한 벌 가지고 40년 동안 밤낮으로 입었는데도, 헤어지지 않았습니다. 옷 한 벌도 되고 잠옷도 되고 외출복도 되고, 겨울옷도 되고 여름옷도 되었다는 것입니다. 40년을 걸어도 애나 어른이나 할 것 없이 모두가 발이 부릍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놀라운 사실입니다. 기적입니다.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뿐만 아니라, 아까 읽었던 3절 중간에 보면 하나님은 만나를 먹이셨습니다. 광야는 떡을 먹는 곳이 아니라, 만나를 먹어야 하는 곳입니다. 떡은 자기의 지혜와 자기의 방법을 말합니다. 자신의 능력을 말합니다. 이런 것을 가지고는 광야의 생활을 할 수가 없습니다. 광야는 자기의 경험과 이성, 세상의 방법을 가지고 가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의 방법으로 살아가는 곳입니다. 세상의 달콤한 유혹이 있어도, 힘이 들어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해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은 여러분의 의복이 헤어지지 않게 하시고, 발이 부릍지 않게 하십니다. 여러분 모두의 삶에 이러한 복과 은혜가 넘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광야는 이렇게 만나만 먹고 가는 곳입니다. 하나님만 바라보고 가는 곳입니다. 때로는 더위가 있어도 추위가 있어도 하나님만 바라보고 가면 어떠한 것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러한 광야의 생활을 지나고 나면 아름다운 땅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가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땅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7절부터 10절까지 읽겠습니다. “너로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에든지 산지에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들의 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너의 먹는 식물의 결핍함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네가 먹어서 배불리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로 네게 주셨음을 인하여 그를 찬송하리라”할렐루야! 이러한 복과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광야에서 고난과 훈련의 때가 끝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복을 주십니다. 우리의 삶에도 샘이 흐르게 해 주십니다. 각종 식물을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옥토의 복이 되도록 하십니다. 이렇게 귀한 복을 주신 하나님께 찬송하는 복도 주십니다. 시편 23편의 말씀처럼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는 복과 은혜를 주십니다. 이러한 기적같은 자리로 우리를 인도하실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 현재의 생활이 어떠십니까? 삶이 힘들고 어렵지는 않으십니까? 때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앞이 밝게 안 보이지는 않습니까? 그것 때문에 고민되지 않으십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광야에는 하나님께서 숨겨 놓으신 비밀이 너무너무 많이 있습니다. 그 비밀을 찾으면 되는 줄로 믿습니다.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이 말씀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보시기 위해서 광야와 같은 생활을 하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을 겸손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광야에서는 하나님만 바라보아야 합니다. 광야에서는 나의 의지와 노력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복된 사람으로 변화시켜 주셔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아름답고 부족함이 없는 삶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이러한 비밀을 찾고 흥분이 있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복과 은혜가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광야와 같은 이 세상을 살면서 하나님의 비밀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광야의 길은 사방이 다 막혀 있지만, 하늘은 열려져
있습니다. 좋은교회의 모든 식구들은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이 숨겨 놓으신 광야의 비밀의 복을 다 맛보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