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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출33장 12절-16절
하나님의 벗! 모세
이스라엘 백성은 430년 동안 애굽에서 얼마나 학대를
받았는지 모릅니다.
바로왕은 이스라엘을 고된 노동을 하게 하거나 전쟁터에 군사로 투입시겼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낳을때면 조산원이 가서
있다가 남자 아이면 강에 던져 죽게 하였습니다.
아들을 잃거나 남편을 전쟁터로 보내어 잃게 된 사람들의 슬픔은 극에
달했습니다.
이렇게 되자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는 소리를 들으시고 새역사를 일으키셨습니다.
자! 그 때 하나님의 능력으로
선택되고 사명을 받은 모세!
그 모세가 담대하게 앞장서서 도탄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시킵니다.
모세를 따라나선 백성들은
홍해바다를 맨발로 육지처럼 건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이나서 어쩔줄 모르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들이 시나이반도 남쪽의
시내산 밑에 도착해서 장막을 쳤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모세를 산으로 부르시고 앞으로 살아가는데 쓸 원칙인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그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과 두 번째 계명은 이러합니다.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
나 땅아래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
을 섬기지
말라. 나 여호와 너의 하나님은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비로부터 아들에게로 3,4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를 받는 40일동안 산아래 백성들은
어떻게 지냅니까?
지금 주의 종 모세는 신령한 일을 듣고 있는데, 백성들은 그에 역행하는 일에 빠졌습니다.
출32장1절에 보면
"백성이 모세가 산에서 내려옴이 더딤을 보고 모여 아론에게 이르러 가로
되 일어나라. 우리를 인도할 신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
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지 못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늦게 내려오는
것이 못마땅했습니다.
가나안땅에 빨리 가는 것이 그들의 유일한 목적이었기 때문에,
시내산에 올라가서 40일간이나 내려오지 않고
꾸물거리는 모세가 미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모세에 대한 정면도전! 더 나아가 하나님 불신운동까지 벌이고 말았습니다.
이것이
바로 속좁은 인간들의 어리석음을 보여주는 내용입니다.
그들은 모세의 형 아론에게 금고리를 가져다 주면서 우상을 만들라고 하였습니다.
백성들의 요청에 굴복한 아론은 그들을 위하여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주었고,
백성들은 그 금송아지 우상을 절하면서 하나님이라고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참으로 통탄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었습니다.
40일이 지난 후에 산에서 내려온 모세가 이 사실을 알고
가슴을 찢고 울부짖습니다.
모세의 가슴은 얼마나 안타까왔겠습니까?
"애굽의 종살이로 놔 두었으면 차라리 좋았을 것을..."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도자 모세는 백성들을 위하여 용서를 구하는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정말로 창자가 끊어질 정도로
슬픕니다.
이 어리석은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어 하나님께 큰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러나 간곡히 청하오니 어떻습니까?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그것이 싫으시면 차라리 주님의 생명책에서 제 이름을 빼어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모세가
단호하게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자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모세야! 너는 너의 백성들을 데리고 아브라함에게 주기로 했던 약속의
땅으로 올라가거라.
네 힘이 부족할게다. 내가 천사들을 보내어서 가나안의 힘센 사람들을 다 쫓아내어 주겠다.
그래서 너희들이 풍요로운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해 주겠다던 약속은 지켜주겠다.
그러나 나는 너희가 목이 굳은 교만한 백성인 것을 알므로 같이 가지는
않겠다.
내가 교만한 너희들과 같이 가다가 또 화가 나면 도중에 너희들을 죽일것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하나님은 화가 단단히
나셨습니다.
약속한대로 가나안 땅을 주시겠지만 함께 가지는 아니하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아니하는 백성! 목이
곧은 백성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정말로 화가 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했습니까?
자신들의 죄를 뉘우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몸을 단장하지 않고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도자 모세는 회막문에
들어가서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드렸던 그 기도가 본문 12-13절에 나타나 있습니다.
모세는 두 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두 가지 질문을 했습니다.
첫 번째 기도제목은 나와 함께 보낼 자가 누구 입니까?
형 아론은 믿지 못할
사람입니다.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어서 지도자 모세를 배반하고 참신 하나님을 배반하였습니다.
또한 하나님도 저와 함께 가지 않겠다고
하시니 그러면 누구와 함께 가야 합니까?
어리석은 백성 60만명을 앞에두고 모세가 이 기도를 드리는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두번째 기도 제목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다고 하면 그 은혜의 징표를 보여 주시옵소서!
12절 하반절부터
13절에 보니까
'전에 주님이 저에게 '나는 너를 친구로 알고 너에게 은총을 주었다'고 하셨습니다.
그 말씀이 사실이라면 다음과
같이 간절히 요청드립니다.
저에게 주님이 나타나셔서 보여 주십시오.'
모세는 이렇게 단호하게 두가지를 기도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태평양교회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비록 우상을 섬기고 불순종하는 백성들에게는 분노하시지만
친구같이 사랑하는
하나님의 벗 모세에게는 화가 나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즉시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첫 번째 질문, '누구와
함께 가야합니까?'라는 질문에는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키셨습니다.
그리고는 "내가 친히 너와 같이 가마. 내가 너의 마음을 편안케 해 주마"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신사중의 신사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하는 백성에게 내리시려던 진노를 돌이키는
분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중보기도가 있을 때 진노를 돌이키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여호수아에게도 그런
약속을 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수아야! 너의 평생에 너를 능히 당할 자 없을것이다.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어주마!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않을것이니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해라!'
이사야 선지자도
하나님께로부터 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사야 41:10에는 "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
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붙들리라. 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우리 태평양교회를 주관하시는 주님이
저에게 무어라고 말씀하시겠습니까?
"김목사야!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우리의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함께
하시는 주님의 축복을 여러분에게 축원합니다.
성실한 모세의 두번째 기도의 제목도 하나님은 응답해 주셨습니다.
출33:21절에
보니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모세야! 내 옆에 있는 반석위에 서 있거라! 그리고 내가 너를 반석 사이에 두고 내가 네
옆
을 지나가마. 그런데 내가 지날 때 내 영광스러운 모습을 네가 보지 못하도록 내 손으로 너
를 덮었다가 내가 다 지나간 뒤에 내
손을 거두어 네가 내 뒷모습을 보게 해 주마!'
그리고는 모세에게 하나님의 등을 보여 주셨습니다.
모세의 기도가 다
응답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도 때로는 우리의 믿음을 확인해 보고 싶어하시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난
독자 사랑하는 이삭을 번제도 드리라고 명령했습니다.
아브라함은 그 명령대로 모리아 산으로 가서 이삭을 결박하여 번제로 드리려고 하였습니다.
이때 하나님은 "아브라함아! 네 아들을 죽이지 마라. 조금도 상하게 하지 말아라. 이제 내가
네아들 독자까지도 나에게는 아끼지
않는줄을 보았고, 네 신실한 믿음을 알았다.'고 했어요.
이 경우는 기드온에게도 해당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에게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건져 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자 기드온은 "주님! 제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할 수 있습니까?
제 가문은
야곱자손 중에 가장 약하지 않습니까?
저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지 않습니까? "
그러자 하나님께서 기드온에게 다시
말씀하셨습니다.
'기드온아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전쟁하마!
네가 미디안 사람 치는 것이 한사람하고 싸우듯 별 힘든 전쟁이 아닐
것이다.'
이때 기드온은 '주님께서 내게 은혜를 주셨다면, 주님이라는 표징을 주십시오.'
그리고 나서 양털뭉치에 이슬이 내리는
일로 하나님을 시험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어떻게 응답하시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능력을 믿지 못해서가 아닙니다.
확신을 가지기 위해서입니다.
특히 말라기4장에 보면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릴 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지 시험해 보라
고 까지 말씀하셨습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말4:10)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징조를 보여 달라고 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의 뒷 모습을 보게 해 주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모세의 백성을
위한 기도를 들어 응답하여 주셨습니다.
그리하여 모세는 어려운 지도자의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
예화)미국 뉴 저지 주의
한 교회 목사가 교인들에게 장례식에 와달라는 소식을 띄웠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누구의 장례식이라고 이름은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소식을 들은 사람들
은 누구의 장례식 인지도 모르고 장례식장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사람들이 다 모이자 목사가
설교를 시작했고, 여느
때처럼 곳곳에서 울음이 터져 나왔습니다. 목사는 설교를 계속했습니
다. "이 관속에 누워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서 가장 사악한
사람이었습니다. 매우 죄 많고
타락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사람은 지옥으로 갈 것입니다. 이 얼마나 슬픈 일입니
까? 목사는
전에도 이런 설교를 수차례나 했었으나 그 설교를 듣는 사람들은 아무도 자기
자신이 길 잃은 영혼이며 지옥으로 향하여 걷고 있다고 생각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그들은 관 속에 누워 있는 사람을 위하여 울었습니다. 목사는 설교를 끝내고 말했습니다.
"자, 이제
시체의 얼굴을 볼 시간입니다. " 그는 관을 덮고 있는 꽃들을 한 쪽으로 치웠고,
두 집사가 관 뚜껑을 여는 것을 도와 주었습니다.
장례식에 참석한 사람들은 차례 차례 관
으로 나갔습니다. 그리고 그 관속을 들여다 보는 순간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
속에는 아무도 누워 있지 않았습니다.대신 관 바닥 전면에 부착되어 있는 큰 거울을 통
해 사람들은 그 속에서 자기의 얼굴을
발견했습니다.
인간은 출생시부터 죄성을 지니고 태어납니다.
따라서 거듭난 성도라고 할지라도 늘 자신을 돌아보지 않으면 죄악에
물들기가 쉽습니다.
끊임없는 자기 성찰! 그것만이 하나님 앞에서 책망받지 않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그럴때에 태평양교회
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해야 하겠습니다.
늘 빼어내신 태평양교회를 위한 기도를 드려야겠습니다.
어려움에 빠진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를
드려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