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기19:1-9
러시아의 도스토예프스키는 사회주의 단체 가입 주동 죄로 28살에 사형을 당하게 생겼습니다. 그는 사형장에서 눈물로
후회했습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낼걸!" 그 때 흰말을 탄 병사가 쏜살같이 사형장으로 달려오더니 이렇게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황제의 특사령이요, 도스토에프스키에게 총을 쏘지 마시오" 그는 죽음 직전에 기적적으로 살아서 1859년 모스크바로
돌아왔습니다. 그후 일분 일초를 아끼면서 남긴 불후의 작품이 유명한 죄와 벌입니다.
출애굽기는 이스라엘 백성이 430년 노예생활을
청산하였던 내용을 기록한 책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너서 시내광야까지 온 것은 순전한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1.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1-4절)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나올 때에 10가지 재앙에서 지켜주셨습니다.(출7-12장) 위험할 때에는 독수리
날개로 업어 인도하셨습니다.(4절) 짐승 중에서 자기 새끼를 가장 강하게 훈련시키는 것이 독수리입니다. 독수리는 때가되면 새끼를 둥지에서
밀어냅니다. 그러나 위험한 순간에는 쏜살같이 업어서 살려줍니다.
오늘 말씀은 시내 광야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시내 광야는 이스라엘 벡성
250만 정도가 1년가량 머물렀던 곳입니다. 이 때에 모세는 시내 산에서 새로운 약속의 말씀을 받아오게 됩니다.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을 왜? 독수리를 훈련시키는 것으로 비유했을까요?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마치 독수리를 훈련시키듯이 강하게 키웠습니다. 애굽에서 40일이면 갈
수 있는 거리인데 40년 동안 광야에서 훈련시켰습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2500년 방랑 생활에도 자기들의 독특한 유일신앙을 지켰습니다. 주변
아랍 강대국들의 박해를 견뎠습니다.1948년에는 당당하게 독립국가를 건설했습니다.
우리는 신앙 생활을 하면서 갈등을 느낄 때가
많습니다. 왜 하나님은 교회를 속히 부흥시켜 주지 않을까? 왜 하나님은 성도들의 사업체마다 쉽게 큰 복을 주시지 않을까? 그러나 너무 쉽게
사람의 뜻대로 잘되면 하나님 앞에서 헌신할 것 같지만 오히려 교만에 빠져서 하나님을 부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우리의 신앙을 훈련시킨
후에 복을 주십니다.
2.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자에게 주시는 축복 (5-6절)
①먼저 말씀을 잘 듣고 지키는 훈련이
필요합니다.(5절) 사무엘은 성전에 있을 때에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었습니다. 요셉도 하나님의 잘 깨닫고 순종했습니다. 예수께서도 천국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눅8:15)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고 하셨습니다. 사도 요한은
밧모섬에서(계1:3)"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고 했습니다.
②하나님의 백성에게 예배의 복을 주십니다. 세상에는 모든 것이 주인이 있습니다. 주인은 반드시 소유권을 주장합니다. 우리 인생도 주인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의 소유는 마귀가 아닙니다. 우리는 하나님으로 사랑 받는 백성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백성에게
주시는 가장 큰복이 무엇입니까? 예배입니다. 이것이 제사장의 축복입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은 예배가 뭔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예배의
축복을 알기 때문에 오늘도 정성껏 하나님께 예배를 드립니다. 제사장이 뭡니까? 백성들을 대신해서 제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오신
후부터는 누구든지 예수 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드릴 수 있는 복을 얻었습니다.
3.그대로
행하리이다.<결심> (7-8절)
복된 말씀을 들었던 백성들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백성이 일제히 응답하여 가로되 여호와의
명하신 대로 다 행하리이다(7-8절) 이 말씀은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새롭게 결단하는 순간입니다. 학사 에스라의
설교(느8:5-12)를 들었던 백성들도 말씀대로 순종하면서 살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새천년 후반기를 시작합니다. 우리들도
다시금 결심해야 합니다. 모세가 전한 말씀을 들었던 백성들의 결단이 우리들의 결심이 되어야 합니다. 특히 금년 후반기에는 제사장의 복을
받으려면 예배 훈련을 해야 합니다. 예배 시작 시간을 잘 지켜야 합니다. 말씀은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기쁨과 감격으로 찬송해야 합니다. 헌금은
정성껏 준비하고 간절히 기도드려야 합니다. 모든 성도들 가정마다 예배 회복의 은총이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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