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고급 옷을 입고 기도원가려 했다는 재벌 그룹의 여인과 신앙심 깊다는 고관부인들로 인해서 많은
화제를 낳았었습니다.
더위를 막고 추위에서 보하는 역할 만이 아니라 이제는 유행의 도구로 신분의 상징
쯤으로 생각하는 것이 옷인것 같습니다.
저도 옷장에 보면 옷가지가 여럿 되니까 선택하는 시간이 좀 필요할 때가
있는데 바쁜 세상, 시간이 이래저래 소요됩니다.
한국에서 중 고등학교때는 옷이 세벌 이상은 없었습니다.
교복과 체육복, 교련복 이 세가지 이상은 없이 살았는데 그 때가 좋았던 것 같아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요셉은 110년 삶을 살았습니다 참으로 요셉의 생애는 드라마틱한 삶이었다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요셉을 통해서 옷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요셉의 생애를 요약 하면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①가정 생활입니다 12 아들중에 11번째 아들로써 아버지의 사랑을 받는 아들이였습니다.
②노예 생활입니다 형님들의 미움을 받아서 애굽으로 팔려가서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 생활을
합니다.그러나 성실하여 가정총무의 자리에 오릅니다.
③죄수의 생활입니다 보디발의 집에서 충성스럽게 일한
댓가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왕의 죄수들을 가두는 깊은 옥에 갇히는 것이였습니다.
④총리 대신의 생활입니다
감옥 생활을 마치고 총리 대신이 되어서 칠년 풍년을 잘 준비하여 지혜로운 총리로,왕의 신임받는 총리로 살아가는
생활도 합니다.
이러한 요셉의 드라마틱한 인생은 "요셉은 자기의 생애를 4개의 대학에서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학생" 이라 할수 있습니다.
가정 대학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자색옷 입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노예
대학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가정총무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죄수 대학에서 옥중 사무를 감당하는 신임 받는 모범수가
되었고, 국가의 행정 대학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 4가지의 생활 환경이 바뀌어 갈때 마다
공통되는 사건이 있는데 그것은 요셉의 옷이였습니다. 먼저 가정 생활을 하다가 노예로 팔려 갈 때
형님들이 그 옷을 빼앗아 갔습니다.
또 보디발의 집에서 노예 생활을 하다가 감옥에 간 일이 있었는데
그것은 요셉이 보디발의 아내에게 그의 옷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의 옷을 증거로 그의
남편에게 보여 주었습니다.
그리고 요셉이 감옥의 생활을 마치고 총리 대신이 될 때에 성경
창세기 41:32에 죄수의 더러운 옷을 벗기고 "세마포 옷을 입히고" 라고 기록 되어 있습니다.
그럼, 첫번째 그의 옷을 빼앗긴 사건에 대하여 살펴봅시다. 창세기 37:2에 의하면 요셉의 나이 17세
때입니다. 그는 형님들에게 채색옷(37:3)을 빼앗겼습니다. 그 좋은 옷을 형님들에게 빼앗기고 더러운 노예 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형님들은 동생을 노예로 팔고서 능청스럽게 요셉의 채색옷에 수염소 피를 바르고 아버지 야곱에게
"아버지 이 옷을 우리가 들판에서 보았는데,당신 아들의 옷이 아닙니까?" 라고 하며 요셉을 자기들이 팔아버린 것이
아니고 짐승들에게 죽었다는 증거로 보여 주었습니다.
요셉이 형님들에게 채색옷을 빼앗긴 이유는 무엇입니까?
1.요셉은 꿈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창37:5에 "요셉이 꿈을 꾸고 자기 형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였더라" 창37:19에 형님들이 요셉을 팔기 전에 요셉을 보고 하는
말이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라 하였습니다.
요셉은 여러가지 비젼을 꿈을, 포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그 좋던 옷을 빼앗기고 노예의 옷을 입게 된 것입니다. 꿈이 많은자.꿈을 이루고자 하는 자들은 이렇게
채색옷을 벗고 고난의 옷을 입는일에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교훈합니다.
2.요셉은 사랑을 많이 받았기
때문입니다. 창37:4 "그 형들이 아비가 형제들보다 그를 사랑함을보고 그를 미워 하여 그에게 언사가
불평하였더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아버지 야곱의 편애입니다. 그러나 요셉으로 볼 때는
단순히 사랑을 많이 받은 것 뿐입니다. 아버지에게는 잘못이지 요셉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아닙니다
사랑을 많이 받는다는 것으로 그는 형님들의 미움을 받았습니다. 사랑을 받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미워하는 자가 더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면 받을수록 또한 사단의 시험의 강도도 그만큼 센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만 받으려는 것은 옳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또한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해서 요셉은 17년동안 입고 있던 채색옷을 빼앗기고 노예의 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두번째 요셉이 옷을 빼앗긴 사건에 대하여 살펴봅시다.
요셉은 형님들에게서
팔려 애굽의 보디발이라는 사람의 집에 팔려 갔습니다. 아버지의 집에서 사랑 받으면서 지내던 요셉으로는
얼마나 괴로운 일이며,고통스러운 일이겠습니까? 그전 아버지 집에서 살던 때를 생각하면 형님들에 대한
불평과 원망만이 그의 입에서 터져 나올 그런 형편입니다.
그러나 요셉은 그렇게 하지 아니하였습니다.
요셉은 형님들을 원망하기보다는 새로운 마음으로 열심히 주인을 위하여 일을 하였습니다.그래서
그는 주인에게 신임을 얻었습니다.그의 지위는 점점 높아졌습니다. 노예의 자리가 아무리 좋아도 그
전 아버지 집만큼이야 하겠습니까? 그러나 39:9에 "이 집에는 나보다 큰이가 없으니"라고 말할 정도로
편하게 살게 된 것입니다.
요셉은 이 보디발의 집에서 10년동안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보디발의 아내에게 가정총무의 옷을 빼앗기는 일 때문에 노예의 옷보다 더 더러운 죄수의
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10년동안 열심히 충성스럽게 일한 댓가로 자유인의 옷을 입은 것이 아니라 더
고통스러운 죄수의 옷을 입게 되었습니다.
요셉이 가정 총무의 옷을 빼앗긴 이유는 무엇입니까? 1.하나님
앞에서 범죄하지 아니하겠다는 굳은 신앙때문입니다. 39:9 "내가 어찌 이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39:10 "여인이 날마다 청하되" 보디발의 아내는 날마다 범죄할 것을
청하였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내가 어찌 하나님께 득죄하리이까 하는 그 신앙으로 살았기에 그는 옷을 빼앗기는
일을 당하고 말았습니다.
성도 여러분 ! 악한 세상에서는 범죄하지 않으려 할 때에 오히려 이렇게
옷을 빼앗길 일이 있다는 것입니다.
2.주인에게 충성심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39:9
"주인이 아무것도 내게 금하지 아니하였어도 금한 것은 당신 뿐이니 당신은 자기 아내임이라"
이 말
속에서 요셉이 얼마나 주인을 충성스럽게 보좌하는 자인가를 알게 됩니다. 만일 요셉에게 이런 충성심이 없었다면
그는 이렇게 쉽게 옷을 빼앗기지 아니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보디발의 아내는 범죄치 않으려고 옷을 벗고
달아난 요셉의 옷을 오히려 겁탈하려 온 것의 증거로 뒤집어 씌웠습니다.
그전에 형님들이 요셉의
채색옷을 벗기고 노예의 옷을 입혀 보낸 뒤에 그 채색옷을 아버지에게 보이면서 요셉이 짐승들에게 죽었다고
증거물로 보이던 것과 너무나 닮았습니다.
결국에 보디발은 자기 아내의 말만 듣고 요셉을 감옥에
가두었습니다.
요셉이 세번째 옷을 바꾸어 입은 일은 감옥에서 그가 약 3년을 보낸 뒤 입니다.
그때 그의 나이가 30세 (41:46)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바로의 꿈을 해몽해 주고 더러운 옷,
냄새나는 옷, 3년동안 입었던 죄수의 옷을 벗고는 41:42에 세마포 옷을 입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80년동안 이 좋은 세마포 옷을 입으면서 살았습니다.
요셉의 생애를 옷으로 설명하여
본다면 채색옷을 17년간 또 노예의 옷을 10년간 입었습니다. 그리고 죄수의 옷을 3년간 입었습니다.
그리고 최후에는 세마포 옷을 80년간 입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여 볼 때에 우리는 이런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살다가 때로는 비젼과 꿈 때문에,또는 남다른 사랑를 받았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
앞에 범죄하지 아니하려고 하다가, 오해를 당하고 고통 가운데 빠지는 일이 있어도 너무 낙심치 말라는
것입니다.
노예 옷을 입은 10년보다, 죄수의 옷을 입은 3년보다 더 많은 세월을 세마포를
입을날이 있을 것입니다.
갈라디아 6:9에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옷 벗는다"는 말은 직책을 그만둔다는 의미로 장성들이 군생활 그만 둘 때
옷을 벗는다고 하고 직장을 그만 둔다는 의미로 쓰지요
여러분, 우리 신앙의 꿈을 위해서, 하나님께 충성하기 위해서
우리의 옷 벗는 일에 너무 주저하지 맙시다.
내가 이 옷 벗고 무얼 먹고 살까 하고 두려워하지 맙시다.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6:28,33)
때로는 우리는 이 땅에서
세마포 옷을 못 입는다고 해도 낙심 할 필요가 없습니다. 요한계시록 19:8에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성도들을
위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시기 때문입니다. 주께서 예비하신 그 상급의 세마포를 바라보면서 바로
살아갑시다, 육신을 걸치는 좋다는 옷에 너무 신경쓰지 말고 세례요한처럼 약대 털옷(지금은 굉장한 고급입니다만
당시 요한때에는 치장하지 않는 싼 옷이라는 것을 말하지요) 하나면 만족할수 있는 우리 되기를 바라고 진정으로 구할
것은 영의 옷입니다.
영의 옷을 잘 마름질하며 준비하는 우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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