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하고 계시는 하나님
창세기 22:8
아브라함이 가로되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하고
두 사람이 함께 나아가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명령 따라 모리아산 가까이
왔을 때, 이삭이 아브라함에게 묻습니다. "기름도 장작도 다 준비되었는데, 제물은 어디 있습니까?" 이때 아브라함이 대답하기를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고 대답합니다. 두 사람은 모리아산에 올라가서 제단을 만들고 그 위에 이삭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서 올려놓고 가지고 있던
칼로 그 아들을 잡으려고 하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급하게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준비해 놓으신 수양을 보게 하셔서 이삭 대신에 수양으로 하나님께
제사 드린 내용입니다. 하나님은 모리아산에 수양을 준비해 놓으시고 아브라함의 믿음을 확인하시기 위해 이삭을 바치라고 한
것입니다. 이런 예들이 성경에 많이 있습니다. 창세기 12:1.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 명령합니다. 이렇게
명령하실 때 이미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위해서 가나안을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삭에게 애굽으로 가지 말라고 하실 때 그냥 가지 말라고
하신 것이 아니라 백배의 복을 준비해 놓으시고 거부의 복도 준비하고 블레셋 사람들이 시기할 정도로 많은 노비의 복도 허락해 놓으시고 가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기도하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응답을 준비해 놓으시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 "밤낮 부르짖는 택하신 자들의 원한을 들어주지 않겠느냐"고 말씀하십니다. 들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말씀하실 때 아무런 대책도 없이 무책임한 말씀을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대책을 준비해 놓으시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성도들을
위해서 어떤 것을 준비해 놓으시고 말씀 하셨을까를 생각해 보면서 은혜와 복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 구원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구원이란 건짐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멸망의 세계에서 영생 복락의 세계로 건짐을 받는 것을 구원이라고 말합니다.
히브리서9:27.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하신 것이요 그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라고 말씀합니다. 심판은 죄의 유무를 가리기 위한
재판입니다. 죄가 있는 사람은 영벌로 보내게 되고, 죄 씻음을 받고 의롭게 된 사람은 천국으로 가게 되는 것입니다. 죄로 말미암아 영벌로 가던
사람이 천국으로 가게 되는 것을 구원받았다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3:16. 예수 믿으면 영생을 얻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5:24. 하나님의 말씀 듣고 예수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않는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해 주셨기에 그분을 믿기만 하면 용서해 주시고 의롭게 하겠다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이요, 하나님의 언약입니다.
사도행전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다고
말씀합니다. 예수님 이외에는 인류의 죄를 사해 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부다도, 공자도, 마호멧도 자신의 죄 다른 사람의 죄를 사할 수 있는
능력도 없고, 공로도 없고, 창조자 하나님이 부여하심도 아닙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인류의 죄를 자신이 지시고 해결해 주신 분입니다. 그러기에
예수님만이 죄를 사하실 수 있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9.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신 것이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불쌍히 여겨서 영벌 속에 들어가는 것을 천국에 들어가서 영원히 복을 누리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예수님을 보내 주신
것입니다. 그 예수님은 우리를 대신해서 죄인이 되셨고 죄인이 겪는 멸시 천대 죄값을 모두 치루어 주신 분입니다. 나의 죄, 우리의 죄를 그분이
치루어 주셨기에 그분을 믿으면 용서가 되고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1979년 8월 25일 경남 울주군 명촌리 산 사태때 일입니다.
7년생 개를 한 가정에서 키우고 있었는데, 그 개가 가족 3명의 목숨을 구하고 개는 산사태에 깔려 죽었습니다. 사고 당일 밤에 가족들은 T.V를
보고 있는데, 개가 구슬프게 울기를 시작했습니다. 이때 안주인이 개가 아픈가해서 쓰다듬어 주면서 달랬으나 더욱 심하게 짖어댔습니다. 방안에 있던
아들과 딸이 문을 열고 나오자 개가 기둥에 매 놓은 줄을 끊고 대문 밖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이상하게 생각하고 서 있는 가족들에게 되돌아와서 마당
가운데서 뛰면서 대문밖에 도적이라도 있는 냥 컹컹거렸습니다. 이때 가족들은 혹시나 해서 전지를 비추면서 마당에서 대문 쪽으로 가는 순간 흙더미가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딸이 넘어지면서 두 눈덩이가 부었을 뿐 세 식구 모두 무사히 살았습니다만 그 개는 흙에 깔려 숨져버린 것입니다. 주인을
살려주고 개는 숨졌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신 것 때문에 인간들은 구원받게 된 것입니다. 구원받는 길이 인간이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것입니다. 구원은 인간들의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전폭적인 은혜인
것입니다.
2. 천국을 준비해
놓으셨습니다.
천국이란 하나님이 구원받은 백성들이 가서 영원히 살
수 있도록 마련한 곳을 말합니다. 성경에는 천국이 있다는 것을 많이 증거 합니다. 요한복음 14:1~3. 하늘에 처소를 주님께서
예비하신다고 했습니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이 말씀은 성도들이 가서 거할 집이 있다는 직접적인 말씀입니다. 누가복음
23:43. 예수님 양편에 강도가 있었는데, 한 강도는 주님과 함께 낙원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후서
5:1. 하늘에 영원한 집이 있다고 말합니다."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니니" 천국이 있음을 확인해 주는 말씀입니다. 사도행전 7:54~60. 스데반이 천국을 말하고
잇습니다. 죽기 전에 "하늘을 우러러보면서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님이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며 내 영혼을 받으소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이 죽음 직전에 하나님이 예비해 놓으신 천국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21:1. 하나님의 집 천국에 대해서 묘사하고
있습니다. 신부가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것같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곳에는 눈물이 없습니다. 이별이 없습니다. 질병이 없습니다. 죽음이
없습니다. 영원히 복을 누리면서 사는 나라가 바로 천국입니다. 마태복음 22:30. 천사들과 같이 생활하는 곳입니다. "장가도 시집도
아니 가고 천사들과 같으니라" 누가복음 22:29~30. 그리스도와 더불어 왕노릇하는 곳입니다. 요한계시록 5:13. 찬송과 영광을
돌리는 곳입니다. 요한계시록 7:15. 밤낮 하나님을 섬기는 나라입니다. 이런 복된 나라를 예비해 놓으시고 하나님의 백성들이 오기를
기다리고 계시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도 황집사님이 몇 분 계십니다만, 어느 교회에 황집사님이 계셨는데, 외손녀가 불신 청년과
결혼해서 자녀 두명을 낳고 잘 살다가 남편이 암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치료를 받고 약을 썼지만, 백약이 무효였습니다. 할 수없어 현신애 권사
집에 데려가 안수도 받고 이 기도원 저 기도원 다니며 기도를 받았으나 끝내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중병을 앓다가 죽었기에 화장을 하기로 하고
화장막에 가서 관을 화장막통에 넣으려고 하는데, 부인이 졸도하여 오랫동안 깨어나지 않아서 산 사람 죽었다고 야단이었습니다. 얼마 후에 깨어난
부인이 말하기를 자기 남편이 아래위로 까만 양복에 흰 와이셔츠를 입고 깨끗이 해서 성경 찬송을 옆구리에 끼고 구름 타고 하늘나라에 올라가더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부인이 위로를 크게 받고 그후에는 그렇게 슬퍼하지 않더라는 것입니다. 천국에는 좋은 직분 가졌다고 가는 것도 아니요,
똑똑하다고 가는 것도 아니고, 예수님 믿는 사람이면 가게 되는 곳입니다.(로마서14:53) 하나님이 천국을 준비해 놓으시고 나그네 인생 길을 다
마친 구원받은 성도들을 기다리고 있는 곳입니다.
3. 성도들에게
축복을 예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성도들이 어떻게 살기를
원하신다고 믿고 있습니까? 이 대답은 부모들이 자식이 어떻게 살기를 원하는가를 생각해 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부모가 자식 잘못 살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을 것입니다. 오히려 분에 넘치도록 잘 살기를 원하기에 문제들이 많이 생깁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의 자녀들이 복 받고
살기를 원합니다. 창세기 1:26~28. 인간을 창조하시고 인간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신명기 28:1. 말씀 듣고 지키고
행하는 사람들에게 세계 위에 뛰어난 복을 명하고 있습니다. 안식일을 정하시고 이날을 복된 날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 58:13.
오락을 행치 않고 사사롭게 말하지 않으며 그리고 그날을 즐거운 날 존귀한 날 성일이라 하면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야곱의 업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을 위해서 축복을 예비하시고 인간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때 주시는
것입니다. 야곱이 20년동안 외삼촌 라반을 통해서 시련과 고난을 당했습니다. 거짓말하고 삯을 제대로 주지 않아서 공수로 자기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야곱은 그 동안 불평하지 않고 주어진 일에 열심히 일했더니 삼촌의 재산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삼촌은 야곱을 섭섭하게 했지만, 하나님은 야곱에게 거부가 되게 하고 열왕의 아비가 되게 하고 떠났던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셨습니다.
야곱이 20년동안 고생할 때 하나님은 야곱을 위해서 축복을 준비하고 계셨던 것입니다. 성경에는 이런 예가 많습니다. 욥을 보면 가진 것 모두 다
잃어버리고 고통을 당합니다. 친구까지도 위로가 못되고 욥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그러나 시련과 고통 속에 믿음을 지켰더니 하나님께서는 그
동안에 욥을 위해 축복을 예비하셨습니다. 양 14,000 약대 6,000 소 1,000겨리 암나귀 7,000 아들 일곱, 딸 셋을 주셨는데,
처음보다 더 큰 복을 받았습니다. 경기장에서 승리한 선수에게 주기 위해 준비해 둔 상품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은 축복을 예비하셨으니 참고 기다리면 주실 것입니다. 아브라함에 수양을 준비하셨던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서 구원을 준비하시고, 천국을
준비하시고, 축복을 준비 하셨습니다. 우리들을 위해 준비하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리면서 삽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