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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믿음을 지키라.
 
디모데 후서1:8-17

 고난을 당할 때에 반응은 ①현실을 비관하는 체념형 ②위기만 모면하려는 도피형 ③당당하게 맞서는 돌파형이 있습니다. 미국 존슨 대통령은 보좌관을 채용할 때에 너무 빨리 출세한 사람은 교만하기 쉽고, 실패경험이 없는 사람은 남의 아픔을 모르므로 쓰지 않았다고 합니다.  인생살이 속에서 당하는 고난은 결코 저주가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됩니다. 그것을 찾는 것이 기도생활이며, 깨닫는 것이 믿음입니다.   
 디모데 후서는 바울이 옥중에서 순교하기 직전에 기록한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복음의 아들로 길렀던 디모데에게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당하게 이기라고 권고했던 것입니다. 지혜로운 선장은 바람을 이용해서 목적지까지 무사히 도착하게 합니다. 우리의 고난도 당시엔 야속해도 오히려 큰 축복임을 깨닫게 될 날이 있을 것입니다.

1.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8절)
오늘 말씀 8절에 "하나님의 능력을 좇아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복음이란 기쁨의 좋은 구원의 소식입니다. 예수 이름이 복음입니다. 예수께서는(막1:1,15)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고 했던 것입니다.
 신앙생활은 예수 이름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당당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누구에게든지 예수를 기쁨으로 증거하는 것입니다. (롬1:16-17)이 복음은 모든 믿는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므로(막8:38)부끄러워 하지 않아야 합니다.
 독일의 물리학자였던 뢴트겐은 X-Rey의 발명으로 1901년에 최초로 노벨 물리학상을 받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고등학교 때 문제아였으며, 퇴학을 당했습니다. 그는 회사에 이력서를 넣으면 취직을 거부당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고 연구하여 대학교수가 되었으며 x-Rey를 발명했던 것입니다. 이처럼 성공한 사람들은 실패의 순간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실패를 성공의 수단으로 이용했던 것입니다

2.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 (13-14절)
 우리의 믿음은 처음도 중요하지만 끝까지 지키는 것이 값지고 중요합니다. 오늘 말씀13-14절에는 "지키라'는 것으로 끝을 맺습니다. "바른 말을 본받아 지키고"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고 했습니다.  부탁한 것을 지켜야 할 아름다움은 무엇입니까? 건전한 신앙의 교훈을 말합니다. 구원받은 믿음의 도리를 굳게 지키라는 것입니다.
 왜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런 부탁을 했을까요? 당시에도 이단들 때문에 바른 진리의 복음을 지키기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특히 靈知主義는 교회에 엄청난 혼란을 일으켰습니다. 영지주의는 예수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정합니다. 이것은 그리스 철학에서 나온 사상인데, 요힌은(요일2:22)예수께서 성육신하심을 부정하는 자가 적 그리스도라고 했습니다.
오늘날도 이단들이 각종 방법을 동원해서 우리들의 신앙을 혼란시킵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도 이단교회들의 무척 많습니다. 무려 500가지 정도나 됩니다. 그러므로 잘 모르는 집회 장소에는 오라고 해도 가지도 말고 유혹을 받지도 맙시다.
우리는 바른 말씀을 본받아 언제까지 지켜야 합니까? "마지막까지 지켜야 합니다.(12절) 예수께서 재림하는 날까지 지켜야 합니다. 바울은 이 믿음을 끝까지 지켰습니다.(딤후4:7-8)  (계22:7)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가 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3.지킨 자와 지키지 못한 자.(15-17절)
사람이 죽으면 이름을 남깁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좋은 이름은 남기지만 어떤 사람은 부끄러운 이름을 남깁니다.  남강 변에 가다보면 부끄러운 이름을 남긴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은 일제시대에 매국노인데 디벼리의 아름다운 곳에 애국자 처럼 이름을 새겨 놓았다가 지금 매국노라고 지탄을 받습니다. 촉석루의 논개는 기생이었지만 후대 사람들에게는 아름다운 이름을 남겼습니다.지방의 상징 마스코트를 만들 정도입니다.
①아름다운 이름을 지키지 못한 자(15절)가 있습니다.
부겔로와 허모게네는 부끄러운 이름을 남겼습니다. 이들은 에베소 교회의 지도자였으나 나중에 바울을 배신하고 복음에서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의 마음을 심히 아프게 했던 것입니다.
②믿음을 지킨 자도 있습니다.(16-17)
오네시보로는 끝까지 믿음을 지켰습니다. 바울의 목회에 끝까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끝까지 충성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에게는 큰 기쁨이 되었습니다.
우리 속담에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한 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목회를 하면서도 사람을 너무 믿다가 나중에 큰 실망을 합니다. 인간적인 배신감을 느끼게 합니다. 역시 사람은 사랑의 대상이지 믿음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성도 여러분! 우리의 믿음 생활은 처음에도 잘해야 합니다. 또한 아름다운 믿음을 끝까지 지켜나가야 합니다. 오네시보로 처럼 끝까지 신실한 믿음을 지켜 나갑시다. 항상 하나님과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믿음의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