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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하는 자 사탄

"이런 까닭에 나도 참다 못하여, 너희 믿음을 알아 보기 위해 보내었노니, 이는 혹시라도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의 수고를 헛되게 할까 함이라."(살전3:5) 여름이 되면, 세상 사람들이 즐겨 보는 영화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공포 영화입니다. 저도 어렸을 때 텔레비젼에서 여름 밤에 방영되는 무서운 이야기들을 보면서 잠을 이루지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 원한으로 가득찬 남자가 큰 가위를 가지고 기숙사 여학생들을 차례로 죽이는 끔찍한 살인을 하는 내용이라든지, 13일의 금요일마다 무서운 일들이 나타나 여자든 남자든 처참하게 죽는 내용, 바다에서 수영하는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상어를 다룬 내용, 외계인이 나타나 마을을 파멸시키는 등 내용과 대상도 수 백 가지가 넘습니다. 그런데, 그런 류의 영화나 이야기들 속에서 아마도 수 백 년 아니 천년 이상 동안 사람들을 무섭게 하고 두렵게 하는 종류가 바로 귀신 또는 마귀 이야기일 것입니다. 성경에는 사실 귀신이라는 단어는 없습니다. 성경은 사람에게 해악을 끼치는 그런 공포를 일으키는 영적인 존재를 가리켜서 오직 마귀 또는 마귀들이라고 부릅니다.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상상하는 마귀는 꼬리가 있고, 몸체가 검고, 희고 뾰족한 이빨을 가지고 있으며, 분노에 찬 눈을 가지고서 밤마다 나타나 사람들을 무섭게 하는 존재입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낮에는 마귀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있다고 여기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마귀와 같은 것은 영화 속에서만 나올 뿐 현실적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어떻게 말씀하고 있을까요? 에베소서 4장 27절에 마귀의 존재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성경은 마귀는 사람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며, 어느 시간 또는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결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마귀는 틈이 있는 곳이면 반드시 비집고 들어오는 악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존재인 것입니다. 특히 불신자들인 세상 사람들에 대하여서는 매우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마귀는 그들에 대하여 통치자 또는 지배자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귀는 자기가 원하면, 사람을 죽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매우 쉬운 일입니다. 저는 신문에서 어떤 검도 사범이 길거리를 지나가던 사람을 자신을 기분 나쁘게 쳐다본다는 이유로 칼을 내리쳐 중태에 빠뜨렸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어떤 소년 둘이 한 친구를 아무 이유없이 살해하고 시체를 우물 속에 던져버렸다는 기사도 본 기억이 납니다. 마귀는 자신이 원하면, 사람들 안에 욕정, 분노, 정신 이상 등을 일으켜서 그를 죽일 수 있고, 그의 운명을 좌지우지 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마귀는 정치인들 안에도 역사하여 전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국민들을 억압시키는 일도 합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이집트의 파라오가 마귀의 역사로 이스라엘 백성을 억압하였다는 말씀을 볼 수 있습니다. 이라크의 후세인 대통령의 마음속에 살인충동과 증오심을 불러일으켜서 끊임없이 무기를 생산하여 전쟁에 광분하게 하고, 교만심을 불러 일으켜서 바빌론의 느부캇넷살 왕의 업적을 실현하려는 시도를 하게 만든 장본인도 다름아닌 마귀입니다. 마귀의 자리는 유엔에도 있으며, 교황청 안에도 화려한 자기의 왕좌가 있습니다. 마귀는 평화스러운 가정의 식탁에도 있으며, 욕실에도 있고, 침실에도 있습니다. 직장 안에서 동료와 상사들 사이에도 마귀는 함께 있습니다. 마귀는 사람들과 함께 숨쉬고, 함께 지냅니다. 비록 사람들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마귀는 그들의 통치자 또는 지배자임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성경은 더 자세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들 가운데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눈멀게 하여,..."(고후4:4) 

     "지나간 때에는 너희가 그 가운데서 이 세상의 행로를 따라 걸으며 공중의 권세 잡은 군주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자녀들 안에서 역사하는 영이라."(엡2:2) 

     그렇다면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마귀는 어떻게 역사할까요? 마귀는 세상 사람들처럼 우리도 그렇게 군림하고 통치할 수 있을까요?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에게서 난 자는 죄 짓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니, 오직 하나님에게서 나신 분께서 친히 지키시매, 저 사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요일5:18)

 

     "어린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그들을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분께서 세상에 있는 그보다 더 크심이라."(요일4:4)

 

     마귀는 믿는 자들 위에 군림하거나 통치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믿는 자는 더 이상 사탄의 왕국에 속하지 않고,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왕국으로 옮기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믿는 자들에게 마귀의 위치는 어떻습니까? 바로 시험하는 자의 위치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여러분과 저와 같은 그리스도인들에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런 까닭에 나도 참다 못하여, 너희 믿음을 알아 보기 위하여 보내었노니, 이는 혹시라도 시험하는 자가 너희를 시험하여, 우리의 수고를 헛되게 할까 함이라." 사도 바울과 여러 사역자들은 데살로니카 교회 성도의 믿음의 정진을 위해 많은 수고를 하였습니다.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고, 중보기도하고, 물질로 돕고, 사랑의 편지를 전달하면서 많은 핍박 속에서도 염려로 보살폈습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수고들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음을 사도 바울은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시험하는 자 사탄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을 시험하는 사탄의 제1목적은 믿음의 전복입니다. 비록 그에게 구원을 빼앗을 수는 없지만, 그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의 행보를 걷지 못하고 파선하도록 시험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믿음의 파선을 당한 사람들의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이미 사탄에게 돌아선 자들도 있음이라."딤전5:15 또한 알렉산더와 후메네오와 같은 믿음이 파선 당한 자들도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돈을 사랑하다가 믿음이 파선 당했다는 말씀도 디모데서에는 기록되었습니다. 그들이 수년간 어떤 간증을 보여 주었든, 그들이 어떤 영적 능력을 소유하고 있었든지 간에, 시험 당하는 자에 의해 실족하여 믿음을 저버린다면, 그것으로 모든 간증은 무너져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귀가 그리스도인들에게 주는 시험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일까요? 우리의 모범이신 그리스도께서 마4장에서 마귀로부터 받으신 시험의 내용을 본다면 그 공격이 구체적으로 어떤 것인지 잘 알 수 있을 것입니다(마4:1-11).

 

     마태복음 4:1-11까지 말씀을 살펴 볼 때 첫째, 마귀는 여러분을 의식주를 가지고 시험함을 알 수 있습니다. 바로 먹고 입고 사는 것으로 시험합니다. 예수님께서 마귀로부터 받으신 첫째 시험의 내용은 돌이 빵이 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은 40일간의 금식 기간 동안 몹시 주리셨습니다. 40일간 금식의 배고픔은 실로 엄청난 고통과 유혹이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마귀는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예수님께 이렇게 요구합니다. "만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일진대 이 돌들로 빵이 되게 명령하라." 최초의 사람이었던 이브는 마귀로부터 육신적인 쾌락, 즉 먹음직하고, 보기에도 즐겁고, 현명하게 할만큼 탐스러운 것에 대한 시험을 받았을 때, 그는 넘어져버렸습니다. 여기 주님께서도 경험하신 첫 번째 시험은 바로 먹는 것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먹고 사는 것 때문에 청부살인, 인신매매, 매춘과 같은 저주받을 죄악스러운 일들까지 저지릅니다. 그리스도인들도 먹고 사는 것으로 인해서 믿음에서 떠나버립니다. 성경에 나오는 에서도 팥죽 한 그릇으로 장자권을 팔았습니다. 먹고 사는 문제로 인해서 교회를 등한시하고, 바른 교리를 값싸게 취급합니다. 그러나, 교회사를 살펴볼 때 먹고 사는 문제보다는 하나님의 말씀을 더 소중히 여겼던 믿음의 선조들이 있었습니다. 중세 시대의 재침례교도들은 유아침례의 이단성을 주장하다가 수 천 명이 죽음을 당했습니다. 그들은 먹고 사는 것 대신에 성경의 바른 교리를 택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소위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당신의 성경에 빠진 구절과 오역이 있으니 참되고 보존된 성경을 보라고 주장하면 사람들은 그것이 무슨 상관이냐? 좋은 말씀 듣고 평안함을 얻으면 그만인 것을...이라고 말합니다. 부활절, 성탄절 등을 지키고 바자회나 교회의 정치참여를 비난하면, 사람들은 그것이 무슨 쓸데없는 생각이냐? 그것이 구원과 무슨 관련이 있느냐? 라고 말합니다. 현대 기독교인의 특징은 성경의 교리가 무엇이든, 어떤 성경을 보든, 그것이 자신의 먹고 사는 문제에 지장이 없다면 관심이 없는 것입니다. 이것이 사탄이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강력하게 공격하고 있는 시험입니다. 그 결과 사람들은 절대적이고 한가지 진리만을 붙드는 것 대신에 진리는 여러 종류가 있고 그 주요 목적은 자기들의 안위에 있다고 믿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러다 결국 바른 믿음이 아닌 변질된 믿음으로 파선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어떻게 시험을 이기셨습니까? 

 

     "그분께서 대답하여 말씀하시기를,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빵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것이라, 하였느니라,하시니,"(마4:4) 

 

     만일 사탄이 당신이 붙들고 있는 성경구절보다 당신이 먹고 사는 문제가 더 중요하지 않느냐고 질문한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할 것입니까? 여러분이 진실한 그리스도인이라면 예수님과 같이 대답해야 할 것입니다.

 

     둘째, 마귀는 잘못 적용된 말씀을 가지고 시험합니다. 주님께서는 마귀로부터 성전꼭대기로부터 뛰어내려보라는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말하기를, 만일 네가 하나님의 아들일진대 뛰어 내려 보라. 기록되었으되, 그분께서 너를 위하여 자신의 천사들에게 명하시고, 그들은 손으로 너를 받들어 언제라도 네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않게 하리라, 하였느니라."(6절) 마귀의 이 말은 마치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신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어떻게 알지? 가령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면 어떨까? 왜냐하면,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라면 하나님께서 천사들에게 명하시어 받쳐주시겠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지." 사탄은 예수님을 매우 교묘하게 시험하고 있습니다. 이 질문은 시91:11,12절을 인용한 것인데, 여기서 마귀의 치명적인 독소는 성경구절의 변개와 그 적용이 잘못되어 있는 것입니다. 시91:11,12절은 분명 그리스도의 재림에 대한 내용이며, '언제라도' 대신 '너의 모든 길에서'라고 되어 있습니다. 사탄은 이브에게 했던 대로 성경을 변개시키고, 재림의 때에 해당하는 말씀을 초림의 시기에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만일 하나님의 말씀을 잘 나누지 못하고, 말씀을 공부하지 않는 사람이 이런 마귀의 시험을 경험했다면, 분명 과연 그럴까? 라는 의심 속에 사로잡히게 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한삼서 2절 "사랑하는 자여, 무엇보다도 네 혼이 형통함 같이, 네가 형통하고 건강하기를 바라노라."는 말씀을 가지고, 그리스도인이 되면 부자가 되고, 모든 일들이 다 잘되고, 건강하게 된다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구약의 이스라엘에 대해 하나님께서 부어주실 축복이 오늘날 교회에 적용하여 교회부지 확장과 재산 증식은 성경에 근거한 것이라며 잘못 적용시키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이러한 잘못된 성경적용은 곧 하나님에 대한 불신을 낳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인이 될지라도 가난은 여전히 찾아오며, 핍박과 곤경을 경험하고, 슬픔과 아픔을 겪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적인 삶의 부를 말씀하시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육신적인 부로 생각해 버립니다. 만일 자신이 부자가 되지 않으면, 질병을 앓게 되면, 사업이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람들은 바로 하나님을 불신해버리며, 믿음을 저버리게 됩니다. 우리는 출17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거역하는 것을 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세를 따라오면 모든 것이 잘되고 배고픔도 없고 목마름도 없고 더 좋은 집과 환경 속에서 호의호식할 것으로 기대했는데, 그들은 지금 물이 없어 갈증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맹렬히 말합니다. "어찌하여 네가 이집트에서 우리를 데리고 나와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의 가축을 목말라 죽게 하느냐?" 마귀는 이렇게 그리스도인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는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을 이용하여 하나님을 불신하게 만듭니다. 도처에 많은 사람들이 은사주의 운동이니 축복 운동이니 하면서 쫓아다니지만, 그들은 결국 시간과 재산만 낭비한 채 허탈에 빠져버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마귀가 제시해 준 잘못된 길, 헛된 길, 길이 아닌 길을 쫓아 걸어가면서 자신들의 모든 것을 맡겨보지만, 그 길은 징계의 길이며, 심판의 길인 것입니다.

 

     이러한 마귀의 시험에 우리가 대항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공부하여 정확한 하나님의 뜻을 생활에 적용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것을 하기 위한 기초는 바른 지역교회를 찾아 출석하는 것입니다.

 

     셋째, 마귀는 공명심을 가지고 우리를 시험합니다. 마귀는 예수님께 세상의 모든 왕국과 영광을 보여주며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경배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모든 지위와 왕국과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말미암는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시기를, 사탄아, 여기서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너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오직 그분만을 섬기라, 하였느니라."(10절)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름이 드러나고 높아지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남을 짓밟든지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해서 자신의 이름이 빛나게 하려 안간힘을 씁니다. 그러나, 결국 사람들은 지옥 속에서, 심판석 앞에서 자기 스스로 하는 모든 시도가 쓸모없고 잠깐 뿐임을 알게 됩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습니다. 지금은 비록 가난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땅을 유업으로 예비하셨습니다. 지금은 이름없지만, 하나님은 의인을 해처럼 빛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지금은 비록 낮아져 있지만, 하나님은 왕과 성직자로 삼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모든 영광과 존귀는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나옵니다. 그러나, 마귀는 우리들이 이 세상에서 이름나고 유명해질 수 있다고 시험합니다. 자신에게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을 투자하고 재산을 투자하라고 유혹합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이렇게 세상에 시간과 노력과 재산을 투자하는 동안 믿음은 난파를 당할 지경에 있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서 유명해지려고 하지 마십시오. 오직 하나님 앞에 인정 받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십시오. 계2:13절을 참조하십시오. 

     결론 

     벧전5:8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정신을 차리며, 깨어 있으라. 너희의 적대자 마귀가 울부짖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우리는 지금까지 마귀는 시험하는 자로써 우리에게 어떻게 접근해 오는지 살펴보았습니다. 마귀는 우리가 성경보다는 의식주 즉 먹고 사는 문제에 더 관심을 갖도록 시험하며, 하나님의 뜻보다는 자기 생각과 감정에 더 얽매이도록 시험하며, 십자가 보다는 공명심에 우리의 시간, 노력과 생각을 허비하도록 시험합니다. 이와 같을 진대 우리 주변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넘어지고, 패하여 믿음의 난파를 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정신을 차리고 깨어 마귀의 시험을 물리쳐야 하며, 우리가 경주하는 이 치열한 싸움을 계속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