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에베소서1:3~6    혹시 여러분은 "나는 왜 이 세상에 태어났는가?"하고 생각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리라고 스스로 생각하고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또 나에게 선택의 여지도 주어지지 않은 채 우리는 우리 부모님에게서 이 시대에, 이 나라에, 이 세상에 태어난 것입니다. 내가 우리 부모의 자녀로 태어난 것을 원망한다면 우리 부모님도 할 말이 없습니다. "내가 너를 낳고 싶어서 낳았느냐?"라고 반문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주께서 내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나이다. 내가 주께 감사하옴은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함을 내 영혼이 잘 아나이다."(시139:13~14) 다윗은 자신을 지으시고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의 기이하신 섭리와 능력을 묵상하면서 자기 존재에 대하여 감탄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폴 블랜드는 "오묘한 육체"라는 저서에서 말하기를 "우리가 놀랄 것은 '나'라는 존재가 이 세상에 탄생한 사실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는 한 인간의 탄생은 기적 중의 기적이며, 신비 중의 신비라고 했으며, 감탄 부호 하나로 인간 탄생의 신비를 다 표현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난 것에 대하여 신비하게 생각하고 항상 감탄해야 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것에 대한 문제는 부모님께 물어보아도 해답이 없고, 나 자신에게 물어도 해답이 없습니다. 나를 낳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므로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내가 왜 이 세상에 태어났나, 너를 왜 이 세상에 태어나게 했나?"라고 말할 사람이 없습니다. 오직 나를 창세 전부터 이때에 태어나게 하신 하나님만이 그 해답을 가지고 계십니다. 이 세상에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다 창조하신 분의 뜻을 따라 존재할 뿐입니다.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우리가 사랑 받기 위해 이 세상에 태어났다고 말하면 어떤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나를 사랑해주는 사람도 없고, 또 이렇게 외롭게 혼자 살아가고 있으며, 내가 어려서부터 조실부모하여 부모님의 사랑도 받아보지 못했고 이 집 저 집 전전하면서 미움과 눈치 속에서 자라났기에, 결혼하여 남편의 사랑도 제대로 받아보지 못했는데 내가 어떻게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단 말인가?"하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온갖 학대와 멸시 속에서 살아온 자신의 생애를 한탄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이 세상에 사랑 받기 위하여 태어난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사랑 받기 위해서 학교에 간 일이 없고, 사랑 받기 위해 직장에 간 일이 없고, 사랑 받기 위해 결혼했다고 하지만 진정으로 사랑 받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너를 사랑하려고 이 세상에 태어나게 했다." 우리 주님만이 그 대답을 하실 수 있습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4절) 하나님은 창세 전에 이미 나를 아셨고, 창세 전에 이미 나를 사랑하셔서 이 세상에 태어나도록 계획하셨습니다.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5절)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해 주시려고 우리를 양자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런데 왜 양자를 삼았느냐에 대한 대답이 3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3절) 복을 주시려고 우리를 양자로 삼으셨다는 말씀입니다. 자녀 없는 부모들은 양자를 들입니다. 양자를 삼는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자기에게 있는 모든 재산을 그 자식에게 물려주려고 양자를 삼습니다. 전혀 이름도 얼굴도 모르던 아이를 양자로 삼아 그에게 복을 줍니다. 두 번째는 사랑해 주려고 양자를 삼는 것입니다. 양자를 삼아 힘든 일을 시키려는 부모는 없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의 양자로 삼아주신 것은 하늘의 복을 주시고, 사랑해 주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자신에 대하여 사랑 받기 위해서 태어났다는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예수님을 믿는다고 할 때에 나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죄사함을 받고 천국에서 영생한다고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하나님의 엄청난 사랑을 받으라고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까? 나를 사랑하셔서 내가 행복하게 살도록 창조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까?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죽으신 것입니다. 전부 거기에는 '나'라는 존재가 있습니다. *(롬5:8)"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사도 요한은 하나님의 본성을 사랑이라고 정의했습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시기 때문에 사랑할 대상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줄 대상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해줄 사람이 필요하고, 하나님께서 사랑해주실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셔서 자녀로 삼아주신 것입니다. 부모가 자녀를 낳을 때 그 자녀에 대하여 하나의 목적이 있습니다. 사랑해주려고 낳았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났으며, 지금도 사랑 받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148장)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 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만약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에 태어나게 하실 때 일을 시키려고 태어나게 하셨다면 우리는 얼마나 비참한 존재가 되겠습니까? 만약에 나를 고생하라고 태어나게 하셨다면 하나님을 얼마나 원망하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하나님 되게 하려면 나를 사랑하시려고 태어나게 하셨음을 믿어야 합니다. ♥사랑 받기 위해 사는 삶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 위해서 태어나게 하셨다고 한다면 하나님을 얼마나 좋으신 분으로 고백하겠습니까? 그리고 사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행복하겠습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잘 안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사랑해 주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여기에 신비가 있고 감사가 있습니다. 이것은 기적 중에 기적입니다. 창세 전에 나를 사랑하신 계획과 나를 사랑하신 뜻을 안다면 현재도 미래도 우리 삶 전체가 다 하나님의 사랑 속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자지 존재가 언제나 사랑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 때 신성한 자존심이 생기며, 살만 한 가치가 있고, 살맛이 나고, 긍지를 갖고 인생의 모든 장애를 다 극복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다면 사는 목적이 사랑 받기 위해 살고 사랑 받는 존재로 사는 것이어야 합니다. 만약 내가 사랑 받는 존재가 되지 못하면 자신이 비참해지기 시작합니다. 우리가 사랑 받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자기 자신을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 위해 창조하셨는데 그런 나를 내가 싫어한다면 하나님을 얼마나 노엽게 하는 것이 되겠습니까? 우리는 이 세상에 한번 살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사는 날을 소중히 여기며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므로 나도 나를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받아 주시므로 나도 나 자신을 받아 주어야 합니다. *(요일4:7~8)"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하나님은 내가 선하고 착해서 사랑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나의 출생과 신분과 용모와 성격 등 모든 것을 그대로 받아들이시는 것입니다.   *저도 사춘기 때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다시 세상에 태어날 기회가 있다면, 훌륭한 부모님에게서, 시골이 아닌 서울의 부잣집의 아들로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지금에 와서는 내 모습 이대로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에 일백 번 다시 태어난다 해도 이대로 태어나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나는 다시 태어나도 황에스더양 하고 결혼할 것입니다. 이 많은 인류 가운데 한 사람도 똑같이 생긴 사람은 없습니다. 물론 얼굴이 똑같은 쌍둥이도 자세히 살펴보면 다른 점이 있습니다. 성격도 다릅니다. 그런데 얼굴이 독특하게 생겨서 이상하게 보이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랑하셔서 금방 알아보기 위해서 그렇게 만드셨다고 생각하면 은혜가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자신을 미워해서는 안됩니다. 자신이 사랑 받지 못한 것을 원망하고, 부모를 탓하고, 자기를 미워하고, 상처받은 과거를 용서하지 못하고 한탄하며 사는 것은 잘못된 것입니다. 사랑은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은 자신을 용서하며 현재 그대로의 자기를 용납합니다. *미국 남가주 대학의 '레오 버스카'라는 교수는 "자신을 사랑하는 법"이라는 강좌를 개설했는데, 많은 학생들이 몰려와 대 인기를 끌었다는 것입니다. 현대인의 모든 문제는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는 데에서 비롯됩니다. 여러분은 다른 사람처럼 되려고 하지 마십시오. 자기가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십시오. 행복하십시오. 행복하기를 원한다면 자기가 자기를 좋아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자기를 좋아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자기가 자기를 싫어합니다. 끊임없이 자기를 학대하는 것은 죄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므로 나도 다른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일생동안 자기 자신을 불행하게 만드는 큰 요인이 자기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다면 자기를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로부터 사랑 받도록 살아야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므로 나도 나 자신을 사랑해야 됩니다. 교육학의 원리가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사랑을 많이 받은 사람만이 성장하여 어른이 된 후에 사랑할 수가 있고,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은 남을 사랑하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 사람은 여유가 있고, 정서가 안정되어 있으며, 남을 사랑해줄 줄 아는 성품이 됩니다. 그런데 어렸을 때부터 사랑을 받지 못한 사람은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결함이 있습니다. 또 어렸을 때부터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은 남을 사랑하기가 어렵습니다. 자수성가해서 성공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인색합니다. 이런 사람에 대하여 비판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 사람을 이해해야 합니다. 또한 사랑 받지 못한 사람과 결혼할 때 갈등이 생깁니다. 사랑 받지 못하고 성장한 사람을 배우자로 만나게 되면 평생동안 갈등이 지속되기가 쉽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것을 극복하는 비결이 하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많이 받으면 됩니다. 부모님께 받지 못한 사랑을 예수 십자가의 사랑으로 넘치게 받으면 극복이 됩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자기 자신을 채워야 합니다. 육신의 부모에게서 받지 못한 사랑을 하나님의 은혜로 받아서 그 사랑으로 풍성하게 되면 그 부모에게까지도 감사가 넘치게 됩니다. 이러한 사랑 위에 자신을 건축하십시오. 사랑을 받으려면 겸손해야 합니다. 사랑을 받으려면 온유해야 합니다. 성질이 거칠고 사나우면 아무에게도 사랑을 받지 못합니다. 교회에서도 온유한 사람이 사랑을 받습니다. 가정에서도 온유한 사람이 사랑을 받게 되어 있습니다. 사랑을 받으려면 섬기는 종의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번 뜨레스 띠아스에서 제가 가장 많이 깨닫고 은혜 받은 것은 '섬김의 자세'입니다. 그동안 제가 목자로서 양떼를 섬기는 자세가 너무나 부족했음을 깨닫고 철저히 회개했습니다. 사랑을 받으려면 다른 사람을 용납하고 이해심이 넓어야 됩니다. 사랑을 받으려면 주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을 받으려면 자랑도 시기도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예의를 깍듯이 지키고 무례해서는 안됩니다. 성내지 않아야 합니다. 악한 것을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을 받으려면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아야 합니다. 사랑을 받으려면 다른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기에 직장이나 가정, 사회 등 어디서든지 자신을 사랑 받는 존재로 만드시기 바랍니다. 내가 사랑 받는 존재라는 사실을 깨달으면 감사하며 살아야 할 부름 받은 존재임을 알게 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큰사랑을 받았기에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이웃을 사랑하면서 사랑 받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 받기 위한 천국의 소망 사랑 받기 위해 천국에 가야 합니다. 우리는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사랑 받기 위해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랑 받기 위해 죽어서 천국으로 가야 합니다. 천국은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사랑 받지 못한다면 천국에 가야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스데반은 이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천사의 얼굴로 죽은 것입니다. 성도들은 교회에 나올 때 사랑 받으러 나옵니다. 사랑을 많이 받으며 예배를 드리십시오. 그리고 하늘나라를 소망 중에 바라보십시오. 내가 사랑 받으러 천국에 가리라 확신하십시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3:16)고 말씀하셨습니다. 영생은 사랑 받는 사람으로 영원히 사는 것입니다. 사랑 받으며 사는 곳이 천국입니다. 살아도 사랑 받으며 살고, 죽어도 사랑 받으며 죽는 은혜를 누리시기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