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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 : 고린도전서 1 : 10 -17
제 목 : 분쟁하지 말고 온전히 합하라
사도 바울은 인사와 감사와 소망의 말씀을 하신 후에 고린도교회의 분쟁에 대한 교훈을 합니다.
특별히 "글로에의 집"으로 부터 고린도교회의 분쟁의 소식을 들었다고 하시면서 분쟁 즉 당파의 싸움은 잘못된 것임을 지적하며 권면합니다. 그리고
"온전히 합하여 하나가 되라."고 하십니다.
1. 고린도교회의 분쟁의 현실을 밝힙니다.(11-12절)
1)
권면을 합니다.(10절)
"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사도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교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중보역사자임을 기억시킵니다.
"권하노니"는 "곁으로 부른다"는 뜻으로 "위로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위로를 겸한 성령안에서 주는 권면입니다.
권면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하기 위해서 다음 세가지를 말합니다.
같은 말을 하라
같은
마음을 가지라
같은 뜻을 가지라
그래서 온전히 합하라는 것입니다.
분쟁이란 물질을 찢는다는 것에서 나온 말로서
의견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분열한다는 것입니다. 분쟁은 10절에서 "분쟁이 없이"와 11절의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는 말씀과 같이
교회가 완전히 나뉘어져 분열되었다는 것이 아니고 당파를 만들어 다툼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분쟁을 없애기 위하여 말과 마음과
뜻을 같이 가지라고 합니다.
말은 사람의 의견을 발표하는 것으로, 하나가 되라는 것이요
마음은 사람의 이성적 기능을 가리키며
도덕적인 선과 악을 가리는 것입니다.
뜻은 사건에 대한 판단을 말하는 것으로, 같은 판단을 내리라는 것입니다.
이 세가지가 같을
때에 완전한 일치가 이루어집니다. 교회가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사상과 교훈이 동일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2) 고린도교회의 분쟁의
사실을 말씀합니다.(11-12절)
" 내 형제들아 글로에의 집 편으로서 너희에게 대한 말이 내게 들리니 곧 너희 가운데 분쟁이 있다는
것이라. "
고린도교회의 분쟁의 소식을 글로에의 집 편에서 바울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글로에의 집"이라 한 것은 어느 부인을
말합니다. 이 부인에 대한 신분은 알수 없으나 고린도에 사는 부유한 여자로서 여러 명의 노예를 두고 사는 사람 같습니다. 글로에의 집에서 일하는
자들이 바울에게 찾아와서 고린도교회의 어려움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는데 가장 심각한 문제는 교회에 파당이 생겨 분쟁이 있다는 것입니다.
"
분쟁의 말이 내게 들리니 " 는 분쟁이 분명한 사실로 밝혀졌다는 뜻입니다.
단순히 사람들이 퍼뜨린 소문이 아니라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로 알려졌다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의 분쟁은 네 당파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12절)
" 이는 다름이 아니라 너희가
각각 이르되 나는 바울에게, 나는 아볼로에게, 나는 게바에게,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라 하는 것이니. "
고린도교회의 분쟁의
진상을 밝힙니다.
"나는 바울에게 속한자라" - 바울파입니다.
바울은 고린도 교회를 설립했기 때문에 그 교회의 교인들이 바울의
지도를 많이 받았고 그를 존경하다 보니 한 파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원치 않는 한 당파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나는
아볼로에게 속한 자"는 아볼로파입니다.
아볼로는 성경을 잘 알고 말을 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지식은 풍부했으나 영적으로 성령을
몰랐던 자입니다. 그러나 그의 해박한 지식과 웅변은 고린도교회에서 인기를 얻게 되고 그를 중심하여 한 파가 형성되게 된 것입니다.
"나는 게바에게 속한 자" - 게바파입니다.
게바는 베드로의 아람어식 이름입니다. 예수님의 수제자 베드로의 권위를 배경으로
하여 발생한 당파입니다. 고린도교인들의 인물 숭배적인 편성이 이런 당파를 만든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람을 너무 높이고 그들을 영웅시 하는
것이 잘못입니다.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 -그리스도파입니다.
바울은 이것이 예수 그리스도를 당쟁의 당수처럼 여긴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2. 고린도교회의 당파에 대한 사도 바울의 태도입니다.(13-17)
바울은
분쟁의 부당성을 지적한 후에 세례에 대한 말씀을 하여 세례가 당시 분쟁의 도구로 사용되었다면서 이점을 시정하는 것입니다.
1)
사도 바울의 책망입니다.(13절)
"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혔으며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뇨"라고 세 가지를 책망하십니다.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바울이 너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혔느냐?
바울의 이름으로 너희가 세례를 받았느냐?
그리스도는 한 분이시고 온 교회의 머리가 되십니다. 그 분은 하나가 되시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당을 지어 서로 분쟁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2) 바울은 자신이 세례를 주지 아니한 것을
감사합니다.(14-17)
고린도교회의 잘못을 지적하면서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보내심을 받은 것은 세례를 베풀기 위함이 아니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전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각파에서 다투어 세례를 주어서 자기 파의 세력을 확대하려는 잘못이 있었습니다
.(14절)
세례는 주님께서 직접 명령하셨습니다.(마28:10) 그러므로 교회의 거룩한 예전이 분쟁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바울은 고린도에서 두세사람 밖에는 세례를 주지 않았음으로 분쟁을 막는데 도움이 된 것을 깨닫고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분쟁이 있는
곳에서 바울에게 세례를 받은 자는 바울당에 속하게 되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인정합니다. 15절에 "이는 아무도 ...말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했습니다.
" 내가 또한 스데바나 집사람에게 세례를 주었고 그 외에는 다른 아무에게 세례를 주었는지 알지
못하노라. "(16절)
스데바나는 고린도전서16:15-17에 의하면 아가야 지방에서 처음으로 믿고 교회를 봉사한 사람입니다.
바울
자신은 주님께서 보내신 목적을 말합니다.
17절에 "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심은 세례를 주게 하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복음을 전케 하려
하심이니 "
세례를 무시하는 말이 아닙니다. 말씀을 전하는 것이 그보다 더욱 그의 사명에 적합한 것임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마28:19,
막15:15절에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최후의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전도와 세례의 관계는 중요한 것입니다. 첫째는
복음을 전하는 것이요 둘째는 세례를 주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은 사도의 본연의 일이었던 그물을 던지는 것이요 세례는 고기를 모아 거기에
넣는 것입니다.( Godet)
결론으로 말씀드립니다.
고린도교회의 분쟁은
단순한 분쟁상태였지 분열된은 아니였습니다.
이 분쟁은 심각한 것이 아니었고 그 후에 해소된 것입니다.
인도자 숭배에서 나온 감정적인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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