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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발걸음

로마서 10:14-15
텔레비젼 프로그램 중에 911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19 구조대라고 하는데, 방송을 보면 볼수록 참 좋다는 생각을 합니다.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직접 화면에 담는데, 대부분은 다시 엮어서 방송을 합니다. 위기에 빠진 사람들을 구조대원들이 구해서 생명을 살리는데, 구조대원들을 보면 자기 몸을 살피지 않습니다. 때로는 생명을 구하다가 구조대원들이 생명을 잃는 일들도 종종 일어나기도 하지만, 위험을 무릎 쓰고 달려가서 생명을 구합니다. 저는 이 프로그램이 가장 좋은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생명을 살리는 프로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세상에서 가장 값지고 아름다운 일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그것은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생명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이처럼 아름답고 귀한 일은 세상에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911 구조대원들은 가장 아름다운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가끔씩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요 나도 911 구조대원을 한번 해 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저도 할 수가 있겠더라구요. 911 구조대원은 구조대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도 있는 것을 알았습니다. 교회에서도 얼마든지 911 구조대원의 역할을 할 수가 있습니다. 교회에서 죽어 가는 영혼을 예수 믿게 하여 천국 가도록 하는 일, 복음을 전하는 일도 생명을 살리는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911 구조대원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나 여러분 누구든지 가장 아름다운 일을 하는 사람들이 될 수가 있습니다.

세상에서 전도만큼 귀한 일은 없습니다. 생명을 구원하는 것만큼 귀하고 복된 일은 없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복된 일은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가장 귀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러한 사람들을 가리켜서 오늘 본문 15절에서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발이 가장 아름답고,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의 삶이 가장 아름답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발걸음이 복음을 위한 발걸음이 되어서 아름다운 발걸음이 되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관심사가 되어야 합니다.

바울의 주된 관심사는요 영혼구원이었어요. 한 사람의 영혼이 구원받았는지 구원받지 못했는지가 관심이었습니다. 그 사람의 사회적인 지위가 어떤지, 돈이 얼마나 많은지, 공부를 얼마나 많이 했는지, 여기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고,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만 관심이 있었고, 복음을 전하고자는 열정으로 가득했습니다. 로마서 9장 3절에서 동족이 구원받는 일이라면 내가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괜찮다고 할 정도로 영혼에 대한 뜨거운 마음이 있었습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사도행전 20장 24절에서는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고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한 생명이라도 구원받게 하기 위하여 내 생명이라도 내어놓고 복음을 증거 하겠다는 말입니다. 오늘 본문 14절에서는 뭐라고 하나요? "전파하는 자가 없는데 어찌 듣고, 듣지도 못하는데 어찌 믿겠느냐" 고 이야기합니다. 복음이 아무리 귀하다고 하지만, 전파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으면 어떻게 들을 수가 있고, 듣지를 못하는데 어떻게 믿을 수 있느냐? 하는 말입니다.

바울은 이러한 열정을 가지고 복음을 증거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한 사람이라도 더 예수 믿고 구원받게 할까를 고민하다가, 당시 세계의 중심지인 로마를 중심으로 여러 나라들을 다니면서 복음을 증거 했습니다. 그것을 우리는 바울의 1차 2차 3차 전도여행이라고 말합니다. 여기에는 생명의 위험이 따랐지만, 그런 것은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생명을 얻었습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바울의 이러한 복음에 대한 열정이 결국은 유럽 지역의 복음화에 기초가 되었고 나아가서 전 세계 복음화에 불씨를 당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바울은 생명을 살리는 가장 귀한 일과 영광스러운 일에 헌신했던 것입니다.

한국의 대구에 가면 서문교회가 있어요. 이 교회에서 부흥회를 하면서 한 사람 이상씩 전도하도록 했습니다. 어느 권사님이 한 사람이라도 전도해야지 하고서 전도를 했는데 전도가 잘 안되더라는 거예요. 부흥회 날짜는 다가오고 전도는 해야겠고, 전도의 열정은 있는데, 기도하는 중에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돈을 주고라도 전도를 해야겠다" 그래서 택시를 타고 운전 기사에게 물었어요. "한 시간에 얼마나 돈을 법니까?" 그러니까 얼마를 번다고, "그러면 그 돈을 내가 줄 테니까 오늘은 내가 가자는 대로 가자"고 했답니다. 그래서 교회에 데리고 왔어요. 예배가 끝나고 일당을 주면서 "내일 다시 한 번 더 오면 어떻겠냐고, 내일도 내가 일당을 줄 테니까 오겠냐고" 했더니 그러겠다고 대답을 하더랍니다. 이 운전기사는요 지금까지 운전을 해 왔지만 일하지 않고 가만히 앉아서 돈을 버니 얼마나 좋아요. 처음이었기 때문에 또 오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셋째 날 또 오겠느냐고 하니까 또 오겠다고 대답했답니다. 그런데 이 분이 부흥회 셋째 날 은혜를 받고 깨어졌습니다. 은혜를 받고 나니까 생각이 달라졌어요. 나 같은 사람을 예수 믿게 해서 생명을 얻게 하려고 권사님이 저렇게 노력했는데, 자기는 옛날에 교회학교를 나가본 적이 있었으면서도 예수 안 믿고 돈 받고 예배당에 나온 것을 생각하니까 너무나 죄송하고 미안하더랍니다. 그래서 회개하고서, 3일 동안 받은 돈을 다 내놓고 그때부터 예수를 열심히 믿고 교회에 충성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러한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열정입니다. 복음에 대한 열정입니다. 그 열정이 한 사람의 영혼을 살게 하는 것이고, 그것이 결국은 자신과 교회를 살게 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신앙이 살아있느냐, 교회가 살아있느냐 하는 것을 구별하는 일은 쉽습니다. 성도들에게나 교회에 있어서 생명을 구원하고자 하는 열정이 있으면 살아있는 성도와 교회가 되고,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열정이 없거나 소극적인 성도들과 그러한 교회는 신앙이 죽어 있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세요? 교회는 생명을 살리는 곳인데 교회가 생명을 살리는 것에 관심이 적거나 열정이 없으면 그것은 죽은 교회나 마찬가지입니다. 요한계시록 3장에 나오는 사데 교회는 "살아있다는 이름은 가졌으나 실상은 죽은 교회" 였습니다. 왜 그런가요? 사데 교회가 어느 정도 성장하니까 교인들이 나태해졌어요. 내적인 열정이 사라졌어요. 복음의 뜨거운 열정이 없어졌어요. 신앙생활의 경험은 있어서 경건의 모양은 있는데 경건의 능력은 없는 무기력한 교회가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으로부터 책망을 받은 것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전도는 이처럼 귀한 일인데, 이 전도를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은 이민 사회라는 특수한 현장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서 사는 곳이라서 그들 말을 우리가 모두 할 수 있어서 전도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또한 우리 교회가 한국 사람들을 위한 교회이기에 한국 사람들을 전도해야 하는데, 이민 땅이다 보니까 한국 사람들을 만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런 가운데서 실질적으로 전도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다섯 가지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성경을 가르치는 것도 전도입니다.
흔히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전도가 아니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교사가 되어 성경을 가르치는 것은 중요한 전도입니다. 지난주간에 심방을 하는데 어느 형제가 이런 이야기를 해줬어요. 교회에 나오는 사람들은 모두가 예수를 믿는 사람들이 아니랍니다. 대다수는 예수를 믿으니까 나왔지만, 때로는 친구 따라서 나오는 사람도 있고, 때로는 이민 생활의 무례함을 달래기 위해 사람 만나려고 나오는 사람들도 있고, 마음의 평안을 얻으러 나오는 사람들도 있답니다. 그러나 그들이 어떤 이유에서 교회에 나왔든 상관없어요. 교사가 되어서 그들에게 성경을 가르치면서 복음을 증거하는 것은 얼마나 중요한 전도인지 모릅니다.

교사가 되면 특전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사 자신의 신앙이 빨리 자란다는 거예요. 저의 경험으로 보면 신앙이 빨리 자랄 때는 교사를 할 때입니다. 저는 중학교 3학년부터 보조교사를 시작으로 전도사가 되기 전까지 10년간 했는데, 교회학교 교사를 하면서 학생들에게 성경을 가르쳐야 되니까 먼저 공과를 공부해야만 했고 기도해야만 했고 성경을 읽어야만 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그것이 학생들을 위한 것이었지만, 결국은 나 자신을 위한 것이 되었습니다. 나중에는 내 신앙이 많이 자랐음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에 교사가 많이 필요로 할 텐데, 많은 교우들이 교사로 자원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직분이나 자리에만 관심 같지 마시고요 교사에 관심 같고 자원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10년, 20년, 30년 근속 교사들이 많이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 멋진 거예요. 기억하세요. 교사로 성경을 가르치는 것도 전도입니다.

둘째, 현장에서 예수 믿는 것을 표시하는 것도 전도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삶의 현장에서 자신이 "예수 믿는 사람"임을 밝혀야 합니다. 예수 믿는 것을 감추어 비밀로 해서는 좋지 않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이 세상에서 불신자 행세를 하면 마음은 편할 지 모르지만 예수님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이것은 어리석은 짓입니다. 예수 믿는 것을 겉으로 드러내야 내 믿음도 성장하고 그것이 전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세상에서 예수 믿는 것을 드러내는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듯이 십자가 목걸이를 하고 다니는 것입니다. 십자가 목걸이를 무슨 멋이나 장식품으로 하고 다니는 것은 아무런 소용이 없지만, 신앙고백의 차원에서 하고 다니면 십자가 목걸이 때문에 자신 스스로 행동의 제약을 받고 조심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이 결국은 전도가 되는 것입니다.

가정이나 직장에서는 교회 달력이나 성구나 예수님이 그려진 성화를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어두는 것도 좋은 전도 방법입니다. 교회 달력은 오늘이 몇 월 몇 일인가를 알게 해 주는 차원을 뛰어 넘어서 전도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달력은 밖에서 문을 열고 들어 왔을 때에나, 안에서 교제하면서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걸어 놓아야 합니다. 그 달력으로 인하여 나는 좋은교회에 다니는 교인이라는 것을 표시하면서 전도하게 되는 것입니다.

밥 먹을 때에 머리 숙여 식사기도를 하는 것도 전도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대체적으로 교인들이 집에서는 잘 하는데, 밖에 나가서는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서 그런지 잘 하지 않습니다. 특히 믿지 않는 사람이나 사업 상 만나는 사람과 식사할 때는 그렇습니다. 식사 기도가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지만 상대방이 누구냐 와는 상관없이 주신 음식을 감사하는 기도를 하게 되면 아주 강력한 전도의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있습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과 다르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의 행동을 따라 하지 않는 것입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기독 실업인을 뽑으라면 이랜드의 박성수 사장을 들 수 있습니다. 이 분은 대학 시절에 예수를 믿게 되었는데, 그 동기가 아주 단순합니다. 그리스도인의 신실한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랍니다. 이 분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할 때에 선배가 어느 학생에게 술을 권하니까 그 학생이 "나는 예수 믿는 학생입니다.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하면서 정중히 술잔을 거절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충격을 받았답니다. 그 사건이 있은 후에 예수 믿는 사람은 뭔가 다르다고 생각하여 예수를 믿게 되었습니다. 조그만 것이었지만 그것이 한 생명을 구원하는 전도가 되었습니다.

셋째, 봉사하는 것도 전도입니다.
전도라고 하면 입으로 전파하는 것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좁은 의미에서의 전도입니다. 넓은 의미에서의 전도는 봉사도 포함됩니다. 우리교회의 어느 집사님이 제 마음에 와 닿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전도 못하면 밥이라도 잘 해" 입으로 전도를 하지 못해서 사람을 데리고 오지 못하면, 전도해 온 사람들을 위하여 밥이라도 잘 해주라는 말인데, 이 말은 명언 중에 명언입니다. 우리교회에서 특허 낸 말이에요. 오늘 점심은 청년 두 명이 준비를 했는데 여러분, 전도해 온 사람들을 위하여 음식을 대접하는 일도 전도입니다.

그뿐이 아닙니다. 전도하여 교회에 오고자 하는 사람들을 자동차로 라이드 하는 것도 전도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자동차를 끔찍이 아낍니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같은 방향이면 함께 타고 가면 좋은데, 왼만해서는 라이드를 잘 안 해주려고 합니다. 해 줘도 마음에 드는 사람만 해 줍니다. 내가 전도 못했으니 다른 사람이 전도한 사람들을 위하여 라이드 해서 그들이 예수를 잘 믿게 하겠다는 생각보다는, 내 차에 다른 사람이 타므로 불편한 것을 생각합니다. 또 돌아가는 시간을 생각하고 개스 값도 생각하고 차가 더러워지는 것도 생각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라이드를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기억하세요. 점심 식사를 위해서 준비하는 일도 전도하는 일입니다. 전도한 사람을 위하여 라이드 하는 것도 전도하는 일입니다. 그들을 섬기고 헌신하는 것도 전도하는 일입니다. 이것을 마음에 새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요 우리의 삶에서 소홀히 할 것이 하나도 없어요. 모두가 다 전도라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넷째, 찬양이나 연주하는 것도 전도입니다.
우리 교회는 찬양의 열기가 있는 교회입니다. 찬양을 위하여 찬양팀이 있고 연주자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이해하실 지 모르지만, 찬양을 부르는 것이나 연주하는 것도 전도하는 것입니다. 제가 전에 살던 San Bruno의 아파트에 성악을 전공한 자매가 살았습니다. 그 자매의 집이 2층인데, 찬양을 너무 좋아하니까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 놓고서는 집에서 찬양을 불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인가는 위층에서 살고 있는 사람이 문을 두드리더랍니다. 날마다 찬양을 하니까 시끄러워서 컴플레인을 하는 줄로 알았는데, 그 사람이 와서 하는 말이 "당신이 부르는 찬양에 내 마음이 감동이 되어서 교회에 나가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했습니다. 할렐루야지요. 이 분은 4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Amazing grace을 불렀어요. 이것을 듣고 전도가 된 거예요. 미국 사람이라서 근처에 있는 High Lands Church로 소개를 해주었습니다.

여러분, 타이타닉이라는 영화를 아시지요? 이 영화 끝에 보면 배가 빙산에 좌초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죽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순간까지 죽는 사람들을 위하여 악기를 붙들고 연주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밴드팀의 단장은 월레스 하틀리라는 사람입니다. 실제로 그는 바다를 횡단하는 사람들을 전도하기 위해서 이 배에 자원해서 탄 악장이었어요. 그는 사람들이 목숨을 잃어버리는 혼란한 판국에 자신의 목숨을 돌보지 않고 생명이 꺼져 가는 영혼들을 위하여 연주합니다.

♪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 십자가 짐 같은 고생이나 내 일생 소원은 늘 찬송하면서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 찬송가 364장을 끊임없이 연주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 찬양을 들으면서 하나님께 기도하며 숨을 거두었습니다. 영화에는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았지만 실제로 월레스 하틀리는 연주를 하면서 "여러분, 예수님이 생명입니다. 예수님 붙잡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천국 갑니다. 예수 믿으세요. 그래야 삽니다" 부르짖었습니다. 연주하면서 전도한 것입니다.

다섯째, 인터넷을 잘 운영하는 것도 전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갖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잘 운영하는 것도 전도입니다. 지난해라고 생각됩니다. 한국에 있는 어느 자매가 저는 잘 모르는 분인데, 우리 교회의 홈페이지를 보고서 저에게 메일을 보내왔습니다. 상담을 요청하는 글이었습니다. <인터넷상 관계로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못합니다. 여러분의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우리교회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천하보다 귀한 한 사람의 영혼과 육신을 살렸습니다. 이처럼 귀한 일을 우리 교회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해 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잘 운영하는 것도 전도라는 것입니다.

20세기에 가장 위대한 전도자를 꼽으라면 한다면 빌리 그래함 목사님을 말할 수 있습니다. 아마도 자타가 공인할 것입니다. 이 분의 전기를 읽어보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전도를 했는지 억 단위를 이야기합니다. 이건 굉장한 겁니다. 이 분은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텔레비전, 방송, 비행기, 자동차, 마이크 시스템, 뭐든지 필요한 것은 다 동원했습니다. 이 분을 통해서 복음을 들은 사람을 억 단위이지만, 그 가운데서 예수를 믿고 거듭난 사람은 적어도 몇 백만이라고 합니다. 놀랄만한 일입니다.

빌리 그래함 목사님은 19살 때까지 예수를 믿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19살 때에 그가 살던 조그마한 마을에 '모다카이 햄' 이라는 목사님이 오셔서 천막을 치고 집회를 시작했습니다. 친구들이 가자고 하니까 빌리 그래함도 함께 참석을 했는데, 그날 모다카이 햄 목사님이 설교를 하고서 예수 믿을 사람은 앞으로 나오라고 했습니다. 그 때에 빌리 그래함과 친구 몇 사람이 벌떡 일어나서 나왔습니다. 목사님은 예수 믿겠다는 청년들을 위하여 안수기도를 해주면서 축복했습니다. 빌리 그래함이 그날 집회가 끝나고 집에 가서 하룻밤을 자고 일어났는데, 세상이 온통 달라 보였답니다. 왜 그랬는지 아세요? 빌리 그래함이 은혜 받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났기 때문입니다. 은혜를 받고 나니까 마음이 평안해졌고, 기쁨이 넘쳤습니다. 사람이 완전히 달라진 거예요. 그때부터 빌리 그래함은 이렇게 좋은 복음을 나 혼자서만 누리면 되겠나 싶어서 내 인생을 복음을 위하여 바치겠다고 결심합니다. 이렇게 해서 빌리 그래함이 위대한 전도자가 되었는데 모다카이햄 목사님은 빌리 그래함이 이렇게 위대한 사람이 될 줄은 꿈에도 모르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여러분, 전파하는 사람이 없으면 들을 수도 없고 듣지 못하면 믿을 수도 없습니다. 여러분이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어느 곳에서든지 전도하면 그 복음의 소식을 듣고 변화되는 사람은 부활의 영광의 새 생명으로 태어날 것입니다. 내가 1년에 한 사람을 전도했더라도 그 한 사람으로 인하여 얼마나 놀라운 일이 일어날지 우리는 아무도 모릅니다. 빌리 그래함 한 사람을 전도해서 이렇게 엄청난 역사를 이루게 될 지 그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제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를 믿지 않는 사람들의 영혼에 관심을 두고 그들에게 믿음으로 나아가는 아름다운 좋은 소식을 전하는 발걸음이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다른 것에는 신경을 덜 쓰시고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 세상에서 가장 복되고 아름다운 일, 생명을 구원하는 일에 전념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런 사람들이 되기를 원하십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발걸음이라는 칭호를 주신다는 사실을 마음에 간직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하십시다.

하나님 아버지, 아름다운 좋은 소식을 전하는 발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름다운 좋은 소식을 전하는 손이 되기를 원합니다. 바울처럼 복음의 열정을 가지고, 영혼에 관심을 가지고 그들에게 나아가 전도할 수 있는 믿음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내 몸을 사리지 않고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드러내 놓고 전도할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