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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만드소서 -
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뇨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뇨 하리니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한이 없느냐 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한 영광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 하리요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 호세아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치 아니한 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저희가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부름을 얻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뭇 자손의 수가 비록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얻으리니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사 필하시고 끝내시리라 하셨느니라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 두시지 아니하셨더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롬9:19-29)
제가
이 시간 여러분들에게 한가지 질문을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이 행복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하십니까?
우리 믿는 사람들은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나는 참 행복한 사람이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살아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생각을 해야만이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감사하는 삶을 살수가 있는 것입니다.
제가 몇 일 전에 안과에 가서 시력 정밀 검사를 받았던 일이
있습니다. 그 병원은 그렇게 크지 않은, 조그만한 병원이었는데도 환자들이 들끓는 병원이었습니다. 저는 세 번째 가서야 겨우 검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첫 번째 가서는 환자들이 너무 많아서 기다리기가 힘들어 돌아왔고, 두 번째 가서도 기다리기가 힘들어 돌아왔습니다. 세 번째 가서는
이러다가는 검진을 못 받겠다 싶어 억지로 기다려서 검진을 받았는데 참 특이한 점이 있었습니다. 그 의사 선생님이 부적절한 한 단어를 너무 많이
사용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중학교 1학년생도 다 알 수 있는 happy라는 단어를 계속해서 쓰는 것이었는데 무엇 무엇해서 happy하시죠? 무엇
무엇해서 happy합니까? 그렇게 계속해서 묻는 것이었습니다. 또 무엇 무엇해서 참 happy하시겠습니다. 저에게도 제 안경이 사실 다
초점안경입니다. 이 안경이 저의 눈하고 너무 딱 맞아서 happy하시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happy합니다.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하여간 제가 눈에 안약을 넣고 동공이 벌어질 때까지 대기를 하고 있는 시간 동안에도 여러 사람이 진료를 받았는데 계속해서 한
환자에게 happy라는 단어를 세 번, 네 번씩 쓰는 그런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것을 보면서 참 중요한 사실을 하나 깨달았습니다. 그 선생님은
굉장히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분이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안과 병원에 손님이 많은 이유를 알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떤 의사
선생님들은 진단 결과를 가지고 굉장히 공포심을 자아내게 말을 하는데도 그 선생님은 아주 긍정적으로 생각 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저는 그 병원을 다녀오면서 우리 한밭교회 모든 교인들도 우리교회에 처음 찾아 나오는 분들이 느낄 때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 가운데 자신이 참 행복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나는 참 불행하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인생이 다 그저 그런 거지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나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서 참
행복한 사람이다 라는 사실을 깨닫고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나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참 행복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고 살아가고
있다면 그 사람은 어떤 면에서는 올바른 신앙인, 성숙한 신앙인이 되지 못했다는 요구가 될 수도 있습니다.
1.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자
여러분 오늘 본문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20절에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그랬습니다. 여러분 어쩌면 지금까지 여러분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다른 사람들과 나 자신을 비교하면서
하나님이 계신다면 누구누구는 저렇게 행복하게 하셨고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하게 하셨는가? 하면서 하나님을 원망 해보았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누구는 저렇게 멋있게 잘 생기게 만들고 왜 나만 이렇게 못생기게 만들었나? 누구는 저렇게 좋은 부모님을 만나서 좋은 환경에서 태어나게 하고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한 환경에서 불우하게 태어나서 불우하게 인생을 살아가나? 이렇게 생각하면서 나는 불행한 사람이다 불평하고 원망하면서 살았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기 자신에 대한 자기 행실이 올바르지 못하면 참 불행한 사람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읽었던 이 로마서 9장 말씀은 우리 기독교 신학에 있어서 예정론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되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특별히 이 로마서 9장
그리고 에베소서 1장 이런 말씀은 성경에서 우리 장로교의 시조가 되는 요한 칼빈이 예정론을 정립을 하는데 아주 중요한 근거가 되었던 성경
말씀이었습니다. 우리 기독교 신학에서는 특별히 이 장로교를 중심으로 한 개혁교에서는 예정론 교리를 굉장히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
예정론은 두 개의 기둥을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나를 택하셨다는 것이고 하나는 버리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택함과 유기라는
두 가지 신학적인 개념이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로마서 9장 13절 14절에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그랬습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로서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버렸다는 겁니다. 우리가 방금 읽었던 9장 20정
21절, 하나님은 토기장이와 같은 분으로서 진흙 한 덩이를 가지고 하나는 귀하게 쓸 그릇을 만들 수도 있고 하나는 천하게 쓸 그릇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유기된 자 버림을 받은 자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이 예정론은 아주 모순되고 잘못된 신학 교리라고 생각을 하기가
쉽습니다. 예정론은 운명론이다. 예정론은 인간의 자유의지와 모순된다. 이 예정론은 불공평하고 불합리하다. 이 예정론은 보편구원을 가르치는 성경
구절과 모순된다. 이 예정론은 바로 전도의 문을 막는 것이다. 등등 예정론에 대한 비판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예정론을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주권 사상을 깨닫게 되고 우리의 확실한 구원을 우리가 확인하게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내가 선택받은 자임을 깨닫게 되고 내가 예수를
믿는다는 것 자체가 바로 선택받은 자라는 사실을 알게됨으로 말미암아 구원의 확신속에 우리가 살아 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
예정론은 복음의 진수라고 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 예정론은 하나님의 주권이라는 사상과 인간의 자유의지라는 서로 충돌을 일으키는 갈등을
일으키는 신학 이론이 아니라 이 두 가지로 조화를 가져오게 하고 이 예정론을 받치고 있는 인간의 자유의지에 대한 오해를 우리가 풀 수 있게
해야한다는 것을 여러분이 이해를 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 예정론을 통해서 하나님의 절대 주권과 복음의 핵심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이라는 것으로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예정론에 대해서 믿음과 순종을 통해서 분명한 깨달음이
있어져야 될 줄 믿습니다. 나는 행복한 사람인가? 나는 불행한 사람인가? 이것은 바로 내가 어떻게 하나님의 예정 하심 앞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느냐? 부정적으로 반응하느냐? 따라서 전혀 다른 결과가 나타 날수 있음을 보게됩니다. 이 사람이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그랬습니다. 여러분 결혼을 앞에 두고 있는 처녀 중 그런 처녀들이 가끔
있습니다. 이렇게 남들처럼 시집보낼 때 충분하게 해서 시집을 못 보낼 것 같으면 나를 무엇 때문에 낳았느냐고 부모님들 속을 다 뒤집어 놓고
시집가는 딸이 있습니다. 그 딸들은 시집가서 잘 못삽니다. 부모님을 생각하고 혼수를 잘 해가지 않아도 별 문제가 없다고 우리가 결혼해서 잘 살면
다 괜찮다며 부모님을 생각하고 시집가는 사람은 가서 잘 삽니다. 혹시 마음에 찔리는 분이 계시면 지금도 안 늦었으니까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도 안 늦었으니까 부모님을 더 많이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우리 인간은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엄청난 은혜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탓하고 불평하고 살아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말 다른 사람하고 비교했을 때 받은 것도 없고 가진 것도 없고 어쩌면
저 사람은 참 불행하겠다 싶은 사람도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 은혜를 참 진하게 느끼면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세상에는 수없이 많다는
것입니다. 다시 묻겠습니다. 여러분 행복하십니까? 과연 행복하신 것 같습니다. 행복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오늘 집에 돌아가셔서 성경을
펴놓고 나는 행복하다. 나는 행복하다. 하나님께서 나를 축복해주시므로, 하나님이 나를 선택해주시므로, 나를 사랑해주시므로 나는 행복하다고 확인을
하시기 바랍니다.
2.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음을 깨닫자
여러분 인생은 완성품이 아니라
미완성품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서서 영화로운 그 자리에 들어갈 때까지 우리는 미완성의 존재로서 완성을 지향해
나가는 존재입니다. 날마다 날마다 우리 자신들이 만들어져 나가는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여러분 지금 만약 우리가 완제품으로 되어있다면 참 어쩌면
우리는 불행할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은 하나님의 섭리하심 속에서 하나님은 지금도 나라는 존재를 빚어나간다는 것입니다. 토기장이가
질그릇을 만들 듯이 지금도 나를 다듬고 쓰다듬고 만들어 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 기억하면서 결코 내 자신이 완성품이 아니라 미완성품임을
인정하면서 나는 안돼 나는 틀렸어 나는 너무 늦어 이렇게 자포 자기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막연한 낙관주의도 위험하지만
비관주의는 더 위험한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내 자신을 바로 보는 사람은 하나님을 통해서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 세상에 약점
없는 사람이 있습니까? 세상에 허물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까? 세상에는 흠이 없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많은 경우에 내가 가지고 있는
약점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허물 때문에 내가 가지고 있는 흠 때문에 우리는 절망하고 좌절하고 낙심합니다. 여러분 성경에 많은 인물들을 보면
다 허물이 있었고 흠이 있었습니다. 위대한 아브라함도 야곱도 이삭도 모세도 다윗도 다 흠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수제자로 알려졌던 베드로까지도
아주 치명적인 약점이 있지 않았습니까?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 앞에 변화되고 하나님께 자기 자신을 온전히 맡길 때 하나님께서 그를 빚으셔서 귀하게
쓰임 받는 그릇이 되게 하셨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기억을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모세보다 못할게 하나도 없고 여러분이 아브라함보다 못할게
하나도 없고 여러분이 이삭이나 야곱보다 못할게 하나도 없습니다. 최소한도로 제가 여러분에게 장담할 수 있는 것은 야곱보다는 여러분들이 인간적으로
봤을 때 훨씬 더 인간적인 사람입니다. 야곱이 얼마나 비겁했습니까? 세상에서 비겁한 사람들의 콘서트를 한다면 야곱이 아마 1위일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참 얼마나 당당합니까? 아브라함 거짓말 쟁이었습니다. 이삭도 거짓말 쟁이었습니다. 자기 목숨을 걸고서라도 부인의 목숨을 보호해야될
남편이 자기 목숨을 위해서 아내를 다른 남자에게 내어 놓을 만큼 비겁했던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베드로 같은 사람은 천한 어부였습니다. 그리고
성격이 얼마나 급했습니다. 지나치게 다혈질이었습니다. 즉각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드로를 다듬고 다듬어서
쓰시고 결국은 위대한 사도가 되게 했던 것을 보게됩니다. 다른 사람과 나 자신을 비교하면서 자신을 포기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서는 안되겠습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귀한 그릇으로 만들기를 원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오래 전 비엔나에 살면서 체코에 갔었는데 프라하 인근에 있는
전통적인 도자기 마을인 보헤미아 도예촌에 가본일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도공들이 도자기를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저 사람이 과연 저것을 가지고
무엇을 만들까? 진흙을 가지고 빙글빙글 돌아가는 판 위에 올려놓고 진흙을 주무르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무엇이 나올지 예측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진행되는 과정을 통해서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것들이 만들어지는 그런 것들을 보면서 참 기가 막힌다. 저 도공들의 그 솜씨가 정말
대단하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그 능숙하고 숙련된 도공들보다 더 참 뛰어난 그런 솜씨를 가지고 우리 한사람 한사람을
빗어나가고 계신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사람은 귀하게 쓰이는 그릇으로 빚어지지만 어떤 사람은 천하게 쓰이는 그릇으로
빚어지기도 합니다. 물론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가 거기에 분명히 나타납니다. 그러나 인간적인 측면에서 우리는 그 하나님의 주권 앞에 이렇게
반응할 수도 있고 저렇게 반응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내가 긍정적으로 반응할 수도 있고 내가 부정적으로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반응한
사람은 긍정적인 그릇이 만들어지고 긍정적이고 귀하게 쓰이는 그릇이 되지만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앞에 부정적으로 반응하고 원망하고 불평할 때
우리는 천하게 쓰이는 그릇으로 변질되고 만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 앞에 내 자신이 순종하고 내 자신을 바로
세우는 그런 훈련을 여러분 하셔야 됩니다.
제가 오늘 책 한 권을 가져왔습니다. 이 책은 아버지와 아들의 꿈이라는 아주 작은
책입니다. 강영우 박사라는 맹인 교수이야기입니다. 매스컴을 많이 탔기 때문에 많이 알려져 있는 사람입니다. 중학교 다닐 때 시각장애를 일으켜서
맹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거기에 굴하지 않고 그는 대학에 진학을 해서 교육학을 전공을 했고 미국에 가서 피쳐버그 대학교에서 교육학과 심리학을
전공하고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노스 이스턴 일리노이 대학에서 지금 교수로 있는 분입니다. 이분은 장님으로 두눈을 멀쩡하게 뜨고
있는 우리들보다도 더 위대한 귀하게 쓰임 받는 그릇이 되었고 지금은 국제 무대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에 자전거를 타고 있는 모습이
있는데 아들이 눈이 보이니까 앞에 타고 아버지는 눈이 안보이니까 뒤에 타고 활짝 웃는 그런 모습이 보이는데 이 아들이 지금 자기 아버지를
생각해서 안과 의사가 되었습니다. 인생의 전반기에는 아내가 이 강영우 박사의 눈이 되었고 인생의 후반기에는 이 아들이 아버지의 눈이 되었습니다.
그 가족이 함께 하나님 앞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 하나님의 귀하게 쓰이는 그릇으로 만들어져가는 그런 모습을 아주 잘 묘사해 놓았습니다. 정말
남에게 무시당하고 버림받고 소외당하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것을 생각하면서 올바른 믿음과 의지로 자기의 삶을
변화시키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너무나 하나님으로부터 많은 것을 받았고 많은 것을 누리고 있으면서도 때때로 부정적으로 반응함으로
말미암아서 우리의 삶을 왜곡시키고 굴절되게 만드는 그런 경우가 많이 있다는 것을 여러분이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는 이미 완성된 존재가
아니라 나는 지금 만들어져가고 있는 존재라는 사실을 여러분이 꼭 기억을 해야 합니다.
3. 질 그릇 같은
존재임을 인정하자
우리 자신들이 바로 질그릇임을 인정하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어리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리는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에 달려있는 존재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면서 나는 하나님의 손에 지금 만들어져 가고 있는 질그릇임을 기억하면서 하나님 앞에 긍정적으로 반응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인생은 자기 자신에 대한 자아의식이 어떻느냐에 따라서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자신을 과대 평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을 과소 평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을 과대 평가하는 것도 신앙적인 못되고 자신을 과소 평가하는것도 신앙적인 못됩니다. 그러나 올바른
신앙의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정당하게 평가합니다. 여러분 나보다 잘난 사람을 만날 때는 우리는 기가 죽습니다. 그리고 의기 소침해
집니다. 그리고 낙담이 되고 절망이 됩니다. 그리나 나보다 못난 사람 앞에서는 우쭐되기도 하고 교만하고 고자세가 됩니다. 이게 다 어쩌면 천박한
인간이 본성일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를 아는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자기를 세웁니다. 사람 앞에 자기
자신을 세우는게 아니라 하나님 앞에 자기 자신을 세움으로 말미암아 자기 주제례를 정확하게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존재들입니까?
사람 앞에 자기를 세우면서 끝없이 비참해졌던 나의 과거 사람 앞에 내 자신을 세우면서 끝없이 우쭐되었던 천박한 나의 모습 거기에서 해방되어서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태어났을 때 하나님 앞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게 됩니다. 우리 한사람 한사람 모두가 다 하나님의
걸작품이라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제는 더 과거의 내가 가졌던 열등감에서 해방되어져야 합니다. 과거에 내가 가졌던 천박한
우월감에서 해방되어서 하나님 앞에서 자기 정체성을 회복하고 확인하는 그런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져야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이 불공평하신 분입니까?
여러분 아직도 마음속으로 하나님은 불공평하시다. 세상에 하나님이 그럴 수 있는가? 여러분 이 세계 역사 속에서 근세에 들어와서 하나의 새로운
철학사상이 등장을 했는데 그 철학 사상이 실존주의 사상이라는 겁니다. 이 실존주의 철학은 인생은 부조리한 것이고 이 세상은 부조리로 가득 찼다.
하는 그 실존주의 사상가들의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실존주의 철학자들 사이에서도 한 그룹은 이 세상은 부조리하다. 이렇게 하면서 그러므로
하나님은 없다. 이게 소위 말해서 무신론적 실존주의자로 니이체, 사르트르, 이런 사람들이었습니다. 이 세상이 부조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에 자기 삶의 존재를 확인했던 유신론적 실존주의자로 케에르케골 같은 철학자들이 등장을 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의 부조리함
불공평한 것 같은 세상을 바라보면서 우리는 똑같이 실존주의 철학자들이 반응했던 것처럼 이 세상이 부조리하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원망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고 이 부조리한 현상 속에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서도 나를 통해서 나를 행해서 베푸신 그 사랑과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하는
사람들이 있을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긍정적으로 반응하느냐? 부정적으로 반응하느냐? 하나님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부정적으로
반응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부조리한 것 같고 불공평한 것 같으면서도 공평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가 발견할 수 있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아주 좋은 환경에 있으면서 신체적으로 건강하고 좋은 교육을 받았으면서도 부모를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자기 인생의 고비 고비에서
부정적인 반응을 하면서 자기의 삶을 찌그러지게 만드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말 불우한 환경에서 좋지 못한 부모님들을 만나고 자라서 참 힘들게
힘들게 고달픈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은데도 그 속에서 자기 인생의 고비 고비마다 긍정적으로 반응함으로 말미암아서 자기 인생을 활짝 꽃피우는
이런 강영우 박사 같은 이런 사람도 세상에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잘 아시는 시를 한편 소개하고자 합니다. 선천성 뇌성마비
환자로서 휠체어에 몸을 싣고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되는 한 시인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사람을 바라보면서 참 불행한 사람이다. 이렇게
말할는지 모릅니다. 휠체어에서 본 세상이라는 책을 내기도 했는데 이 시인은 송명희라는 여자 시인입니다, 이 송명희 자매는 이 세상 사람들이
불공평하신 하나님을 이야기했는데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불행해 보이는 이 사람의 입에서 공평하신 하나님이라는 참 기막힌 고백이 나오는 것을
보게됩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에게 있는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다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을 나로 하여금 갖게 하셨다. 여러분 이런 믿음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 확신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 확신을 가질 때 외부적인 조건은 내가 처해있는 상황이 아무리 불행하고 다른 사람과 비교했을
때 형편없다 할지라도 우리의 마음속에 기쁨과 행복과 만족이 있을 수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들이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가장 행복한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합목적적이 되어질 때 그 사람이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이 강대상을 만들 때 이 강대상을 만드는 목수가
이 강대상이 교회 강단 위에 놓여지는 강대상이 되기를 바라면서 만듭니다. 그런데 이게 술집에 딱 놓여있다. 이것은 합목적적이 되지 못하지
않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이게 합목적적이 되기 위해서는 교회당 강단 위에 놓여질떄 합목적적이 되는 것입니다. 가장 만든 목적에 합당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만드시고 나를 빚으셨는데 내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그 자리에 쓰임 받고 놓여질 수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뜻에 조화를 이루는 인생이 되기 위해서 여러분 애쓰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자꾸만 불평하고 원망하고 부모를 원망하고 이웃을
원망하고 주변 사람들을 원망하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그 사람은 이 세상에서 부귀 영화를 다 누린다 할지라도 그 사람은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보았을 때 나는 비록 많이 가진 것도 없고 많이 배운 것도 없고 남들이 누리는 또 다른 어떤 것이 없다 할지라도 내 마음에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올바로 정립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뜻을 바로 이해하고 깨달음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진정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고 우리는 진정한
귀하게 지어져 나가는 그릇이 될 수 있고 귀하게 쓰임 받는 그릇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시면서 오늘 이 시간도 하나님이여 하나님의 말씀에
하나님의 뜻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믿음의 사람으로 살게하여 주옵소서 내 인생을 하나님께 드리니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내 인생을 빚어 주시옵소서
기도하는 우리 성도님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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