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 고난의 절정(롬 8:12-25)

 

남  호 목사님 설교요약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다(로마서 1:16). 이같이 구원의 능력을 맛본 자들은 빗진 자들이다. 이러한 빚진 자들에게는 선택의 길이 놓여 있다. 즉,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신명기 30:15)라는 말씀과 같이 영으로 사는 것과 육으로 사는 것이 놓여 있다. 종의 신분에서 놓여나 하나님의 자녀라고 칭함을 받는 것은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아서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관계가 되었고 상속자가 되었다. 상속자가 해야할 것은 영광뿐만 아니라 고난에도 함께 참여해야 한다. 확신과 소망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것이고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여 펼쳐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17절). 우리 모두가 고난에 담대하게 참여하여야 한다.  그와 함께 사도 바울이 일러주는 복음은 미래와 연결되어 있다. 하나님의 피조물이 모두 다 탄식하며 고통을 당하나 소망으로 구원을 얻게 된다. 성령의 은사로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에 동참하게 된다. 이 세상에서 현재의 고난이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미래로 연결되어 진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려 함이니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간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니라"(고후 4:16-18).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깊이 마음에 새기고 고난을 온 몸으로 받아들일 때 부활에로의 길이 열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