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복음 17:1-26 예수님의 마지막 기도
예수수난기념예배에 많은 성도님들이 참석하여 예배드리며 성찬에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님이 육신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셔서 33년동안 일하셨는데 그 동안에 하신 일이 모두 귀하고
거룩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날 밤에 마가 요한의 다락방에 사랑하는 제자들을 모으시고 처음 성만찬을
행하시면서
①(마 26:26) 받아 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시고
②잔을 부어 주시면서(마26:27)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마
26:28)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③예수님은
성만찬을 행하시고 마지막으로 요한복음 14장, 15장, 16장의 긴 설교를 하신 후에 17장의 긴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④예수님은 이
기도를 마친 다음에도 겟세마네 동산에 나아가 땀이 핏방울처럼 떨어지는 기도를 하셨습니다.
⑤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시면서도 예수님은
기도하셨습니다.
⑥그런데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신 것으로는 마지막인 오늘 본문의 내용을 가지고 몇 가지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1.먼저 예수님은 자신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1-5)
①그러나 예수님께서 자신을 위해 하신 기도는 육신의
고생을 면하기 위한 기도가 아니라 예수님께서 땅위에 오신 목적을 이루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②예수님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이 땅에 오셨고,
③만민을 죄악에서 구속하여 지옥에서 천국가게 하는 구원을 위해 오셨습니다.
④예수님은 이 귀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3년동안 교훈도 이적도 행하셨지만 이제는 만민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셔야 하는
시간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이 자기를 위해서 하시는 기도가 무엇입니까?
십자가를 지고 돌아가심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성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한국 사람은 기도를 많이 하는 백성으로 세계에 알려져
있습니다.
①그러나 한국 사람의 기도는 자기 육신의 평안과 물질을 달라는 기도가 너무 많습니다.
②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기
몫에 메인 십자가를 바로 지게 해 달라는 기도가 더 많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③저와 여러분은 예수님의 기도를 배워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깨끗하게 살고, 힘있게 일하고, 거룩하게 죽는 복을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는
2.제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셨습니다.(6-19)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을 땅 위에 두고 하늘나라로 가시면서 제자들을 위해
기도하셨습니다.
15절을 보십시오! “내가 비옵는 것은 저희를 세상에서 데려가시기를 위함이 아니요 오직 악에 빠지지 않게
보전하시기를 위함이니이다”
1)제자들로 악한 길에 빠지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①악마가 제자들을 잡으려고
함정과 올무를 놓아도 걸려 넘어지지 않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②죄악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③악한 질병에 걸리지 않게
하소서!
④악인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여 주옵소서! 하고 기도하셨습니다.
2)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셨습니다(17:17)
①사랑하는 제자들이 죄악에 때묻으면 안되겠습니다.
②어두운 세상에서 방황하면
안되겠습니다.
③썩어져 가는 세상에서 제자들도 같이 썩어 버리면 안되겠습니다.
④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⑤인간의
결심과 수양으로 거룩할 수가 없사오니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힘을 얻고 악마를 이기게 하옵소서!
⑥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
⑦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자
⑧그 말씀을 지키고 전하는 자가 거룩할 수 있습니다.
⑨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책임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하고 기도하셨습니다.
3)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17:11)
①사람은 잘났거나 못났거나
유한합니다.
②제한된 인간이 악마와 싸워 이길 수가 없습니다.
③오직 무한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공급받을 때에 악마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④나뭇가지가 뿌리와 연결되어 있는 동안 자라나고, 꽃피고, 열매맺듯이=>하나님과 하나되어 있을 때 악마가 손 못되는
보호를 받습니다.
⑤하나님과 하나되어 있을 때 하나님의 은혜를 공급받아서 믿음, 소망, 사랑이 자라 꽃피고 열매 맺을 수가
있습니다.
⑥하나님과 하나되어 있을 때에 모자람이 없습니다.
⑦그러므로 하나님과 하나되게 하여 주옵소서! 라고 주님께서 기도해
주셨습니다.
20-26절을 보십시오!
3.저와 여러분을 위해서도 기도하셨습니다.
“하나님! 내가 제자들만 위해
비옵는 것이 아니고 저들에게 전도를 받고 예수를 믿게 될 장래의 모든 신자들을 위해 비옵니다” 이것이 우리를 위한 예수님의
기도입니다.
412장 1절을 다함께 부르겠습니다.
우리를 위한 기도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먼저
21절을 보겠습니다.(요 17:21)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1)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옵소서!
제자들뿐만 아니라 저와 여러분도 한 가지로 하나님 안에 있게 해 달라고 기도해 주셨습니다.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라고 하신 대로 능력의 하나님 안에 있다는 것은 최상의 행복이요
축복입니다.
①어머니 태 속에 있는 아이가 행복하고
②가장 최고의 팀 안에 들어간 선수가 우승의 기쁨을 누린다고
한다면
③하나님 아버지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복이 얼마나 큰복입니까
④주님은 저와 여러분을 위해서 하나님 안에 있게 하옵소서의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이제 22절을 보십시오!(요17:22)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2)우리에게 영광을 주셨다고 합니다.
요한복음 17장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영광이란 우리가 평소에 알고 있는 찬란한 영광으로 착각해서는 안 되는 용어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영광>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아버지의 뜻에 전적으로 복종함으로 맡겨진 대 사명을 완벽하게 이루셨다는 점에서 십자가는 곧
영광이었습니다.
영광스럽게도 자신이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되었으니 영광스럽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를 생각하면서 22절을 뜻을 생각하면서 다시 봉독하겠습니다.
(요17:22)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예수님은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마16:24)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라고 하셨습니다.
또 아들의 영광이 아버지의 모든 뜻에 순종하는
것 속에서 나타났듯이 예수님을 따르는 저와 여러분의 영광도 주님의 십자가에 동참하는 가운데서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에 예수 그리스도를 만물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영화롭게 하신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높여주실 줄로 믿습니다.
3)신자들끼리
하나되게 해 달라는 기도를 해 주십니다.
21절에서 23절을 봉독합니다.
(요 17:21)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요 17: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요 17:23)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21절에서 23절을 보면 하나됨에 대한 말씀이 계속 중복되어 나옵니다.
①이
땅에는 말이 다르고 풍속이 다르고 피부색이 다른 사람들이 많지만 예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는 것을 강조하여 기도하시며
말씀하십니다.
②그 동안 시편찬송, 합동찬송,새찬송, 개편찬송 하며 부르던 찬송가가 기독교 100주년을 맞이하면서 하나로 통일된
것은 대단히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③천국에는 교파가 없습니다.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성결교가 없습니다.
④그러므로 나누어지고 분쟁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과는 반대되는 것입니다.
⑤더욱이 한 교회 안에서, 한 가정에서, 부부가, 형제가 자매가 하나되지 못하는
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결코 아닙니다.
(요 17:23) 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과 또 나를 사랑하심 같이 저희도 사랑하신 것을 세상으로 알게 하려
함이로소이다
(요 17:22) 내게 주신 영광을 내가 저희에게 주었사오니 이는 우리가 하나가 된 것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려
함이니이다
이렇게 제자들이 하나가 되고 성도들이 하나되는 것은 우리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 대제사장적 중보기도에서
간절하게 기도하셨던 기도의 내용입니다.
그러므로 성찬을 대하면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게 해 달라는 간절한 기도와
함께 성찬을 받게 되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