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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을 많이 맺읍시다 (요15:7∼12) 가을은 추수의 계절입니다. 농부가 봄에 씨를 뿌려 여름에 힘써 가꾸고 가을에 추수할 곡식을 바라보는 마음, 탐스럽게 열린 과실을 바라보며 흐뭇하게 느끼는 것은 하나님의 마음과 같은 것입니다. 본문의 성경 말씀에는「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너희가 과실을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가 내 제자가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농부이시고 우리는 포도나무가지인데 열매를 많이 맺게 되면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는 것이며 또 열매를 많이 맺은 사람들은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세상을 사는 목적을 크게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목적입니다. 다음은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는 것이 우리의 진정한 목표라고 말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부자가 되어 많은 물질을 드린다고 하여 영광을 받으시지 않습니다. "은도 내 것이고, 금도 내 것이라 천지를 내가 창조하였노라!"고 말씀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얻은 권세로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없습니다. "나는 왕 중 왕이니라!" 말씀하실 것입니다. 인간이 이룩한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릴 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 안에서 풍성한 열매를 맺을 때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고 하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인을 가리켜 포도나무의 가지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포도나무의 가지는 열매를 위하여 존재합니다. 열매가 없을 때는 아무런 가치가 없습니다. 가지가 연약하여 다른 제목으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오직 열매를 맺어야만 제 구실을 하는 것입니다. 포도를 보게되면 조그만 알들이 모여 송이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것은 오늘날 교회의 모습과 유사합니다. 성가대가 한 송이로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회학교가 한 송이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여 주님을 기쁘시게 할 때 영광을 돌리며, 남녀선교회가 일치된 순종으로 송이송이 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음으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요15:1)에「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농부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 땅에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하여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을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이십니다. 성경에서는 참 포도나무와 들 포도나무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들 포도나무는 열매도 형편없을 뿐 아니라 쉬어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참 포도나무는 달고 향기가 나고 맛이 좋은 열매를 맺게 합니다. (사5:4)에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참 포도나무로 비유하여「...내가 좋은 포도 맺기를 기다렸거늘 들 포도를 맺힘은 어찜인고」라고 하셨습니다. 아주 좋은 포도나무를 심어서 좋은 열매를 기다렸는데 그러하지 못하였다는 것입니다. (렘2:21)말씀에는「내가 너를 순전한 참 종자 곧 귀한 포도나무로 심었거늘 내게 대하여 이방 포도나무의 악한 가지가 됨은 어찜이뇨」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인간 실존에 대한 말씀입니다.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에덴동산에서 행복하게 살도록 하셨는데 그들이 하나님 앞에 범죄 함으로서 들 포도가 되었습니다. 죄를 범한 후 에덴에서 쫓겨난 인간을 통해서는 아름다운 포도송이를 기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이기 때문에 죄 된 인간 자신들에게서 나오는 것으로는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릴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께 젖 붙임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향기로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열매는 인격적인 수양이나 많은 학식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 붙어 있어야 맺을 수 있다고 하는 사실을 성경은 오늘 우리에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예수님 안에 있지 아니하면 누구도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면 결국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이 땅에서는 진정 어디에 붙어있어도 참된 행복의 열매를 거둘 것이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참 포도나무의 가지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마7:16)에서「...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우리 자신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은 예수님의 은혜를 충만히 받지 못하였기 때문입니다. 포도나무가지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으므로 생명이 연결되어있습니다.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는 열매를 맺게 되어 있습니다. 예수 안에 있지 아니하면, 성령의 지배를 받지 아니하면 아무리 노력하여도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좋은 열매는 좋은 나무가 맺어주는 것입니다. 우리는 참 포도나무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의 가지입니다. 내가 좋은 열매를 맺음으로 좋은 나무가 되는 것이 아니고 좋은 나무에 붙어 있기 때문에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이것이 복음이고 은혜입니다. 우리가 선하여 예수님을 믿는 것이 아니고 예수님을 믿어서 선한 사람이 된 것입니다. 우리가 판단하기에 악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그렇지가 않습니다. 아무리 악한 사람이라도 예수님 안에서 풍성한 은혜가운데 선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인은 두 가지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것은 소유의 열매와 인격의 열매입니다. 소유의 열매는 일반적 축복을 가리켜 말합니다. 물질적인 것 자녀의 축복, 건강, 장수와 같은 현세적 소유의 열매입니다. 그러나 인격적인 열매는 그리스도와 더불어 맺어지는 내세적 가치의 열매입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복이라고 하는 것은 소유의 열매를 말합니다. 예수님을 믿어 모두가 소유의 열매를 맺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은혜가운데 인격적인 열매는 누구나 맺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순종하는 삶을 살면 반드시 영적인 복을 받게되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인격적인 복은 성령의 열매를 말하는 것입니다.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복이 성령의 열매라고 하였습니다. 참 향기롭고 보배로운 열매입니다. 이러한 복을 받아야만 행복합니다.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으로부터 우리는 이러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이러한 열매를 주님께서 거두실 때에만 우리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려야할 영광의 열매는 세상 적인 것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러나오는 인격적인 열매를 통해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모두가 나그네입니다. 옛 사람인 아담에게 붙어있는 사람은 흙으로 돌아갑니다. 후회하고 절망 할 수밖에 없는 인생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진정한 생명의 양식을 공급받아 영생을 얻을 뿐 아니라 허무한 세상을 극복하고 비록 겉 사람은 후패하나 속 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 인격적인 열매가 탐스럽고 아름답게 맺혀지는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여러분 인생의 연한이 가까워 옴을 슬퍼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개 사람들은 과거를 회상하면서 그 때가 좋았다 하는 말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미래가 좋아야 합니다. 그것은 예수님께 붙어있는 자가 받는 축복입니다. 여러분 성령의 열매는 자신을 위하여 맺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열매를 맺는 것은 우리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내 이웃을 위하여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시장하실 때에 무화과나무를 찾아가셨는데 가지와 잎은 무성하나 열매를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열매를 맺지 못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습니다. 겉은 그리스도인 같은데 가까이 보니 열매가 없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저주하실 수밖에 없습니다. 나에게 가까이 오는 자와 열매를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나로부터 감동을 받는 사람이 많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할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자신에 대하여 만족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예수님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한 자신과 나아가 인간과 인간 관계 속에서 결코 행복을 찾을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근본 타락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참다운 그리스도인은 내가 죽고 예수님을 힘입어 사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사는 사람들은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이것이야말로 자신을 최대의 가치로 최대의 은혜로 최대의 축복으로 변화시키는 사실이라고 하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인간으로서는 자랑할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백 번을 죽었다 살아난다 하여도 들 포도 종자는 여전히 들 포도를 맺힐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