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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령의 임재와 역사

요한 복음 14: 16∼20

5월 24일은 감리교 창설자 요한 웨슬레 목사님이 성령의 은혜를  받고 회심 한지 263주년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제자들에게 성령의 은혜를 부어주셨는데 그때가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후 50일째 되는 날 오순절에 해당하는 날입니다.

그때를 기독교에서는 "성령감림절"로 지키고 있습니다. 그리고 웨슬레 목사 회심일과 성령강림절은 같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고로 이 시간은 성령의 임재와 역사에 대한 말씀을 드리려고 합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신이시며 삼위일체 하나님이십니다. 성령은 태초부터 계셨고, 사람을 감화시키고 지도하십니다. 성령은 그리스도의 부활 승천하신 후에 더욱 강하게 임재 하시고 역사 하셨습니다.

성령은 우리 안에 내재하셔서 우리를 지도하시고 위로하시고 인도하십니다. 우리는 성령과 함께 신앙인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경에서 보면 성령을 여러 가지로 호칭합니다. 호칭은 성령의 본질과 역할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 아버지의 성령, 진리의 영, 생명의 성령, 그리스도의 영, 성결의 영, 보혜사, 은혜의 성령, 심판의 영, 지혜와 총명의 신, 대언의 영이라고 호칭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호칭 자체가 성령은 하나님의 영이심을 입증합니다. 감리교 교리적 선언에 보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와 같이 계시사 우리의 지도와 위안과 힘이 되시는 성신을 믿으며" 성령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삼위 일체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우리와 함께 하시며, 바르고 선하게 살도록 힘을 주시고 구원에 이르도록 인도하십니다.

갈 5:22에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 자비, 양성, 충성, 온유, 절제라고 했습니다. 믿음의 좋은 삶을 살도록 역사 하시는 분이 성령이 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과 따라다니는 무리들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후에 모두가 실망과 좌절에 처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이시오, 메시아 시며, 구세주라고 믿고 추종했는데, 위선자 서기관과 바리새인 그리고 침략자 로마의 빌라도와 군병들에게 그렇게 억울하게 처형되고 형편없이 당하는 것을 경험하고 실망과 좌절에 처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박해 자들을 피해서 숨어버렸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부활하시고 승천하셨습니다. 그리고 오순절에 성령께서 임재 하시고 역사 하셨습니다. 실망과 좌절에 처한 제자들과 무리들에게 임재 했습니다. 무리들은 새로운 깨달음이 있었고, 새로운 힘과 용기와 지혜와 능력을 얻었습니다. 제자들은 거의가 무식한 사람들 이였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재 하시자 지혜로운 설교자들 능력 있는 전도자들이 되었습니다. 거리에 나가서 외치고 설교했습니다. 수 백 명씩 수 천 명씩 회개하고 그리스도께 돌아오는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제자들은 무능력한 사람들이 였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임재 하시자 놀라운 능력은 나타났습니다. 기도 할 때에 앉은뱅이가 일어나고 소경이 보게되고 귀머거리가 귀가 열리는 기적이 나타났습니다. 제자들에게 성령이 임재하자 당시 세상의 지도자들이 십자가에 처형하여 저버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메시아,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구세주로서 그리스도의 위상을 회복 시켰습니다. 성령을 받은 그리스도인들은 승리자가 되었습니다.

성령이 임재 하여 역사 하실 때에 신앙의 새로운 역사와 변화가 있습니다.

행 2:1을 보면 오순절날 저희가 한 곳에 모였을 때에 모인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했습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과 새로운 능력을 받았습니다. 실망하고 좌절하고 숨어 다니는 사람들이 새 힘을 얻어 능력 있는 전도자들이 되었습니다.

263년 전 웨슬레이 목사님은 영국 "올더스겟"에서 성령의 임재와 은혜의 체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신앙의 부흥운동을 일으켰습니다. 복음으로 피폐한 영국사회를 개혁하고 재건했습니다. 사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성령의 임재의 체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핍박하던 사울이 변하여 위대한 사도 바울이 되었습니다.

유구한 인류 역사 속에서 무수한 사람들이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그리스도인이 되고 전도자가 되고 성인이 되고 구원받은 백성들이 되었습니다. 성령이 임재 하시면 모든 것을 분별하는 지혜와 능력이 주어집니다. 의와 불의를 구별하고 선과 악을 분별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마귀의 유혹을 분별하고 구원과 멸망을 분별하고 하늘나라와 지옥을 분별하게 됩니다. 그리고 좋은 것 유익한 것 복된 것을 선택하고 추구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임재는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가지게 합니다. 고전 12:8에 "성령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합니다. 믿음은 성령의 은사입니다. 성령의 임재를 통하여 가질 수 없는 은사입니다.

성령의 임재는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갈 5:5에 "우리가 성령으로 믿음을 쫓아 의의 소망을 가진다." 성령은 하나님께 대한 소망을 가지게 하고 부활과 영생과 하늘 나라에 대한 소망을 가지게 합니다. 그리고 범사에 항상 소망을 가지고 살게 하십니다.

사람으로 하여금 절제하게 하는 것이 성령의 임재입니다.

갈 5:16에 "성령을 쫓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로마서 8:12에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듯이    죽은 것이로되 성령으로 몸의 행실은 죽으면 살리라"고 했습니다. 끝없이 뻗어 가는 욕심을 무엇으로 제어하고 조절할 수 있겠습니까? 성령의 은혜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40대 남자 분이 있었습니다. 전화를 받다가 격분하여 뇌출혈로 쓰러졌습니다. 70% 건겅을 회복하는 데 3년 반이 걸렸습니다.

죽이고 싶도록 미운 것은 무엇으로 제재할 수 있습니까? 성령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사람의 욕심과 분노와 미움과 죄성을 절제할 수 있는 것은 성령의 은혜입니다.

성령의 임재는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게 하십니다.

행 1:8에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성령의 임재할 때에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고 전도인이 되고 선교할 수 있습니다.

성령의 임재는 의와 평강과 회락의 생활을 하게 합니다.

롬 14:17에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했습니다.

요즘처럼 삭막하고 불안한 세상에서 평강이 어디 있고 희락이 어디에 있습니까? 성령의 임재가 있을 때만이 가능합니다.

영생의 확신을 가지게 하는 것이 성령이 십니다.

갈 6:8에 "성령을 위하여 심는 자는 성령으로부터 영생을 거두리라"

요 3:5에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성령의 임재가 믿는 자들로 하여금 영생의 소망과 영생의 확신과 하늘나라에 이르도록 선도하십니다.

성령의 임재와 역사는 사람들로 하여금 신앙인이 되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바르고 선하게 살게 하시고 하늘 나라의 시민이 되게 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어떤 경로를 통하여 우리에게 임재 하시고 역사 하시는 가?

힘써 간구 하는 사람에게 성령이 임재 하시고 함께 하십니다.

눅 11:13에 "너희가 악할 지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천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힘써 기도하는 사람, 힘써 간구 하는 사람 하나님의 듯을 따라 살기를 힘쓰는 사람이 성령의 임재와 감화와 역사 하심이 함께 하십니다.

함께 모여서 기도할 때입니다.

행 2:1에 "오순절날에 이르매 저희가 다같이 한 곳에 모여드니 각 사람 위에 성령이 임했더라"

고로 많은 사람들이 신앙 행위 중에 모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주일 날 모이고 속회로 모이고 기도회로 모이고 부흥회로 모이고 모이는 곳에 성령의 임재와 역사 하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선한 목적으로 모이는 것은 은혜 받는 길입니다.

말씀은 전하고 들을 때에 성령께서 임재 하십니다.

행 10:44에 "베드로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을 전 할 때에 성령께서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들에게 임재하셨습니다."

웨슬 리가 "올더스겟" 교회에서 로마서 강해 말씀을 듣던 중에 성령의 뜨거운 체험을 했습니다.

언제나 말씀은 전하고 듣는 과정 속에 성령의 임재와 역사 하심이 있습니다. 죄인들이 회개할 때에 성령께서 임재 하십니다.

행 2:38에 "베드로가 가로데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 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라"고 했습니다. 회개하는 사람에게 성령의 임재와 은혜가 있습니다. 항상 죄를 회개하고 성령의 은혜를 받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성령의 임재와 인도하심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은 죄된 일이 참 많습니다. 불의가 성하고 악이 난무하고 유혹이 많습니다. 재난이 극심하고 많습니다. 성난 파도위에 일엽편주처럼 스스로 극복하기 어려운 난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잘못되고 넘어지고 실패하기 쉬운 인생행로입니다.

사람의 의지만으로 수양으로 사람의 지혜로 지식으로 사람의 힘만으로 사람의 노력만으로 사람의 수단으로 해결할 수 없고 극복하기 어려운 일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의 은혜와 도우심이 있어야 합니다. 필히 성령의 임재와 도우심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하늘나라까지 신앙의 개선자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