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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전을 정결케 하신 주님(요2:13-22)

지난 주일에 본문2:12-17까지 말씀을 가지고 주님이 성전을 사모 하는 이유는? ① 성전은 하나님을 만나는 곳이고 ② 성전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이고 ③ 성전은 하나님께 예배하는 곳이며 ④ 성전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기 때문이요 성전에 올라가신 주께서 실망과 분노하신 것은 성전에 기도하는 소리가 없고 말씀을 강론하는 소리도 들리지 않으며 찬송하며 예 배하는 소리도 없고 죽여 각을 뜬 제물과 피를 가지고 제사장들 만 들어갈 수 있는 성전에 살아 있는 짐승을 가진 장사꾼들과 돈 바꾸는 자들로 장사진을 이루는 강도의 굴혈이 되었기 때문이 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루살렘성전이 이와 같이 타락되고 변질된 것은 인간들 이 정성을 번거로움으로 알고 인간 편의주의만 추구한 결과요 교 회 지도자나 성도들이 하나님의 음성보다는 돈의 소리에 민감했 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오늘은 성전을 정결케 하신 주님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주님께서는 성전이 더렵혀진 것을 보시고 실망하고 분노하시는 데 그치지 아니하셨습니다. 그 더럽혀진 성전을 정결케 하셨습 니다. 어떻게 성전을 정결케 하셨습니까? 1. 진노하심으로 정결케 하셨습니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하나님을 예배하며 만날 수 있는 거룩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가장 신성하고 깨끗해야 합 니다. 어떠한 교권이나 이권의 도구로 전략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성전을 더럽히거나 거룩을 파괴하는 행위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고 하나님의 영광을 욕되게 하는 것이다. 성전은 성도의 영적 정신적 중심지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는 성전에서 예배하며 하나님과 영적 교제를 하는 곳입니 다. 그러므로 성전에는 어떤 가증한 것도 들어와서는 안됩니 다. 그러나 예루살렘성전에는 성전에서 주인아닌 것이 주인노릇 하고 거짓이 진리를 대신하여 예배하는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 들었습니다. 기도하는 집을 강도의 굴혈로 만들었습니다. 하나님과 올바른 영적 관계가 무너지면 신앙이 타락하고 신앙이 타락하면 교회가 이권중심 교권중심으로 전략되고 맙니다. 주님 당시 성전 안에까지 우양과 비둘기를 끌어드리고 돈 바꾸 는 자들을 불러드린 것은 이권에 눈이 어두워져 본연의 임무를 져버린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의 영광보다 인간의 욕구를 앞세울 때 신앙은 타락될 수밖 에 없습니다. 교회를 이권의 통로로 보는 자들은 성도들이 하나님의 양으로 보 지 않고 하나의 주식처럼 보일 것입니다. 예수당시 성전의 성도 들과 지도자들이 바로 이렇게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당시 예루살렘성전은 일부 층들의 돈벌이하는 곳에 자 나지 아니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진노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불의와 부정과 부패를 덮어 주는 것만이 기독교 가 주장하는 사랑이 아니라고 하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흔히 기독교는 불의와 부정과 부패도 무조건 감싸주어야 한다고 말하 는 자를 보게 됩니다. 그러나 성경 어디를 봐도 무조건적으로 불의와 부정과 부패를 감싸 준 적은 없습니다. 예수께서는 죄를 죄로 여기는 자들과 자기 죄를 슬퍼하는 자들 을 용서하여 주셨습니다. 알면서도 죄를 짖거나 죄를 지으면서 도 그것을 숨기려하는 자를 용서하지 아니하셨습니다. 따라서 죄를 회개하는 자에 대해서는 한없이 용서해 주어야 하지 만 죄에 무감각해진 자들은 질책해야 합니다. 현대 기독교가 이빨 없는 사자같이 허세뿐이고 무능해져 가는 것 은 악과 거짓과 불의에 대하여 의분을 갖지 못하기 때문입니 다. 예수님은 타락한 성전을 보시고 진노하심으로 성전을 정결케 하 셨습니다. 2. 채찍으로 성전을 정결케 하셨습니다. 본문에서 우리는 성전을 정결케 하신 방법 중 하나가 채찍이었다 고 하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주께서는 더러운 것을 성령 의 거룩한 불로 정결케 하실 수도 있으시고, 말씀으로 정결케 하 실 수도 있으십니다. 그러나 때로 채찍으로 깨끗케 하실 수 있음을 본문에서 보여주 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방법은 그의 백성들을 거룩하게 하실 때 하나님께서 많이 사용하신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막대기와 인생채찍으로 징치하시겠다고 경고하셨습니다. 사람막대기와 인생채찍이 무엇입니까? 사람을 들어 그를 치시겠다는 뜻입니다. 즉 악한 자 들을 시켜 전쟁으로 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성서적으로 볼 때 전쟁은 범죄한 백성에게 주는 징계입니다. 우 리 나라의 6.25 동족상잔의 비극도 범죄한 백성에게 주는 하나님 의 징계라고 생각하는 성경신학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첫째는 신사참배를 노회와 총회 적으로 결의하고 실시한 죄악에 대한 징계요. 둘째는 복음을 받고 선교하지 않은 죄에 대한 하나 님의 징계로 보는 것입니다. 예루살렘교회도 복음을 전하지 않을 때 핍박을 일으켜 사방으로 흩으신 것입니다. 자칭 한국의 예루살렘이라고 하는 평양에서 복음을 가지고 흩어 지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6.25라는 전쟁을 통하여 흩으셨다는 것 입니다. 물론 똑같은 사건이라고 해도 사람에 따라서 원인분석과 해결책 이 다를 수 있습니다. 역사가들은 역사적으로, 외교학자는 외교 학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것입니다. 정치가들 은 정치적 원인과 해결책을, 군인들은 군사적인 원인과 해결책 을 말할 것입니다. 도덕적 주의자들은 도덕주의자들대로, 신앙 인들은 성경 적인 원인과 해결책을 말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6.25 동족상잔으로 인한 민족 분 단의 원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징계로 받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예수님께서 채찍을 만들어 성전을 더럽히는 우양과 비둘기파는 자와 돈 바꾸는 자를 몰아내어 정결케 했습니다. 오늘날도 하나님께서는 범죄 하는 백성을 사람막대기와 인생막대 기로 정치하십니다. 시94:10 - "지식으로 사람을 교훈하는 자가 징치하지 아니하시 랴"라고 하셨습니다. 미국이 얼마 전에 다발적인 테러를 당하여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내는 참사가 잃어 났습니다. 이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사건입니 다. 그러나 미국은 깊은 상처를 입고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소용돌이 속에 휘말리게 되고 전세계는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미국의 기독교인들은 지금 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미국은 청교도들의 신앙과 성경말씀 토대 위에 세워진 나라입니 다. 그러나 지금 미국은 타락하고 있습니다. 미국교회들도 함 께 썩어져가고 있습니다. 테러가 일어날 때 미국장로교는 총회에서까지 동성연애자들에게 목사 안수해주는 교회 헌법개정을 위한 심의를 노회별로 하고 있 는 중이였습니다. 그리하여 지난번 68회 우리 한국장로교 총회에서는 미국 장로교 총회에 동성연애자를 목사로 안수하는 것은 비 성서적임을 지적 하는 결의문을 보내기까지 했습니다. 미국 교회는 이번 테러사건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는 범죄 하는 백성에게 사람막대기와 인생채찍으로 징치하시고, 예수께서도 성 전을 더럽히는 자들에게 채찍으로 정결케 하셨다는 사실을 기억 하고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들도 하나님이 채찍을 들기 전에 성전에 가증한 것 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스스로 정결케 해야 할 것입니다. 3. 완전한 성전이 되신 주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과 같은 족장시대의 성전은 "제단"이였 고, 출애굽으로부터 모세로부터 다윗 때까지는 "장막"이 성전이 었습니다. 성전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다윗 왕이 자기 궁전을 짓 고 평안이 거하면서 하나님의 법궤는 장막에 있는 것을 송구스럽 게 생각하여 성전을 짖기 위하여 나단 선지자에게 말하고 이를 시행하려 했으나 하나님이 허락지 아니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윗은 많은 사람의 피를 흘렸기 때문 이였습니다. 그리하여 다윗은 성전을 지을 수 있는 준비만 해 놓고 그 아들 솔로몬이 왕이 되어 착공한지 7년 6개월만에 낙성식을 하여 성전 시대가 열리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 성전은 히드기야와 통치 중에 종말에 이르렀습니 다. 히드기야 왕이 바벨론 느부갓네살 왕에게 반란을 일으키다 느부 갓네살 왕에게 B. C 586년 함락 당했고 예루살렘성전을 그때 완 전히 불타버렸다. 성전기명은 바벨론으로 가져갔고 성전의 놋 기둥과 바침과 놋바 다는 깨트려 바벨론으로 가져갔다.(렘25:3 -) 그리하여 솔로몬 성전은 지어진지 380년만에 종말을 고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B. C 539년 고레스가 바벨론을 정복하고 바벨 론에 사로잡혀 온 자들을 고향으로 돌려보내는 정책을 발표하여 이스라엘백성은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이것을 학자들은 고레스측령이라고 한다. 이때 이스라엘백성은 스룹바벨을 지도자로 하여 성전기물을 가지고 돌아와 무너진 성 전을 재건하기 시작하여 포로에서 돌아온지 2년째 되던 7월에 성 전기초를 놓았으며 바벨론 건축자에 의해서 B. C 515년에 완공하 였다. 포로에서 돌아온지 24년만에 성전을 재전하여 봉헌했다. 그러 나 스룹바벨이 재건한 성전 역시 B. C 20년 폼페이 군단에 의해 서 파괴되고 제사장과 그 밖에 12,000여명의 유대 인들이 죽었 다. 그 후 로마 원로원이 헤롯을 유대의 왕으로 임명하자 헤롯은 유 대 인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B. C20년경에 예루살렘성전을 재건 하여 증축하기 시작했다. 착공하여 약1년 반만에 기본건물을 완 공했으나 부속건물 건축은 약 반세기동안 계속되었다. 오늘 본문에서 유대 인들은 이 성전을 46년 동안 지었다고 하고 있다. 헤롯 성전은 거대한 대리석으로 건축되었으며 지붕은 금 박이로 덮어 화려하고 웅장했다고 한다. 성전 기초석 하나의 크 기가 길이12m, 높이가4m, 폭이6m 나 된다고 한다. 웅장하고 화 려한 성전의 모습에 위압당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막13:1-2 -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가실 때에 제자 중 하 나가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소서 이 돌들이 어떠하며 이 건물들 이 어떠하니이까 라고 했던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 예수께서는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 너뜨려지리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제자는 건물 외모의 튼튼함만 보고 예수님은 화려하게 지 어진 성전에서 행해지는 죄악과 타락상을 보았던 것입니다.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서거든 마지막이 온다고 했 는데(막13:14) 그 웅장한 위용을 자랑하는 성전에 멸망의 가증 한 것들이 자리잡고 있는 것을 보신 것입니다. 성전에서 지도자들의 부패와 교권과 위선과 탐욕은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이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을 예언했던 것입니 다. 제자들이 성전을 보는 시각과 예수님이 성전을 보는 시각 이 달랐던 것입니다. 예수님의 예언의 말씀대로 A. D 70년 8월 29일 예루살렘 성전은 로마 티토군대에 의해서 불타 완전히 무너지고 그 안에서 피신하 고 있던 6000명 정도가 죽었다. 제단도 사라지고 장막도 사라지고 솔로몬 성전도 스룹바벨 성전 도 헤롯성전도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인간이 건축한 성전은 완전하지 못했으며 완전한 피난 처가 되지 못했다. 진정한 피난처가 되는 완전한 성전은 바로 예수그리스도이다. 예수님은 자신이 성전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본문21 - 이 성전을 헐라 삼일에 일으키리라고 한 것은 예수님 이 자기 육체가 성전 되심을 가리켜 말씀 하셨다고 했습니다. 유대 인들은 성전을 정결케 하신 예수에게 메시아적 표증을 보이 라고 요구했습니다.(18절) 이에 대하여 예수님은 너는 이 성전 을 헐라 내가 사흘동안에 일으키리라고 했습니다.(19절) 자신을 성전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성전은 하나님을 만나는 곳 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루살렘 성전시대는 끝났다는 의미입니 다. 성전과 율법과 모든 제사 의식의 형태는 궁극적으로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그림자였습니다.(히8:1-5) 성전의 모든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기 위함인데, 이제는 죽음에 서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자유로이 만나고 제 재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태양이 뜨면 별빛은 사라져야 합니다. 인성을 입으신 예수그리 스도가 성전이십니다. 그가 고난받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심으 로 그의 몸 된 교회를 세우시고 영원한 예배의 근거와 터전이 되 리라는 것입니다. 이제 인종, 국적, 계급을 불문하고 은혜의 방편인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을 대면하고 그리스도가 머리되신 교회에서 하나님 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피로 값 주고 사신교회는 성령의 임재가 있습니 다. 성령이 임재하지 않은 곳은 교회일 수 없습니다. 성전은 건물만이 아니고 우리 마음도 성령이 거하시는 성전입니다.(고후 6:16) 우리는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정결케 해야 합니다. 주의 성 령의 전인 우리의 몸도 더럽혀서는 안됩니다. 주님께서는 지금 도 성전을 깨끗케 하시기 원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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