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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만하신 독생자(요1:14-18)

오늘 본문14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 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신학자 칼바르트가 가장 소중히 여기는 말씀이기도 합 니다. 그의 저서 "교의학"(Dgmatics)은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 리 가운데 거하신다는 것을 해석하고 설명해 주는 것으로 핵심 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요한복음의 전체의 주제라고도 할 수 있고, 요한복음 을 한마디로 요약한 말씀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라고 하는 것은 하나 님이 인간이 되어 이 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이 사건을 신학 적인 용어로 '성육신(인카네이션)'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성육신 사건 가운데서 충만하신 독생자를 발견할 수 있습 니다. 오늘 충만하신 독생자에 대해서 생각하는 중에 은혜를 받고자 합 니다. 충만이란, 가득하다, 넘친다, 부족함이 없다, 만족하다 라는 뜻 이 있습니다. 달로 말하면 "보름달"을 의미합니다. 그러면 독생자의 충만이 무엇입니까? 1. 겸손의 충만 입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임하시매"라고 합니다. 이는 성육신 사건을 설명해 주는 말씀입니다. 성육신 사건은 신이신 하나님이 인간이 되어 이 땅에 오신 것을 뜻합니다. 이에 대해서 사도바울은 빌립보교회에 편지하기를 "그는 하나님 의 본체(本體)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 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과 같이 되었 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 종하셨으니 이는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빌2:6-8)했습니다. 예수그리스도는 겸손이 넘치시는 분이십니다. 그리하여 마11:29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 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 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라고 했습니다. 또 마21:5 - "그는 겸손하여 나귀, 곧 멍에 메는 짐승의 새끼를 탔도다"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겸손이 넘치시는 독생자를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겸 손을 배워야 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겸손한 자에게 주시 기로 약속한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시147:6 - 여호와께서 겸손한 자를 붙드신다고 했으며, 시 149:4 - 겸손한 자를 아름답게 하신다고 했고, 약4:6 - 하나님 은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했습 니다. 미6:8 -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 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 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고 했습니다. 우리는 독생자 예수그리스도안에 충만한 그의 겸손을 보아야 합 니다. 그의 겸손을 보지 못하는 장님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 다. 그의 겸손을 보고 배워 행하는 자 되기 원합니다. 2. 영광이 충만하신 분이십니다. 본문14중 -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 요"라고 합니다. 영광이란 빛나는 명예, 광영, 영예를 가리키는 말이다. 독생자 예수그리스도께서는 아버지께서 주신 영광이 충만하신 분이십니 다. 독생자 예수 안에 하나님께서 주신 영광이 충만합니다. 독생자 안에 있는 충만한 영광이 무엇입니까? 1) 독생자에게는 신적인 영광이 충만합니다. 독생자의 영광은 창조의 능력과 기적과 표적을 행하심으로 영 광을 나타내셨습니다. 병자를 고치시고, 죽은 자를 살리시고, 성난 풍랑과 물결을 고요하고 잔잔케 하시고, 물로 포도주를 만 들고, 오병이어의 기적을 나타내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 셨습니다. 요11:4 - 나사로의 누이들이 사람을 보내어 병들었다고 했을 때, 예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 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로 이를 인하여 영광을 얻게 하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죽은 자를 살리시므로 신적인 영광이 충만함을 보여주었습 니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의 신적인 능력을 행하시므로 나타내시는 영 광을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영광에 참에하는 자들 이 되어야 합니다. 2) 십자가를 통하여 얻으신 영광이 충만합니다. 그는 지극히 겸손하여 죄인의 형체를 입으시고 십자가에서 죽 기까지 복종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를 지극히 높 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 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 에 꿇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 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고 했습니다.(빌2:8- 11) 예수그리스도는 십자가를 지시므로 부활승천의 영광을 얻으시고 하늘 보좌에 앉으시는 영광을 얻으셨습니다. 그리하여 S. Stennett은 지극히 높임 받은 독생자의 영광을 이렇 게 찬양했습니다. 빛나고 높은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주 예수 얼굴 영광이 해 같이 빛나네 해 같이 빛나네, 주님의 보좌 있는데 천한 몸 이르러 그 영광 몸소 뵈올 때 내 기쁨 넘치리 내 기쁨 넘치리. 아멘 행7:5 - 스데반은 순교 당할 때 성령이 충만하여 하늘을 우러러 주목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예수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신 것을 보았다고 했으며, 그의 얼굴이 천사같이 빛났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얻은 주님의 영광의 충만함을 보아야 합니 다. 그리고 우리도 고난이 십자가를 통하여 얻어지는 영광이 있 음을 생각해야 합니다. 롬8:18 -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 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했습니다. 롬8:17 -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 아야 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3) 하나님께 돌리는 영광이 있습니다. 천사들은 예수님이 나실 때 목자들에게 나타나 지극히 높은 곳 에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자에게 평화 라고 했습니다. 요12:28 - "예수께서 기도하시기를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 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내 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고 했습 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영광스럽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돌리는 영 광이 충만했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인생의 제 일 된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이름을 찬양하는 것이 라고 요니문답 1장 1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계4:9 - 그 네 생물들이 영광과 존귀와 감사를 보좌에 앉으사 세세토록 사시는 이에게 돌릴 때에 이십사 장로가 보좌 에 앉으신 이에게 경배하고 면류관을 보좌 앞에 드리고 하나님만 이 영광과 능력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다 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 영광에 참예케 하여 영광스럽게 해주십니다. [예] 세계적인 흑인성악가 마리아 엔더슨은 영감 있는 가창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아이젠하워, 케네디 대통 령 취임식에서 미국 국가를 불렀고, 23개국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으며 1958년 유엔 대표로 지명 받기까지 했고, 1963년 존슨 대통령으로부터 훈장인 자유상패를 받기도 했다. 그가 40년 동안 성악활동을 하고 은퇴를 할 때 기자들의 질문 에 "나는 노예밖에 될 수 없는 비천한 인간입니다. 그러나 하나 님이 좋은 목소리를 주셔서 하나님을 찬양하다보니 유명하게 되 었습니다.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릴 뿐입니다."라고 했습니 다. 고전6:25-26 -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 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 께 영광을 돌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는 독생자의 충만한 영광에 참예하게 됩니다. 그러나 행12:23 - "헤롯이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하는고 로 주의 사자가 곧 치니 충이 먹어 죽으니라"고 했다. 3. 독생자의 충만은 은혜충만이다. 독생자의 은혜가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이 우리 역사 속에 찾아오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 14상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 매"라고 했고, 본문17 -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신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고 했습니다. 은혜가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은혜 란 무엇입니까? 은혜란 자격이나 공로가 없는 자에게 값없이 주시는 선물이요 은 총입니다. 은혜란 하나님 앞에 나가 구원 얻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나갈 수가 없 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은 율법이라고 하는 것을 주었습니 다. 율법은 인간들이 하나님께 찾아가는 약도와 같은 것입니다. 그 리하여 성서에서는 율법을 그리스도에게 인도하는 몽학선생이라 고 했습니다. 갈3:24 -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몽학선생이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고 했다. 율법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을 찾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약도와 도 같고 몽학선생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러나 죄로 인하여 장님이 된 인간들은 하나님께로 찾아갈 수 가 없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찾아와 만나주시고 구원의 은총을 베 풀어주신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고 하나님 이 우리를 찾아 오셨다. 이것이 성육신 즉 인카네이션 사건이요, 독생자의 충만하신 은혜 이다. 2) 육신을 입고 인간으로 오셨다. 본문14상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라고 했다. 이는 육신을 입고 오셨다는 것입니다. 성육신 하셨다는 것입니 다. 요일 4:2-3 -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자는 적 그리스도로 했습니다. 그러면 왜 독생자는 성육신 하셨습니까? 그것은 인간들과 함께 교제하기 위해서입니다. 하나님이신 그가 인간을 구원하기 위해서 인간과 같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같이 되어 우리 인간 문화와 환경에 오셨습니 다. 이스라엘의 처지와 환경 속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환경과 문화 속에서 고난과 고통을 겪으면서 구원의 사역을 이루셨습니다. 이것이 독생자의 충만한 은혜입니다. 우리가 어떠한 처지와 환경에 있든지 그곳에 찾아오셔서 그의 구 원의 역사를 이루십니다. 내가 실패하고 어렵게 될 때에 세상사 람들은 나를 멀리 할지라도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더욱더 가까이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제자들이 풍랑을 만나 어쩔 줄을 몰라 할 때 예수님은 찾아가 풍 랑을 잔잔케 하시고 물결을 고요케 하셨습니다. 무덤가에서 울 고 있는 마리아를 찾아가 만나주시고 기쁨과 소망을 주셨습니다. 실망과 낙담가운데 좌절하며 엠마오로 내려가는 두 제자를 찾아 가 만나 우둔함을 깨우쳐 주셨고 꿈과 희망을 잃고 낙향하여 버 려 두었던 배와 그물을 챙겨 바다로 나가 밤새껏 헛 그물질만 하 고 실패와 좌절감에 빠져 있는 제자들을 찾아가 깊은 곳에 들어 가 배 오른쪽에 그물을 던지라 하여 기적을 체험케 하여 사명을 깨달아 고기 잡는 어부에서 사람 낚는 어부로 삶의 방향을 전환 시켜 주시기도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베드로의 삶이 위대하게 된 것입니다. 인생은 삶의 방 향에 따라 삶이 달라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처지에 찾아오신 예수를 만나시기 원합니다. 시 련과 환난과 실패 중에 새로운 삶의 방향을 제사하시는 주님의 손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낭패와 실망당한 우리에게 찾아오시는 그것이 독생자의 충만한 은혜입니다. 4. 독생자 안에 진리가 충만합니다. 본문14하 -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라고 했습니다. 진리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참된 도리, 논리적 법칙에 일치하는 지식,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타당한 지식이라고 되 어있습니다. 또는 진리란 믿고 따를 수 있는 확실한 것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진리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난쟁이만 사는 동리 에 키가 작은 자라고 해도 그는 거인 같이 보인다. 그러나 이 작은 사람이 거인들만 사는 동리에 가면 난쟁이 같이 보인다. 판자촌에서 돈 꽤나 있다고 뽐내던 자라 할지라도 갑부들이 사 는 부자 촌에 가면 기가 죽어 어깨가 축 늘어질지 모른다. 꽁보리밥에 김치조각 도시락을 싸 가지고 와서 친구들과 아무렇 지 않게 즐겁게 먹던 자가 하얀 쌀밥 고기반찬 싸 가지고 와 먹 는 사람들에게 끼어 먹게 되면 난처해지고 비참하게 느껴지는 감 정을 가누기 힘들 것이다. 그러나 영원히 변하지 않는 기준 그것이 있다면 그게 바로 진리 인 것이다. 라고 했습니다. 어떠한 상대성이나 변화에도 초라해 지거나 허무해지지 않는 것이 진리라는 것입니다. 고대의 모든 성현들이나 철학은 길과 진리를 제사하고 설명했습 니다. 그러나 독생자이신 예수그리스도는 "내가 곧 길리요 진 리"라고 했습니다.(요14:6) 독생자 예수그리스도는 점도 흠도 없으신 진리자체이십니다. 진 리의 근본이시며 본체이십니다. 인간들이 믿고 따를 수 있는 유 일하고 영원불변한 진리이십니다. 독생자는 하나님의 영과의 광체요, 진리의 본체이며 형상입니 다. 독생자는 진리의 빛이시요, 진리의 빛은 참이요 참의 근원 은 하나님이십니다. 독생자 안에 참 생명의 진리가 있고, 행복의 진리가 있습니다. (요11:25) 독생자 안에 의의 진리가 있고 사랑의 진리가 있습니 다. 독생자 안에 희생과 섬김의 진리가 있습니다.(막10:45) 독 생자 안에 참 자유의 진리와 쉼의 진리가 있습니다(요8:32, 마 11:28) 독생자 안에 치유와 고침의 진리가 있습니다(말4:2) 독생자 안 에 참 인생과 삶의 진리가 있습니다.(요14:6) 독생자 안에 거룩 함과 깨끗함의 진리가 있습니다.(벧전1:22) 그리하여 고후13:8 - 진리를 거르려 아무 것도 할 수 없다고 했 습니다. 우리 모두 독생자 안에 있는 진리를 찾으시기 원합니다. "진리 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 할렐루야! 독생자 안에 겸손과 영광의 충만이 있습니다. 독생 자 안에 은혜와 진리의 충만 입니다. 이러한 충만이 우리 모두에게 있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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