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력 있는 삶을 살려면(5월20일)

능력 있는 삶을 살려면 [누가복음 24:45-49] 45그 때에 예수께서는 성경을 깨닫게 하시려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고, 46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곧 그리스도는 고난을 겪으시고, 사흘째 되는 날에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살아나실 것이며, 47그의 이름으로 죄를 사함받게 하는 회개가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것이다 하였다. 너희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48이 일의 증인이다. 49보아라,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낸다. 그러므로 너희는 위로부터 오는 능력을 입을 때까지 이 성에 머물러 있어라." 무엇이 능력 있는 인생인가? 지난 수요일 밤 10시 반 경 경기도 광주 입시학원에서 일어난 불로 8명의 학생들이 죽는 참사가 있었습니다. 모두가 대학이 뭐길래 그렇게 공부하게 했었나 하는 한숨을 쉬게 한 사건이었습니다. 스파르타식 학원이 21세기 이 시대에는 전혀 어울릴 수 없는 덕목임에도 여전히 비싼 상업적 힘을 갖고 있다는 것도 아이러니입니다. 감옥 같은 그 스파르타식 교육이 얻고자 하는 것은 대학 입학인데 무엇을 위하여 공부 아닌 공부를 하고 있는가 하는 안타까운 물음만이 자꾸 머리를 맴돕니다. 수능 시험 몇 점 더 올리는 공부가 진정한 공부인가 하는 점도 있지만 오직 대학만이 살 길이라는 세상의 지배 가치가 더 무서운 공포로 우리를 둘러싸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게 생각되는 사건이었습니다.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 그야 당연히 세상의 힘을 얻기 위한 것입니다. 좀더 능력 있는 인생을 살고, 능력이 있어 세상에서 뒤지지 않는 삶을 살아가기 위한 지독한 노력의 하나입니다. 대학을 들어가면 일단은 세상의 능력을 얻는데 유리한 자리에 들기 때문에 그런 지독한 과정을 참으며 견디려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세상에서 얻는 힘과 능력이란 돈과 명예와 권력이 대표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생각에 물음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독교인으로서 과연 이러한 세상의 가치, 일반적인 생각을 따라 갈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무엇이 과연 인생을 능력 있게 사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능력있는 삶의 조건 1. - 성경 깨닫기 지식 제일주의, 과학제일주의는 옳지 않다는 것이 이미 20세기 말에 나타났습니다. 19세기에 등장한 이 지식과 과학 지상주의는 그 많은 부작용을 남기고 지상최고의 가치로서의 자리를 내놓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무엇이 인생의 능력을 갖게 하는 조건입니까? 우리는 서슴없이 성경의 진리를 깨닫고 사는 것이라고 믿으며 주장합니다. 지식도 필요합니다. 과학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성경적 진리를 포기한 그 어떤 지식과 과학, 물질도 인생의 참된 가치를 이루지 못합니다. 인생의 의미가 물질적 가치의 소유나 만족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이미 밝혀진 사실입니다. 인생의 참 의미는 성경의 진리 속에서 찾아져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신앙의 중요한 내용 중의 하나를 성경의 진리를 마음 뜨겁게 깨닫는 것이라고 믿습니다. 엠마오로 가던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에 마음이 뜨거워짐을 체험하였듯이, 존 웨슬리가  영국 올더스케잍에서 로마서 서문을 읽으며 마음의 뜨거움을 경험한 일처럼 말씀을 깨달아 체험하는 것이야말로 인생을 능력있게 사는 원리임을 확신합니다. 오늘 여러분은 어떤 가치 기준으로 살고 계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하늘의 진리를 깨달아 사는 것을 가장 가치 있고 행복한 삶인 것을 믿으십니까? 아니면 세속적인 가치를 얻는 것이 능력 있는 삶이라고 믿습니까? 여러분의 인생을 하나님의 말씀에 맞추어 사십시오. 머리로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성공하는 삶의 능력이 얻게 될 것입니다.   능력 있는 삶의 조건 2. - 성령을 체험함 사람의 가치를 단순한 생물적 가치로 보십니까? 그렇다면 인간을 복제하고 유전자를 조작하며 마음대로 인간을 실험도구로 삼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인간을 세포로 이루어진 생물로 보는 한 인간의 존엄성을 그 어디서도 지켜질 수 없을 것입니다. 인간이 단순한 동물로서 이해된다면 역시 인간의 가치는 덧없는 풀 한 포기에 지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는 인간이 그렇게 간단한 존재가 아닌 것을 압니다. 무엇입니까? 인간을 영적 존재로서 우리가 이해한다는 점입니다. 20세기가 이루어 놓은 가장 큰 실수가 있다면 인간을 탈종교화 하려 했다는 점입니다. 과학을 종교 위로 놓고 모두가 과학 신자가 되도록 했는데 오늘에 와서는 과학신앙이 힘을 잃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인간의 이성이 그렇게 대단하기는 해도 도덕적으로 믿을만하지 못하다는 것을 피비린내 나는 전쟁과,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전쟁무기 개발경쟁 등을 통해 알게 확인되고 있습니다. 인간의 능력이 지향하는 것은 결국 자기 파멸적인 무력적 힘인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인간에게 영적 가치를 제외한 그 어떤 우상도 인간을 안전하게 지켜주지 못합니다. 인간은 영적 존재로 회복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과 교통하는 영적 존재, 하나님의 자녀, 거듭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럴 때 인간은 정당한 능력을 소유하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성령체험입니다. 하나님의 영이 사람 안에 있어서 하나님의 능력을 나타내는 것이 성령입니다. 진정한 인간의 능력은 하늘로부터 오는 거룩한 하나님의 영이어야 합니다. 부활신앙은 하나님의 영을 입어 새로운 차원의 인생을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증인으로서 사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성령 충만한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능력 있는 삶의 조건 3. - 예루살렘에 머물러라 예수님은 하늘로부터 오는 능력을 받기 위하여 예루살렘 성에 머물러 있으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남기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떠나고 성령이 온다는 약속입니다. 성령의 임재를 체험하기를 원한다면 모두 예루살렘 성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라 합니다. 사도행전 1장은 아주 자세하게 이 말씀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평화의 터전이라는 이름을 가진 성지입니다.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입성하신 예수 그리스도,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은 성령강림 역시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됨을 말씀하십니다. 예루살렘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는 거룩한 장소로 여겨왔음으로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상징적 장소가 됩니다. 우리는 오늘 이 예루살렘을 교회로 여깁니다. 성령의 활동하는 장소는 역시 교회입니다. 하나님의 일하시는 도구 역시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하여 지금도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하십니다. 지난 2000년 역사 동안 가장 탁월한 공동체가 있다면 그것은 교회입니다. 지구상에 수 많은 공동체가 세워지고 사라지지만 변함없이 살아있는 것은 교회입니다.  그러니 교회를 떠나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하늘의 능력을 받아 승리의 삶을 살기 원하신다면 교회를 떠나지 마십시오. 교회 안에서 능력 있는 인생을 사십시오. 교회 중심의 인생을 사십시오. 교회를 아끼고 이루며 사랑하는 삶을 사십시오. 기쁘고 감사하며 평화로운 행복을 누리며 사십시오. 세속적인 가치에 목을 메지 마십시오. 교회의 가치를 추구하십시오. 십자가와 부활, 죄 용서와 회개의 복음을 따라 사십시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주님은 여러분이 능력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여러분도 그러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능력 있는 삶의 원리를 여러분의 인생에 적용하십시오. 그리고 반드시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로 성공하는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