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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산에 가을 단풍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여러분 가을이 되면 생각나는 것이
무엇입니까? 여러 생각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옛날에 떠났던 가을 소풍이 생각나십니까? 역시 가을이라고 하면 소풍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것입니다. 그러면 소풍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즐겁게 친구들과 놀았던 생각이 나십니까? 또는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었던
기억이 나실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소풍이라고 하면 역시 보물찾기입니다. 보물을 찾는 시간이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웠던 시간이 이었는지,
여러분 보물을 찾아보신 경험이 있으십니까? 대부분 한 두 개는 찾아 보셨을 것입니다. 저는 보물과는 인연이 없어서 보물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 보물을 찾는데도 몇 가지 중요한 원칙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보물을 분명히 숨겨져 있다는 사실입니다. 식사하는 동안에
선생님들이 살금살금 가셔서 어딘가 보물을 가득히 숨겨 놓으셨습니다. 그래서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보물을 반드시 있습니다. 또 한가지는 집중의
원리입니다. 보물을 찾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아무 생각도 하지 않고, 거기에만 몰두해야 합니다. 거기에서 모든 마음을 다 실어서 구석구석을 찾아야
합니다. 또 한가지 중요한 원리가 있다면 찾을 때까지 찾는 것입니다. 보물을 잘 못 찾는 사람은 한번 지나가고 휙 쳐다보며 "없구나!"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정말 잘 찾는 사람은 돌도 뒤져봅니다. 나무 잎사귀도 흔들어 봅니다. 그러면 남들은 하나도 못 찾는 것을 2개, 3개를 찾고,
심지어는 5개 이상을 찾아서 못 찾는 친구들에게 하나 하나씩 선물을 하는 친구들도 있지 않습니까! 여러분 우리 교회가 가을 소풍보다 더 즐거운
날을 정했습니다. 그날은 바로 12월 3일입니다. 이 날을 우리 하나님이 숨겨 놓으신 아름다운 귀한 보물을 찾아서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는
날입니다. 그래서 이 귀한 한 생명 초청 주일을 "새 생명 가을 축제"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왜냐면 한 사람의 영혼을 찾으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늘의 천사도 기뻐하고, 하나님의 교회에 기쁨이 충만하기 때문에 "축제"라고 붙였습니다. 이번 가을에 꼭 보물찾기에 성공하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름다운 가을 소풍에 보물까지 찾는 기쁨, 그런 기쁨이 충만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이 말씀을 어떻게 하면
보물을 잘 찾는지를 가르쳐 주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해 주시는 말씀은 비교적 간단한 말씀입니다. 약 백 마리를 가진 목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숫자를 세어 보니 한 마리가 부족합니다. 그래서 99마리를 들어 두고 한 마리를 찾기 위하여 온 들판을 다니다가 기어이 찾아서
어깨에 메고 집으로 돌아와 동네 사람들을 불러서 잔치한다는 내용입니다. 우리는 오늘 이 간단한 이야기 속에서 중요한 몇 가지 잘 찾는 원리,
전도를 잘 하는 원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먼저 전도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의 택한 양을 찾는 일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을
내가 찾아가는 것, 그것이 전도입니다. 만약에 우리보고 양을 만들어 오라고 하면 어떻게 만들겠습니까? 그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미
하나님의 양이 보물처럼 어딘가 숨어 있다고 하면 찾아오는 일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양 백 마리의 이름을 목자는 모두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알 고 있습니다. 오늘 여기에 앉아 계시는 성도님들을 다 아십니다. 그뿐 아니라 아직은 주님
앞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택해 놓으신, 아직은 세상 속에 있지만 곧 하나님 앞에 나오게 될 그 사람의 이름도 우리 하나님은 다 알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모두 숫자를 세어 두셨습니다. 우리가 찾아야 하는 양은 바로 하나님의 양이라는 사실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해야 하지만, 믿고 주님 앞으로 나오는 사람은 제한되어 있을 것입니다. 모두 믿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정해 놓은 사람, 하나님이 택해 놓으신
그 사람만 믿고 주님 앞에 나오게 될 것입니다. 사도행전13:48절 말씀입니다.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 여러분 여기에 중요한 사실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해 놓은 사람은 "다 믿게 되더라." 이
말씀입니다. 아무나 믿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작정해 놓은 사람이 믿게 되다는 말씀입니다. 바울이 고린도에 이르렀을 때, 주님께서 바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 고린도에 아무도 믿을 사람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사도행전18:10절입니다. "내가 너와 함께
있으매 아무 사람도 너를 대적하여 해롭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니 이는 이 성중에 내 백성이 많음이라 하시더라." 이 고린도 성에 하나님의 백성이
많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눈에 보이지는 않고 믿는 사람처럼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의 선택해 놓으신 사람이 여기저기에 많이 숨어 있다는
사실입니다.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 하나님의 백성, 그들이 바로 하나님이 잃은 양들인 것입니다. 문제는 그들은 표시가 나지 않는다는 것에
있습니다. 다니면서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 써 두면 잘 찾겠는데 표시가 잘 나지 않습니다. 꼭 믿는 않은 사람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
하나님의 택한 양들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번은 전도를 하다가 서울 남산에 갔습니다. 여러 사람을 만나 전도를 하는데 계단에 앉아 있는 아주
험상궂게 생긴 사람을 만났습니다. 칼자국이 있고, 얼마나 무서운지 전도를 하다가 제가 맞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중단 할 수가 없어서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열심히 전했는데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람이 얼마나 갈급하게 말씀을 듣는지, 30분 동안 전도를 다 듣고는
예수님을 감격스럽게 영접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도한 다음에 이 사람이 "나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나는 이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자신이
있습니다." 얼마나 감격스러웠던지, 여러분 속지 마십시오. 예수 믿지 않을 사람처럼 보여도 그 사람이 하나님이 택한 양 일수 있습니다. 선입견을
가지지 마시고 담대하게 사람들에게 접근하셔서 복음을 증거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수님 당신에는 세리와 죄인의 모습으로 숨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을 알아보았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식사도 같이 하셨습니다. 그러나 바리세인 서기관들은 "왜 죄인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식사를 하느냐?"하고 시비를 걸었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그들이 하나님의 양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눈에는 숨어 있는 선택된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숨이 있는 하나님의 잃은 양이라고 분명히 보여졌던 것입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양인데도 엉뚱한 곳에서 엉뚱한 모습으로 사는
자가 많이 있습니다. 요즘 나온 간증 책 가운데 이런 책이 있습니다. "스님 예수 믿으면 참 좋겠네요." 읽어보십시오. 재미있습니다. 이 스님은
지나가다가 어떤 사람의 전도를 받았습니다. 스님이 예수 믿으면 좋겠다는 말을 듣고 하나님의 양이었기 때문에 그 말씀을 듣고 복음을 영접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지금은 훌륭한 목사님이 되셨습니다. 여러분 여기 저기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양들이 있는걸 믿으시기 바랍니다. 매일 스치는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의 잃은 양들이 숨어 있습니다. 그런 확신을 가지고 그들을 불러야 합니다. 그들을 찾아 다녀야 합니다. 보물은 반드시
숨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잃어버린 양은 반드시 숨어 있습니다. 어쩌면 내 이웃일 수도 있고, 내가 매일 만나는 내 직장 동료일 수도 있고, 우리
집에 음식을 배달하는 중국집의 청년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 잃어버린 양을 세는 하나님의 마음으로 주변의 사람들을 손꼽아 세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 시간 몇 사람의 얼굴을 떠 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바로 그 사람이 하나님이 찾고 있는 잃어버린 양일지도 몰라." 이런 생각을
가지면서 마음의 작정을 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할 계획을 이 시간 세우시고 바랍니다. 하나님의 마음으로 잃어버린 택한 양들을 찾아다니는 복된
성도들 되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잘 찾는 비결이 또 있습니다. 그것은 찾는 일에 우선권을 둬야 합니다. 양 한 마리를 잃어버린 목자는
99마리를 들에 두었다고 했습니다. 그것보다 더 급한 일, 그것은 바로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는 것이라고 목자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관심을 읽을 수가 있습니다. 주님은 성도를 돌보십니다. 세상을 주관하십니다. 모든 역사를 다스립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큰 관심은 잃어버린 양을 구원하는 것, 하나님의 구원하시는 역사,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주된 관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잃은
양을 찾는 일입니다. 바로 이 일을 위해서 하나님은 온갖 준비를 다 하셨습니다. 여러 사람을 부르기도 하셨습니다. 심지어 독생자 예수님까지
보내셔서 십자가에 죽게 하셨습니다. 성령을 보내셔서 교회를 세우시고, 교회를 통해서 오늘도 잃어버린 양들을 부르고 계시는 것입니다. 공원에서
어떤 아버지가 아이를 잃어버렸습니다. 찾을 수 있는 비결이 무엇입니까? 간단합니다. 다른 일은 다 접어 두고 아이를 찾는 일에 우선권을 두고
찾아 나서면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말을 하지 않아도 저절로 그렇게 됩니다.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는 정신이 다 나가 버립니다. 밥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가을 경치가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오직 아들의 얼굴밖에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이름을 부르면서 온
공원을 돌아다닙니다. 그래서 기어이 찾아내고야 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교회가 다른 여러 가지 일들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선
순위가 필요합니다. 다른 모든 것보다 가장 긴급한 일, 그것은 바로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가까운데 복음을 전하고 먼 곳에 선교하는 일,
이것보다 긴급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여러분 여기에 사진을 하나 띄웁니다. 이 사람이 누구입니까? 짐이카트라는 사람입니다. 미국의 전
대통령입니다. 정말 대통령의 자리에 있을 때 인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짧게 하고 내려왔습니다. 두 번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칼트 대통령은 인기를 인기를 누리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가 1979년에 우리 한국에 왔을 때였습니다. 주일이 되어서 다른 일은 하지 않고
예배를 드렸습니다. 여의도 침례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는데, 그 침례교회의 목사님 설교 후에 찾아와서는 말씀을 합니다. "각하, 대통령을
만나시죠?" "네, 내일 만납니다." "한 가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칼트의 얼굴이 새 하얗게 되었습니다. 왜냐면 또 정치적인 부탁을 할까봐!
그런데 이런 부탁을 했습니다. "만나시거든 꼭 예수를 전해 주십시오." 그 말을 듣고 칼트의 얼굴이 밝아지면서 "그렇지 않아도 제가 그 일
때문에 여기에 왔습니다." 드디어 정상 회담이 시작되었을 때, 칼트 대통령은 30분 동안 박정희 대통령에게 전도했습니다. 복음을 전했습니다.
결국 박정희 대통령은 그 복음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 앞에 섰을 때, 피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는 복음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가 돌아가고 미국의 온갖 신문들은 비평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 일국의 정상이 정상 회담을 하고 있는데 종교 문제를 끄집어내어 전도를
하다니 그게 대통령으로써 할 일인가?" 이런 비판이 소리 높았을 때, 칼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그저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순간에 했을 뿐이다. 어쨌단 말이냐?" 그것이 바로 칼트의 위대한 일입니다. 사람들이 말하기를 짐이칼트는 대통령의 자리가 목표가
아니었던 유일한 대통령이었다고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대통령이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습니다. 그 자리에 서서 가장 귀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돕고, 하나님의 사람들을 찾아내는 일, 그 일을 그가 계속했던 것입니다. 여러분 사업을 지금하고 계십니까? 그러나 사업 자체가 목표가 되지
마시고 바랍니다. 사람을 구원하는 일에 목표를 세우시기 바랍니다. 그 사업을 하나의 도구로 사용하십시오. 크게 축복을 받으셔서 그 사업을 통해
수많은 사람을 살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사업을 하신다면 하나님께서 그 사업을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사람들을 지금
가르치고 계십니까? 가르치는 일에 목표를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가르치는 일을 도구로 하여 사람들에게 참 생명의 복음을 전하고 그들을 부르는
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일을 가장 급한 일로 삼으시기 바랍니다. 직장에서 근무하십니까? 근무하는 자체가 목표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
일을 통해서 주변에 만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생명의 복음을 증거 하는 일, 그들을 부르는 일, 그 일에 목표를 두고 일을 하면 하나님께서 그
직장의 일마저도 함께 하셔서 귀한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것입니다. 누구를 만나든지 그 만남을 사람을 부르는 기회로 사용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더러 동창회에 나가십니까? 나가셔야 합니다. 그러나 한 가지 목표를 두고 나가십시오. 향후에를 나가시거든 내가 그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초청을 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목적을 가지고 향후에도 참여를 하시고 초등학교 동창회에도 참여를 하시고, 그래서 그들을 부르시고 주님의
사람들로 초청을 하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기뻐하실 일입니다. 하나님의 가장 기뻐하실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잃어버린 자를 위하여 가장 우선권을 두고 복음 전도의 사명을 느끼고 사는 사람의 삶을 우리 하나님은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같이
읽겠습니다. "99마리를 들에 두고, 그 잃은 것을 찾도록" 99마리를 들에 두고 잃은 것을 찾기 위하여 나아가는 그 귀한 모습, 여러분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이 99가지 보다 더 많을 지도 모릅니다. 여러 가지 일들을 우리가 해야 합니다. 그러나 수 없는 일 가운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 그것이 바로 생명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게 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지난 1년 동안 너무나 바빠서 이 우선 순위를 바로
지키지 못했습니다. 내 99가지의 일을 하느라고 시간을 많이 보내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한달만이라도 우선 순위를 바로 하는 그런 기간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여러분 이 한달 동안에 한 생명을 구원하는 그 일, 그 일에 우선권을 두시기 바랍니다. 제일 먼저 그것을 위해 기도하시고,
그것을 위해 시간을 내시고, 투자하시면서 나의 노력을 총 동원하여 한 생명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이 귀한 일에 동참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으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속에 부담감으로 주신 그 사람의 얼굴이 떠오르십니까? 정해진 그 사람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그 일을, 최고의 일로 정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급한 일로 여기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을 내시고 정성을 드려서 그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을 드립니다. 잃은 양을 찾는 일에 중요한 목자의 일이 또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찾도록 찾는
일입니다. 찾을 때까지 찾도록 찾아다니지 않겠느냐! 찾을 때까지 찾아다닌다는 말씀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주님의 마음입니다. 주님은 절대로
잃은 양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산 넘고 물을 건너서 발이 찢어져 피가 나더라도, 찾을 때까지 찾으시는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성경 전체에는
바로 이런 하나님의 모습이 가득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글이 아니라, 이 땅에 찾아오신 하나님의 피의 흔적이 될 것입니다. 구약에서
수많은 어린양들이 피를 흘렸습니다.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순규하고 피를 흘렸습니다. 수천을 지나면서 희생된 수많은
사자들의 피,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발에 흘린 피의 흔적들입니다. 결국에는 하나님이 친히 사람이 되셔서 이 땅에 오셨습니다. 골고다
위에서 맨발로 피를 흘리시며 찢기시면서 참으로 엘리 엘리야 사막 다리를 부르시며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선교사와 전도자들을 통해서 우리들을
찾아 오셨습니다. 우리 한국도 수많은 피를 흘린 선교사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토마스 목사님 같은 분이 대동강에서 복음을 위하여 피를
흘리셨습니다. 목은 베어지고 피는 대동강 가에 뿌려졌습니다. 그 모든 피로 인하여 우리에게까지 복음이 증거 되고 우리는 오늘 자리 예배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얻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오늘 우리를 보내고 있습니다. 찾을 때까지
하나님의 마음으로 죽어 가는 사람들에게 다가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고 또한 보내고 계시는 것입니다. 참으로 오래 찾고 찾으신 주님의
사랑이 우리를 찾았듯이 우리도 주님의 마음으로 온통 들판을 돌아다니며 마을과 골목을 돌아다니며 참으로 하나님의 잃은 양들을 찾아 나서는 복된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 땅에 아직도 12000명 정도의 미 종족들이 살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태국에도 몇 종족들이 아직도
전도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좀 이상한 종족이 하나 있습니다. 이 종족은 바나나를 숭상하는 종족입니다. 그들의 주식이 바나나이기
때문입니다. 집을 지을 때도 넙적한 바나나 잎사귀로 집을 짓습니다. 그래서 바나나 잎사귀를 찬양하면서 살다가 말라 버리면 밤이라도 보따리를 싸서
도망가 버립니다. 다시 또 옮기고 집을 짓습니다. 그리고 또 도망갑니다. 잎사귀가 마르면 집을 옮기는 족속, 이상한 족속입니다. 그런데 한
선교사가 이들을 추격하기 시작했습니다. 복음을 전해야 하는데 소문을 듣고 증거를 찾아서 그 종족이 살던 곳을 찾으면 이미 그들은 보따리를 싸고
도망가 버린 후입니다. 또 쫓아갑니다. 찾고 또 찾고 숨박꼭질을 계속했습니다. 쫓아가면 도망가고 또 도망가면 찾아가고 이런 숨박꼭질이 계속 되는
중에 드디어 그들을 찾게 되었습니다. 몇 년이 걸렸을까요? 40년 이 한 선교사는 40년 동안 찾고, 또 찾고 찾았습니다. 드디어 최근에 그들을
찾았습니다. 정착시켰습니다.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서 지금 서서히 그 종족이 예수님 앞으로 나오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여러분 그 종족의
이름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피똥누아" 이 기가 막힌 족속들, 이 선교사는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40년 동안을 오랜 세월
찾고 또 찾아서 기어이 그들을 찾아내고야 말았습니다. 찾을 때까지 찾아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지금 그들이 주님 앞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몇번 해서 안 된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곤란합니다. 끝까지 추격하십시오. 전도할 때마다 피똥누아처럼 여기저기를
도망 다니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놓치지 마십시오. 저가 선교사로 있을 때, 이런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한번은 치과 의사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고 결심을 했는데 만날 수가 없습니다. 병원에 가도 만나 주지를 않습니다. 할 수없이 그 사람의 집 앞에서 기다립니다.
초저녁부터 기다렸는데 무려 4시간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밤 12가 넘으니 희미한 그림자가 보였습니다. 거기 서 있었습니다. 들어오는 그를
생포했습니다. 그리고 깜깜한 밤중에 그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영접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어디로 도망가겠습니까! 이미
잡혔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찾을 때까지 찾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한 생명을 구원하기 위해서는 피똥누아를 쫓아다니던
선교사처럼 하나님의 그 마음으로 생명들을 놓치지 마시고 끝까지 추격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큰 역사를 일으켜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 40년을 찾아다닐 그런 인내가 없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번 한 달만이라도 쫓아다녀 보십시오. 끝까지 질기게
추적하시기 바랍니다. 편지를 보내시고, 방문을 하시고, 전화를 하시고, 초대를 하십시오. 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다 총동원하십시오. 그래서
12월 3일에는 같이 하나님의 집으로 모시고 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잃은 양을 어깨에 메고 돌아오는 그 목자의 기뻐하는 모습이 여기에 기록이
되어 있지 않습니까! 56절 말씀입니다. "또 찾은즉 즐거워 어깨에 메고 집에 와서 그 벗과 이웃을 불러모으고 말하되 나와 함께 즐기자 나의
잃은 양을 찾았노라 하리라." 여기 우리 주님이 가장 기뻐하는 일이 있습니다. 잃은 양을 찾아오는 일, 이것보다 우리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일은
없습니다. 우리가 수천 수만금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보다 한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해 내면 하나님은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진짜 기쁨은 잃은양이
우리와 함께 있을 때 우리가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는 우리끼리만 모였습니다. 그러나 매 주일 마다 우리가 어깨에 메고 오는 그 귀한 새
생명들 잃어버린 생명들과 함께 있을 때, 교회 안에 기쁨이 있을 것이고, 우리 하나님도 기뻐하실 줄로 믿습니다. 지난 주일 저녁에 어떤 권사님이
전도 간증을 했습니다. 자기가 전도한 사람이 의자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천하를 얻은 것 같은 기쁨을 얻었다고 했습니다. 옳습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합니다. 한 영혼을 주님 앞으로 인도할 때 우리 마음속에 주님의 기쁨이 충만한 것입니다. 어깨에 잃은 양을 메고 집으로 돌아오는
모습은 바로 계승장군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그 사람, 그러나 잃어버린 그 양이 내 주변이 있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그들을 부르는
것이 내 사명인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바로 이 일에 우선권을 두고 살아야 내 인생에는 의미가 있습니다. 행복이 있을 것입니다. 성공이
있을 것입니다. 내 마음에 정해진 그 사람, 하나님이 부르고 있는 그 사람을 찾을 때까지 찾고 또 찾는 성도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윌리암바클레이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이 기도가 오늘 우리의 기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 당신의 모든 가족이 집에 돌아오기까지 주님은
만족함이 없었습니다. 주님을 잃어버린 가족을 향한 관심을 우리에게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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