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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던지러 오신 예수님 (누가12:49-53) 예수님은 이 땅에 불을 던지기 위해서 오셨다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불이 나면 분명, 집도 타고, 가재도구 타고 사람까지 죽게 될 텐데, 이 세상에 불지르기 위해 오셨다고 합니다. 이 불은 분쟁의 불이라고 51절에서 말씀하시는데, 그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여러분이 예수님을 한번 더 잘 믿어봐야겠다고 새 결심을 하고 나섰을 때를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복음 적으로 살려하면, 믿음생활 좀 더 잘하려 하면 반드시 싸움이 일어나는데, 싸움을 먼저 거는 쪽은,, 언제나 복음입니다. 악은 유혹을 하고, 눈웃음치지, 절대로 우리에게 싸움을 걸지 않습니다. 싸움을 걸어오면 다 도망가지 않겠습니까? 그러므로 악이 그렇게 어리석게 다 도망갈 모습을 하고 오지 않습니다. 슬슬 다가오고, 아무렇지 않은 듯 곁에 옵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싸움꾼입니다. 악을 보기만 하면 논쟁을 걸고, 싸움을 거는데, 그러니 복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먹고사는 전쟁 외에 또 다른 전쟁하나를 더 하고 있는 셈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가지고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당연히 불편하고, 힘든 일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복음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지고, 복음대로 살려는데 갈등이 생기고, 마음이 불편해서 참기 힘들어지게 될 때, 오히려 기뻐하고 감사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왜입니까? 모기에게 팔뚝을 물렸을 때를 한 번 생각해 보세요 물린 부위가 곧장 가려워지든지 발갛게 부풀어오르는데, 그것은 그만큼 건강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그러므로 내 삶에 나의 신앙으로 인하여, 나에게 주신 복음으로 인하여 갈등이 생기고 힘들어 질 때, 그것은 내가 살아 있다는 증거이며, 내가 건강하다는 표시임을 아시기 바랍니다. 56절에서 예수님은 이 시대를 분변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식별하다, 구별하다 ) 먼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를 알기 위해서는 우리 인간이란 존재는 무엇임을 알아야 합니다. 한 마디로,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고, 인생이란 순식간입니다. 이런 약한 존재인 우리들이 살고 있는 오늘 이 시대는 어떤 세상입니까? 악은 여전히 살아 있으면서,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 땅에 불을 던지러 오셨다고 하셨습니다. 악이 자연스러운 것이 되는 세상을 막기 위해, 악이 당연한 것처럼 되어진 이 세상과 싸우기 위해 예수님은 복음이라는 불을 던지러 오셨습니다. 복음이 악과 대결하고, 논쟁하며, 싸우기를 바라십니다. 우리가 예수님 말씀대로 복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 복음의 성격상 어쩔 수 없이 당연하게 악과 대항하여 싸우게 되는데, 우리도 모르게 우리가 쓰고 있는 방법들, 우리가 사용하는 그 내용들이 악이고, 죄악일 위험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분별해야 합니다. 참된 것과 참되지 않은 것, 옳은 것과 옳지 않은 것, 예수님의 방법과 예수님의 방법이 아닌 것을 구별해야 합니다. 불을 던지러 오신 주님, 우리가 끊임없이 악과 싸우고 분쟁하고 다투며, 그래서 악과 불편한 관계가 되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 악을 더 힘센 악으로 이기려 하지 말아라. 그래서는 이길 수 없다. 오직 선으로 악을 이기고, 선으로 악을 갚아라. 그래야만 이길 수 있다" 복수와 응징과 보복은 더욱 큰 악을 만들어 내고, 더 큰 싸움을 가져 올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화해와 겸손을 추구하셨고, 실제로 당신이 당하신 악에 대하여 같은 무력이나 폭력으로 그대로 갚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들이 자신의 하는 일을 알지 못하고 있나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안에 복음의 불길이 살아 있기를 바랍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기존의 신앙과 사상과 생각, 신념과 믿음까지도 다 벗어버리고 다시 완전히 새롭게 되는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간구하십시오. 우리는 연약한 인생이요, 이 세상에 여전히 악은 존재하기에 우리의 모든 것이 잘못되어 위선과 거짓과 사악함에 우리도 모르게 물들어 있는 위험한 신앙을 가지고 오늘도 살고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과 사업장에 이 복음의 불이 활활 타올라서 악을 분별하고// 거짓을 구별해 내며// 위선과 사악한 일을 가려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여, 우리에게 복음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옵소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