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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머리가 뛰어난 이방인이 율법을 배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는 깊이 생각하다가 당대에 가장 잘 알려지고 뛰어난 랍비를 찾아
갔다. 당시 최고의 랍비는 샴마이와 힐렐이 있었다. 그는 먼저 샴마이라는 랍비를 찾았다.
"제가 율법을 배우려고 합니다. 제가 율법이 과연 배울 가치가 있는 학문인지 제가 외발로 서 있을 동안에 율법의 모든 것을 말해
주세요. 그리고 제가 배울것인지를 판단 하겠습니다" 샴마이-몽둥이를 들었다. 왜냐하면 샴마이는 일 평생 이 율법을 가지고 씨름을 하였고 지금도
이 율법의 완성을 얻지 못하였는데 이 아주 방정한 이방녀석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샴마이는 몹시 화가 났습니다. 그러자 이 이방인은 쫓겨나서
당대에 쌍벽을 이루고 있는 힐렐을 찾아 갔습니다.
역시 같은 방법으로 "제가 외발로 서 있을 동안에 율법을 함축해서 말해 주시오"라고 요청을 하였다. 그랬더니 힐렐이 바로 말 하였다.
힐렐-"다른 사람이 너에게 하기를 원치 않는 것을 남에게 행하지 말라"
예수님-"남에게 대접을 받고저 하는대로 너희는 먼저 남을
대접하라" -마7:12- 1.율법의 중심은 무엇인가?
오늘 본문에도 역시 어떤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 하여 묻되 "율법중에
어느계명이 크니이까" 라고 하였다. 이 질문도 랍비 샴마이 한테 갔더라면 몽둥이 맞을 질문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힐렐보다 우수하였으므로
차분하고 정확하게 대답을 하셨다.
많은 성경 말씀을 두고 거기서 핵심되는 구절을 뽑는다는 것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 엄청난 분량의
율법에서 두가지 로 요약하여 뽑아 내셨다. 어떤 신학자는 "이것은 예수님의 율법 해석의 심장이다."라고 까지 표현 하였다.
이 계명은-구약 신명기 6:5과 레위기 19:18절을 뽑아 내셨다.
신6:5"너는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레19:18"원수를 갚지말며 동포를 원망하지 말며 이웃 사랑 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나는 여호와니라" 신명기 6:5, 은 하나님 사랑, 레 19:18 은 이웃사랑 인데 중요한 접속 구절이 본문에 있다.
그것은 첫 번째 계명과 두 번째 계명을 엮어가는 말로 39절에 '그와 같으니'라는 말씀이다. 제가 가진 영문성경은
the second is like it 이라고 하였다. '두 번째도 그것과 같다, 말인데 이때 예수님이 사용한 용어는 '호모 시우스' 라는 말을
썻다.
이 용어는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하게 사용한 말들이다. AD 322년에 기독교 교회의 큰 회의의 하나인 니게야 회의가
있다. 그 회의에서 가장 중요한 내용은 성자에 관한 정립었다. 많은 토론 끝에 결국에는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일하다는 성경적 기초를 그대로 받아
드린 것이다. 그런데 그때 예수님은 하나님과 동일 하다 라는 말을 쓸 때 바로 이 본문의 말을 썻다. '그와 같으니' 라는 '호모 시우스'를
쓰게 된 것이다.
결국 첫째와(하나님 사랑) 둘째(이웃사랑)가 같다는 이야기이다. 그것은 동일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사랑은
중요하고 이웃사랑은 그 아래 급에 놓여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사랑과 이웃사랑이 똑같이 중요하다는 사실이 우리 예수님이 가르치시는
말씀이다.
2.어떻게 인간이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가?
그런데 고대종교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고민거리
하나는 정말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할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유한한 존재가 무한한 거룩한 이를 사랑한다면 어떻게 하는것이냐?는 것이다. 그분에게
식사 한끼를 대접 할수도 없고 구두나 옷도 사 드릴수도 없고 사랑하기는 사랑하는데 어떻게 이 사랑을 표현할수 있는지 참 막연할 뿐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이다.
하나님을 어떻게 사랑 하는가? -우리는 제사를 드리고 , 찬양을 드리고, 기도를 하므로, 또 당신께서 허락하신 말씀을
묵상 하므로서 하나님께 사랑한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 또 그렇게 하고 있다.
그러나 깊이 생각해 보면 하나님은 상대적인 분이 아니시고
절대적인 분이시기
때문에 내가 하는 것이 정말 하나님이 좋아하는 행동인지 잘 알수 없는 일이다.
그래서 이사야 6:11에는 하물며
성전제사를 기뻐하시지 않으신다는 예언자의 말씀까지 볼수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이제 그 방법을 본문을 통해 확실하게 말씀 하신다.
"이웃을 사랑하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는 하나님 사랑을 나타낼수 있다."
약2:8에도 아주 귀한 말씀이 있다."너희가
만일 경에 기록한데로 네 이웃 사랑 하기를 네 몸과 같이 하라 하신
최고한 법을 지키면 잘 하는 것이거니와" 이것을 둘째 법이라 하지 않고
최고 법이라고 하였다.는 성경을 여러분은 읽은적이 있는가?
3.'이웃' 그가 누구인가?
문제는 이웃을 사랑하라고 하였는데 그 이웃이 누구인가?
일반적인
이웃의 개념
1)나의 필요를 위해 찾아가서 만나는 사람
2)나의 유익을 위해 일부러 만나는 사람
3)나에게 잘 대해 주어서
편안한 사람
4)내가 좋아하고 그도 나를 좋아 하는 그사람
사람들은 여기에 한정되어 있다. 만약 여기에 한정되어 있는 이웃이란
부분적인 이웃이다.
성경적 이웃의 개념-'레아'-히브리어는 another human
1)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
2)불교에서 말하는 옷깃을 스치는 사람
3)일부러 만나려고 해서 만났든, 우연히 만났든 만나지는 사람 그사람
이가
바로 우리가 사랑해야 할 사람이요 나의 이웃이요 하나님의 명하신 사랑의 대상이다.
내가 유익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나에게 편안하게
대해주는 사람만이 아닌 오늘 만나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의도와 명령을 순종하는 마음으로 그를 사랑하는 마음이 곧 이 명령을 따르는
자세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39절에 "이것이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 (綱領) 이니라".
강령이란?-매달려 있다는
뜻(예>싼데리아)
싼데리아의 줄이 떨어지면 거기에 달려있는 아름답고 반짝반짝한 값비싼 모든 전구가 다 깨어지고 만다. 이 줄이 매어져
있어야 모든 것이 제대로 기능을 발휘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 그대로 이웃을 사랑하는 그마음을 잃어 버린다면 다른 것이 다 이루어 졌다 하더라도 이 사랑의
줄이 끊어지면 곧 모든 것은 허사가 되고 만다.
하나님을 사랑 하거든 곧 이웃을 사랑하라 이것이 강령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