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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인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저희가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할까 염려하라"는
말씀은 이해하기가 어려운 구절을 성경 난해 구절이라고 합니다. 어떤 구절은 읽자 마자 말씀의 뜻이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이해하기가 어려운
구절도 있습니다. 이런 구절은 억지로 풀려고 하지 말고 조금 더 지나면 이해가 되기 때문에 억지로 풀려고 하지 말고 기다리는 것이 좋은 방법이
되는 겁니다.
사람이 어린아이일 때는 단단한 식물은 먹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점점 자라서 장성한 사람이 되면 단단한 식물을
충분히 먹을 수 있습니다. 깨물어 먹지 못할 만큼 단단하다면 빨아서 녹인 뒤에 먹으면 되지 않겠습니까?
오늘 본문의 말씀에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은 첫째로 비판을 하되 분별력 있게 하라고 하십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아니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며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는 사람이 얼마나 어리석은 사람이겠습니까? 주님께서는 "비판하지 말라"고 하신 다음에 바로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은 비판을 하되 분별력은 있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아무에게나 비판하면 미친개의 귀를 잡은 것과 같이 물리고 맙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그렇게도 귀한 진주, 아니 진주보다 더 귀한 비판을 주어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받지 않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화를 내고 싸움을 건다는 것입니다. 개 같이 싸움 잘하는 사람에게 비판을 하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냐? 또 돼지 같이 하나마나한 사람에게 비판을 하는 것은 또 얼마나 힘 빠지는 일이냐? 이겁니다. 돼지 같이 분별력이 없는
사람은 좋은 비판을 주어도 감사하기는커녕 도리어 달라 들어 괴롭게 한다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기억함이 유익할 줄 압니다. 잠9:7-8
"거만한 자를 징계하는 자는 도리어 능욕을 받고, 악인을 책망하는 자는 도리어 흠을 잡히느니라. 거만한 자를 책망하지 말라 그가 너를 미워할까
두려우니라 지혜 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 성경 잠언26:17 "길로 지나다가 자기에게 상관없는 다툼을 간섭하는 자는(판단력이
없는 어리석은 자 같으니) 개의 귀를 잡는 자와 같으니라" 개의 귀를 잡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둘째는 귀한 것을 받은 자가 있고 못 받을 자가
있는데 잘 분별하라는 말씀입니다.
본문에서 거룩한 것은 무엇이며, 진주는 무엇입니까? 이것은 진리의 복음을 말합니다. 또 개와 돼지는
누구를 말합니까? 복음을 듣는 자들을 말합니다. 성경에 유대인들은 양으로 표현되었고, 이방인들은 개로 표현되었습니다. 율법을 개 같은
이방인들에게 전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개라고 표현한 것은 쓸모 없는 인간, 망나니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돼지들은 비열한 자, 욕심쟁이,
호색가들을 말합니다. 이런 망나니와 같이 쓸모 없는 자나 욕심쟁이 같은 사람에게 진주를 주지 말라는 것입니다. 빌 3:2에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라고 했는데 여기서 개는 유법주의자들을 말합니다. 사람보다 법을 더 중시하는 사람들을 개들로
표현했습니다.
이들은 법을 지키기 위해서 사람 죽였습니다. 이들에게는 덜 중요한 법은 있으나 더 중요한 사랑이 없습니다. 개들에게는 더
중요하고 덜 중요한 게 없습니다. 편한 게 좋은 겁니다. 돼지들에게는 더 깨끗하고 덜 깨끗한 게 없습니다. 먹고 배부르면 되는 겁니다. 이제
우리는 귀한 것과 천한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잠깐 있을 것과 영원히 있을 것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이제 우리는 이
세상에 속한 것과 저 천국에 속한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들이여! 속지 맙시다. 속지 맙시다. 이 세상이 다 인줄로
생각하십니까? 속지 맙시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맙시다. 셋째, 너 자신이
어리석은 사람이 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너 자신이 어리석은 사람이 되어 자신을 상해하는 자가 되지 말라고 당부하시는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럼 누가 어리석은 사람입니까? 1)하나님이 하시는 일에 도전하는 일은 정말로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입니다.(시2:1-4)
2)하나님이 없다하는 자는 어리석은 자이다.(시14:1) 3)주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는 자가 어리석은 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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