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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 - 3:19]

아담아 네가 어디있느냐

어떤 간호사가 환자를 돌보는데 이 환자가 얼마나 못 됐는지 자기 아픈 것에 대하여 날마다 짜증을 내고 불평하고 끝임없이 잔소리를 해 됐더랍니다. 또한 병원과 간호사에 대해서 친절하네, 친절하지 않네, 잘 해주네, 못 해주네, 그렇게 따지고 대들었고 실수만 조금해도 꼬집고 물고 늘어져서 무척이나 힘들게 했더랍니다. 아무리 참고 잘 해줄려고 해도 그렇게 되지 않자 그 받은 스트레스를 가족들에게 발산을 했고 심지어는 저 환자가 죽었으면 좋겠다 그렇게 기도도 했더랍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서는 내가 이래서는 안되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간호사는 안 되겠다 싶어서 어떤 강연을 듣게 되었는데 그 강연의 주제가 뭐였는고 하니 "세상의 어떠한 일도 자신에게 상처를 줄 수는 없고 고통이라고 하는 것은 결국 외부에서 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그것을 받기로 선택한 것이다." 그러한 내용의 강연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이 얘기를 듣고 더 갈등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다른 사람이 나를 괴롭게 하니까 내가 괴로운거지 어쩔 수 없이 내가 이렇게 힘든 것이지 어째서 내가 괴로움을 스스로 선택했다는 말인가? 그렇게 의문을 품었습니다만은 마음을 가라 안치고 조용히 생각을 해 보니 생각하면 할수록 내가 선택한 것이 맞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간호사 일을 선택한 것도 나요. 이 병원에서 이 사람을 맡기로 선택한 것도 나요. 또한 이 사람 때문 화를 낸 것도 결국은 나의 선택이라는 것을 그는 깨닫게 됩니다. 그리고 나 스스로 화 내지 않고 얼마든지 웃으며 선택하고 살 수 있다는 것을 그러한 결론에 도달하게 되자 그는 너무 기뻐서 나는 이제부터 자유다. 나는 절대로 다른 사람 때문에 내 감정을 지배받지 않을 것이다. 이렇게 외쳤다고 합니다.

생물학에서는 자극과 반응 사이에는 공간이 있다고 말합니다. 누가 나를 꼬집었습니다. 자극이지요. 이제 그 아픔을 느낀 다음에 소리를 빽 질렀습니다. 그건 반응이지요. 그러나 그 사이에는 공간이 있단 말입니다. 고통을 느끼고 고통이 전달되고 이것을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를 판단하는 판단의 시스템 공간이 들어 있다는 것이지요. 인격에도 마찬가지랍니다. 외부적 사건이라고 하는 자극에 대해서 내가 어떻게 반응하느냐? 같이 꼬집어 버릴까? 아니면 허허 웃고 말아 버릴까? 아니면 발로 차 버릴까? 이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일이 바로 그 사람의 인격이더란 말입니다. 비인격자에게는 공간이 없습니다. 자극받은 대로 그대로 엑션, 반사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이지요. 이 생물학적 이론을 인격론에 대입해서 유명하게된 스티분 코비 (Stephen R. Covey)라고 하는 분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일곱가지 습관"이라고 하는 데서 인간이 가장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태도와 습관을 가리켜서 주도성, 프로엑티비티(Proactivity) 그렇게 설명을 했습니다. 주도성이라고 하는 것은 내가 세상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만은 세상에 대한 나의 태도를 바꾸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한 사람의 근본적인 변화는 언제 일어나는고 하니,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그 어떤 일에 대하여 내가 어떻게 반응하느냐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그는 근본적으로 변해 갈 수 있다고 말을 합니다.

다시 말하면 그 일 때문에, 이 환경 때문에가 아니고 내가 이 상황에서 어떻게 반응을 선택할 것이냐가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이것은 내 힘으로 할 수 있다고 그렇게 결정을 짓는 순간부터 사람은 근본적으로 변한다는 겁니다. 이 주도성이 없으면 다른 아무리 좋은 습관도 무의미하다는 것이죠. 이게 인격의 기본이다 그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없는 사람은 언제나 불평하고 원망하고 다른 사람 때문이라고 세상을 비방합니다. 자 내가 예배 시간에 좀 늦었습니다. 그럼 미안하게 됐습니다 하면 끝나는 거요 그런데 변명을 늘어 놓는 겁니다. 어제 밤에 피곤해서, 영화를 늦게 까지 봐서, 내 몸에 감기 기운이 좀 있어서, 잠을 좀 설쳤더니만은 아침을 못 먹어서, 나오는데 아내가 잔소리를 해서, 별 변명을 다 늘어놓는 거에요. 결국 이런 사람은 인생의 리모콘을 다른 사람에게 맡기고 자기를 거기에 의존하는 사람과 같다는 겁니다. 가장 비참한 삶을 살 수 밖에 없는 사람이 뭐냐? 주도성이 없는 사람이라는 거에요. 자, 이것을 바꿔야 되는데 이거 바꾸기가 그렇게 어렵다는 겁니다. 왜, 고질병이거든요. 이게. 남에게 원망하고 핑계되고 나 때문이 아니라 다른 사람 때문이라고 이 변명하는 일이 얼마나 우리 속에 깊이 깊이 자리잡고 있는 병인지 모릅니다. 도대체 남에게 핑계하고 원망하는 그리고 불평하는 이 성향은 어디서 온것이냐? 오직 성경만이 대답을 합니다. 제가 신학적으로 대답을 하지요. 이것은 타락한 인간의 일그러진 모습이올시다. 오늘 본문에는 죄로 물든 인간의 적나라한 모습이 무엇인가 하는 것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지난 시간에 사탄은 존재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는 속이는 자로 다가와서 사람을 미혹하는데 사람으로부터 하나님을 멀어지게 하고 자기 스스로를 절대화하게 만드는 두가지 목표를 취한다고 했습니다. 자 그렇다면 이제 이 모든 것은 죄에 걸려 넘어짐은 마귀 때문이냐? 아니냐? 이것이 오늘 본문의 주젭니다. 마귀의 미혹이 있습니다. 어둠의 권세의 공격이 들어 오는 것이요. 모든 악의 근원이 거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자동적으로 인간을 미혹하여 죄에 빠뜨리느냐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미혹되어 넘어짐에는 인간의 자기 책임이 있다 이게 본문의 주제요. 하나님은 유혹없는 상황 속에 우리 인생을 두고 아무 갈등도 느끼지 않고 살도록 인형처럼 만들어 놓지를 않았습니다. 전문용어 하나만 쓰겠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Un confirmed Innosence-미확인된 무죄성 속에 두지를 않았다는거요. 악도 있고 역경과 고난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에서 악에 대하여 거부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순종하고 선택하도록 독립적 존재로 인간을 만들어 두신 겁니다. 자, 이제 뱀의 유혹을 받고 넘어가서 선악과를 따먹은 아담과 이브의 모습 현대 범죄 심리학과 정확하게 일치하는 그들의 모습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죄를 짓고 나면 어떻게 되나 한번 볼까요. 10절 함께 봉독합시다.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맨 처음에는 죄를 짓고 나면 제일 먼저 느끼는 감정이 뭐냐? 두려운 마음이요. 아차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거죠. 그러면서 두려움이 짖누릅니다. 내가 해서는 안될 짓을 했구나 그러면서 숨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거죠. 그래서 오늘 본문도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그랬습니다. 여러분! 사실로 죄를 짓는 순간에 두려움을 느끼는 것은 은혜올시다. 그 두려움 때문에 죄를 그대로 더 깊이 짓지 못하게 하는 하나님의 은혜가 두려움이지요. 그러나 그 두려움을 이제 묵살하고 거부하게 되면 바로 뭐가 오는고 하니 6절이올시다 우리 함께 봉독합시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 지라

하나가 되려고 하는 움직임이 벌어집니다. 범죄학의 용어로 말하자면 집단화되고 공동체화 됩니다. 더 쉽게 말하지요. 범죄자는 공범자를 요구한단 말이지요. 그래서 그런 사람 끼리끼리 만나게 된단 말입니다. 왜요. 겁나서요. 겁이 나거든요. 여러분 일상 생활 속에서도 한번 보세요. 나쁜짓 했을 때 아이들이 뭐라고 그러나 혼자 했다는 아이가 없어요. 다 제 때문이고요 같이 했어요하고, 공동체화 합니다. 그러나 상 받을 일 한번 물어보세요. 자기가 다 했다고 하지요. 정확한 것이에요. 죄 지은 사람은 끼리끼리 모입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연합활동이 부여된단 말이지요. 여기는 신학적으로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죄를 지음으로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졌어요. 그러므로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에게는 단절과 고립감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허전하고 고독해지지요. 그러므로 잘못된 친교라도 원하게 되는 것이에요. 그래서 죄인은 죄인을 사모하고 모이게 되는 겁니다. 인간은 어떠한 방법으로든지 교제를 원하기 때문에 하나님과 분리된 인간은 죄인들과 하나되어 결탁하는 행위를 하게 되더라 그런 얘기요. 그래서 공동체화 됩니다. 이것이 더 확장되면 책임을 전가하게 됩니다. 12절 함께 봉독합시다.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정당화하고 구조화합니다. 그 여자 때문이에요. 뱀 때문인데요. 아니지 사실은 하나님이 그 여자를 나에게 주신 게 문제지 이렇게 되는 거요. 나 때문이 아니요. 남 때문이고 동료와 한통속이 되가지고 나도 못쓰게 되고 그도 못쓰게된 것은 결국 구조의 문젭니다 이거. 그러다 보니 결국은 그 책임을 하나님께로 돌리게 되더라는 겁니다. 이게 범죄자의 마음이요. 그래서 언제나 죄인은 말이 많은 겁니다. 할 말이 많지 갇힌사람 가 보세요. 할 말 많아요. 환경이 나쁘고, 누구 때문이고, 그 일만 없었더라면 어쩌구 저쩌구... 마귀 때문이고, 심지어 소설책 보니까 고양이 때문에도 있데 별노무 때문에 다... 그러나 그렇게 해서 문제가 해결이 되더란 말이요. 이러한 마음을 가진 그들에게 하나님이 다가 오셔서 질문합니다. 8절 함께 봉독합시다.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니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날이 서늘할 때에, 날이 서늘할 때에 이것이 하나님이 그들을 만나 주셨던 만남의 시간이었습니다. 그들은 범죄하였습니다만은 하나님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그들을 찾아오십니다. 죄를 지었다고 해서 하나님이 떠나는 것은 아니요. 당장 죽이는 것도 아니올시다. 여전히 하나님은 죄인에게도 찾아오시는 것이에요. 문제는 하나님에 대한 죄인의 반응이에요. 9절에 말씀하십니다. "아담아 네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이 몰라서 묻습니까? 근데 이상한 것은 너 왜 선악과 따먹었냐 그렇게 묻지를 않았어요. 공격적으로 직접적으로 캐묻지를 않았어요. 너 어디 있니 하고 물었어요. 왜 간접적으로 돌려 물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여러분! 뉘우치고 돌아올 기회를 주기 위해서지요. 은총적 기회를 부여합니다. 니가 어디 있는지. 니가 왜 그렇게 됐는지를 스스로 생각해보고 네 입으로 말하라 그런 얘깁니다. 그래야 회개가 될거 아니요. 그런데 어떻게 대답합니까? 여기서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대답이 뭐냐하면 내가 여기 있나이다 올시다. 성경에 보면은 물을 때마다 정답이 뭐냐하면 제가 여기 있나이다입니다. 여러분에게 아무개 어디 있느냐 하면 정답을 말하세요. 제가 여기 있나이다. 그런데 아담은 뭐라고 했냐하면 내가 하나님이 두려워서 숨었습니다 그랬어요. 이걸 읽을 때마다 웃겨요. 숨었으면 대답을 말아야지 나 여기 안 숨었다 그러면은 알지, 바보요 이거. 어머니가 아이에게 심부름 시켰습니다 얘 얼른 가서 저기 두부 한모 사와라 그랬는데 간줄 알고 방에 들어가 보니 아이가 안가고 있어요. 그때 어머니가 뭐라고 묻겠어요. 너 지금 어디 있니? 그 때 대답이 뭐야, 정답이 뭡니까? 빨리 갔다 올께요. 미안합니다. 그래야지요. 나 어디 있나구요. 책상 앞에 앉아 있잖아요. 아, 이게 뭡니까 이게... 못 되먹은 대답이지요. 아담의 대답이 어리석고 못됬다는 거에요. 자, 이 말을 듣고 하나님이 한번 더 기회를 줍니다. 11절입니다. 함께 봉독합시다.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니가 먹었니? 누가 시켰니? 여기서의 정답은 뭡니까? 뱀이 유혹했습니다. 그러나 제가 먹었습니다. 그래야지요. 그러나 대답은 어떻게 나왔는고 하니 그렇지 않았습니다. 제 아내 때문이에요. 뱀 때문입니다. 그럼 여기서 하나님이 꼭 한마디 질문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너는 뭐야 이 자식아! 그렇게 물었으면 좋았을 뻔했어요. 너는 뭐야 도대체 다 핑계만 대고 그래서 핑계는 철학적으로 자기포기가 되는 겁니다. 지가 먹었지 누가 입 벌리고 쳐 넣었나? 지가 먹어놓고 남 때문이라고 얘기하는 거에요. 왜 하나님이 질문할까요? 질문하지 않고 바로 옛날에 말하셨던 대로 바로 그냥 심판해 버리면 되는데 하나님은 질문하고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듣기 원했어요. 그 이유가 뭐냐하면 잘못을 인정하라는 거에요. 왜 잘못을 꼭 인정해야 되나, 안 하면 안되나, 안 하면 안되요. 이게. 꼭 해야 되는 거에요. 잘못을 인정해야만 회개할 수 있어요. 그리고 개선이 가능한 것이에요. 그러나 변명과 거부로 일관합니다. 그때에 하나님이 심판을 하는 거에요. 그러므로 죄 때문에 심판받는 것이 아닙니다. 회개를 거부했기 때문에 받는 거에요. 그 심판의 내용을 본문은 자세하게 설명합니다. 14절 뱀에게 주는 심판이지요. 함께 봉독합시다.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너는 이제 배로 다녀라. 15절에 말씀합니다. 너는 짓밟히게 될 것이다. 이건 좀 확장해서 해석하면은 악의 패배를 의미하는 것이지요. 사탄과 그의 세력은 파괴될 것이요. 그에 의하여 사용된 뱀은 아름다운을 잃어버리며 비참한 모습이 되며 모든 자에게 혐오감을 갖는 대상이 될 것이다. 그리고 배로 기어다니는 벌을 줍니다. 그래서 일부의 생물학자들은 돌연변이의 가능성을 여기서 찾기도 합니다. 자, 이제 여자에게 주는 벌을 봅시다. 16절 함께 봉독 합니다.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두가지를 말합니다. 아이와의 관계, 남편과의 관계죠. 이게 여인의 삶의 현실입니다. 자식과의 굳센 결합 그리고 남편의 지배, 아이를 잉태하여 출산하고 길러 가는 그 일 사실은 아름다운 일이지요. 그러나 그 속에서 죄로 인한 슬픔이 많겠다. 또한 남편과 더불어 결혼 생활하는 건 행복한 일이지요. 하나님의 축복 아니었습니까? 그러나 죄로 인한 억눌림과 다스림을 받게 될 것이다. 가장 행복해야 할 삶의 현장에서 수고와 아픔과 많은 차별을 감수해야 되겠다. 그 얘깁니다. 남자에게 주는 17절의 말씀을 함께 봉독합시다.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너 땀 흘려 일해야 한다. 땀 흘려 일하는 게 나쁜 게 아닙니다. 문제는 먹고 살기 위하여 몸부림을 쳐야 된다는 거지요. 자기가 먹고 살고 가정을 먹여 살리려고 하는 중한 짐에 허덕이겠다고 말씀합니다. 왜요. 땅이 저주를 받았거든요. 여기서 말하려고 하는 것이 뭐겠습니까? 여러분! 한마디로 말하면 죄에는 반드시 대가가 있다는 거에요. 죄짓고 돌이키면 끝나는게 아니에요. 그 죄에 대한 대가는 지속적입니다. 죄는 단회적이지만은 죄의 대가는 지속적이에요. 또한 모든 인생의 수고와 고통의 원인이 뭐냐? 한마디로 죄 때문이란 겁니다. 심지어 자연의 황폐함도 인간의 죄 때문이라는 거에요. 왜 인생은 고독하고 외롭고 허무를 느끼게 되나? 그럴 수 밖에 하나님 명령 어겼으니 하나님과 분리됐지요. 하나님과 분리되니 인간과 인간이 분리되죠, 인간과 자연이 분리되죠, 자기 자신의 갈등이 생기죠, 그렇다보니깐 고독하고 외로운 존재로 전락하는 겁니다. 모든 수고와 고통의 원인 이게 바로 다 "죄" 때문이다. 누구 죄, 누구 죄 때문에... 그걸 묻는 겁니다. 지금...

미국에 켈리포니아 해안구조대에 갑자기 긴급구조를 요청하는 S.O.S 신호가 왔습니다. 긴급 구조를 요청함, 이 신호를 받은 구조대는 바로 회신을 보냈습니다. 알았다. "곧 구하러 갈 테니 당신의 위치를 알려다오." 대답이 왔습니다. "나는 한국의 은행장이다." "아니, 당신의 위치를 알려 달라고." "글쌔, 나는 은행장이라니까." 이렇게 실랑이 하다가 죽었습니다. 문제는 당신의 위치는 어디입니까? What"s your position-당신의 위치는 무엇입니까? 이 말을 못 알아 들었어요. 본문에 말씀대로 하면 너 지금 어떤 상태냐? 어디 있는 거야? 내 위치 은행장인데 이건 아무 소용없는 말이에요. 죽어 가는 자가 무슨 은행장이면 어떻고, 대통령이면 뭐 할꺼요 지금. 하나님의 질문에 인생은 이런 식으로 대답을 합니다. 구조가 필요할 때 사느냐 죽느냐 하는 문제로 헤매고 있는 거요 지금... 사회적 위치가 어떻고 재산 상태를 지금 말하라는 게 아닙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이 질문을 허덕이는 인생들에게 반복하십니다. 도피하는 현대인을 향하여 What"s your position- 너 지금 어디 있냐고 묻는 거요. 내 인생의 현 주소를 묻고 있는 거요. 지금 내 영혼이 어떤 상태냐고 묻고 있는 거요. 너 정말 그렇게 살아도 되겠냐고 묻고 있는 거요. 이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하시면 나 알아듣고 제대로 대답할텐데, 그렇게 말하실 분이 많을거요. 근데 그 음성은 말이요. 이렇게 들릴 겁니다. 내가 지금 뭐하고 있지, 그렇게 들려 온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내가 지금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 양심을 찌르는 음성으로 들려질 겁니다. 아담처럼 대답하시겠습니까? 나 숨었는데요. 저 사람 때문인데요. 뱀 때문인데요. 세상이 더럽다보니 나 저렇게 됐는데요. 그렇게 대답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이 기대하시는 대답을 하셔야지요.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내 모습이 이러합니다라고 아시는 바대로 비참하기 그지없습니다. 외부적 원인이 있었습니다만은 문제는 나 때문이였습니다. 이렇게 대답하기를 하나님은 원하고 계시는 겁니다. 그럴 때에 무거운 짐은 벗겨지고 죄악의 사슬이 끊어지고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달려갈 길이 열리는 겁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새롭게 체험하는 계기가 시작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질문에 바르게 답변하기를 축원합니다

기 도

아버지 하나님 아담을 향하여 네가 어디 있냐고 물으신 하나님.

우리의 영혼을 향하여 개별적으로 물어주옵소서. 네가 어디 있냐고 세상을 탓하고 핑계하고 환경을 원망하던 그 자세를 다 버리고 내가 이 모습 이 현실 속에 놓여 있으며 이것은 다 나의 어리석음 때문이었다고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새롭게 일어서는 역사 있도록 은혜 내려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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