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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선교회 주일설교 최현성 목사의 주일낮 설교입니다.
| 왜 하나님은 아담을 에덴에서 쫓아냈는가[창
3:20-4:1] |
우리는 창세기의 내용을 통하여 하나님의 천지창조와 인간의 타락을 발견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아담의 범죄의 결과를 통하여 나타나는 많은 사람들의 죄악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인간의 타락과 죄악의 모습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는 것을 통하여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습니까? 우리는 지금까지 배워온 내용들을 총동원하여 제가 드릴 몇 가지 질문에 대한 해답을
발견해 보시기 바랍니다.
1. 아담은 에덴 동산에서 왜 쫓겨난 것일까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이 해답에 의해서 우리는 성경 전체의 흐름을 이해할 수도 있으며, 그렇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이 질문은
우리에게 있어서 지금까지 배워 온 구원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제시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창세기 2,3장을 아담의
입장(관점)에서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의 질문에 대한 해답은 아주 간단하게 여겨져 왔습니다. "아담은 죄로 인하여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습니다." 이러한 대답이 지금까지 우리가 알고 있는 해답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이 해답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질문이 생기게 됩니다.
2. 아담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게 되면 어떤 일이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까? 에덴동산에서 쫓겨난다고 했습니까?
성경은 그 어디에서도 아담이 언약을 어기고 범죄하게 되면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다만 이런 말씀만이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 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창 2:8-9)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 동산에 두사 그것을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가라사대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시니라"(창 2:15-17)
"정녕 죽으리라"는 말을
통하여 "아담이 에덴에서 쫓겨날 것이다"라는 공식을 유추해 낼 수는 없습니다. 사실 아담의 입장에서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절대로 발견할 수
없습니다. 특별히 로마서 5장은 아담의 범죄와 예수님의 구속을 대조하면서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롬
5:12)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 위에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이라"(롬 5:14)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을 인하여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사망이 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이 한 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생명 안에서 왕 노릇하리로다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같이 의의 한 행동으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한 사람의 순종치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같이
한 사람의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롬 5:16-19)
그러나 이러한 많은 설명에서도 에덴 동산에서 쫓겨날
것이라는 규정을 찾을 수는 없습니다. 특히 우리가 잘 아는 성경 로마서 6:23에서도 이렇게 말씀하고 있을 뿐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그리고 범죄 후 에덴 동산에서의 아담의 모습과 하나님의
말씀에서도 에덴 동산에서 아담이 쫓겨날 것이라는 내용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창 3:8-11)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창 3:17)
하나님께서는 그 상황에서 아담의 본래 모습을 회복하려는 의도가 강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죄에 대한 책망보다는 먼저 아담에 대한
사랑의 음성이 먼저였습니다. 무조건 책망하고 벌을 내리시는 모습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아담에 대하여 언약을 어긴 부분을 추궁한 것은 아담이
자신의 위치를 깨닫게 하며, 하나님과의 관계를 원래상태로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의도에서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문제의 해결에 대한 또
다른 방법을 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까지 아담의 입장에서는 위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발견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담과의 관계
회복을 원하셨던 하나님의 입장에서 위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발견해 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입장에서 우리는 새로운 질문을 통하여 그
해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3. 하나님은 왜 아담을 에덴 동산에서 쫓아냈을까요?
이 새로운 질문은 모든
문제의 해답을 하나님의 입장에서 찾고자 하는 방법입니다. 이 새로운 접근 방법을 통하여 우리는 근본적인 해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담의 범죄 후에 하나님은 어떤 모습으로 찾아왔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창 3:9)
아담이 어떤 모습으로 어디에 숨어 있는지 몰라서 아담을 부르고 계신 것입니까? 아닙니다. '아담이 왜 그렇게
숨어 있을 수밖에 없는가'에 대한 해답을 아담이 스스로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또한 다시 한번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위한 하나님의
적극적인 행동입니다.
아담은 죄로 말미암아 이미 사망 가운데 빠져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상실되었습니다. 이 교제를 다시 한번 회복하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적극적인 행동은 지금도 죄악 가운데 있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아담은 하나님의 음성에 어떻게
대답하고 있습니까?(창 3:10-12)
*아 담 :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하나님 :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아 담 :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 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하나님은 여자에게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창 3:13)
*하나님 :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 자 :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아담과 여자의 말을 들은 하나님께서는 뱀에 대해서는 아무런 변명도 듣지 않으시고 바로 저주를
선포합니다(창 3:14).
*하나님 :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그리고 여자를 향하여 어떻게 말씀하고 있습니까?(창 3:15)
*하나님 :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이 말씀은 구약 성경 전체의 요절입니다. 가장 중요한 말씀이라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하여 첫 번째
언약의 실패로 죄악으로 빠진 아담과 다시 두 번째 언약을 체결하고 계신 것입니다.
창세기 3장 15절의 내용은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자를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여인의 후손을 통해 "구원자"가 태어날 것을 예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구원자"를
통하여 하나님과의 교제를 계속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구원자가 곧 예수 그리스도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단을 너희 발 아래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롬 16:20)
"아담이 꾀임을 보지 아니하고 여자가 꾀임을 보아 죄에 빠졌음이니라 그러나 여자들이 만일 정절로써 믿음과 사랑과 거룩함에 거하면
그 해산함으로 구원을 얻으리라"(딤전 2:14,15)
그렇기 때문에 사단은 이 "구원자"가 세상에 태어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구약 시대의 전 역사를 통해서 방해를 하게 됩니다.
에스더서는 "하나님"이란 이름이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아 '하나님의 말씀
아니다'라는 오해를 받기 했습니다. 그러나 그 내용의 전개를 보면 결국 모르드개를 비롯한 [유다인]들을 말살하려는 [하만]의 계략과 하나님의
보호하심의 싸움입니다. 왜냐하면 구약의 예언에 의하면 이 구원자는 "유다지파"를 통해서 탄생한다고 예언되어 있기 때문이었습니다(창 49:10).
모세 시대에도 사단은 바로 왕을 앞세워 남자를 모두 죽이려 했습니다(출 1:16).
또한 "구원자"가 태어날 때에도
사단은 헤롯 왕을 앞세워 엄청난 살인 사건을 저질렀습니다. 결국 두 살 이하의 모든 사내아이를 죽이는 끔직한 사건이었습니다(마 2:13,16).
요한계시록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2 이 여자가 아이를 배어 해산하게 되매 아파서 애써 부르짖더라 3 하늘에
또 다른 이적이 보이니 보라 한 큰 붉은 용이 있어 머리가 일곱이요 뿔이 열이라 그 여러 머리에 일곱 면류관이 있는데 4 그 꼬리가 하늘 별
삼분의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더라 용이 해산하려는 여자 앞에서 그가 해산하면 그 아이를 삼키고자 하더니 5 여자가 아들을 낳으니 이는 장차
철장으로 만국을 다스릴 남자라 그 아이를 하나님 앞과 그 보좌 앞으로 올려가더라"(계 12:2-5)
여기서 여자는 구약시대를
상징하고 있으며, 붉은 용은 옛 뱀 혹은 마귀나 사단(계 12:9)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구원자가 탄생한 후에도 그리스도의 사건을 통해서 죽음을 가져왔지만, 죄악과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신 것입니다.
십자가의 사건은 구원자가 발꿈치를 상하는 아픔의 모습이었지만 3일만에 부활하심으로 뱀의 머리를 상하게 하신 것입니다.
바울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내용에는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로 더불어 교제케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고전 1:9)
요한은 이 교제를 "사귐"이라는 단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요일 1:3)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두운 가운데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치 아니함이거니와 저가 빛 가운데 계신 것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6,7)
바울은 갈라디아서를 통하여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시고
율법 아래 나게 하신 것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을 속량하시고 우리로 아들의 명분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갈 4:4,5)
결국
하나님께서는 아담에게 구원에 대한 복음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복음의 메시지를 전달받은 아담은 어떤 행동을 취하게 됩니까?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창 3:20)
아내의 이름을 바꾸는
행동이 그의 첫 번째 행동이었습니다.
아담이 아내의 이름을 바꾸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자"라는 이름은 하나님께서 지어 주신
이름입니다(창 2:23). 그런데 아담은 자기 맘대로 이름을 "하와"라고 바꾸어 버립니다. "하와"라는 이름의 뜻은 "모든 산 자의 어미" 즉,
"생명"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이 이름을 바꾸는 것을 통하여 우리는 아담이 하나님의 복음을 이해하고 받아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전까지만 해도 "이 여자 때문에 내가 선악과를 먹게 되었다"고 핑계하면서 잘못을 여자에게 전가했던 그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여자의 후손을 통해서 주어질 구원의 소식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 전까지만 해도 미움의 대상이었던 이
여자가 이제는 자기의 생명과 같은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제시하신 구원의 역사는 여인의 후손을 통한 방법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아담을 행동을 보시고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창 3:21)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담의 믿음을 인정하시고 그 증거로 가죽옷을 지어 입히신 것입니다. 로마서의
표현으로 하면 곧 의롭다 함을 얻게 된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칭의"라고 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그러므로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롬 3:24,28)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롬 8:30)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믿음을 인정하신 것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습니다. 그 문제는
에덴 동산에서는 영생할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한 영생의 방법은 오직 여인의 후손을 통한 구원자에 의한
방법으로 아담과 두 번째 안약을 맺었습니다. 그리고 아담은 이것을 받아드림으로 언약이 체결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 언약의 방법 외에 또 한
가지가 에덴 동산에는 존재한 것입니다.
그것을 성경은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22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3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 3:22-24)
이 두 가지의 영생의 방법이란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생명나무와 여인의 후손을 통한 구원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의 확실한 구원의 소망을 위해서 에덴 동산에서
쫓아 낸 것입니다. 결국 아담의 죄의 결과로 에덴 동산을 잃어버린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본래 의도는 죄의 형벌로 인해서 에덴 동산에
쫓아낸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온 인류를 사랑하셔서 에덴동산에서 쫓아낸 것입니다.
그러므로 에덴 동산을
나온 아담에게 있어서 오직 소망은 여인의 후손을 통해서 주어질 구원자에 대한 소망만이 남게 된 것입니다. 결국 이제는 다른 방법이 존재하지 않게
된 것입니다.
4. 여인의 후손을 통해 주어질 구원자에 대한 아담의 간절한 소망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아담이 첫 아들을 낳아서 이름을 지은 모습에서 알 수 있습니다.
"아담이 그 아내 하와와 동침하매 하와가 잉태하여
가인을 낳고 이르되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 하니라"(창 4:1)
첫 아들의 이름은 "가인"이었습니다 "가인"이란 이름의
뜻은 "득남했다"라는 뜻입니다.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아담은 날마다 여인의 후손을 통해서 주어질 구원자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첫아들을 낳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득남하였다"라고 외치며 기뻐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아담의 행동을 통하여 우리는
아담의 믿음을 인정할 수 있습니다. 아담의 믿음은 결국 구원 얻을 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5.
에덴동산을 감추신 사건을 통하여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십니까?
결국 하나님께서 에덴 동산에서 아담을 쫓아 낸 것은 죄의
형벌에 앞서서 하나님의 사랑이 먼저였습니다. 그러므로 아담 이후로 모든 사람들은 이 여인의 후손을 통해서 오실 구원자로 말미암아 영생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 어떤 방법도 모두가 가짜이며, 참 복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설교의 시작을 이렇게 선포하고 있습니다.
"때가 찼고 하나님 나라가 가까웠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막 1:15)
그러므로 이 복음은 곧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온 세상에 외칠 복음은 결국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사도행전의 전도는 다른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예수가 곧
그리스도(구원자)"라는 내용이 핵심이었습니다.
"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행 3:20)
"저희가 날마다 성전에 있든지 집에 있든지 예수는 그리스도라 가르치기와 전도하기를 쉬지 아니하니라"(행 5:42)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저희가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행 8:12)
"사울은 힘을 더 얻어 예수를 그리스도라 증명하여 다메섹에 사는 유대인들을 굴복시키니라"(행 9:22)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야 할 것을 증명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행 17:3)
"실라와 디모데가 마게도냐로서 내려오매 바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잡혀 유대인들에게 예수는 그리스도라 밝히 증거하니"(행 18:5)
"이는 성경으로써 예수는 그리스도라고 증거하여 공중 앞에서 유력하게 유대인의 말을 이김일러라"(행 18:28)
성경은 이렇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행 4:12)
이제 우리는 아직도 구원의 소망이 없는 이들을 향하여 예수만이 구원자라고
담대하게 외칠 수 있어야 합니다.
누가 뭐라고 해도 구원자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입니다.
이것만이 우리의 유일한 소망인
것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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