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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인간

본문 : 창세기 1:26-31


모든 것의 극치는 항상 마지막에 있습니다. 영화도 마지막을 어떻게 끝내느냐에 달려고, 소설도 마지막을 어떻게 끝내느냐에 달렸습니다. 여기에 크라이막스란 말이 나옵니다. 모든 내용들이 한 방향으로 흐르다가 드디어 결정이 나고 그것이 사람들로 감동을 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천지 창조에도 크라이막스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모든 것을 창조하셨습니다. 빛, 하늘과 땅과 바다, 해와 달과 별을 만드시고 모든 식물, 동물 바다의 물고기를 만드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것들을 만드신 것은 그것 자체로 좋은 것이지만 이 자체를 위해서 만들지 않았습니다. 오직 한가지 바로 사람들을 위해서 만드셨습니다. 하나님이 빛, 해와 달과 별, 그리고 공기, 땅, 물 이 모든 것을 창조하신 이유는 인간들이 살아가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온 우주를 창조하신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완벽한 창조의 드라마였습니다. 하나님의 창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미완성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창조는 완벽한 균형이요 완벽한 아름다움이요 완벽한 충만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완벽한 생명의 지구, 하나님의 호흡인 지구가 아무리 좋다고 할지라도 거기에 인간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아무도 살지 않는 곳에 다이아몬드가 있은 들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처럼 아무리 완벽하고 아름다운 우주라고 할지라도 사람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거기 사람이 있어서 하나님을 찬송하고 사람이 있어 하나님이 지으신 것을 감상하고 삶의 의미를 찾아나설 때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건물보다 중요한 것은 그 건물 안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이 우주와 지구보다 더 중요한 것이 사람인 것입니다. 성경도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온 세상을 얻고도 목숨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마16:26)하였습니다. 삶이 중요합니다. 여러분이 복 받은 창조의 꽃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창조의 완성이요, 창조의 영광인 것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의 극치요 절정입니다. 하나님께서 혼신의 힘과 능력과 지혜를 쏟아서 만드신 작품이 바로 우리입니다. 자신도 귀한 존재임을 깨달으시고, 내 이웃도 귀한 존재임을 아시고 소중히 여기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귀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람을 지을실 때부터 다른 생물과 다르게 지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의논

하나님께서 인간들을 만드실 때는 다른 것과 달리 하나님 안에서 의논이 있었습니다. 26절 말씀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가라사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로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육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하시고

하나님께서 서로 만나셔서 이러 저러한 식으로 사람을 만들어서 일을 하게 하자라고 의논을 하십니다. "우리가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하나님이 도대체 누구와 의논을 하신 것입니까? 여기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습니다. 신학자들 중에는 인간을 만드실 때 하나님께서 천사와 의논하셨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라는 말이 삼위일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천사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천사와 상의하지 않으셨습니다. 성경 어느 곳도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실 때 천사와 상의했다는 말이 없습니다. 우리의 형상의 천사의 형상이 아닙니다. 우리의 형상은 하나님의 형상입니다. 천사는 사람을 창조하는 일에 끼어 들지도 못했습니다. 또 어떤 신학자는 우리라는 말은 잘못되었다. 우리가 아니라 내가라는 말이다. 그래서 내 형상으로 인간을 만들겠다로 해석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해석입니다. 히브리원어에 보면 우리란 말은 분명히 복수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부정하는 아주 유해한 해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에 보며는 예수님께서는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실때 거기에 계셨으며 같이 창조사역에 참여했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만드실 때 삼위의 하나님께서 같이 모이셨습니다. 모이셔서 의논하시고 토론 하셨습니다. 어떻게 인간을 만들까? 어떻게 만드는 것이 가장 아름다울까? 어떤 존재로 만들까? 모든 것을 만드신 후 최후의 작품으로 인간의 모습을 깊이 생각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틀림없이 이렇게 까지 생각하셨을 것입니다. 인간을 지으면 그는 분명히 모든 만물을 다스릴 것이다. 그러나 또 한편 죄를 짓게 될 것이다. 그 지은 죄를 위해서 어떻게 하야하지! 인간이 죄를 짓는데 도저희 안되면 내가라도 내려가서 인간의 모든 죄를 지고 대신 죽어야지! 그리고 나를 믿는 자들을 통해서 이 우주의 나의 일을 하여야지. 끝까지 나를 믿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돌리고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영생의 면류관, 황금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을 씌워주어야지! 이런 계획까지 삼위하나님께서 다 세우셨을 것입니다. 그리고 한 인간 아담을 지으시기 시작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사람이 창조됨의 비밀을 발견합니다. 그것 우리 각자에게 계획이 있다는 것입니다. 죄를 지은 나 하나를 살리시고 살리신 나 한 사람을 통해서 우주만물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나가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창조로부터 지을 실 때 너는 어떠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설계하셨습니다. 나는 막연히 지어진 존재가 아닙니다. 그냥 먹고 살다가 죽는 그런 존재가 아닙니다. 내 인생에는 계획이 있고 목적이 있습니다. 이것이 동물과 우리의 차이점입니다. 동물들이야 무슨 계획이 있습니까? 그러나 우리들은 계획이 있는 사람들이고 그 계획을 이루어나가는 것이 삶의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정말 가치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목적이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는 다 열매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목적을 발견하지 못하고 살아갈 때 그가 어둡게 되고 그 인생이 빛을 발할지 못하는 것입니다.

전제연 장로는 3군 사관학교 교장을 지낸 믿음이 좋으신 장로님이셨습니다. 오산고등학교가 남녀 공학일 때 학생 중에서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로 쓸모가 없다고 생각하고 여러 차례 자살을 시도했던 여학생이 6명이 있었다고 합니다. 훈계를 해도 안되고, 징계를 해도 안됩니다. 계도를 하면 할 수록 더욱 더 삐뚤어져 갑니다. 그래서 교장선생님께서 이들을 데리고 1주일 동안 정신박아야 수용시설에 갔다고합니다. 거기서 그들이 뒤치닥거리를 하는 봉사활동을 1주일 동안 시켰습니다.

처음에는 대부분 불평을 하였습니다. 어떻게 사람을 이렇게 다루느냐, 이런다고 무슨 일이 벌어지겠느냐고 투덜댔습니다. 그런데 하루 이틀이 지남에 따라 그들의 태도가 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이제 자신이 제일 불행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정신박약아들을 보면서 자신보다 더 불쌍한 사람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자신 같은 사람도 필요로 하는 곳이 있고 자신과 같은 사람의 도움을 통해서도 다른 사람들이 세워질 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떠나는 마지막 날에는 모두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고 이런 연약한 사람들을 위해서 평생을 살겠다고 다짐을 했다고 합니다. 이들을 변화시킨 원동력이 무엇입니까? 목적을 발견한 것입니다. 자신의 인생을 던질 수 있는 자신의 인생을 끌어갈 수 있는 깃발을 발견한 것입니다.

여러분 삶의 목적을 꼭 가지십시요. 하나님은 여러분들을 일일이 나름대로 독특하게 설계를 하셨습니다. 그 목적을 찾으십시요. 말씀속에서,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무엇을 위해서 살라 말씀하십니다. 목적을 가지십시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을 그렇게 만드셨습니다. 여기에 비로서 여러분들을 살만한 가치가 있고 그 생애가 빛을 내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마치 녹슨 그릇을 닦을 때 광채가 나는 것처럼 여러분들의 생애를 목적으로 갈고 닦을 때 여러분의 인생이 빛을 내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막연하게 살아가는 자가 아니라 어떤 목적이 있는 자로 지으셨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그 모양을 만들기를 시작하셨습니다. 인간들을 만드시려고 설계도를 그리셨습니다. 하나님이 지으신 인간은 어떤 모양일까요?

하나님의 형상으로 만든 인간

하나님께서 인간을 만드셨는데 오늘 말씀에는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하셨습니다. 인간을 진화론자들이 말하는 것처럼 원숭이의 모양으로 만들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인간은 원숭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모습을 두 문장으로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하나님의 모양을 따라"지어졌다는 것입니다. 곧 하나님의 모양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입니다. 형상이란 본체와 아주 비슷하게 만든 어떤 것입니다. 형상은 본체는 아닙니다. 그러나 본체와를 모방해서 만든 본체와 거의 똑같은 것입니다. 인간이 이렇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니지만 하나님과 아주 똑같은 모습, 초상화요, 복사판이요, 요즘 생물학적인 용어로 하나님께서 당신을 복제해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복사판인 이 인간의 모습, 복제해서 만든 이 인간의 모습이 어떤 모습일까요? 여러가지 짧은 시간에 다 표현할 수 없도록 많지만 그 중 몇가지만 살펴봅시다.


도덕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도덕적이신 분이십니다. 그 도덕성을 인간들에게 부어주셨습니다. 그러기에 우리의 성품에는 도덕성이 있습니다. 도덕성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선악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악을 행하면 양심의 가책이 오고 괴롭습니다. 하나님은 정의의 하나님, 사랑의 하나님이시기 때문에 인간에게 양심을 넣어두시고 인간이 죄를 지으면 양심적으로 가책을 받는 것입니다.

언어입니다. 인간은 언어를 사용합니다. 이 언어가 어디서 나왔습니까? 바로 하나님에게서 나왔습니다. 하나님의 별명이 무엇입니까? 바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창조시로부터 말씀을 통해서 역사하셨고 지금도 영원한 말씀, 우리를 향하신, 우주 만물을 향한 계획과 뜻을 가지신 말씀인 성경을 주시고 우리로 그 말씀 안에서 살도록 하시는 것입니다.

영성입니다. 인간은 누구든지 다 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도 영성이 있어서 그들 나름대로의 신을 찾습니다. 큰 바위를 찾는다든지, 큰 나무를 찾는다든지, 아니면 다른 종교를 택합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기도하지 않으면 말씀을 그 안에 담아두지 않으면 그 인생이 공허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영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 안에 영이 거하는 지성소 곧 영혼을 만들어 놓으시고 그곳을 통해서 우리인간들을 다스려 나가시는 것입니다.

자율성입니다. 인간에게는 자율성이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능력입니다. 이것을 자율성이라고 합니다. 자아의식이라고 합니다. 인간은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스스로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바로 그런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스스로 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스스로 하시며 무엇이든지 완벽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관계성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지으실 때에도 삼위하나님께서 서로 모여서 관계 속에서, 서로 하나가 되시면서 인간을 만드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특징은 언제나 관계와 일치입니다. 하나됨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창조하신 인간에게 죄가 없었다면 분열도 없었을 것입니다. 미움도 분쟁도 전쟁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되지 못한 데서부터 미움이 생기고, 분열과 전쟁이 생기고 지옥이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어린 아이들, 자녀들 절대로 혼자 놀게 하지 마십시요. 장남감을 몽땅 사다주어서 그것만 가지고 놀게 하는 것은 참 좋지 않습니다. 어린아이들은 장남감이 없어도 흙 주어 먹고 동네아이들과 맞아가고 때려가면서 자라는 것입니다. 서로 관계를 누리면 만들도록 하여 주어야 합니다. 아이들에게 컴퓨터만 만지게 하면 아이들 다 버려놓습니다. 피아노만 치라고 해도 다 버려놓습니다. 컴퓨터를 치고, 피아노를 치더라도 친구들과 같이 어울려 놀도록 하여야 합니다. 혼자만 한가지로 놀고, 연구하면 나중에 그 마음에 따뜻함이 사라지고 미움과 분열만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한국 청소년 상담원에서 성공하는 사람 30명을 조사한 결과 그가 어렸을 적에 다음과 같이 자랐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1) 목표를 향한 도전의식 2) 부모들의 열렬한 지지 3) 고통을 즐기며 극복  4) 여행 독서등 경험 풍부하였다고 하였습니다. 만나는 것이 풍부해야합니다. 경험이 풍부해야합니다. 그런 경험속에서 사람들은 꿈을 꾸고 미래를 설계합니다. 이것이 사회성입니다. 사회성이 결여되어서는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사회를 이루고 계십니다. 성부, 성자, 성령이라는 사회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은 다 사회성, 관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외모는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에서도 하나님의 형상이 나타나도록 하셨습니다. 지금 우리의 몸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없습니다만 최초의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었습니다. 그 모습만 보아도 하나님이 생각날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바로 우리와 똑같은 예수님의 모습, 하나님의 영광이 달려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모습이 파괴되어서 이제는 그 아름다움이 사라진 거칠고, 사치스럽고, 흉하고, 살아갈수록 고생이 찌든 얼굴들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눈이 충혈되고 코에서 독기를 품으며 입에서는 독설이 나오고 마음에서는 찬 바람이 부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두 가지를 깊게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첫째 인간이 그 본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찾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만나기 전에는 결코 이룰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원형은 하나님이십니다. 인간을 설계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러기에 인간의 문제는 하나님 아니면 안됩니다. 여러분 아름다운 인생 살기를 원하십니까? 풍성한 삶을 살기 원하십니까? 하나님께로 나가십시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삶을 살게 하고 싶습니까? 하나님께로 인도하십시오. 아무리 술에 중독이 든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 사람도 하나님의 형상이 그 안에 있습니다. 아무리 자식이나 아내를 폭행하는 사람이라고 할지라도 그 사람도 하나님 형상이 거기에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데리고 가면 그 아름다운 모습을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고장난 인생들을 부지런히 찾아다녀야 합니다. 술취한 사람들 보고 저 사람은 안돼 하지 말고 저 사람도 하나님의 형상이지, 고장이 났지 치료하면 아름다운 인생이 될텐데 그렇게 생각하십시요. 사람은 누구이든지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지금도 하나님의 형상으로 살아서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대로 사는 사람들을 보면 그 사람의 두려워 하여야합니다. 자기 기질이나 정욕대로 살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온유한 성품대로 사는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은 정말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그 사람 뒤에는 진짜 하나님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안 계시다면 그렇게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그 사람이 하나님의 사진이고 초상화이고 복사판입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볼 때 하나님을 두려워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이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제멋대로 살면 반드시 찾아오셔서 책망하십니다.

제일 미련한 사람은 겸손한 사람 앞에서 교만을 떠는 사람입니다. 겸손한 사람은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그 앞에서 교만을 떠는 것은 스스로 멸망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이 몇 명이 있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단 한명이라도 하나님을 닮고 하나님 말씀대로 행하는 사람이 돌아다니고 있으면 하나님이 살아 계신 것입니다.

인간에게 주어진 특권과 축복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지을실 때 인간들에 대해서 목적을 두셨습니다. 그리고 그 인간들을 하나님의 모양을 복제해서 만드셨습니다. 그것도 부족해서 이제 인간을 축복하시는데 모든 것을 다스리라,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하라하셨습니다.

다스린다는 말은 지배를 받지 않는다는 말이요 모든 것을 바르게 한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에게 환경이나 어떤 영향에도 지배를 받지 말라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이런 삶을 사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어느 것에도 정복당하지 않으셨습니다. 성난 물결과 바람도 예수님을 굴복 시키지 못하였습니다. 가난도 예수님을 굴복시키지 못했습니다. 귀신도 예수님께 굴복 당하였고, 질병도 무릎을 꿇었습니다. 외로움도 궁핍도 심지어 죽음마져도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에게 불의나 죄나 환경 어떤 것에도 지배받도록 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다스리라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살아가실 때 유혹에 넘어가지 마십시요. 고통에 쩔쩔매지 마십시요. 돈에 눌리지 마십시요. 돈이 좀 없으면 어떻습니까? 없으면 없는대로 당당하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 어떤 것도 참된 하나님의 백성을 굴복시킬 수 없습니다.

다스리란  말은 지배를 당하지 말라는 말이요 또 한편 적극적인 말은  모든 것을 장악해서 바른 위치에 있게 하라는 뜻입니다. 흩트러진 질서, 죄에 흔들리는 자녀들에게 바른 위치로 돌아오도록 하여야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가 파괴되었습니다. 이 세상에 얼마나 악이 많으며 무질서함이 많습니까? 이 무질서함을 우리 믿는 사람들이 잡아나가야 합니다.

자식이 잘못된 길을 갈 때 우리는 바로 잡아주어야 합니다. 남편이 잘못된 길로 갈 때 아내는 그 남편을 바르게 잡아주어야합니다. 아내가 다른 길로 갈 때 남편은 아내를 바르게 잡아주어야합니다. 우리들에게는 책임이 있습니다. 교회도 그렇습니다. 교회야말로 이 세상에 하나님의 형상, 하나님의 질서를 세워나가는 전초기지입니다. 그런데 이 교회가 질서가 없고 사단과 마귀짓들이 나타나면 되겠습니까? 우리는 철저히 교회를 수호해야합니다. 성령이 역사하도록, 말씀이 살아있도록, 하나님의 형상이 충만하도록 하여야합니다. 선이 악을 이기도록, 사랑이 싸움을 이기도록, 하나됨이 분열을 이기도록 하여야합니다.

여러분 번성하십십요. 여러분 충만하십시요. 믿는 사람들이 이 땅에서 번성하고 충만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과 사랑과 소망이 번성하고, 우리 믿음의 삶이 번성해야 이 세상이 보존됩니다. 그래야 우리가 행복하고 세상이 행복합니다. 우리가 충만하고, 우리 교회가 충만해야 이 지역사회, 이 시대를 구할 수 있고 아름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향하신 목적을 찾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여 이 땅을 아름답게 다스려나기고 충만케 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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