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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새, 짐승

본문 : 창세기1:20-25

제가 시간이 되면 즐겨보는 TV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동물의 왕국입니다. 동물의 왕국을 보면 참 재미있습니다. 제가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목사니까 이스라엘이냐고 하겠지만 사실 저는 이스라엘보다도 아프리카 사파리에 가보고 싶습니다. 대 자연 속에서 동물들이 살아가는 생명력 있는 곳을 한번 보고싶습니다. 제가 용인 에버랜드에 가면 꼭 가보아야만 하는 곳이 있습니다. 사자, 호랑이, 곰이 있는 사파리입니다. 참 거기에 가면 재미있어요. 사자나 호랑이들의 그 늠름함과 용맹스러움에 놀랍고, 이 짐승들이 모든 짐승들의 왕이다는 것을 보면 새삼 대단하다는 것을 느끼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저렇게 만드셨을까 생각하면 참 하나님의 솜씨는 놀랍고도 기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서도 거기에서 인생의 많은 것들을 배웁니다.

서로 다른 모습들, 서로 다른 힘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것들이 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빛을 창조하시고, 말씀으로 하늘과 땅과 바다를 창조하시고, 말씀으로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셨습니다. 그리고 오늘 20절에 "하나님이 가라사대 물들을 생물로 번성케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24절에도 "하나님이 가라사대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라"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새와 물고기와 짐승을 만드신 것입니다.

우리는 다시 한번 놀라운 하나님 말씀의 능력을 봅니다. 하나님이 말씀만 하시면 그대로 되었습니다. 우리 사람들과 너무나 다릅니다. 우리 사람들은 지각이 있는 사람들끼리도 말로 서로 통하지 않는데 하나님은 지각이 있는것이 아니라 물, 하늘, 땅에게 명령하시니 그것들이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게 새가 번성케 하라, 땅에게 짐승이 번성케 하라, 바다에 물고기가 번성케 하라하니까 그 모든 것들이 순종해서 물고기, 새, 짐승들을 번성케 하였습니다. 위대하신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가니까 모든 것이 순종하고 거기에 창조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창조의 역사를 한번 맛보고 싶습니까? 여러분 안에서 새로운 빛이 창조되고, 하늘과 땅과 바다가 창조되는 역사, 물고기와 새들과 짐승들이 창조되는 역사를 한번 이루어 보고 싶습니까? 여러분 새롭게 살고 싶습니까? 변화되고 싶습니까? 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습니까? 그러면 말씀 안에 머무르십시요. 말씀을 배우십시요. 말씀에 순종하려고 애를 쓰십시요. 말씀에 훈련을 받으세요. 그냥 그럭저럭 교회에 나와서 봉사하는 것만으로 여러분은 새로운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여러분 안에서 절대로 창조의 역사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말씀에 훈련받지 않고 십년, 이십년을 봉사해보십시요. 성가대로, 교사로 봉사해보십시요. 그러면 능력있는 사역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이상하게 생긴 신앙인이 됩니다. 자기 고집만 내세우고, 자기 자리만 지키고, 그러면서도 아무런 능력이 없는 교회 일만 어렵게 만드는 사람이 됩니다. 자기는 그런 줄 몰라요. 그러나 주위에서 여러 사람들이 그 사람 때문에 고통을 당합니다.

말씀의 훈련을 받으십시오. 말씀을 보는 훈련, 말씀을 깨닫는 훈련, 말씀 안에 성령이 역사하는 훈련, 말씀을 암송하고 묵상하는 훈련을 받으십시오. 힘이 드실 것입니다. 그러나 노력이 없이는 훌륭한 그리스도인이 절대로 될 수 없습니다.

성경공부에 열심히 참여하십시요. 일대일, 제자반, 중보기도, 은사배치, 생활전도, 신구약 파노라마, 모든 성경공부에 참여하십시요. 그 말씀으로 여러분을 비추시고 그 말씀이 여러분 안에서 새로운 역사를 일으키도록 놓아두십시요. 그때 말씀이 여러분들을 여러분들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물고기와 새와 동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물과 땅과 하늘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번성케 하라, 충만케 하라. 여기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이 물고기와 새와 동물들을 통해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이 무엇일까요?

1. 충만케 되는 축복입니다.

오늘 본문에 보면 번성케하라, 충만케하라가 짧은 내용 가운데에서 무려 5번이나 나옵니다. 물의 할 일은 물고기를 번성케 하는 일입니다. "물들은 생물을 번성케 하라" 이 말씀은 물들은 물고기가 계속해서 살 수 있도록 책임을 지고 지켜주며 보호해주라는 말입니다. 땅도 마찬가지입니다. 땅의 할 일은 땅위에 사는 모든 짐승들을 번성시킬 책임이 있습니다. 하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은 공중에 나는 새들을 보호하고 번성시킬 책임이 있습니다. 이것이 하늘과 바다와 땅을 창조하신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의 할 일은 모든 생물들을 보호하고 살게 해 주는 일입니다. 땅은 절대로 동물들을 해롭게 해서는 안됩니다. 개미가 집을 짓는데 갑자기 땅이 뜨거운 물을 낸다든지, 뜨거운 불을 내어서 개미들을 죽여서는 안됩니다. 물도 그렇습니다. 강에서 물고기들이 잘 지내고 있는데 강이 갑자기 짠물을 내어서 강에서 살고 있는 물고기들을 죽이면 안됩니다. 하늘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늘도 새들이 추운 겨울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오는데 갑자기 남쪽 하늘에서 더 차가운 바람을 만들어 새들이 이동할 수 없게 만들면 안됩니다. 하늘은 모든 새들이 살고 이동하도록 적당한 온도와 바람과 비를 주어야합니다. 이것이 하늘과 바다와 땅의 역활입니다. 하늘과 바다와 땅은 이 역활을 너무나 잘 감당하였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생물들이 번성했는지 모릅니다. 너무나 번성을 했는데 공룡까지도 나와서 그 공룡들까지도 충분히 먹고 살게 되었습니다. 디노사우르스, 카느로사우르, 티라노사우르스등 모든 거대한 공룡들까지도 살게 되었습니다. 하늘과 땅과 바다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거대한 생물들까지 번성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번성했던 것들이 일순간에 무너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이 죽임을 당하고 살륙을 당하고 심지어 홍수로 다 멸망당였습니다. 물고기들이 보호를 받고, 들짐승들이 보호를 받고, 새들이 보호를 받아야 하는데 무참하게 살륙 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때가 언제입니까? 그때가 인간들이 죄를 짓기 시작할 때입니다. 인간들이 죄를 짓자마자, 인간들의 마음이 강퍅하여저서 세상을 파괴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자기 동생 아벨을 죽인 가인의 심성이 동물 하나쯤을 귀하게 보겠습니까? 인간들은 모든 생물들을 무참히 살해하기 시작을 하였습니다. 이 파괴는 지금까지 내려와 몸에 좋다는 것은 닥치는 대로 다 잡아 먹어버립니다. 인간의 죄가 이 아름답던 자연을 붉게 물들이기를 시작하였고 지금도 지구는 계속해서 파괴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사는 곳 여수, 경치가 좋고 물이 맑은 곳 아닙니까? 그런데 여수 앞 바다가 깨끗합니까? 온갖 썩은 냄새가 납니다. 전번에 거문도에 심방을 가보니 거기는 너무나 깨끗하더군요. 제주도를 가보니까 거기는 더 깨끗하고요. 사람이 있으면 더러워지고 사람이 없으면 깨끗해집니다.

북한이 비만 조금 오면 홍수로 그렇게 고생을 하는데 그 이유가 북한 주민들이 산에 나무를 다 갉아 먹었다는 것입니다. 농사지을 땅이 없어서 산에 나무를 다 뽑고 거기에다가 밭을 만들었습니다. 이것이 잘될 줄 알았는데 비만 오면 홍수가 나서 더욱 막심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사람이 문제입니다. 사람만 들어가면 다 부서집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에 만족치 못하고, 불평이 많고, 순종치 못했던 아담과 하와의 피가 우리들에게 흐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리의 이웃들이 무참하게도 파괴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자연에게서 배워야합니다. 만족해하지 못하고, 감사하지 못하는 인간들, 순종하지 못하고 말씀대로 따라 살지 못하는 인간들은 자연을 통해서 배워야합니다. 악어들을 보십시요. 얼마나 못생겼습니까? 얼굴을 우툴두툴하지요. 또 입은 왜 그리큽니까? 다리는 얼마나 쏫다리입니까? 그런데도 악어는 한마디 불평하지 않습니다. 모든 생물이 그렇습니다. 불평하는 것이 없습니다. 원망하는 것이 없습니다. 이기심을 갖고 있지 않아요. 그런데 유독 인간만이 불평이 많아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건만 하나님처럼 되려고 선악과를 따먹었습니다. 높은 자리에 앉으려고 하였습니다. 더 많은 자리에 앉으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더 높지 않으면 높지 않다고 불평합니다. 돈이 없으면 없다고 불평합니다. 다리가 짧으면 다리가 짧다고 불평합니다.

여러분 불평하지 맙시다. 인간은 그 불만족, 순종치 못함이 죄가 되어서 결국 모든 것을 다 죽였습니다. 인간만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았는데 거기에 만족하며 감사하고 살아야 하는데 그 감사가 없습니다. 만족할 줄 모르는 것보다 더 큰 재앙이 없고 탐욕을 부리는 것보다 더 큰 과오는 없습니다. 불평과 불만은 생활 속에 독을 섞어 놓는 것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일 수록 마음에 불평과 불안을 쌓아 놓는 다고 그라시안은 말했습니다. 복된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에 주어진 것에 불평하고 불만하고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이웃을 생각하고 이웃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모든 것을 충만케 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이웃들, 자연들이 우리를 통해서 충만케 되어야합니다. 불평이 아니라 감사가, 이기심이 아니라 이웃을 위해서 살 때 이루어 질 것입니다.

2. 모든 것이 살 권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생물들을 그 종류대로 창조하셨습니다. 새는 새 종류대로, 짐승은 짐승의 종류대로 창조하셨습니다. 각자 하나로 뭉뚱거려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다 종류대로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종류대로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강한 것이든 약한 것이든 다 살아가도록 하셨습니다.

강한 동물이라고 해서 온 생물 세계를 다 정복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약한 생물이라고 다 죽어 멸종되라고 하시지 않았습니다. 약한 것은 약한 대로 강한 것은 강한 대로 살도록 하셨습니다. 만일 강한 것이 지배한다면 이 세상에는 독수리, 상어, 사자와 같은 것들만 살아남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독수리만, 상어만, 사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들이 제일로 강한 것임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약한 개미도 살아남고 있습니다. 오히려 강한 독수리나 사자보다 더 힘있게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이 그 종류대로 살도록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은 강한 동물의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은 강한 자의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래서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이 땅에서 몰아낼 권리가 없으며, 약한 자도 약한자로서 살아갈 권리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강하다고 느끼실 때가 있습니까? 사업이 잘되고, 건강하고, 직장에서 좋은 자리에 진급을 하고, 대학에 자녀가 합격하였습니까? 그럴 때 약한 자를 생각하십시요. 약한자들을 돌보십시요. 더 많이 얻은 수입을 통해서 약한 자를 도우시고, 건강할 때 그 힘으로 약한 자들을 위해서 봉사하십시요.

여러분 약할 때가 있습니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들에 백합화를 보라 하나님이 이것들을 먹이고 입히신다고 하였습니다. 약할 때 들의 풀, 들에 백합화, 를 보라는 말씀입니다. 왜 그들을 하나님이 먹이고 입히시니까 그렇습니다. 그들을 통해서 당신을 먹이고 잎히신다는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제가 오늘 이렇게 사는 원리 중 하나도 철저히 이 원리에 따른 결과입니다. 저에게는 어느때부터인가 힘들고, 속상하고, 어려운 일을 만날 때면 조용히 혼자 들로 나가고, 바닷가로 나가고, 산으로 들어가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저는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들에게 대항하지 않았습니다. 대항하고 싸우면 서로 상처만 입습니다. 그런 상처입은 모습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속이 상하면 나를 속상하게 해 준 사람들에게나, 심지어 나의 친구들이나 나의 선배나 나를 지도했던 선배 목사님들에게 가지 않고 꼭 들로 산으로 조용한 곳으로 찾아갔습니다. 제가 그런 곳을 찾아 갈 때마다 하나님은 항상 저에게 그 위대하심을 보여주셨습니다. 단 한번도 저를 빈 손으로 보내주시지 않았습니다.

제 인생의 위기가 닥칠 때마다 들에 나가 풀을 바라봅니다. "풀아 너는 그 추운 겨울에 어떻게 지냈니? 사람이 너를 짓밝고 다니는데 너는 어떻게 견뎠니?" 그러면 풀이 대답을 합니다. "아무리 추워도, 아무리 사람들이 나를 짓밟아도 하나님이 나를 키우시니까 이렇게 살아있어." "풀아 너는 어떻게 살아가니? 너 속상하지도 않아! 다른 것들을 장미꽃이라고 뽑내고 다른 것들은 열매맺는 나무라고 뽑을 내는데 너는 속도 상하지 않니? 그럴때마다 풀은 저에게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나는 하나님이 이렇게 만들어 주신 것에 만족해. 나는 장미꽃을 보고 부러워한 적이 없어. 나는 풀로서 감사해. 나는 여기에서 아름답게 돋아나는 푸른 풀이 될거야. 그래서 세상을 푸르게 만들거야. 내 위에서 사람들이 즐겨 뛰어 놀 수 있도록 할거야. 세상에 장미꽃만 있으면 세상이 아름다울까? 장미도 있고 풀도 있어야하잖아. 그리고 하나님은 장미 꽃처럼 나에게도 관심을 배풀어주셔서 일년 내내 먹여 주시고 보호해 주시잖아. 나는 풀로 태어난 것이 감사해" 풀은 이렇게 종종 저에게 말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것은 풀의 음성이 아니었습니다. 풀을 통해서 주신 하나님의 음성이었습니다. 풀을 통해서 말씀해주시는 성령의 음성이었습니다. 그 누가 나를 바보 멍청이라고 해도 좋고, 쪼다라고 해도 좋고, 무능한 자라고 해도 좋습니다. 그러나 저는 무능한 삶속에서 하나님을 발견하고 지금까지 살아오는 것입니다. 강한자만 살아가는 세상이 아니다. 하나님은 약한자도 살도록 하셨다.

여러분 세상은 강한 자가 모든 것을 차지하고 모든 것을 다스리도록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약한자라고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귀한 존재고 살 권리가 있습니다. 못생긴 사람도 살 권리가 있고, 공부 못하는 학생도 아름다운 삶을 살 자격이 있습니다. 공부를 못한다고 좌절을 해서는 안됩니다. 돈이 없다고 추렷해 살면 안됩니다. 직장에서 조금 낮은 자리에 있다고 비굴하게 살면 안됩니다. 약한 사람들도 가치가 있고 권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부자나 가난한 자나, 공부를 잘하는 자나 못하는 자나 다 똑같은 권리를 주셨습니다.

좀 강하게 되었습니까? 약한 자를 생각하십시요. 약하게 되었습니까? 그러면 들에 나가서 들의 백합화를 보시고, 공중의 새를 보십시요. 하나님께서는 들의 백합화도 공중의 새도 강한 것과 똑같이 소중하고 아끼셨습니다. 그들도 하나님이 지키셨습니다. 여러분, 몸이 약합니까? 마음이 약합니까? 물질이 없습니까? 자녀의 앞길이 걱정되십니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불평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지키십니다. 절대로 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종류대로 창조하시고 그것들을 번성케 하심으로 우리들에게 이것을 보여주셨습니다.

3. 구별하고 살아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말씀에 주의를 기울여야합니다. 하늘의 새도, 들에 짐승도, 바다의 물고기도 처음 창조되었을 때에는 하나님 보시기에 다 좋은 것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노아 홍수 때보면 정결한 것들과 부정한 것들이 구분됩니다. 레위기에 보아도 모든 짐승들이 다 아름다운 것만이 아닙니다. 거기에는 분명히 깨끗한 것이 있고 부정한 것이 있습니다.

인간이 타락한 이후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정결한 것, 부정한 것을 구분시키시고 부정한 것을먹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새들 중에 주로 육식을 하는 새들, 독수리, 부엉이, 따오기, 갈매기들은 부정한 것들이라 먹을 수 없습니다. 바다의 물고기도 비늘이나 지느러미가 없는 것은 먹을수 없습니다. 성게, 해삼, 멍게 같은 것은 부정한 것이기 때문에 먹지 못했습니다. 짐승 중에는 되새김질하고 발굽이 갈라진것은 먹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것은 먹을 수 없습니다. 돼지는 발굽이 갈라졌지만 되새김질을 하지 않기 때문에 부정한 짐승이었습니다. 처음에 하나님이 창조하셨을 때에는 모든 것이 아름답고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모든 생물들은 선하고 악하게 창조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자 동물들이 악해졌고 부정한 것과 정결한 것이 구분되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짐승들을 통해서 죄가 무엇인지 보여주시기 위해서 짐승 중에서 더러운 것과 정결한 것을 구분시킨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모든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후에는 음식에 대한 정한 것 부정한 것은 없어졌습니다. 주님께서도 입으로 들어가는 것이 부정한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서 나오는 것이 더러운 것이다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도 우상에게 바친 고기의 문제를 꺼내면서 음식자체는 죄가 아니라는 아주 획기적인 결론을 내렸습니다. 음식은 이제 정한 것 부정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하기를 음식은 부정한 것이 없지만 우리 마음, 속에서 나오는 것은 부정한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아직 정한 것 부정한 것이있습니다. 그것이 정신입니다. 생각이요 마음입니다. 정신과 생각은 보아야 할 것이 있고, 보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생각하여야 할 것이 있고 생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음식을 가지고 죄다 아니다 할 것은 없지만 우리의 정신은 지켜야 합니다. 아무 생각이나 해서는 안됩니다. 멍청하게 앉아서 온갖 잡념, 온갖 더러운 생각, 악한 생각을 하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힙니다.

우리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이요 마음입니다. 모든 생명이 여기에서 나옵니다. 그러기에 건전한 정신 자세를 가지십시오. 용기, 정직, 담백함, 명랑함, 성실, 사랑의 생각을 가지십시오, "단순한 진흙이라도 도공의 손에 들어가면 아름답고 유용한 것이 될 수 있다. 생각을 바꾸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죤 하첼이 말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들의 사고 방식에 의하여 여러분 자신의 운명을 형성하며 창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마음속에 있는 온갖 부정적인 것들을 버리고 믿음과 사랑, 소망, 하나님에 대한 생각, 삶의 정의로운 위대함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넣도록 하십시오. 병자가 음식을 가려먹듯이 여러분들도 생각을 가려 마음속에 집어 넣으십시오. 사람은 그 마음에서 생각하는 바와 같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장래는 그 사람이 품은 생각의 질에 따라 쌓아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구분한 것은 우리의 생각에도 구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생각, 마귀의 생각, 선한 생각, 악한 생각, 긍정적인 생각, 부정적인 생각 어떤 생각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채우겠습니까? 그 생각이 여러분의 미래를 창조하고 만들어나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좋은 생각, 성령의 생각을 늘 품으십시요. 정직한 생각, 좋은 생각, 아름다운 생각, 성령의 생각들만이 여러분의 미래를 열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물고기와 새와 땅의 짐승들을 지으셨습니다. 이것들은 충만한 목적으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우리의 이웃인 이 모든 생물들 우리가 충만케 합시다. 우리가 자연을 보호합시다. 아무리 미물인 들짐승이라고 할지라도 우리의 이웃입니다. 하나님은 이것을 지으시고 강한자만 살도록 하지 않으셨습니다. 약한 것들도 살게 하시고 지금까지 살고 있습니다. 우리가 강할 때가있습니까? 그때 약자를 도우십시요. 약할 때가 있습니까 그러면 들에나가서 풀을 보시고 새를 보십시요. 그것들도 먹이고 입히시는 하나님이 여러분을 절대로 굶기지 않습니다. 절망 가운데 빠트리지 않습니다. 여러분을 살리시고 인도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들을 종류대로 구분한 것은 우리들도 구분할 것이 있다는 것입니다. 구분하십시요. 좋은 생각, 나쁜 생각, 마귀의 생각 성령의 생각을 구분하십시요. 이 생각들이 여러분의 미래, 우리 교회의 미래를 결정합니다. 좋은 생각으로 축복받는 미래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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