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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와 달과 별
 

본문 : 창세기 1:14-19

새 천년을 맞이하면서 전 세계 적으로 가장 부산했던 행사 중에 하나가 해돋이였습니다. 교인들도 송구영신예배 후에 해돋이를 보려고 오동도로 구봉산으로 많이 갔다고 합니다. 동백골에서는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청소년 해돋이 행사가 있었습니다. 떠오르는 새 천년의 해를 바라보면서 아마 많은 사람들이 두 손 모아 소원들을 빌었겠지요. 예로부터 태양은 밝음과 권위와 힘을 상징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태양을 향하여 결단을 하고 소원을 아뢰었을 것입니다.

해와 달과 별은 인류사에 굉장한 영향을 끼쳤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해를 절대신, 절대권력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태양을 거스리면 안되며 인간은 태양을 바라보고만 살아야 된다고 생각을 하였습니다. 그들은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서 왕을 태양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왕이 죽으면 왕의 무덤을 피라밋으로 만들었고, 왕의 관의 위치와 태양의 위치를 정확히 맞추어서 죽어서도 왕이 태양을 바라보고 있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고대인들은 태양뿐만이 아니라 달과 별도 그들에게 중요했습니다. 그들은 달과 별은 보고 운명의 여신을 생각했습니다. 달이 커지고 작아지는 것을 보고 인생의 운명을 생각하였습니다. 달이 질 때마다 내 인생이 지는 것을 생각하였습니다. 달이 커지면 자기에게 달의 힘이 내려온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보름달을 보고 강강수월래를 하면서 달의 정기를 받았고,  아이를 낳지 못하는 아낙네들은 달을 보면서 그 정기를 받아 아이를 낳기를 빌었습니다. 별도 그렇습니다. 별들을 보고는 자기의 별을 정했습니다. 자기의 별이 침침해지면 자기의 인생이 끝이 났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하늘에서 큰 별 동이 하나 떨어지면 나라의 큰 인물이 사라졌다고 하였습니다. 해와 달과 별이 한 개인, 한 나라에 아주 중대한 역활을 한 것이었습니다.

그러기에 고대인들은 해와 달과 별을 숭상하여야 했습니다. 해와 달과 별이 자기들을 다스린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자연의 거대한 힘 앞에 인간들은 순종하고 살아야 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해를 숭배하고, 달을 숭배하고, 별을 숭배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나무를 숭배하고, 큰 바위를 숭배하고 모든 자연물들을 숭배한 것입니다.

고대인들은 해와 달과 별을 보고 그것들이 무슨 큼 도움이나 힘이 되는 것처럼 숭배하고 살았지만 현대인은 전혀 반대가 되었습니다. 그들은 해와 달과 별을 보고 그 원리를 알아냈습니다. 왜 뜨고 지는가를 알았습니다. 이제는 태양이나 달이나 별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달이 더 이상 정기를 주는 존재가 되지 않습니다. 달은 정복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자연이라는 인간 앞에서 아무 것도 아니었습니다. 이제 현대인들은 두려워하는 것은 해와 달과 별이 아니라 주식 값이 떨어지는 것이나 땅 값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은 시민단체를 무서워하고, 미성년자를 데리고 원조 교제하는 사람들은 여자 경찰서장을 무서워합니다. 이제 현대인들은 태양이 뜨고 달이 뜨고 별이 뜨는 것은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돈을 버는데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에 두 가지 상반된 인간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해와 달과 별을 보고 두려워 하는 사람들과 해와 달과 별을 보고 아무 것도 아니구나 생각하고 돈 버는 데에만 혈안이 되어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해와 달과 별이 우리를 다스리는 그런 존재일까요? 아니면 아무것도 아니기 때문에 우리는 돈만 벌면 되는 사람들일까요? 해와 달과 별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오늘 성경을 무어라 하고 있습니다.

1. 해와 달과 별은 하나님의 일반적인 은혜를 나타냅니다.

이를 신학적으로 하면 일반계시라 합니다. 해와 달과 별을 통해서 하나님의 일을 드러낸다는 것입니다. 처음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실 때에는 특별한 모습으로 다스리셨습니다. 태양이 있기 전에 하나님의 영광의 빛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식물을 만들어서 자라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영광의 빛이 아니라 태양 빛을 통해서 낮과 밤을 주관하게 하시고 식물들을 자라게 하셨습니다. 특별한 기적 같은 능력으로 매 순간 순간마다 우주를 다스리시는 것이 아니라 해와 달과 별을 만들어 놓으시고 그것들을 통해서 자연을 다스려나가셨습니다. 이것을 일반계시, 일반적인 은혜라 말합니다. 자연을 만들어 놓으시고 그것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모습을 나타내신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은혜를 감추시고 일반적인 은혜로 대치하셨을까요? 그것은 사람들의 중심을 시험해 보시려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든지 기적으로 우리들은 다스리실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하늘에서 만나를 매일 내려 주시고,  병에 걸려도 의사가 필요 없이 금방 치료 해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제 이런 방법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기적과 같은 특별한 방법이 아니라 날마다 일어나는 정상적인 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발견하고, 하나님을 찬양하며 믿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태양을 만들어 놓으시고 달과 별 그리고 들에 피는 백합화,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나무들, 모든 생물들은 만들어 놓으시고 그런 것들을 통해서 사람들이 하나님을 발견하기를 원하셨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들의 욕심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은 늘 기적적인 도움만을 바라고 도움을 받았을 때에야 겨우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을 때 한 것이 무엇입니까? 그들은 만나를 먹었을 때 하나님을 섬겼지만 가나안 땅에서 추수하였을 때에는 하나님을 버리고 바알 신을 선택하였습니다. 정상적인 방법으로 얻은 것은 하나님의 공급이 아니고 자신들이 노력해서 얻은 것이라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하나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감사와 찬양을 드리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은 만나의 신이고 가나안의 곡식의 신은 바알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은혜가 떨어져 결국 망하고 만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기도를 받고 병이 낳으면 하나님이 고치셨다고 믿지만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고 나으면 하나님이 치료해주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직장이 없을 때 하루 하루 기적으로 살아가는 것을 하나님의 은혜로 인정 하지만 자기가 열심히 노력해서 취직했을 때는 하나님께 감사를 하지 않습니다. 공돈이 생기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지만 열심히 일하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 번 돈에 대해서도 그렇게 인색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죽어라고 노력을 해서 번 내 돈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기서 생기는 수입에는 그렇게 인색할 수가 없습니다. 다 자기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교만하고 무지한 사람이 어디에 있습니까? 무엇이 다 자기의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태양을 만드시고 태양을 통해서 모든 것이 이루어지게 한 것을 기억하지 못하십니까?

오늘 이 시대는 일반적인 은혜가 충만한 시대입니다. 오늘날에는 기적보다 인간이 만든 것이 훨씬 더 많은 시대입니다. 태양을 만드시고, 달, 별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과학을 만들게 하시고, 의술을 만들게 해주시고, 태양을 이용하게 하시고, 자연을 사용하게셨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노력하고 사용해서 얻은 결과들을 가지고 우리의 것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우리가 노력해서 얻은 것이 있을 때마다 더욱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우리가 금방 교만해집니다.

여러분 우리는 조심해야합니다. 조심하지 않으면 우리가 번 돈 때문에 하나님을 놓칩니다. 의술로 건강을 얻고 하나님을 놓칩니다. 이웃 사람의 도움으로 집과 직장을 얻고 하나님을 놓칩니다. 하나님은 숨어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불타오르는 태양을 만드시고, 쟁반 같은 둥근 달을 만드시고 그 뒤에 숨어 계시며 우리의 모습을 지켜보십니다. 태양을 보시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요. 달을 보고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요. 의사의 손길, 의술을 보고도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요. 직장이 생긴것을 보고도 하나님을 기억하십시요. 하나님은 기적을 일반적은 은혜로 바꾸어 놓으시고 그것을 통해서 인간들이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나 하지 않나를 시험하십니다.

2. 바른 깨달음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양과 달과 별을 통해서 인생 살아갈 징조를 깨닫게 해주셨습니다. "14절입니다. "하나님이 가라사대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그 광명으로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을 이루라"하였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말씀은 징조라는 단어입니다. 징조란 일어날 현상이라는 뜻입니다. 어떤 것을 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해와 달과 별을 만드시고 그것들을 통해서 어떤 징조들이 드러나도록 하셨습니다. 즉 인생의 살아가는 길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이 징조를 믿는 사람과 믿지 않는 사람이 그렇게 다르게 생각합니다.

먼저 믿지 않는 사람들은 이 징조를 정해진 운명으로 생각해버립니다. 매일 같이 뜨는 태양, 지는 달, 뜨는 별을 보고 우리 인생들도 저렇게 이미 정해져있다 생각합니다. 가나한 사람은 계속 가난하게 살도록 정해졌고, 부자는 부자로 살도록 정해졌습니다. 어떤 운명이 그를 지배하기 때문에 거기에 벗어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어떤 운명을 지니고 태어났는가를 알기 위해서 점들을 그렇게 봅니다.

점이라는 것은 하나의 운명론입니다. 점패를 통해서 그 사람의 인생을 보는 것입니다. 당신은 전생에 어떤 사람이었어. 당신은 언제 불행한 일이 있을거야. 당신은 이런 사람하고 만 결혼해야 돼, 그래서 그 운명에 맞는 사람을 찾습니다. 이런 것이 다 운명론적인 생각입니다. 내 인생은 이미 인생은 정해져 있다. 우리 인생들을 하늘의 뜻에 딸렸다. 병으로 살면 그것이 내 운명이고, 가난하게 살면 그것이 내 운명입니다. 그러니 이런 삶에 무슨 발전이 있겠습니까? 무슨 기쁨이 있겠습니까? 조금 아파도 내 인생은 아프게끔 되어있나 걱정을 합니다. 아들 얻기 위해서 서낭당에 가서 빌고, 좋은 신랑 만나기 위해서 사주를 받아야 합니다. 운명론에 빠져 사는 사람들은 절대로 기쁨을 누릴 수 없습니다. 이런 삶에는 꿈도 없고 희망도 없고 창조도 없습니다. 이미 정해진 인생인데 무엇 더 할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믿는 사람들은 이 징조를 운명론적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믿는 사람들은 이 징조를 어떤 규칙으로 생각합니다. 해와 달과 별의 움직임을 통해서 세상 돌아가는 일을 예측합니다. 예를 들어 봅시다. 6월이 되면 남쪽에서 습한 바람이 불어옵니다. 그러면 믿는 사람들은 곧 장마가 시작되겠구나 생각하고 그래서 장마를 대비합니다. 하천을 보수하고, 산사태가 나지 않도록 언덕을 점검하고, 무너진 제방들을 보수합니다.

믿는 사람들은 별의 움직임을 보고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우주의 모습을?齪贊曼쓴求? 그리고 달나라에도 가고 우주 저 멀리 탐사하러 떠납니다. 운명론적으로 사는 사람들은 비가 오게 해 달라고 산신제를 드리지만은 믿는 사람들은 적게 오는 비를 극복하기 위해서 저수지를 만드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 자연을 보고 운명을 생각하지만 믿는 사람들을 자연을 보고 개척하고 가꾸는 것을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믿는 사람들은 과학적인 사람들이요, 창조적인 사람들이요, 뜻을 이루는 사람들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인생이 무엇인지 압니다. 어떻게 살아야 잘 사는 지를 압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소위 운명이라는 것을 믿는 사람은 믿지 않습니다. 그들의 미래가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한 계획이 있음을 압니다. 그래서 미래가 자신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우리 인간들이 풍성하게 사는 비결을 알려주셨기 때문에 그대로 살기만 하면 문제가 될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믿음을 3A라 부릅니다. 믿음은 Ambition, Ability, Achievement입니다. 이상, 능력, 성취입니다. 잠언 29장 18절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비전이 없는 나라는 망한다." "비전이 없는 사람은 망한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적절한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세계를 바라보면서 꿈을 가지고, 능력을 개발하여, 하나님의 일을 성취하라는 말입니다. 바로 이런 일이 없는 사람, 나라는 망한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운명론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계획과 징조를 깨달아 새로운 세계, 아름다운 이상을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일반적인 은혜들을 잘 선용하여 인생을 아름답게, 교회를 아름답게, 지구를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해와 달과 별을 바라볼 때마다 인생의 정해진 운명을 생각하시고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어 나가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기억하시며 인생을 아름답고 창조적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3. 해와 달과 별은 빛으로 살라고 하시는 것입니다.

15, 16, 17절입니다. "또 그 광명이 하늘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시고(그대로 되니라) 하나님이 두 큰 광명을 만드사 큰 광명으로 낮을 주관하게 하시고 작은 광명으로 밤을 주관하게 하시며 또 별을 만드시고 하나님이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추게 하시니"하셨습니다.

이 말씀이 지니는 영적인 의미가 무엇입니까? 해는 하나님의 영광에 대한 상징입니다. 해는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나는 세상의 빛이로다"(요9:5)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에 이런 빛으로 살아간 특별한 사람이 있습니다. 모세입니다. 모세는 사십주야를 하나님과 함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시기 위해서 그를 시내산으로 부르신 것입니다. 사십일이 지나서 모세가 십계명이 새겨진 돌판을 들고 산에서 내려왔을 때 사람들이 모세의 얼굴을 쳐다보지 못했습니다. 모세의 얼굴에 하나님의 영광의 빛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태양 빛을 받은 곳이 밝게 빛나는 것처럼 누구든지 예수님의 빛을 받기만 하면 그의 인생이 밝게 빛납니다. 그분이 비추어 주시기만 하면 어두운 부분들이 사라지고, 상처나고 모난 부분들이 사라집니다. 인생에 어려움이 있습니까? 고통스러운 일들이 계속됩니까? 그럴 때마다 어두움을 물리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상처나고 모난 부분들을 주님 앞에 내어 놓으십시오. 여러분이 내어 놓을 때마다 하나님이 치료하여 주실 것입니다.  

달은 해의 빛을 반사해줍니다. 해가 하나님이라면 달은 우리 자신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달을 주신것은 우리도 달처럼 태양 빛을 받아서 반사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스스로 빛을 발할 수가 없습니다. 달이 태양의 빛을 받아서 반사하는 것처럼 우리들도 주님의 빛을 받아서 반사를 해주어야만합니다.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 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5:16절)

우리들은 하나님의 빛을 받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어두움을 몰아냈던 그 빛을 받고, 모든 생명을 살리는 빛을 받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도 생명의 빛이 발산되어야합니다. 어두움을 몰아내는 빛을 발하여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향기가 나고, 거룩함이 드러나야 합니다. 성결이 드러나고 기쁨과 평안이 드러나야 합니다. 평안함을 구하십시오. 기쁨을 구하십시오. 성결을 구하시고, 거룩함을 구하십시오. 여러분들을 통해서 세상 사람들, 여러분의 이웃이 그리스도를 보게 되기를 기원합니다.

별은 우리를 포근하게 지키시고 용기를 주시는 하나님의 모습입니다. 여러분 밤중에 별이 하나도 없다면 얼마나 삭막하고 무섭겠습니까? 해도 없고 달도 없는 밤이지만  별이 있기 때문에 그 밤이 안심이 되고 그 밤이 아름다운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밤이 무엇입니까? 무서운 시련의 때가 밤일 수 있습니다. 중한 병이 밤일 수 있습니다. 물질적인 고통이 밤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별이 아침 해가 떠오를 때까지 밤길을 가는 나그네를 인도하듯이 하나님께서도 그 위로와 치료와 소망으로 어두움과 시련에 빠진 인생들을 인도하여 주십니다.

세상에서 어두운 길을 지날 때마다 늘 하나님의 위로를 기다리십시오. 시편기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나를 생각하사 응답하시고 나의 눈을 밝히소서 두렵건대 내가 사망의 잠을 잘까합니다(시13:4)"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어려울 때에도 우리를 완전히 절망 가운데 몰아 넣지 않으십니다. 그 가운데에서 희망을 주시고 소망을 주십니다. 아침이 오기까지 우리를 별빛으로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넷째 날에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셨습니다. 해와 달과 별을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기적의 하나님이시요 신비의 하나님이시지만 그 모든 도구와 흔적을 지워버리시고 모든 능력을 자연법칙 안에 두심으로 자연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하늘의 해와 달과 별을 통해서, 이 세상에서 일어나는 자연적인 현상들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돌리고 감사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월급을 받고 내가 벌어들인다고 해서 교만하지 마십시요. 내가 대학에 합격했다고 교만하지 마십시요. 내가 사업에 성공하였다고 교만하지 마십시요.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해와 달과 별은 운명론을 배격합니다. 토정비결, 점을 치는 것을 배격합니다. 개개인의 이상한 체험에 의지하지 않도록 하십니다. 해와 달과 별은 하나님의 징조를 우리에게 알려주십니다. 준비하는 삶을 살라고 하십니다. 감각이나, 감정이나, 무슨 이상한 경험을 통해서 인생을 결정짓지 말라는 말입니다. 과학적, 합리적으로 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징조들을 통해서 미래를 준비하십시요. 모든 만들어 놓으신 것을 잘 선용하여 미래를 여러분의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 나가시기 바랍니다.

해와 달과 별은 영혼을 안내하는 빛입니다. 해는 주님을 상징합니다. 해빛을 받을 대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참 빛을 사모하십시요. 달빛을 바라볼 때마다 달이 햇빛을 받아 반사하는 것처럼 여러분들도 예수님의 빛을 많이 받아 반사하십시요. 그 기쁨의 빛, 거룩한 빛, 성결한 빛 많이 받아 반사하십시요. 어두운 밤을 아름답게 수놓은 별들을 바라볼 때마다 하나님은 내 인생의 어두운 부분들을 아름답게 만드신 다는 것을 믿으시고 어두운 부분들을 날마다 내어 놓으십시요. 그래서 여러분들의 어둡고 아픈 부분들이 다 치료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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