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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 : 미가 6:1~8

설교제목 : 하나님이 구하시는 것

요즈음 신문이나 뉴스에 심심찮케 등장하는 말로서 스토킹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몰래 뒤를 따라다닌다는 뜻의 영어 단어인데 주로 인기 연예인들에게는 일어나는 일입니다. 이 사람들에게는 일방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좋아하는 사람이야 팬인데 문제될 것이 있겠습니까만 정도가 지나친 사람들이 있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은 완전히 무시해버리고 시도 때도 없이 따라다니고, 선물을 보내고, 또 전화를 해댑니다. 전화번호를 바꾸고 이사를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러면서 좋아한다 그러고, 사랑한다고 그럽니다. 이런 행위를 스토킹이라 부르는데, 여러분, 이것이 사랑일 수 있겠습니까? 이건 사랑이 아니라 협박이요 고문입니다. 당하는 편에서는 견딜 수 없는 고통이 됩니다.

사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상대방에 대한 이해와 존중입니다.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 사랑의 기본입니다. 사랑한다고 하면서 상대방의 뜻을 생각지 않는다면 그것은 결코 사랑이라 할 수 없습니다. ----- 우리는 모두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이 큰 사랑 받은 우리도 이제는 하나님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그런나 문제가 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모두가 자기 마음대로 자기 소견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려고 합니다. 하나님의 의견을 존중하기는커녕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거저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이렇게 하면 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바른 하나님 사랑이 아닙니다. 자칫하면 하나님을 향한 스토킹이 될 수 있고, 그래서 하나님을 노엽게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오늘날 많은 경우 하나님과 우리의 교제가 손이 서로 잘 맞지 않습니다. 원하는 분과 그 뜻에 순종하는 사람의 생각이 각각 다릅니다. 주는 손과 받는 손이 서로 맞아야 무엇인가가 오고 갈 수가 있는데 서로 맞지가 않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원하는 바와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바가 전혀 다릅니다. 이래서는 진정한 의미에서 은혜를 받을 수 없습니다. 능력 있는 신앙생활, 은혜로운 신앙생활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내 생각을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소원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하며 그 뜻을 이루어드려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과 참된 교제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읽은 미가서 6:1부터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얼마나 사랑하셨는가를 먼저 말씀하고 있습니다.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 기적으로 보호하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게 한 과거의 역사를 상기시키며 혹시라도 잘못된 일이 있었다면 증거하라고까지 말씀하십니다. 이 확실한 사실 속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 당신이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말씀하십니다.

본문은 먼저 하나님은 원치 않는 것이 있슴을 말씀합니다.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같은 기름을 드려도 기뻐하지 않으시며,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드려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려도 하나님은 기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제사와 제물을 원치 않으신다는 말씀입니다. 천천의 수양이나 만만의 강수 같은 기름, 엄청난 제물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 제물을 기뻐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왜 제사와 제물을 기뻐하지 않으십니까? 성경에 보면 분명히 제사와 제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제사와 제물은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유일한 방법으로 하나님 직접 정하셨습니다. 그런데 왜 제사를 기뻐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까? 제사를 드리라고 명령하신 하나님께서 여기서는 왜 제사를 드리지 말라고 말씀하십니까?

하나님은 제사를 기뻐하십니다. 그러나 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제사 이전에 그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요, 그의 마음입니다. 오죽 답답했으면 "내가 제물을 기뻐하지 않는다. 다시는 제물을 내 앞에 가져오지 말라" 고 말씀하시겠습니까.

당시 유다는 날로 부강해지는 북쪽 바벨론에 큰 위협을 받고 있었습니다. 밖으로는 시시각각 위협이 다가드는데 안으로는 온갖 사회적인 부패와 부조리가 만연했습니다. 상거래는 공정을 상실하여 상인들은 저울눈을 속이기에 바빴습니다. 관리들은 부패하여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기에 급급했습니다. 그런데도 종교는 형식만 남고 내용은 속속들이 병들었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이 난무하는가하면 제사장들은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을 다 잃어버렸습니다. 아무런 내용 없는 껍데기만의 제사만 성행하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당시의 시대상이 지금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지 않습니까? 밖으로 북한의 위험은 조금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안으로는 온갖 부패와 부조리가 만연해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리스도인들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예배가 있고 수많은 예물이 드려지고 있지만 과연 그 속에 하나님 기뻐하시는 모습이 얼마나 있느냐는 것입니다.

예나 오늘이나 종교가 타락할 때에는 겉치례만 남습니다. 제물을 드립니다만 알고 보면 뇌물이나 다를 바가 없습니다. '제물을 드렸으니 내 잘못한 것 덮어 주실 것이다. 제물을 드렸으니 복을 받을 것이다. 많이 드렸으니 많이 주실 것이다.' 이래서 야단스럽게 성행하는 제사, 이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이사야서에서도 하나님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수양의 번제와 살진 소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양이나 수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사1:11-13)

더욱이 오늘 말씀 가운데는 이교적인 제사 의식까지 나타나 있습니다. "내 허물을 위하여 내 맏아들을, 내 영혼의 죄를 인하여 내 몸의 열매를 드릴까?" 이방 사람들에게는 저희 우상에게 바치는 최고의 제사로 맏아들을 가름가마에 던져 넣는 의식이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은 이런 방법까지 본떠서 하나님께 어리석은 짓을 하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책망하십니다. 형식과 겉치례를 버리고 마음과 정성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형식적이요 의식적인 제사 이전에 먼저 바른 사람되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 잘 믿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열심히 기도하는 것- 좋은 일입니다. 찬송 열심히 부르는 것도 좋습니다. 또 봉사하는 것, 헌금 많이 하는 것, 다 귀한 일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가정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직장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느냐 입니다. 여기서부터 평가되어야 합니다. 세상에서 남에게 신뢰받고 존경받을 만한 신앙적 인격이 되어 있을 때 그 사람이 예수 잘 믿는 사람입니다. 사람됨이 남에게 예수 믿을 마음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야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저 사람을 보니 나도 예수 믿어야 되겠다" 이런 마음이 우러나게 한다면 참믿음의 사람입니다. "저 사람을 보니 교회 갈 마음이 없어져" 남들이 이렇게 본다면 하나님은 어떻게 보시겠습니까?

하나님은 예배의 행위보다 예배의 내용, 나아가서 예배하는 자의 생활, 여기에 관심이 있습니다. 사실이 그렇습니다. 하고한 날 교회에 나오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혀 귀담아 듣지는 사람에게 무슨 예배가 이루어지겠습니까?

그래서 본문에 하나님 원하시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하시는 것입니다. 그것은 첫째 공의를 행하는 것입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이 오직 공의를 행하며" 공의를 행하라고 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공의를 행하라는 것입니다. 여기 공의라는 말 속에는 적어도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는 공평한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조금 더 읽어보면 10절부터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악인의 집에 오히려 불의한 재물이 있느냐, 축소시킨 가증한 에바가 있느냐. 내가 만일 부정한 저울을 썼거나 거짓 저울추를 두었으면 깨끗하겠느냐?" 저울은 공의의 상징입니다. 저울은 추가 정확해야 합니다. 사람에 따라 추가 달라질 때, 그것이 바로 공의가 무너지는 현장입니다. 그래서 희랍 신화에도 정의의 여신은 한 손에는 저울을 한 손에는 칼을 들고 있습니다.

여러분, 사람에 따라 추가 바뀌어서는 안됩니다. 적게는 상거래에서부터 크게는 나라를 경영하는 일까지 마찬가지입니다. 가까운 사람 봐주고 내게 호의를 베푼 사람 봐주고, 그렇지 않는 사람은 억울하게 대하고 이것이 문제입니다. 여기서 공의가 무너집니다. 공평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정당해야 합니다.

공의의 또 한 가지 의미는 의로움입니다. 다시 말해 부정과 불의가 그 속에 없어야 합니다. 여러분, 부정한 방법으로라도 돈만 많이 벌어서 십일조하고 감사헌금 하면 하나님 기뻐하시겠습니까?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온갖 불의를 행하고도 예배만 드리면 다 된 것이겠습니까? 하나님은 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부정과 불의를 용납하실 수 없습니다. 불의를 행하면서도 돌이키지 아니하면서 하나님 앞에 예배만 드리고 제물만 드리면 된다고 생각한다면, 하나님 그 마음을 가증하게 여기십니다.

우리는 먼저 하나님 앞에 바른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의로운, 공의로운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하나님은 인격적인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나, 인간을 보시고 사람을 보십니다. 나야 어떤 사람이든 묻지 마시고, 하나님 복만 주십시요. 이것은 미신이요. 우상종교지 기독교가 아닙니다.

여러분, 나라에 끔찍한 사건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큰 사건들이 터질 때마다 우리를 부끄럽게 하는 소문들을 듣습니다. 누구누구가 어느 교회 무슨 직분자라고 하더라- 참으로 부끄러운 이야기를 듣습니다. 이 부끄러운 소문들 앞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음성이 과연 무엇이겠습니까? 렘5:1에 하나님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 의로운 그리스도인들 되라는 것입니다. 의로운 그리스도인 여기 하나님의 소원이 있고, 우리의 살 길이 있습니다.

그 다음 "인자를 사랑하며"라고 했습니다. 여기 인자란 말은 히브리어로 "케세트"라는 말인데 우리 말로는 표현하기가 어렵습니다만 쉽게 말하면 부모가 자녀를 사랑하는 그런 긍휼의 사랑을 말합니다.

팽팽하게 맞서 있는 긴장관계의 사랑이 아닙니다. 얼마를 주었으니 얼마를 받아야 한다는 그런 저울질하는 사랑이 아닙니다. 거저 주고 거저 베푸는 사랑입니다. 마음을 활짝 열고 나를 미워하는 사람까지도 사랑하는 마음,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인자입니다.

오늘날 우리 주위를 보면 좋은 말들이 참 많습니다. 그 숱한 말들 가만히 들어보면 다 옳습니다. 옳지 않는 이야기가 없습니다. 다 공감이 갑니다. 그런데 일이 왜 안 됩니까? 목적도 좋습니다. 동기도 옳습니다. 방법마져 옳습니다. 틀린 말 그릇된 소리는 한마디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째서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까? 이유는 하나 - 사랑이 없기 때문입니다. 속속들이 사랑이 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이 없기 때문에 일이 되지 않습니다.

분명히 아셔야 합니다. 공의만으로 되지 않습니다. 거기 사랑이 함께 있어야 합니다. 호세아 6장 1절을 귀한 말씀이 있습니다. "오라 우리가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여호와께서 우리를 찢으셨으나 도로 낫게 하실 것이요 우리를 치셨으나 싸매어 주실 것임이라" 하나님의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 잘못할 때 치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습니다. 그 맞은 상처를 하나님은 어루만져 주시고 싸매어주십니다. 여기 하나님의 인자의 손길이 있습니다. 알고 보면 바로 이 하나님의 손길이 있어 우리가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러분, 자녀를 공의만 가지고 한 번 길러보십시오. 눈 앞에서는 잘 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잘 하는 척 하는 것입니다. 결국은 잘못된 길로 가고 맙니다. 이것은 회사도 사회도 국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문제아가 생깁니까?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랑의 전달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깁니다. 정말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한 사람만 있어도 자살하지 않습니다. 절대로 정신병자 되지 않습니다.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고, 아무도 내 깊은 마음을 몰라준다고 탄식하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 하나를 얻지 못해서 입니다. 이 땅의 문제는 깊은 곳에 사랑이 없고 그 자리에 오히려 포악함과 잔인함과 무서움만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인자를 행해야 합니다. 참된 사랑이 살아나지 않는 한 절대로 생명의 길을 찾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인자를 사랑하라고 요구하십니다.

마지막으로 겸손히 하나님과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여러분, 겸손이 무엇입니까? 한 마디로 자신을 낮추는 것입니다. 자신의 목소리를 줄이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는 사람, 그가 겸손한 사람입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니 늘 회개합니다. 모든 것이 자신의 허물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앞에 자신을 낮추니 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에 목이 곧은 백성이라는 말씀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고개를 숙일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저들을 진노하실 수밖에 없었습니다.

인간관계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어려운 문제가 많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남남끼리 어울려 사노라면 별의별 일을 다 겪게 됩니다. 그런데 이 많은 사람들 가운데 미안하다고 말 할줄 아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이 소리가 그렇게 힘이 듭니다. 자신을 조금만 낮추면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겠는데 그것이 그렇게 어렵습니다. 낮출 줄을 모릅니다.

종교개혁자 중에 쯔빙글리라는 분이 있습니다. 투터 칼빈과 더불어 종교 개혁의 과업을 이루었던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항상 겸손했고 그래서 하나님께서 크게 들어 사용하셨습니다. 이 쯔빙글리가 겸손한 사람이 된 데는 재미있는 일화가 있습니다. 어느 날 아침 쯔빙글리는 스위스의 산 위를 걷다가 한 광경을 목격하였습니다. 두 마리의 염소가 좁은 산길을 가고 있었는데 한 마리는 위로 오르려하고 다른 한 마리는 내려오려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좁아서 한 마리가 겨우 지나갈 자리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결국 두 마리는 도중에서 만나 오지도 가지도 못하게 될 것이었습니다. 두 마리는 서로 바라보다가 꼿꼿이 서서 마치 한 판 싸움이라도 벌릴듯 보였다. 그러나 다음 순간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아래쪽에서 올라가던 염소가 길 위에 눕자 다른 한 마리가 그 등을 딛고 내려가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는 누었던 염소가 일어나서 제 길로 올라갔습니다.

쯔빙글리는 거기서 깨닳았습니다. 자기를 낮추는 것이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구나. 낮아질 때 문제가 해결되는구나. 그렇습니다. 여러분, 길이 막혔습니까? 한 번 나를 낮추어보십시오. 나를 낮추면 문제가 해결됩니다. 사는 길이 열립니다. 모두가 함께 사는 길이 열립니다.

나아가 낮아질 때 하나님 함께 하십니다.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그렇습니다. 겸손할 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겸손하면 하나님이 붙드시고 하나님께서 동행해 주십니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가까이 하시고 교만한 자를 물리치십니다. 여러분 겸손하십시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이 겸손입니다. 겸손히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입니다.

이제 깊이 생각하십시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무관심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과의 교제가 온전히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섭섭하게 했고 오히려 하나님을 노엽게 했습니다. 뿐만아니라 그래서 세상이 시끄러웠습니다.

다시 한번 하나님이 구하시는 것 앞에 순종해야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예배와 봉사 그 이전에 먼저 우리가 공의로운 사람되기를 원합니다. 먼저 우리가 사랑을 베푸는 사람되기를 원하고, 먼저 우리가 겸손해지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공의와 인자와 겸손입니다. 이것을 이룰 때 하나님 기뻐하십니다. 이것을 이룰 때 개인이 살고, 교회가 살고, 사회가 살고, 국가가 바로 섭니다. 이것이 이 시대 우리의 살 길입니다. 의와 인자와 겸손으로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여러분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에 무관심했던 저희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와 봉사 이 모든 것 이전에 우리가 공의로운 사람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한 사람되기를 원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여기에 우리의 살 길이 있고 이 민족의 살 길이 있음을 깨닫습니다. 주님, 진실로 공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행하므로 하나님을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저희들 다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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