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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희도 산 돌 같이

본문 : 벧전 2:2-5                                

  오늘 본문은 베드로가 건물의 비유를 들어서 예수님이 '산돌'로서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신 것처럼 성도들 한사람 한사람들 역시 '산돌'로서 함께 연합하여 신령한 집 곧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들의 모임인 교회를 이루어 갈 것을 권면한 말씀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도 개개인의 성장은 곧 그리스도를 머리로 한 신령한 집인 교회 공동체의 성장과 필연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알게 합니다.

4절에 "사람에게는 버림 바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무엇인가요?

이 구절은 시편118편 22절의 인용한 말씀인데 이 구절의 의미는 시편에서 버린 돌은 하나님이 주신 놀라운 영광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권세들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여 쓸모 없는 것으로 버림을 받은 이스라엘을 상징하였으나 예수님은 이것을 자신에게 적용시켜 자칭 건축자들이라 일컫는 유대종교 지도자들에게 버림을 당하실 것을 암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사람에게 버림 바 된 돌'은 직접적으로 우리 예수님의 배척 당하심을 암시한 말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성도들이 역시 고난을 당할 것을 암시하기도 합니다.

 

 5절에서 '산 돌'은 그리스도를 '산 돌'에 비유했다가 이제는 '산돌'이신 분과 연합된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산돌'이라는 명칭을 붙였습니다.

그리스도에게는 산돌 이라 할 때 '리돈'이라는 단수를 썼고 성도들일 때는 '리도이'라는 복수를 사용했습니다.

성도 혼자서는 거룩한 집을 지을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즉 성도는 신령한 집의 기초이자 모퉁이 돌이신 그리스도와 연합하고 다른 성도들과 연합할 때 비로소 아름답고 신령한 집인 교회를 세워 나갈 수 있음을 알게 합니다.

(엡2:20-22절)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 예수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베드로사도는 그리스도인을 '산돌'에다 비유한 이후 이번에는 '산돌'을 신령한 집 성전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즉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와 연합된 사람은 하나님의 참된 성전을 형성함을 알게 합니다. 이 성전은 구약에서 보인 어느 한 지방에 국한된 물질적인 성전과 대조적인 신령한 성전임을 알게 합니다.

 

 (고전3:10-17)"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우기를 조심할지니라, 이 닦아 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각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 날이 공력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력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니라, 만일 누구든지 그 위에 세운 공력이 그대로 있으면 상을 받고, 누구든지 공력이 불타면 해를 받으리니 그러나 자기는 구원을 얻되 불 가운데서 얻은 것 같으리라,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후 6:16)"하나님의 성전과 우상이 어찌 일치가 되리요 우리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 가라사대 내가 저희 가운데 거하며 두루 행하여 나는 저희 하나님이 되고 저희는 나의 백성이 되리라 하셨느니라"

(딤전 3:15) "만일 내가 지체하면 너로 하나님의 집에서 어떻게 행하여야 할 것을 알게 하려 함이니 이 집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교회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니라"

(히 3:2-6) "저가 자기를 세우신 이에게 충성하시기를 모세가 하나님의 온 집에서 한 것과 같으니, 저는 모세보다 더욱 영광을 받을 만한 것이 마치 집 지은 자가 그 집보다 더욱 존귀함 같으니라, 집마다 지은 이가 있으니 만물을 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라, 또한 모세는 장래의 말할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고,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

(막 14:58) "우리가 그의 말을 들으니 손으로 지은 이 성전을 내가 헐고 손으로 짓지 아니한 다른 성전을 사흘에 지으리라 하더라 하되"

 

 예수님은 자신이 시온에 있는 성전을 대신하여 손으로 짓지 아니한 성전을 일으킬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알포드'라는 성경학자는 말하기를 '그 돌은 산 것이라 하고 그 집은 신령한 것'이라 했다. '이는 단지 그들이 죽은 돌이 아니며 그 집은 물질적인 것이 아닌 것을 말할뿐더러 산 돌이신 그리스도에게서 오는 그리스도인의 생활과 성령이 내주 하시는 몸으로 드리는 제사의 성격을 밝히는 것이다'고 했습니다.

 

 여기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라" 고 했는데 베드로 사도는 성도들을 하나님의 거룩한 성전이라 부르는데서 진일보하여 이제 성전 안에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당시 일반적인 유대인의 인식에 있어서는 가히 혁명적인

개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본래의 목적은 이스라엘이 열방에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스라엘의 불순종으로 인해 성취되지 못했던 이 이상은 신약시대의 그리스도의 교회에서 성취되었습니다.

여기서 성도들이 거룩한 제사장이 되어 하나님께 드릴 제사는 영적 산 제사입니다.

(요 4:20-24)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니라,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롬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이 '만인 제사주의'의 관점은 카톨릭의 특정 제사주의 교리를 거부합니다.

이 '만인 제사주의'는 16C 종교개혁자들이 높이 들었던 기치들 중의 하나였습니다.

 

 '만인 제사장'이란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반드시 인간 중보자인 제사장과 희생 제물을 요구했던 것과는 달리 신약시대에는 죄인과 하나님사이의 절대 완전한 유일한 중보자이시자 절대 완전한 제물로서 구약 중보자들과 구약 희생제물이 예표하는 궁극적 실체였던 예수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이 최종 성취됨에 따라  신약성도들은 더 이상 인간 중보자나 제물이 필요 없이 모든 성도들이 직접 하나님을 섬길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히7:27-28) "저가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저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니라,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케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이것은 새로운 진리가 아니라 이미 성경에 천명한 진리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즉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택한 성도의 구속사역을 성취하시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운명하실 때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짐으로 말미암아 모든 성도들이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의 피를 의지하면 누구나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되었다고 증거 했습니다.

 (마 27:51)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히10:19-20)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그러므로 이제 복음을 믿고 그리스도안에 거하는 신약시대의 모든 성도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하나님께 직접 나아가 섬길 수 있는 제사장 직분을 가지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 '만인 제사장론'을 처음으로 제기한 사람은 여러분이 잘 아시는 '마르틴 루터'였습니다.

1517년 로마 카톨릭 교회에 대항하여 종교개혁을 일으킨 사람이지요.

그 때 로마 케토릭은 예수그리스도의 궁극적 중보사역의 성취로 말미암아 신약시대 성도들에게는 더 이상 인간 중보자가 필요 없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 착오적인 발상으로 구약시대와 동일하게 소위 카톨릭 사제들을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중보로 내세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사제들에게 고해 성사에 의한 사죄권, 축성권, 독점적 성경해석권등이 있다고 주장함으로서 그들을 통하지 않고는 평신도에게는 회개도 성경을 읽고 깨닫는 것도 심지어는 온전한 예배도 허용치 않았습니다.

 

 이에 루터를 비롯한 개혁자들은 이런 로마 카톨릭의 가르침은 성경의 가르침에서 완전히 벗어났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속죄사역의 유일성과 완전성 및 최종성을 부인하는 행위임을 지적하고 모든 성도 개개인이 다 유일하고 완전한 중보자인신 예수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제사장 직분을 가진다는

'만인 제사장론'을 주창했던 것입니다.

 

 물론 신약성경이 분명히 가르치고 있는 것처럼 교회의 감독과 치리를 위해 성직자들은 반드시 있어야했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결코 평신도와 하나님 사이의 중보자가 될 수는 없었습니다.

그들은 오직 일반성도들을 지도하고 가르치는 직분과 직무를 가진 인도자일 뿐이었습니다. 엡4:11,12참고하십시오.

"하나님이 교회에 사도와 선지자와 복음전하는 자와 목사와 교사를 주셨으니 이는 성도를 온전케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하심이라"

 

 인도자와 중보자는 아주 판이 다릅니다.

양떼를 인도하고 안내하는 목자노릇과 하나님과 사람사이에서 기도와 고백과 고해성사, 사죄권등 모든 것을 중계 노릇 하는 일과는 전혀 다른 일이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말한다면 카톨릭에서는 사제나 신부가 없이는 하나님을 만날 수도 없고 천국도 갈 수 없다는 말아닙니까?

이것은 성도의 본연의 신분과 위치를 모르게 한 점입니다.

 

 1천년이 넘게 중세 암흑시대에 로마 카톨릭의 비 성경적 교권주의로 인해 감추어졌고 왜곡 된 진리가 이제 종교개혁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밝히 드러났다는 점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안에서 새롭게 된 피조물인 동시에 하나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는 '제사장'인 것입니다.

 

 계1:6절에 "우리를 사랑하사 그의 피로 우리 죄에서 우리를 해방하신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으신 그에게 영광과 능력이 세세토록 있기를 바라노라 아멘" 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우리는 이 진리 말씀에 대하여 균형을 잡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말에 '목욕물을 버리려다 아기까지 버린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 말은 꼭 버려야할 나뿐 것을 없애려다가 자칫 보존해야할 선한 것까지 상처를 내는 일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렇게 되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종교개혁시대를 지나 현대사회로 넘어오면서 낡고 부패한 권위주의를 버리려다 꼭 있어야할 진짜 권위마저 업신여기는 상처를 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우리의 가정과 학교와 사회 곳곳에서 참 권위의 상실로 인한 여러 부작용들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까!

 

 롬13:을 통하여 권위의 쏘스가 하나님이었음을 우리는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런 사상이 교회 안에서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만인이 제사장'이 된다는 진리를 확인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의 권위나 책임을 갖지 않는 엉뚱한 모습을 뛰고 있습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만인 제사장' 교리는 성경의 진리를 곡해하여 소수의 사제들만이 하나님의 진리를 독점하려고 했던 중세시대의 오류를 시정하여 성경의 진리는 모든 사람이 함께 나눌 뿐 아니라 하나님께 나아가는 데 있어서도 모든 자가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즉 믿는 자 만인이 하나님 앞에서 영적 제사장의 신분을 갖는다는 성경의 진리를 재 천명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만인이 다 제사장이므로 그러한 제사장은 특별한 권위나 책임을 가지지 않는다는 이상한 사고방식에 빠져버리고 만 것 같다고 어느 누가 말하기도 했습니다.

즉 제사장으로서 하나님 앞에서 어떻게 살아야할것인가에 대한 제사장으로서의 책임보다는 제사장으로서의 권리만을 생각하고 자기 안위와 방종에 빠지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신약제사장으로서의 권위와 자격을 망각한 사람들이 모인 교회가 무책임할 뿐 아니라 세상과도 다를 바 없는 곳이 되었다는 소리조차 듣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는 성도가 살아야할 제사장 적인 생활이 무엇인지를 깊이 생각하고 하나님 앞에서 사는 자로서의 바른 삶의 자세를 회복하고 거기 맞는 축복을 바라보아야 하겠다는 말입니다.

 

 첫째, 구별된 생활입니다.

이 구별이란 말은 물론 세상으로부터 구별되어야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만 그것은 오히려 하나님을 향하여 구별되라는 적극적인 의미가 강한 말입니다.

(벧전 1:15,16)"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 기록하였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

 

 우리가 세상으로부터 구별되어야한다는 생각만으로는 좀 소극적이고 부정적인 처신 법이 되기 쉽습니다. 우리가 비록 세상의 악으로부터 구별되고 그 악에 동참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우리 자신들이 하나님 앞에 서게 될 때에 얼마나 못난 모습이 많이 드러나 보이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거룩한자로 구별되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또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자로 구별되어야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속에 있을 때에 라야 가능한 일입니다.

다시 말하면 그 분에 뜻에 나의 모든 생각과 말과 뜻을 일치시킬 때에만이 가능합니다.

 

두 번째, 우리는 중보자의 삶을 살아야합니다.

제사장은 죄인 된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서 백성들의 죄 사함을 위해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것은 곧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을 향해 자신을 헌신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완전한 하나님이심이면서 완전한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이야말로 그 자신을 완전한 제물로 십자가에 드리신 참 제사장에 일을 이루신 분 아닙니까?

(히9:11,12)"그리스도께서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아니하고 오직 자기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물론 이런 구원 일은 예수님 한 분밖에 하실 수 없습니다.

그것은 두 번 다시 반복될 수 없는 사역이지요.

그것은 완전무결한 구원사역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으로 부름 받은 우리에게는 여전히 중보자로서의 삶이 남겨져있습니다. 주님은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고 하시지 않았습니까?(마5:9)

 

 즉 하나님의 아들이신 자기가 중보자가 되어 죄인들과 하나님 사이에 화목을 이루신 것처럼 예수님의 자취를 따르는 성도 된 우리들도 그와 같이 화평을 도모하며 살 때에 하나님의 아들로 확인될 것이라는 말씀이지요.

 

 우리는 어떻게 중보자의 삶을 살수 있을까요?

그것은 무엇보다도 중보의 기도가 특권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시기하고 미워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화목을 도모하는 자가 되어야 하며 하나님과 화해하지 못한 자들을 위해서 중보의 기도를 하는 자가 되어야할 것입니다.

 

 중보사역은 사랑이 없이는 못하는 일입니다.

사랑과 은혜 열심을 가진 자만이 이 중보기도 사역을 감당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참사랑을 증명하는 중보사역자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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