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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천년의 시작은 비전 2010으로

빌립보서 2장 13절

미국의 헨리포드가 자동차의 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소년 시절의 강력한 소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렸을 적 어머니의 병세가 위독하게 되어 급히 말을 달려 의사를 모시러 가게 되었는데 급한 마음에 비해 말이 달리는 속도가 너무 느렸고 결국 의사를 데리고 집에 도착하였을 때는 이미 어머니가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 슬픔에 잠긴 소년 포드는 급한 일에 사용하기 위해 말보다 빠른 기구를 만들겠다고 결심했습니다. 그 소원을 가지고 평생을 바친 결과 오늘의 자동차를 만들게 되었고 그 결과 세계적인 재벌이 될 수 있었습니다. 포드가 죽은 후에 디트로이트에 기념관을 세웠는데 그 이름이 The Dreamer ‘꿈꾸는 자,소원하는 자’이었습니다.

마음속의 소원은 모든 행동의 씨앗입니다. 소원이 없으면 소득도 없고 열정과 멸망이 없으면 어떤 창조적인 역사도 일어날 수 없습니다. 반대로 꿈과 소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사는 사람은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반드시 이루어 나갈 수 있습니다. 소원은 믿음과 기적의 원동력이 됩니다. 겨울의 약한 햇빛도 돋보기로 초점을 맞추어 한 군데로 모으면 종이를 태울 수 있는 강력한 힘이 됩니다. 분명한 소원을 갖고 분명한 목표를 정하고 전심전력하면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존 베리모어는 “사람이 꿈이 후회로 바뀔 때 비로소 늙는 법이다”고 했습니다. 최근 뉴욕의 한 의사가 1만5천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발병이유를 분석해 보았는데 대다수가 인생에 대한 가치관과 목표가 뚜렷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밝혀졌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주를 바랐사오니 내 주 하나님이 내게 응락하시리이다”(시38:15) 새 천년을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꿈을 가지고 아름다운 소원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거니와 후회하지 아니하는 새 천년의 시작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많은 것 이야기 할 수 있겠지마는 오늘은 주님이 주신 비전 2010 이 무엇이며 왜 필요한가를 함께 생각함으로 비전 2010으로 새 천년을 우리교회가, 각 기관과 부서들이 힘을 모아 시작하고자 합니다.

비전 2010 이 무엇입니까? 비전 2010은 우리 여수시민교회 각 부서들이 2000년도에 100명씩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를 의미합니다. ①유.초등부 ②중.고등부 ③1.2.3남전도회 ④1.2여전도회 ⑤3.4여전도회 ⑥청년회.유치부 ⑦각 교구 ⑧제자반 및 성경대학 등 주간 성경공부 모임 등 교회내에 각 부서와 교구가 그 대상입니다.

보다 효과적인 성장과 성숙을 위해 2000년도에는 교육기관, 유치, 유년, 초등부와 중등, 고등부와 1.2청년회를 차별화하여 재정, 행정, 활동을 분리하여 정상화시키며 1.2.3남전도회와 1.2.3.4여전도회 자치기관과 5교구 17구역을 그대로 유지하되 내실화를 기하여 오직 성장에 힘을 기울입니다. 그리고 2001년에는 각 교육기관의 질적, 양적 성장을 목표로 하거니와 자치기관을 7개에서 12개기관으로 1.2.3.4남전도회와 1.2.3.4.5.6.7.8여전도회로 그리고 5교구 17구역을 10교구 30구역으로 확장하여 개편함으로 더욱 효과적인 성장과 활동을 목표로 합니다.

◐ 왜 비전 2010 이 필요합니까? 미래는 그것을 위해 준비하는 자의 것입니다. 하나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선한 동기를 목표치로 내거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2010은 결코 무리한 목표가 아닙니다. 각 부서가 2010을 목표로 일사불란하게 나아갈 때, 구체적으로 각 부서와 각반이 목표를 정하고 나아갈 때, 두드리고 찾을 때 우리 마음에 아름다운 소원을 주시고 비전을 주신 주님께서 이룰 능력도 주실 뿐 아니라 풍성한 열매로 갚아 주실 것입니다. 이루어 주실 줄로 믿습니다.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릴4:13)

그러나 소원을 가진다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바른 비전, 아름다운 소원을 가졌으면 이루기 위해서 대가를 치러야만 합니다. 물론 장애물도 있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계획할 뿐 아니라 계획을 가시화하여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이루어지는 모습을 그리고 이루어진다고 믿음으로 고백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성령께서 주신 소원이라면 반드시 이루어 질 것입니다. 나이야가라 폭포도 한 방울의 물이 모여서 된 것입니다. 큰 고기 덩어리를 한입에 넣어 먹을 수 없습니다. 아무리 높은 건물이라도 한 단계씩 올라가야 합니다. 신앙과 인내 두 가지만 있으면 어떠한 목표도 이룰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부정적인 감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해도 안돼” “별 수 없어” “꼭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뭐있어” 이런 생각이 들거든 사탄이 기뻐하는 생각으로 알고 물리쳐 버려야 합니다. 한 번 실패했다고 해서 실패자가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이중 삼중으로 손해보는 인생을 살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살이에는 좋은 일과 함께 늘 나쁜 일도 찾아옵니다. 이럴 때 어떤 마음으로 어떤 정신으로 사느냐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미국의 위대한 성공자 오그만디노는 다음과 같은 글을 벽에 써 붙이고 아침 저녁으로 큰 소리로 읽었다고 합니다.

“슬퍼지면 소리내어 한 번 웃자.
기분 나쁘면 곱빼기로 일하자.
두려우면 문제 속으로 뛰어들자.
열등감을 느끼면 새 옷으로 갈아입자.
불안하면 고함을 두어 번 지르자.
무능하게 느껴지면 지난날의 성공을 감사하자.
자신이 보잘 것 없게 느껴지면 일생의 목적을 기억하자.

교회는 살아있는 생명체입니다. 생명체가 가만히 머물러 있으면 퇴보하고 소멸해 갑니다. 주님 주신 아름다운 소원과 비전을 가지고 힘있게 출발하는 우리의 모습은 분명 주님을 기쁘시게 할 줄로 믿습니다. 이런 귀한 역사에 우리 모두가 동참하는 한 사람이라도 구경꾼이나 방관자가 되지 아니하고 역사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만군의 여호와가 맹세하여 가라사대 나의 생각한 것이 반드시 되며 나의 경영한 것이 반드시 이루리라”(이사야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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