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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의 영성(Spirituality)

본문/ 고후10:1- 11

Ⅰ. 들어가는 말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靈性'이란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들어보셨다면, '영성'이라는 말을 들을 때에 어떤 생각이 떠오르던가요?
제가 이 영성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그리고 아주 인상깊이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제가 대학부 학생들을 가르칠 때였습니다. 한 학생이 SFC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SFC 간사 목사님의 영향을 아주 많이 받고 있었습니다. 그 학생이 한 번은 무슨 이야기 중에 제게 "목사님의 영성으로는 안 됩니다"하는 겁니다. 그것은 그 간사 목사님과 비교하는 말이었는데, 그 목사님이 소위 상당히 신령하고 은사가 있고 충만한 분이었거든요. 그때로부터 저는 영성이라는 말과, 그 의미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영성이라는 말을 제가 그 목사님보다 영적인 자질이나 권위가 뒤진다는 말로 들었고 그것 때문에 상당히 자존심이 상했었습니다.
그때 저는 영성을 이해하기를, 마치 한 사람 한 사람의 성품이 다르듯이 예수를 믿은 이후에 각자에게 특별히 다르게 나타난 어떤 영적인 성품이나 영적인 자질, 혹은 다름 압도하는 영적인 권위, 나아가서 영적인 힘을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靈性'이란 말은 1970년대 이후에 한국교회에 들어왔습니다. 그때부터 교회와 성도들에게 널리 알려지고 관심을 끌게 되었습니다. 왜 '靈性'이 70년대부터 관심을 끌게 되었을까요? 70년대 빠른 산업화와 함께 고도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세상은 더욱 부패해져갔으며, 교회도 그것을 따라 감으로서 교회도 유래없는 성장을 이루었지만 동시에 '세속화'가 심해졌습니다.
바로 이때부터 '靈性'이라는 말이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 이유는 '교회와 성도들의 삶을 더 이상 이대로 방치해서는 안 된다'는 자각과 위기감 때문이었습니다. '세속화되어 가는 교회와 성도의 삶의 변질을 막자' 내지는 세속화되어버린 교회와 성도의 삶을 회복하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세상의 변화, 문화의 다양성과 문화가 발휘하는 힘, 성도와 그를 둘러 싼 모든 것들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성도들로 하여금 '中心잡게 만드는 것' '성도들로 하여금 그 본질에서 떠나지 않게 만드는 것'으로서 '靈性'이 대두되었습니다.

Ⅱ. 중심 메세지

1. 먼저 오늘 본문은 영성에 대해서 뭐라고 말합니까?

오늘 본문, 특히 7절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7)"라고 합니다. 이 말은 "여러분은 겉에 나타난 것만 보고 있습니다"라는 뜻입니다. 바울은 고린도후서에 와서 성도들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 자신들이 거저 바라보는 것, 주로 사람의 외모나 그 사람의 행동, 여러 사람들이 그 사람을 평가하는 것 등에 대해, 그것이 전부이고 모든 것인 것처럼 행동하고 말하는 것에 대해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 시작은 이렇습니다. 고린도 교회에 예수님의 일군이라고 하면서 찾아 온 사람들이 와서는 바울에 대해서 비난하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그것은 복음과는 전혀 상관없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은 정통 유대인이 아니고 이방에서 태어난 혼혈아일 것이다' '바울은 마치 제 머리에 제 손 얹고 안수한 사람처럼 스스로 사도라고 우기지 그는 진정한 사도가 아니다' '바울은 위선적이고 이중적인 인간이다' '바울이 사람은 대면하면 천사처럼 온유하지만 떠나 있으면 사자같이 강한 것을 보면, 그가 이중적인 모습을 하고 살아가는 사악하고 못된 인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는 등의 말로 바울을 비난했습니다.
이렇게 바울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문제지만 그 보다 더한 것은 교인들이 이러한 사람들에게 끌려가고 동조하여 자신들도 고린도교회의 설립자이자 자신들의 믿음의 아버지인 바울을 향해 손가락질을 하고 비난하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대해 바울이 제시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3절에서 바울은 "우리가 육체에 있어 행하나 육체대로 싸우지 아니하노라"고 합니다. 고린도 교인들에게 육체적인 시각만으로 모든 것을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바울 자신이 비난을 받아 거짓 사도요 마치 거짓 복음을 전한 사람처럼 여겨졌지만, 거기에 대해서 해명하기보다는, 이러한 비난의 이면에 있는 중요한 특징을 성도들에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성도는 겉으로 드러난 것, 세상적이고 인간적인 것, 육신적이고 사람들간에 부대끼는 가운데 일어나는 것들만 보고서 판단하고 평가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빠져 든 함정이 바로 이것입니다. 바울을 비난한 것은 작은 문제이고, 이것이 결국은 성도들로 하여금 진리에서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들 때문에 고린도교인들은 다른 사람에 대해서나 자기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세상이나 세상에서 되어지는 일들에 대해서, 겉으로 드러난 것만 보지 그 이면, 그리고 그것을 뛰어넘는 신령한 눈을 상실해버린 것입니다.

성도는 사람이나, 삶이나, 이 세상에 대해서, 겉으로 드러나는 것만 보지 말고 그 이면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에서 목회하는 '키이스'라는 유대인 목사님이 있습니다. 이 분이 5, 6년 전에 부산 두란노에 와서 '영적 전쟁'에 대해서 강의하시면서 '한 지역, 한 도시, 한 마을을 지배하고 장악하려는 사단과 그가 부리는 악령의 권세가 있다'고 했습니다. 부산 경남, 특히 서부 경남이 전국에서 최고로 복음화율이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우리 지역을 사로잡고 있는 악의 영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악의 영들에 맞서기 위하여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와 저항이 있어야 하며, 이러한 기도와 저항으로 악한 영의 권세가 무너지며 복음의 놀라운 진보가 있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 이론을 전적으로 수용하기에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오늘 우리에게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 그 이면의 세계가 있으며,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발을 붙이고 살아가는 세계에서 뿐 아니라, 영적인 세계에 대한 눈과 귀를 열고 살아가야 한다는 것은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 시대는 영적인 특징, 신령한 세계에 대한 경험, 초월적이고 내면적인 세계에 대한 동경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물론 잘못된 전통과 흐름이 기독교 안에 없었던 것은 아니나, 이것들은 시대적인 흐름과 빠른 현대화 속에서 우리가 버리지 않고 소중히 간직해야 할 것들입니다.

성도의 삶은 영적인 삶입니다. 영적인 삶이라는 말은 성령께서 우리 삶의 주체가 되어 우리 존재의 중심인 영혼에서 역사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성도의 삶은 영적인 것이 주가 되어야 합니다.
고린도교회 성도들처럼 우리 시대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영적인 특징을 상실한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이고, 이 세계와 사람들이 살아가는 그것만이 전부인 것처럼 여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런 우리들에게 오늘 바울은 말합니다. "너희는 외모만 보는도다(7)." "여러분은 겉에 나타난 것만 보고 있습니다" 영적인 자질, 영적인 특성을 회복하라는 요청입니다.

2. 그렇다면 영성이란 도대체 무엇입니까?

한자로 靈性은 '신령한 성품, 혹은 영적인 성질'을 말합니다. 영성이란 어떤 사람이 가지고 있는 영적인 특징을 말합니다. 또는 그가 현실적인 사람이기보다는 영적인 데 더 관심이 많고 그것을 위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영어로는 spirituality라고 하는데, 이것 역시 한자와 비슷해서 '정신적인 사람, 영적인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신적인 가치를 더 중시하고, 그의 관심과 생활의 방향이 정신적인 면으로 더 치우친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일반적으로 '영성'이라고 하면 그것을 말하는 교회와 사람에 따라서 다르게 정의가 내려졌습니다. 우선 이 말은 주로 카톨릭에서 많이 사용했던 것으로 최근에 개신교에 소개되었습니다. 사실 카톨릭이라기보다는 엄밀히 말하면 수도원운동입니다. 중세초기부터 수도원 운동의 특징은 도피적이고 은둔적이고 개인적인 것이었고 금욕적인 것이었습니다. 이 흐름이 카톨릭의 부패에도 불구하고 초대교회의 전통을 계속 이어가게 만들었고 종교개혁을 낳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이 사용했던 의미는 주로 '명상과 기도'를 중심으로 하여 초월적이고 내면적인 세계를 체험하고, 그것으로 삶과 현실과 세계를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독교 신비주의자, 즉 은사중심주의자 혹은 성령세례론자들이 생각하는 영성의 의미입니다. 그들이 말하는 영성은 성령에 사로잡혀 신비한 체험을 하며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많이 깊이 기도하고, 영적인 은사를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이나 그들의 삶을 일컬어 영성이 충만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개혁주의 전통의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견해는 영성이란 우리 삶 전체, 知情意 모두에서, 그리고 현실에서와 사람들 틈에서 살아가면서 있어지는 모든 것을 포함하는 것으로, 그러한 모든 것에서 드러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의미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이때의 영성은 곧 '신앙'의 다른 이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이 영성이라는 말이 한국교회에 알려지기 전에는 카톨릭에서 주로 사용했습니다. 천주교에서 영성이라고 할 때는, 주로 명상적이고 초월적인 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수도원적이라고 하는 바로 그런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과 사람들로부터 떠나서 조용한 수도원에서 침묵과 명상으로 시간을 보내는 것, 내면적이고 초월적인 세계에 귀를 기울이는 것, 그리고 그러한 가운데 영적 체험하는 것을 중시하는 전통입니다. 모든 사람들 뿐 아니라, 모든 자연과 살아있는 것을 가족처럼 여기며 살았습니다. 수도사들은 하늘에 나는 새나 들풀까지도 형제요 자매라고 부르면서 살았습니다. 수도사들은 주로 깊은 묵상을 즐겼으며, 가진 것없이 무소유로 살았습니다. 그들은 "청빈, 고독, 침묵, 봉사, 순종, 고백, 기도, 금식, 말씀훈련"등을 늘 훈련하면서 이것을 실천하는데 삶의 중심을 두었습니다. 바로 이러한 삶이 영성의 뿌리입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 시대에 영성이라고 하는 것은 그것과는 다릅니다. 우리가 영성이라고 할 때 그 의미는, '어떠한 정신을 가지고 살아간다' 혹은 '누구의 정신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뜻입니다. 영성이라고 하는 것은 '가장 이상적인 정신을 받아들여 그 정신을 실천하기 위하여 자기의 생명을 거는 것'을 뜻합니다. 즉 영성이란 살아가면서 누구의 정신, 혹 어떤 정신을 받아들여 그것으로 자신의 삶의 중심을 잡는 것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영성이 모델이 되는 정신이나 사상과 삶을 본받는 것이라면, 기독교 영성은 당연히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것입니다. 기독교 영성이라는 것은 예수의 삶과 인격과 정신을 본받아 살며, 예수님의 성품을 자신의 삶 속에 형성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위해서 우선적인 조건은 예수 그리스도와의 직접적인 교제와 사귐을 필요로 합니다. 이것은 기독교의 초월적이고 신비적인 특징을 말합니다. 성령의 인도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와 만나는 일은 분명 신비하고 초월적인 세계의 것입니다. 기독교 영성이 '작은 예수로 살아가는 것'이라면, 거기에는 반드시 영적이고 신비한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수도사들은 이것을 위해서 "청빈, 고독, 침묵, 봉사, 순종, 고백, 기도, 금식, 말씀훈련"등의 훈련을 엄청난 대가를 치루면서까지 받아야 했습니다. 기독교 영성은 예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 가운데 일어나는 삶의 변화입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삶의 전체, 생활 전체에 일어나는 총체적이고 전적인 삶의 변화입니다.

진정한 靈性은 세 가지를 포함합니다. 첫 번째는 수도사들처럼 묵상과 명상에 잠기는 생활을 하고, 그 가운데서 초월적이고 신령한 세계를 맛보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에게서 사람들은 '신령한 빛'이라고 얘기할까요? '신령한 기운'이라고 할까요? '신비한 분위기'라고 할까요? 그런 특성이 많이 드러납니다. 이것을 위하여 默想訓練, 靈的인 孤獨訓練, 祈禱와 禁食과 말씀훈련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훈련이 영성이 더욱 개발시키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는 성령으로 충만한 면, 즉 소위 기도원파라고 할까요? 아니면 은사주의자들이라고 할까요? 그들처럼 내면적이고 영적이고 초월적이고 신비한 체험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살아계신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펼쳐지는, 인간적이고 세속적인 경험과는 전혀 다른, 영적인 세계에 대한 경험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는 이런 내면적이고 영적이고 초월적인 신비경험이 그의 人格과 生活을 변화시키고, 그들을 다른 사람들을 변화된 모습으로 만나게 하고, 그들을 섬기는 자로 살게 만들어야 하며, 나아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살아 이웃과 사회를 변화시키는 자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성도 개인이 내면적이고 초월적이고 신비하며 영적인 체험을 하고, 이것이 그의 삶을 변화시키고, 그것이 총체적이고 변혁적인 삶의 기초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성이란 총괄적이고 전체적인 성도의 삶을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나 자신이나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영성, 스피리투알리티라는 말은 나 자신에 의해서 길러지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영성은 하나님의 거룩한 성령께서 우리 속에서 만드시는 특질입니다. 그러므로 그 출발은 내면적이고 신비한 것입니다. 물론 반드시 성경말씀과 신학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하고, 그것이 없이는 잘못될 가능성이 참으로 높은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경우 성경말씀을 중시하고 신학적인 바탕이 잘 되어 있으므로, 이제부터는 침묵과 묵상훈련, 내면을 살피고 바라보는 훈련, 사람과 이 세상의 이면을 바라보고 그 특질을 살피는 훈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전체가 아니라 시작입니다.

Ⅲ. 말씀을 맺겠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우리 시대의 '영성'의 범위를 축소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초월적인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영성은 하나님과 우리 한 사람 한 사람간의 독특한 관계, 특별하고 친밀한 관계를 말합니다. 이것은 성경말씀을 깊이 묵상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경험될 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한 목사님은 기도하는 가운데 옆 사람의 움직임, 문을 여닫는 소리, 어떠한 소리나 움직임이 들리지 않고 그것이 인식되지 않아야 제대로 기도했노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주의깊게 들어야할 말씀입니다. 정말 깊은 묵상과 깊은 기도가 필요합니다. 헨리 나우엔은 이것을 "심중의 기도"라고 했습니다.

이러한 하나님과 지속적인 관계와 만남의 경험을 통하여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은 주님을 닮아갑니다. 참된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적인 성장이고 성숙입니다. 인격과 생활이 주님을 닮아가고, 그래서 이 변화가 이웃과 사회로까지 미쳐야 합니다.

이런 영성을 위하여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묵상과 명상에 잠기실 것을 요청합니다. 최소한 하루에 한번씩은 모든 것을 멈추고 모든 사람으로부터 떠나서 침묵과 명상에 시간을 할애하십시오. 성령을 사모하고 그에게 복종하십시오. 영성은 우리가 만들고 스스로를 훈련하여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우리 속에서 만드셔야 가능한 것입니다. 성경말씀은 보는 것이 아니라, 듣는 것이며 보는 것입니다. 이것은 성령님의 일입니다. 바로 이런 면에서 영적 체험을 요청합니다. 성령의 은사 체험이 있기를 요구합니다. 날마다의 삶 속에 여러분을 찾으시는 그리스도를 만나기를 요구합니다. 이것이 되어야만이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변할 수 있고, 가정이 변할 수 있고, 세상이 주님의 나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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