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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 교회(분쟁 많은 교회)
본문:고린도 전서 1:10-17,15:12-19
오늘 말씀은 고린도 교회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고린도 라는 도시의 지리적, 시대적, 역사적 배경을 살펴보면, 고린도는 서쪽으로는 레캐움이라는 항구와
동쪽으로는 겐그레아라는 항구가 있어서 이 두 항구를 발판으로 하여 발전한 도시입니다. 이러한 지리적 여건이 고린도를 교통과 상업과 정치의
중심지로 만들어서 오래동안 화려한 역사를 이어갔습니다.
이 고린도의 가장 전성기는 주전7세기경 키프셀루스왕 시대로서 "전 헬라의 빛"
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대단한 명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후 주전 146년 고린도는 로마의 장군인 몸미우스에 의해 파괴되고 그곳 사람들은
노예로 팔려 갔으며 약100년간 폐허로 남아 있었습니다.
주전 46년 그 당시의 로마 황재인 울리어스 씨저가 고린도를 식민지 도시로
재건하였고 급속히 발전되어 바울 당시에는 인구가 60만을 헤아리는 대 도시로 발전하였습니다.
이 곳 주민들은 자유인 20만, 노예
40만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러 신전들이 많이 건립되었고 아폴로 신전같은 곳에는 여 사제나 노예 소녀들이 약1천명식 동원되어 종교적
음란행위가 공공연히 행해지는 등 타락과 부패의 도시가 되어가고 말았습니다.
또한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을 섬기기 위한 이스드미아 경기가 매
2년마다 개최 되었고 운동경기로 도보경주, 이륜마차경기, 달리기, 뛰기, 원반던지기, 창던지기, 씨름, 복싱과 레슬링을 겸한 경기, 검투경기
등이 흠행 하였다고 합니다. 이러한 곳에 사도 바울이 전도하여 교회를 세웠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고린도 교회는 계속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이 그 곳을 떠나 다른 곳에 있을 때도 음란과 부패의 도시였기 때문에 그곳에 관심을 많이 가자고 있었으며 그곳 소식을 여러 번 듣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고린도 교회는 바울이 떠난 뒤로부터 많은 문제에 부딪히게 되었습니다.
이 고린도 교회의 문제점들이 모두 이 고린도서의
내용입니다. 그 중에 오늘 본문을 택한 것은 문제점들 중에 대표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문제점들을 살펴보면
(1)파당문제(1:10-4) (2)불륜(음행)사건(5) (3)법정 소송사건(6:1-11) (4)혼인문제(독신자, 이혼, 처녀의 결혼, 과부의
재혼등 7) (5)우상 제물문제(8-10) (6)부인의 머리에 수건 쓰는 문제(11:1-16) (7)성찬에 관한 문제(11:17-35)
(8)성령 은사에 관하여(12-14) (9)부활문제(15:) (10)헌금문제(16:1-4) (11)아볼로에 관하여(16:12)등
입니다.
오늘날도 많은 교회들이 이와 유사한 많은 문제들 때문에 분열되고 빛된 생활을 못하며 지탄을 받는 일들이 많은 것을 생각하면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우리 교회는 이와 같은 문제들이 없기를 원하고 만일 어쩌다가 생기더라도 지혜롭게 해결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고린도의 지리적
시대적 배경을 보면 음란과 부패로 썩어있던 도시였기 때문에 교회에까지도 그와 같은 물결이 밀려든 것 같습니다. 많은 성경이 가르치고 있는 귀중한
말씀인 그리스도의 빛된 생활 향기나는 생활을 통하여 그러한 물결을 이겨야 함을 기억하면서 고린도전서 13장을 보면 모든 경우에 이런 사랑의
실천이 이길 수 있고 또 그와 같은 사랑의 사람들이 되어야 함을 또한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1.오늘 본문 중 (1:10-7)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도 많이 겪고 있는 교회내의 분쟁에 관한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교회의 분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이 본문을 통해서
살펴보면서 많은 분쟁들이 인간의 약함과 어리석음과 사악함일 생겨났기에 먼저 자신들을 돌아보아야 할 필요를 느낍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간절히 기도하여 기독교의 참된 정신이 일치에 있음을 보여주었음을 잘 알아야 하겠습니다. 본문에 나오듯이 고린도 교회는 네
파당이 있었습니다. 바울파. 아볼로파, 게바파, 그리스도 파였습니다. 바울은 말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뇨 라고, 교회의 분열은
우리가 입고 있는 옷을 두 조각 또는 세 조각, 네 조각으로 나누듯이 그리스도를 나누는 것과 같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서로 상대방은 구원이
없고 십자가와 영생이 없다고 모함을 하는 어리석은 누를 끼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 되라고 하신 우리 주님의 귀중한 뜻을 되살펴
보면서 오늘날 "일치"라는 표어를 내걸고 내면적으로는 서로 비방하고 끌어내리려고 하고.... 사회에서도 보고 비웃을 정도로 한심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입으로는 덮어주고 용서하고 사랑하고 위로하고 권면 하는 삶을 요구하는 믿는 자들이 더 손가락질 당할 일들을 하니 어찌된
일입니까?
그러기에 인간인 모양입니다.
사도 시대 때의 교회에 있었던 이와 같은 파당들의 존재는 우리로 하여금 이런 상황이 일어난
인간의 나약성과 교활성, 죄성들을 살피게 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하나님께 교회 앞에 여러 가지로 비춰주는 진리의 모습들을 잘 받아들이고 한
그리스도에게는 나누어짐이 없는데 어찌하여 그를 따르는 무리들은 서로 분열과 비방이 있어야 하는가 반성할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엡4:5)의 "주도 하나이요, 믿음도 하나이요, 세례로 하나이요" 말씀을 기억하고 본문 10절의 말씀처럼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는 자들이 되어서 무슨 행사나 계획이나 기관의 일들에서 같은 뜻으로 서로 도우며 교회를 일으켜 세우는데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또 "다 같은 말을 하고"라고 했듯이 마음의 연합과 말의 연합이 같이 이루어 질 때 <엡4:3)말씀처럼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되게 하신 것" 이 나타날 수 있게 됩니다.
겸손함과 사랑으로 분별력 있게 솔직하게 그리스도에 대한 생각으로서 분쟁으로
그리스도께서 산산히 찢겨지지 않도록 교회의 머리인 그리스도께서 하나이듯이 우리도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모든 것, 많은 것을 인간 스스로의
것, 자기 것으로 할려고 하는 데서 분열의 불씨가 당겨지지만 모든 것을 그리스도의 것으로 알고 생각하고, 말하고, 생활할 때는 하나가 될 수
있음도 꼭 기억해야 합니다.
2.다음으로 본문(15:12-19) 말씀은 부활에 관한 논쟁입니다.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을 것이고 그러면 우리 전하는 것도 헛것이고 너희 믿음도 헛것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거짓 증인이리라"
그 당시에는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자들이 있었습니다.(행23:8)에 보면 사두게인들이 그랬고 또한 에페큐라오파 스토익 철학자들도 내세를 전혀 믿지 않았으며
이방신자들이 그랬습니다. 그래서 고린고 교회는 부활 문제로도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본문에서 바울은 고린도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그리스도인들이 더 이상 있을 수 없었을 것이며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 보다 더 불쌍한 자들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이 전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이 그 중심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이 만민을 위한 대 속의
죽음이고 .그것이 부활에서 증명되었습니다. (롬1:14)
그러하므로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면 바울이 전도한 것도 헛것이고 앞으로 우리가
믿고있는 부활도 없는 것이고 우리는 죽고 다시는 살지 못하니 우리의 믿음도 헛것인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은 전도하는 사람은 거짓을 전하니
거짓증인이요 사기꾼일 수밖에 없습니다. 실로 부활을 부정하면 기독교 신앙자체가 무너지고 말 것입니다. 그러나 부활은 사실이며 우리가 바라는 것이
이생뿐 아니라 하늘나라가 있기 때문에 부활의 소망을 가질 수 있고 구원과 영생 복락의 기쁨을 바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사망이
아담으로부터 범죄 함으로 들어왔다면 영생은 또한 둘째 아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신 그리스도께로부터 임을 기억하십시다. 그러므로 부활의 첫 열매를
믿고 따르는 우리 성도들은 성도의 부활 때에 부활과 함께 천국을 상속받고 영생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문제는 고린도 교회뿐만 아니라
시대나 지역에 관계없이 오늘날 우리 주위에도 이단으로서 많이 나타남을 꼭 기억하고 우리 교회 성도들은 이런 것에 현혹되어 신앙이 흔들리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고린도 교회는 이것 뿐 만 아니라 더욱 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대표적인 것을 오늘 본문을 통해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교회의 성도들은 모두다 지혜롭고 현명한 판단과 생활을 함으로서 이 고린도 교회 같은 나쁜 문제들로 소문이 날 것이 아니라 좋은 소문이 널리
퍼지는데 큰 기여를 하는 자들이 되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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