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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목욕한 자는

성경 : 요13:6-11

오늘 아침에는 예수님께서 겸손의 본을 보이시기 위하여 제자들의 발을 씻기실 때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라"라고 예수님의 발 씻기심을 거절하였던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살펴보고 은혜를 나누고져 합니다.

1. 베드로가 예수님의 발 씻기심을 거절하였던 이유는?
1) 그 당시의 사회제도를 역행하는 것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 당시의 발 씻기는 일은 상전이 외출하였다가 돌아왔을 때 종이 하는 일이요 제자가 스승을 존경하는 의미에서 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주인이시요 스승으로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는 것은 그 당시 사회제도나 정서에 어긋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내 발을 씻기지 못하시리이다"라고 하면서 거절하였던 것입니다.

2) 예수님의 의도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12명의 제자를 불러서 약3년간 열심히 하늘의 진리를 가르쳐 주셨으며 하나님의 백성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행동고 생활로 본을 보이면서 가르쳐 주셨지만 이들은 깨닫지 못하였고 삶이 변하지를 않았습니다. 서로 높아지려고만 하고 서로 이권에만 혈안이 되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서로 섬기고 겸손하라고 종이 하는 일을 본으로 보이셨는데 베드로는 그 주님의 의도를 모르기 때문에 거절하였습니다.

2. 베드로에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
1)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8절)
여기서 "상관"이라는 말은 "예수님과 제자들과의 영적인 연합관계"또 "예수님과 신자들간의 영적인 연합관계"를 의미합니다.
예수님께서 발을 씻겨주지 않은 사람은 예수님과 영적으로 연합이 될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세족은 제자들에게 섬김의 정신을 일깨워 주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의 보혈만이 신자들의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히9:13-14에 보면,
"염소와 황소의 피와 및 암송아지의 재로 부정한자에게 그 육체를 정결케 하여 거룩케 하거든 하물며 성령으로 말미암아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예수그리스도의 피가 어찌 너희 양심으로 죽을 행실에서 깨끗하게 하고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못하겠느뇨?

요일1:7하에 보면, "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계7:14하에 보면, " 어린양(예수)의 피에 그 옷(신자의 죄)을 씻어 희게 하였느
                  니라"고 하였습니다.
누구든지 예수그리스도의 피로 죄를 씻음 받아야 예수님과 연합 될 수 있습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 받아야 예수님과 영적으로 하나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하나되지 못한 자는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없으며 구원을 받을 수 없습니다.

2) 이미 목욕한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습니다.
이미 목욕하였다는 말은 제자들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훈련을 받고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고백하였기 때문에 지난날에 지은 죄를 다 용서받았다는 말입니다.

지금도 누구든지 예수님을 그리스도(구주)로 영접하고 고백한자들은 죄 사함을 받은 자들임으로 이미 목욕을 한 자들입니다.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고백한 즉시 지난날의 죄와 허물을 다 용서 받았지만 또 매일매일 삶을 살면서 또 짓는 죄를 회개하여 용서를 받아야 함을 의미합니다.

요일1:8-10에 보면,
"만일 우리가 죄 없다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의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이니 또한 그의 말씀이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를 믿어 지난날의 죄를 다 사함 받았지만 날마다 짓는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언제든지 용서를 빌면 하나님은 흰눈같이 양털같이 깨끗하게 용서하여 주십니다.

사1:18에 보면,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 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같이 붉을 지라도 양털같이 도리라"고 하였습니다.

3)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10절)
이 말씀은 12제자 중 11제자는 지난날의 죄를 사함 받았지만 예수님을 은30냥에 팔아버린 가롯유다는 아직 목욕을 하지 못하여 죄를 씻음 받지 못하였다는 말씀입니다

본문 11절에도 보면 "이는 자기를 팔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나는 깨
                   끗지 아니하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마음속에 예수님이 없고 물질에 대한 탐욕만 가득하였던 가롯유다 마음속에 마귀가 예수를 팔 생각을 넣고 나중에는 사탄이 가롯유다 마음속에 들어갔습니다.
요13:2에 보면,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롯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요13:27에 보면,
"사단이 그 속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 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일을 속히 하라 하시니"라고 하였습니다.

요12:6에 보면,
마리아가 예수님의 죽으심을 기념키 위해서 순전한 나드 향유 한 옥합 300데나리온에 해당되는 아주 비싼 것을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을 때 가롯유다가 그것을 팔아 가난한 자에게 주지 아니하였냐고 책망을 하였는데 그 이유는 가롯유다가 가난한 자를 생각함이 아니요 그가 도적이므로 그것을 훔쳐가기 위함이라고 하였습니다.

마귀는 돈을 좋아하고 예수님의 돈궤를 맡아 도적 노릇을 하였던 가롯유다 마음속에 들어가서 예수님을 은 30냥에 팔아 넘기는 죄를 범하게 하였습니다.
마귀의 밥이 되지 않으려면 항상 깨끗한 양심을 가져야 하며 실수하여 죄를 범하였을 경우에는 철저히 회개하여 용서를 받아야 합니다.

3. 신자일지라도 죄를 범하면
1)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사59:1,2에 보면,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고 하였습니다.

2) 징계를 받게 됩니다.
히12:8에 보면,
징계는 다 받는 것이어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참 아들이 아니니라"고 하였습니다.

고전 5장에 보면, 간음죄를 범한 자를 사탄에게 내어 주어 육신을 멸하고 영을
                주 예수의 날에 구원 얻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3)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없습니다.
행2:38절에 보면,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
                 고 죄사함을 얻으라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으리니"라고
                 하였습니다. 죄 있는 상태로는 성령 충만을 받을 수 없습니
                 다.

4) 마귀의 밥이 됩니다.
가롯유다는 양심을 속이고 예수님의 재정을 도적질하다가 마귀의 밥이 되어 예수님을 은30냥에 팔아먹고 나중에 비참하게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결 론
우리는 예수님의 보혈로 죄 씻음을 받고 이미 목욕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또 날마다 날마다 세상을 살면서 알게 모르게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각가지 죄를 범합니다. 그러므로 또 회개하여 발을 씻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 할 때마다 참 회개기도를 하여 삶 속에서 범하는 각가지 죄를 용서받아야 합니다. 죄 사함을 받을 때 예수님과 하나되고 성령 충만을 받고 징계대신 복을 받고 응답을 받고 마귀의 밥이 되는 대신 성령의 도구로 크게 쓰임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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