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하신 하나님[시 117:1~2]  

오늘은 하나님의 속성중 하나님의 진실성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어느 교회의 나이 많으신 장로님이 교회 주차장 한 구석에 동네 아이들이 어린 강아지를 가운데 놓고 떠들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호기심이 발동한 장로님이 동네 아이들에게 가서 '너희들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한 아이가 말했습니다. '우리가 길 잃어버린 이 예쁘게 생긴 강아지를 발견했는데요, 모두가 자기 집으로 데려가서 기르겠다고 야단이에요. 그래서 우리들 중 가장 그럴듯한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 강아지를 가져가기로 지금 내기를 하고 있는 것이에요' 그러자 장로님은 말했습니다. '너희들은 부끄러운 줄 알라. 어떻게 가장 그럴듯한 거짓말하는 사람이 강아지를 가지는 것을 다 내기한단 말이냐? 나는 너희들 나이 때에는 거짓말을 한번도 한 적이 없었단다' 이같은 장로님의 말을 듣고 아이들은 시무룩해져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들 중에 가장 나이가 많은 소년은 할아버지 장로님에게 말했습니다.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가장 그럴듯한 거짓말을 하셨으니 이 강아지는 할아버지 것입니다'
구약 성경 렘 5:1-3을 공동 번역 성경은 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거리를 돌아다니며, 너희 눈으로 찾아보아라. 장마당마다 찾아 다녀 보아라. 바르게 살며 신용을 지키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으면 나는 예루살렘을 용서하리라. 나를 두고 맹세하면서도 속에는 사기 칠 생각밖에 없구나. 야훼께서 눈여겨 찾으시는 것은 신용을 지키는 사람인데, 이 백성은 얻어맞으면서도 아픈 줄을 모릅니다. 죽도록 맞고서도 타이르시는 말씀을 귓전으로 흘려 버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르게 살면서 신용을 지키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으면 예루살렘을 용서하시려고 찾아보았으나 찾지 못했다고 탄식하시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하면서도 속에는 사기칠 생각밖에 없다고 책망을 하셨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 당시의 이스라엘처럼, 오늘 우리 사회는 온갖 거짓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거짓말은 불신 사회를 조성합니다. 공인된 거짓말 세 가지가 있다지요? 곧 노인의 '빨리 죽어야지'와 처녀의 '시집가고 싶지 않아요' 그리고 상인의 ' 밑지고 팝니다' 라는 거짓말이라는 것입니다. 불신으로 가득찬 세태에 대한 풍자적인 유머입니다. 선생님-이건 꼭 시험에 나온다! 웨딩 사진사-내가 본 신부 중에 제일 예쁘네요. 중국집 주인-네! 네! 지금 출발했습니다. 정치가-단 한 푼도 안 받았습니다. 약장수-이 약 한번 잡숴 봐! 팔, 다리, 어깨, 허리, 간장, 위장, 소장, 대장이 다 시원해집니다. 교장 선생님-마지막으로 한 마디만 하겠습니다. 옷가게 주인-어머, 언니 너무 예쁘다. 옷 파는 매장-이월 상품 세일. 구두점-업종 변경 완전 정리. 길거리 노점상-완전 망했습니다. 컴퓨터, 전자제품점-가격 파괴. 노처녀-밥만 먹여 주면 시집간다. 노총각-밥만 해주면 장가간다. 술꾼-술 끊었다. 액체도 끊어지나 뭘로? 톱? 가위? 몰라.
이렇듯 사람은 다 거짓되지만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진실하십니다. 할렐루야! 오늘의 본문인 시 117:2에는 구약 성경의 아주 핵심적인 두 개의 명사가 나옵니다. 그 하나가 '헤쎄드'이고, 다른 하나는 '에메트'입니다. 헤쎄드는 인간의 범죄와 배반에도 불구하고, 인간을 향하여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본문에서 '진실'이란 뜻으로 사용된 에메트는 진리, 참, 정말이라는 의미가 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품성을 잘 나타낸 하나님께 자주 사용되는 말입니다. 출 34:6에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 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진실성은 신과 인생의 교제의 기반이요, 따라서 하나님은 진실하시기에 우리 인생들이 믿고, 의지하고 헌신할 수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진실하심에 대해 좀더 깊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의 진실성에 대한 입증
1)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이 참된 신이심을 입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만들어 낸 우상과 비교하여, 유일하고 참된 살아 계신 신이시라는 의미에서 진실하십니다. 고전 8:5-6에 '비록 하늘에나 땅에나 신이라 칭하는 자가 있어 많은 신과 많은 주가 있으나, 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인간들이 만든 우상과는 달리, 예수 그리스도라는 인격체로 구체적으로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므로 요일 1:1-2에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에 관하여는 우리가 들은 바요, 눈으로 본 바요, 주목하고 우리 손으로 만진 바라. 이 생명이 나타내신 바 된지라. 이 영원한 생명을 우리가 보았고, 증거하여 너희에게 전하노니, 이는 아버지와 함께 계시다가 우리에게 나타내신 바 된 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성육신에서 하나님의 인격을 알 수있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통해 그 사랑을 알 수있으며,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그 신적인 능력을 알 수있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통해 그 권세와 의로우심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인간들이 만들어 낸 우상들과 신화에 나오는 인물 중에 어느 누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나타내신 하나님의 진실성을 흉내라도 낼 수있겠습니까? 결코 없습니다.
2)하나님은 그의 참된 능력으로 진실성을 입증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성경에서 말씀하신 내용과 일치하는 능력을 소유하고 행사하시기에 진실하십니다. 사 55:11에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말과 행동이 일치하고 조화를 이룬 사람을 진실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태초부터 말씀하신 성경을 그 신적인 능력으로 이루어 오시고 있기에 진실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오직 능력에 있음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신 대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셨고, 그 그리스도는 온갖 방해와 유혹과 핍박을 물리치시고 속죄 사역을 단행하시고, 끝내는 부활하심으로써 말씀을 성취하셨습니다.
   2. 하나님의 진실성의 특징
1)거짓을 미워하심
신 32:4에 '그는 반석이시니 그 공덕이 완전하고 그 모든 길이 공평하며 진실 무망하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정직하시도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진실 무망하신 하나님은 절대적으로 거짓을 미워하시고 대적하십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의 성품의 특징이 성경 전체에 흐르고 있는데, 그 일례로 십계명을 들 수있습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과 자기 자신과 이웃에게 거짓을 버리고 진실로 행하라는 것이 십계명의 의의입니다. 특히 성경은 죄를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경배하고 섬기는 것으로 정의하기도 합니다. 롬 1:25에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고 했습니다. 진리되신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인본주의적 삶이 죄요, 거짓된 상태라는 의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지 않고 불신하는 인생들은 모두가 거짓된 존재요, 하나님의 심판과 정죄아래 있는 불행한 존재들인 것입니다.
2)거짓을 이기심
하나님은 거짓을 미워하실 뿐만 아니라, 적극적으로는 거짓을 이기신 분입니다. 롬 3:4에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고 했습니다. 거짓을 이기신 하나님, 그 일례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들 수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진실이 거짓을 제압한 사건입니다. 즉 하나님의 진실이 악마와 세상의 거짓을 이기신 사건입니다. 처음에는 진실이 십자가에 못 박힌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에는 사탄의 거짓 권세가 못 박힌 결과가 되었습니다. 진실하신 하나님은 이처럼 언제나 세상의 거짓을 제압합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어떤 환경 어떤 처지에 있든지, 진리의 하나님을 의뢰하고 복음 진리 안에서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은 하나님의 진실의 결정체이기에, 그 진리 안에서 행하는 자는 승리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3. 진실하신 하나님과 인생
1)진실을 사랑해야 합니다.
슥 8:19에 '오직 너희는 진실과 화평을 사랑하라'고 했습니다. 시인 윤동주는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는' 진실한 삶을 추구했습니다. 종교 개혁을 단행한 루터는 말하기를 '우리가 꼭 살아야 할 필요는 없으나 진실해야 할 필요는 있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진실을 사랑하는 정신에서 나온 말들인지 모릅니다. 이처럼 진실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곧 진실하신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 됩니다.
2)언행 심사가 진실해야 합니다.
(1)그리스도인은 그 마음속에 언제나 진실을 품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나다나엘을 보시고 '보라 이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고 했고, 시 32:2에 '마음에 간사가 없고 여호와께 정죄를 당치 않는 자는 복이 있도다'고 했습니다. 마음속에 간사한 것이 없는 참된 그리스도인! 이 얼마나 우리가 사모해야 할 신자 상입니까?
(2)말이 진실해야 합니다.
잠 12:19에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눈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고 했고, 잠 12:22에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히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고 했으며, 시 15:1-2에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거할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일삼으며,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시대는 도대체 거짓말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이 타락한 시대에 거짓말의 선두 주자가 누구일까요?
먼저 정치인을 들 수있습니다. 국회의원을 태운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절벽 아래 논두렁으로 추락했습니다. 때마침 폭우를 걱정하던 농부가 논을 살피러 나왔다가 그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농부는 땅을 파고 국회의원을 정성껏 묻어 주었습니다. 며칠 뒤 파출소장이 지나가다가 부서진 승용차를 보았습니다. 차적을 조회한 후 그 지역 국회의원의 승용차임을 알고는 깜짝 놀라서, 마침 그곳을 지나가던 그 농부에게 어찌된 영문인지 아느냐고 물었습니다. 농부는 파출소장에게 사고가 난 경위와 자신이 그 차에 있던 국회의원을 고이 묻어 주었노라고 말했습니다. 경악을 한 파출소장이 '아니 그렇다면 그 국회의원이 그 자리에서 즉사했다는 겁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농부는 '뭐 살아 있다고 외쳤지만 그 사람 말을 믿을 수가 있어야지요!' 라고 대답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을 들 수있습니다. 한국 교회의 초창기 시절, 지금부터 칠팔 십년 전, 아니 오십년 전까지만 해도 예수 믿는 사람 하면 세상이 그래도 정직하다고 믿어 주었습니다. 왕 도둑놈 같은 양심 없는 사람이라도 예수 믿으면 정직한 사람이 된다고 천하가 다 인정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은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이 사회의 빛이라고 해야 될 교회가 정직하지 못하다는 데서는 안 믿는 사람과 다를 바가 없고, 이 사회의 모든 불신 정치인들이나 기업가들보다도 교회의 지도자가 더 나은 점이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얼마나 기가 막히는지요? 얼마나 하나님 앞에 두려운지요?
거짓말을 하는 것은 소속을 바꾸는 것이 됩니다. 어떤 목사님은 거짓말을 않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예수님께서 마귀를 가리켜 '거짓말장이요, 거짓의 아비'라고 하셨기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것은 하나님 아버지를 떠나 마귀를 아비로 삼아 그 소속을 바꾸어 버리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어느 날 교우의 가정에 심방을 갔는데, 시간이 오후 2시쯤이었습니다. 그 신자는 매우 바쁘게 일하면서 '목사님 점심 드셨습니까?' 라고 의례적인 인사를 했습니다. 그때 목사님은 점심 전이라서 사실대로 고지식하게 아직 점심 전이라고 말해 버렸습니다. 그때 그 교우는 매우 당황해 하더라는 것입니다. 또한 '목사님의 기도 덕분입니다' 라는 말은 목회자가 가장 많이 듣는 말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조금 전의 그 목사님이 어떤 교회의 부목사로 있을 때인데, 한 젊은 직원이 입원하여 수술을 받고 20여일 만에 출근했습니다. '오 퇴원했구나' 라고 반가워하자 '목사님 기도 덕분이에요, 고맙습니다'라고 인사를 드렸습니다. '내가 기도했던가? 그래, 입원했다는 말을 들었던 날 기도했었지' 그래서 '미안해, 내가 기도한 것은 한번 뿐인데…'라고 사실대로 말했다고 합니다.
사탄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됨으로 오늘도 우리들에게 형편에 따라 작은 거짓말 정도는 해도 괜찮다는 생각을 가지게끔 합니다. 치열한 생존 경쟁의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현실의 삶에서, 적당한 거짓말은 필수라고 사탄은 우리의 귀에 속삭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은 진실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진실해야 세상을 구원하고 변화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복음, 생명의 진리를 전하기 위해 세상으로 보냄 받은 증인들입니다. 복음을 전하고 진리를 전해야 될 우리가 투명하지 못하고 정직을 의심받는다고 하면, 우리의 전하는 말을 누가 듣겠습니까? 누가 우리를 통해 구원받겠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고난을 당해도 정직해야 합니다. 왕따를 당해도 정직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져도 정직해야 합니다. 가난해져도 정직해 져야 합니다. 출세를 못해도 정직해야 합니다.
그리고 남편과 아내 사이에 참된 교제가 있기를 원한다면, 서로 진실해야만 합니다. 부모와 자식 사이에 형제와 자매 사이에 참된 교제가 있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서로 진실해야만 합니다. 우리가 친구들과 직장 동료 사이에 참된 교제가 있기를 원한다면, 서로 거짓을 버리고 진실해야만 합니다. 진실한 사람은 정직하고 투명합니다. 진실한 사람은 믿을 만한 사람입니다. 진실한 사람은 책임감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새 사람을 입은 우리는 진실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 힘으로 하기 어렵습니다. 다윗이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던 기도가 바로 우리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3)사랑이 진실해야 합니다.
요일 3:18에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고 했습니다.(수해 성금) 요삼 1:3에 '내가 내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 함을 듣는 것보다 더 즐거움이 없도다'고 했습니다. 그리스도 복음 진리의 교훈을 말과 행동으로 실천하고 지키는 생활이야말로, 진실하신 하나님과 교제를 유지하는 최선의 삶이 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진실이 없는 사랑은 사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진실이 없는 우정은 우정이 아닙니다. 진실이 없는 순종은 순종이라고 할 수없습니다. 진실이 없는 믿음, 진실이 없는 봉사도 그렇습니다. 진실이 없으면 그 귀한 것들이 아무 가치도 없게 됩니다.

이제 말씀을 마치려고 합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진실성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진실무망 하시어, 그 말씀과 행사가 다 진실하십니다. 하나님의 진실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에서 밝히 드러났고, 모든 언약의 성취에서 확고하게 증거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이 진실하시니만큼 그의 백성된 우리도 진실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래서 시 51:6에 '중심에 진실함을 주께서 원하신다'고 했으며, 삼상 12:24에 '너희의 마음을 다하여 진실히 섬기라'고 했고, 눅 12:14에 '진실한 청지기가 되라'고 했습니다.
시 12:1에 '여호와여 도우소서. 경건한 자가 끊어지며 충실한 자가 인생 중에 없어지도소이다'고 했습니다. 온갖 거짓과 불신 사조가 팽배한 이 시대에, 진실한 하나님을 섬기는 그리스도인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1)진실을 사랑하고 목마름처럼 사모할 것이며
2)언행 심사가 진실 무망해야 합니다.(중심이, 언어가, 사랑이)
오늘 말씀을 기억하면서 이렇게 기도할 수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내게서 모든 허탄과 거짓과 위선과 외식을 제거해 주소서. 나의 믿음이 진실하여 생명력이 있게 하시고, 생명력이 있어서 큰 믿음, 뜨거운 믿음, 부요한 믿음, 순전한 믿음, 확신에 넘치는 믿음, 사명감으로 충만한 믿음, 생동하고 역사하고 수고하는 믿음, 소망의 믿음, 인내의 믿음으로 성장케 하옵소서.
그리고 나의 모든 언행 심사가 진실 무망하여, 언젠가 내가 이 세상을 떠날 때에 나를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이 그는 진실한 인간이었다! 그는 진실한 신자이었다! 그는 진실한 장로였었다! 그는 진실한 권사, 진실한 집사였었다! 그는 진실한 목사이었다! 라는 말을 듣게 하시고, 언젠가 내가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착하고 충성되고 진실한 종아! 라는 평가와 선언을 듣게 하소서. 나의 신앙과 인격의 생명력이 진실 무망한 데 있게 하소서. 아-멘!' 이러한 기도가 응답되어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진실무망한 그리스도인들이 다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