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이름(여호와)[출애굽기 3:14~15]  

현 시대를 가리켜 ‘지식과 정보화 시대’라고 합니다. 우리는 지금 지식과 정보의 홍수속에서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데 모든 지식 가운데 하나님을 아는 지식만큼 중요한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왜 그토록 중요다고 했지요? 요 17:3에 ‘영생은 곧 유일하신 참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이니이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지식은, 인간의 영생 여부와 관계되는 너무도 중요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힘써 하나님을 알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알되 참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불신자들 중에서도 가끔 ‘하늘이 무섭지 않느냐?’ 혹은 ‘하늘이 비를 주셔야 살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 그렇게 막연한 하나님, 정체불명의 하나님이 아닌 참 하나님을 알아야 영생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하나님을 올바로 섬길 수 있고, 또한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내가 어떠한 사람인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을 이해하는 열쇠는 피조물인 인간에게 있지 않고, 인간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을 바로 알아야 내가 어떤 인간임을 알 수 있고, 내가 어떤 존재인가를 바로 알아야, 올바른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그렇게도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해 10주 동안에 걸쳐 ‘하나님의 본질. 하나님의 속성’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1)영이신 하나님-그러므로 하나님을 절대로 물질적인 존재로 형상화하여 섬겨서는 안 되고, 오직 신령과 진정으로 섬겨야 한다고 했습니다.
2)인격적이신 하나님-하나님은 뜨거운 사랑의 감성과, 완전한 지성, 거룩한 의지를 갖고 계시는 인격적이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3)유일하신 하나님-하나님만이 유일한 창조주시며, 유일한 구원주가 되시고,  유일한 심판주가 되신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한분만이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며, 가정과 국가와 인류 역사의 흥망성쇠를 주장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와 우리 자손들이 복 받고 살기 위해서는 이렇게 생사화복의 대주재가 되시는 하나님을 잘 섬겨야만 한다고 했습니다.
4)자존하시는 하나님-천하 모든 만물이 다 그것을 있게 한 원인이 있지만, 하나님은 어떠한 원인없이 스스로 존재하시는 무원인적인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5)거룩하신 하나님-하나님은 모든 피조물과 구별되고, 모든 죄와 오염으로부터높이 초월해 계신 분이라고 했습니다
6)영원하신 하나님-하나님은 시작과 끝이 없는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영원하신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7)전능하신 하나님-하나님은 그 전능하신 능력으로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고, 또한 그것들을 보존하시고 통치하시는 분이라고 했습니다.
8)전지하신 하나님-하나님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하시어, 인간의 몸안에서 일어나는 미세한 일에서부터, 우주 저편에서 일어나는 일까지도 모두 아시는 전지하신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9)무소부재하신 하나님-아니 계신 곳이 없으시는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10)의로우신 하나님-하나님은 어떤 일을 판단하시고 집행하심에 있어서, 언제든지 공평하고 공정하시다고 했습니다.
11)사랑의 하나님-하나님의 속성에 대하여 논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말하지 않을 수없고, 또한 하나님의 사랑을 말할 때, 우리는 요 3:16의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는 말씀을 생각하지 않을 수없다고 했습니다.
12)불변하신 하나님-이 세상은 인심도 변하고, 우정도 변하고, 사랑도 변하고, 유행도 변하고, 이데올르기도 변하고, 젊음도 변하고, 부귀영화도 변하고, 변하지 않을 듯 한 산천도 변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토록 변치 않는 분이시라고 했습니다.
13)진실하신 하나님-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육신 하심으로 자신의 진실성을 입증하셨고, 언약하신 말씀을 모두 성취하심으로 진실함을 입증하셨다고 했습니다.
14)자비하신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죄인에 대한 하나님의 무한하신 자비의 표현입니다. 그래서 존 뉴톤은 ♪자비로운 주 하나님 날 구원했으니,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라고 찬송했습니다.
15)선하신 하나님-하나님의 선은 모든 생물들에게까지 베푸시는 선과, 이성적 피조물인 인간을 향한 (1)하나님의 사랑 (2)하나님의 은총 (3)하나님의 긍휼 (4)하나님의 오래 참으심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부터는 10주간에 걸쳐 ‘하나님의 이름’에 대해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사모하고자 합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의 맨 첫 번째 부분은“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내용입니다. 이 한 가지 사실만 보아도 하나님의 이름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우리는 단번에 알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 전에, 그리고 일용할 양식, 죄의 용서, 시험과 악에서의 보호를 구하기 이전에, 먼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 위해서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이름이 왜 그토록 중요한 것일까요?
   1.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실체와 동일시되기 때문입니다.
시 30:27에 “보라 여호와의 이름이 원방에서부터 오며, 그의 진노가 불붙듯 하며, 빽빽한 연기가 일어나듯 하며, 그 입술에는 분노가 찼으며, 그 혀는 맹렬한 불같으며”라고 했는데, 여기에 보면 여호와 자신을 말할 때 ‘여호와의 이름’이라고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이름은 곧 하나님을 가리켰습니다. 시 103:1에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속에 있는 것들아 다 그 성호를 송축하라”고 했는데, 여기서 “여호와를 송축하라”는 말은 곧 ‘그 성호를 송축하라’는 것과 같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자신과 그 이름은 동격이기 때문입니다. 사 56:6에 “나 여호와에게 연합하여 섬기며, 나 여호와의 이름을 사랑하며”라고 하셨고, 시 54:1에“하나님이여 주의 이름으로 나를 구원하시고, 주의 힘으로 나를 판단하소서”라고 했는데, 이 모두가  하나님과 그 이름은 동격으로 되어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나를 구원하시는 분은 하나님 자신일 것이나 여기서는 그의 이름이 구원하신다고 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속성을 대표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이름이 그 사람의 인격과 신분을 대표하듯이,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의 모든 속성을 대표합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의 이름을 부를 때, 그 사람의 인간 됨됨이, 취미, 성격, 기질 등을 생각하는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를 때, 하나님의 모든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곧 하나님의 이름을 통해서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과, 거룩하심과, 선하심과 또는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로우심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 때문에 시편 기자는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라고 노래했습니다.
그러면 이제 하나님의 聖號가운데 “여호와“라는 이름에 대해서 상고해 보도록 하시겠습니다. 먼저 ‘여호와’라는 이름은 오직 하나님께만 사용되어진 고유명사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또 다른 이름인 ‘엘’이라든지, ‘엘로힘’이라는 말은 천사들이나 사람에게도 사용되었지만, ‘여호와’라는 이름은 오직 하나님 한 분께만 사용되어진 이름입니다. 그래서 호 12:5에 “저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시라. 여호와는 그의 기념칭호니라”고 했습니다. 이 ‘여호와’라는 이름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뜻이 들어 있습니다.
   1. 영원자존자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출 3:14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친히 가르쳐 주신 대로 말하면, 여호와란 ‘나는 스스로 있는 자란’뜻입니다. 여호와란 곧 나는 영원히 나대로 있다는 뜻입니다. 모든 원인중에 원인이시며, 그 원인을 존재케 하신 스스로 자존하시는 하나님, 이 하나님을 가리켜 이스라엘 백성들은 ‘야훼’라고 불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란 이름을 부르는 순간, 우리는 시간에서 영원으로 들어가며, 그리고 영원부터 영원까지 계신 그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것입니다. 하루살이 같은 인간은 영원자존자이신 여호와 하나님을 통해서만 그 유한성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2. 한 번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신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출 6:2-5에 보면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여 가라사대 나는 여호와로라. 내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전능의 하나님으로 나타났으나, 나의 이름을 여호와로는 그들에게 알리지 아니하였고, 가나안 땅 곧 그들의 우거하는 땅을 주기로 그들과 언약하였더니, 이제 애굽 사람이 종을 삼은 이스라엘 자손의 신음을 듣고, 나의 언약을 기억하노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 여호와라는 이름을 몰랐다는 말도 아니요, 또 지금에야 모세에게 그 이름을 알려 주셨다는 말씀도 아닙니다. 이 말씀은 곧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이제 비로소 모세 시대 와서 이루어 주시겠다는 뜻입니다.
복음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핵심적인 진리, 열쇠처럼 소중한 진리가 하나 있는데, 그것은 약속 곧 언약이라는 개념입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구약은 하나님의 옛날 약속이라는 뜻이고, 신약은 새 약속이라는 뜻입니다. 구약은 이스라엘 백성을 택하여서 율법을 중심으로 하신 약속이고, 신약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그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인 것입니다. 곧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고, 누구든지 저를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고 하는 예수님을 중심으로 한 하나님의 약속이 신약인 것입니다. 학자들에 의하면 신 .구약 성경에는 하나님의 약속이 3만 2천 번이나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만큼 성경 전체는 약속으로 가득차 있다는 말입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이십니다. 살아계실 뿐만 아니라 말씀하시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침묵하는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이 세계를 창조하시고 다른 데로 가 버리신 하나님도 아니십니다. 그리고 세상은 자연법칙에 의해서 기계적으로 마음대로 돌아가라고 명하신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부단히 간섭하시고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약속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는 두 가지 종류의 약속을 하셨는데,
1)자연을 통한 약속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인간의 동의없이 만드신 법으로, 자연은 그 약속을 배반하지 않습니다. 천체 우주의 한 복판에 태양계를 만들어 놓으시고, 그 태양계의 한 지점에 지구를 적당한 거리에다 정립해 놓으시고는 백 가지, 만 가지의 자연법칙을 하나님께서는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자연 법칙을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 만드신 일방적인 자연 약속이 변치 않는다는 것을 믿기 때문입니다.
2)조건부 약속입니다.
조건부 약속이란 곧 ‘너희가 이러 저리하면, 내가 이러 저러 하겠다는 조건적인 약속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생을 받는다’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준다’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다’라는 조건이 붙어 있는 약속입니다. 약속은 하나님이 인간을 통치하시는 원리입니다. 그리고 인간의 운명은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응답여부로 결정이 됩니다.
오늘날은 약속하는 대상도 다양하고 약속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혼인 계약서라는 것도 있고, 나라와 나라 사이에 약속을 하기도 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하나님 사이에도 약속을 합니다. 말과 글로 약속하기도 하며, 유언으로 약속을 하기도 하고, 달과 해를 가지고 약속하기도 하며, 또 마음으로 피로 약속하기도 합니다.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때 빨간 인주를 찍어서 박아 놓는데, 여기에는 내 인격과 내 명예를 걸고 약속을 지키겠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약속은 꼭 지켜야 합니다. 약속은 인격과 인격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꼭 지켜야 합니다. 사람들이 하는 약속 중에 가장 진지한 것이 있다면, 그것은 아마도 죽도록 사랑하는 남녀끼리 하는 사랑의 약속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 약속이 얼마나 부질없는 약속일 때가 많습니까? 오래전의 팝송으로 기억이 되는데 이러한 노래가 있습니다. ‘그대 나를 버리고 어느 님의 품에 갔나? broken promis beoken promis' 하면서 깨어진 사랑의 약속을 슬퍼한 노래입니다.
지난 1981년 1월2일 대구 삼덕국교 6학년 8반 교실에서 이 반 학생들이 담임인 金興燮 교사와 졸업 7년뒤  같은 교실에서 다시 만나 반창회를 하자며 서로 호주머니를 털어 6872원을 모았습니다.  金교사와 제자들은  6학년 8반의 재학생 72명이 세월이 흘러도 누구하나 그 날을 잊지 말고 꼭 재회하자는 의미에서  당시 학급과 학생수에 맞춰 6천8백72원을 모았던 것입니다.  金교사는 즉시 그 돈을 7년만기 신탁예금으로 서울 신탁은행 대구지점에 맡겼습니다.   7년뒤인 88년 1월 2일 낮 12시.  그 동안 17312원으로 불어난 ‘약속돈’을  은행에서 찾은 金교사는 삼덕국교 6학년 8반 교실에 앉아 제자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렸습니다. 이제는 대학생으로 의젓하게 성장했을 제자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7년만의 만남을 그리던 그는 그러나 끝내 한사람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자 1시간가량 빈교실을 지키다 자리를 떠야 했습니다.
그는 그러나 제자들과의 약속을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金교사는 다시 그 돈을 7년만기 신탁예금으로 같은 은행에 맡겼습니다. 그리고 또 7년이 흐른 1995년 1월2일  그는 은행에서 찾은 27347원을 손에 쥐고 또 다시 설레는 마음으로 삼덕 국교 교실에서 기다렸습니다. 졸업생들과 헤어질 때만 해도 30대 젊은 교사였던 金교사도 14년이 흘러 어느덧 흰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의 모습으로 달라져 있었습니다.  그는 이날도 끝내 한사람의 제자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토록 변하지 않습니다. 천지가 변해도 하나님의 언약은 변하지 않습니다. 인간이 알고 있는 경험과 지식가운데서 제일 변치 않는 것은 자연 법칙입니다. 이 자연 법칙의 불변의 근거는 하나님의 불변성에 있습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변하지 않습니다. 설혹 천지가 변하고 자연 법칙이 변해도 하나님의 약속은 절대로 변치 않습니다. 구약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이것을 확신케 하시려고 많은 약속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언약을 이루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치 않는다는 것을 보여 주셨습니다. 일례를 들면, 구약에 예수님에 대한 예언이 450회나 있는데, 그 예언은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성경에는 너무 좋은 약속이 많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기만 하면 하나님의 자녀로 삼고,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고, 성령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에게 기쁨을 주시겠다. 사랑을 주시겠다. 평안을 주시겠다. 우리가 시험에 들었을 때 시험에서 건져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우리가 먹을 것이 없을 때 일용할 양식을 위해서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하나님께서 반드시 주십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병들었을 때에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고쳐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안 고쳐 주시면 뛰어난 평강을 주십니다. 구속의 은혜를 더 확신시켜 주십니다. 우리의 필요를 아뢰면 정신적인 것이든지, 가정 문제가 되었든지, 재정 문제가 되었든지 다 들어주십니다. 물론 하나님은 우리가 원하는 것마다 다 주시지는 않습니다. 수정해서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을 주십니다. 그러나 반드시 들어주십니다.
우리는 그 약속마다 이루어질 것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믿으면 그것이 현실로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구름같이 많은 증인들이 있습니다. 성경을 그대로 믿었더니 그 약속을 지켜 주셨다고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믿는 자는 복이 있습니다.
갈 3:15에 “형제들아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사람의 언약이라도 정한 후에는 아무나 폐하거나 더하거나 하지 못하느니라. 고 했습니다. 하물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을 지키지 않으시겠습니까? 민 23:19에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고 했습니다. 그래서 복음 성가가에 <기도의 응답 없어도 낙심만 하지 말아라. 만사에 때가 있나니 조금만 더 기다려라. 신실한 약속 붙잡고 조금만 더 기다려라. 조금만 더 기다려라>고 했습니다.
성경 66권의 모든 말씀이 하나님의 위로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 약속을 우리가 믿을 때 힘이 됩니다. 내 앞에, 내 눈에 아무 것도 안보이고, 내 귀에 아무 것도 안 들려도, 내 손에 잡히는 것이 하나도 없어도, 내 앞길이 칠흑같이 어두워도 하나님의 약속만 우리가 믿으면 얼마든지 우리는 힘 있게 살아갈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도의 응답을 약속했습니다. 축복을 약속했습니다. 구원을 약속했습니다. 도움을 약속했습니다. 영생을 약속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확실한 약속 붙잡고, 조금만 더 기다리시고, 그리하여 놀라우신 약속의 성취를 다 받게 되시기를, 신실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