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1:1-6  돈 잘 버는 법     크리스천경제학 (3)  

지난주일 설교는 대부분의 성도들은 참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어려웠다고 하는 반응도 있으리라고 봅니다. 때로는 어려운 설교도 들어야만 합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어린아이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성령께서 조명해 주시기 때문에 어려워도 이해 할 수 있다고 나는 믿습니다.  그런데 오늘 말씀은 듣기는 쉽습니다.  귀에는 쉬운데 문제는 실행이 어려운 문제입니다.

이 설교 역시 여러분에게 해야 할 필요를 느껴서 오늘 이 설교를 합니다.  쓴 약이, 약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계시록에 10:10에 보면,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책을 갖다 먹어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천사가 이것을 갖다 먹으라고 해서 갖다 먹는데, 처음에 먹기는 아주 달더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이 배에 들어가니까 그렇게 쓰더라는 말씀입니다. 오늘 말씀이 듣기는 쉬워도 삶에서 실행하기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들어야 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여러분 모두가 어렵지만 이 길로 가서 하나님의 사랑받고  삶에서 정말 승리하는 알찬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돈 잘 버는 법’ 이라는 오늘 설교제목 마음에 쏙 들지요? 여러분도 돈을 많이 벌어서 부자가 되고 싶지요? 부자 되는 법에 대한 책들이 서점마다 가득 쌓여 있습니다.  빨리 돈을 벌어서 부자가 되라고  부추기고 있습니다.  

여러분에게도 돈 잘버는 법을 알려드릴까요? 그렇다면 우선 아셔야 할 것은,  돈 많은 사람이 잘 사는 사람이 아닌 것처럼,  돈 많이 버는 사람은 돈 잘 버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 똑바로 사는 사람이 하나님보시기에는 잘 사는 사람이고, 돈을 똑바로 버는 사람이 돈을 잘 버는 사람인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의 말씀은, ‘돈을 똑바로 버는 법’이 될 것입니다. 왜 사람이 돈을 똑바로 벌어야만 하느냐 하면, 돈을 아무리 많이 벌었을지라도 자기에게 복이 되는 돈이 있고, 그 돈 때문에 화가 되는 돈이 있기 때문입니다.  

두주 전에,  ‘돈은 복이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돈 자체가 악이거나 화가 되는 것도 아니다. 돈은 복도 아니고 화도 아니라 그냥 돈일뿐이다.  돈은 정직하게 벌고 하나님의 뜻대로 쓰면 복이 되고 선이 되지만, 정직하지 않게 벌고 하나님의 뜻대로 쓰지 못하면 악이 되고 화가 된다.  복과 화, 악과 선은 돈에 달린 것이 아니라 돈을 관리하는 사람의 생각과 행동에 달렸다. 돈은 다만, 우리의 생활에 편리를 위해서 주신 도구요 복된 일을 하라고 맡기신 은사이다. 물질을 모으겠다고 죄를 짓지 말고,  물질이 없어도 당당하게 바로 사는 성도가 되고, 내게 물질이 있다면 그것으로 하나님의 의를 행하는 성도가 되자’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일에는 ‘기독교는 부자가 되는 것을 신앙의 목표로 삼지 않지만, 그렇다고 가난하게 되는 것을 목표로 삼지도 않는다. 돈은 있으나 없으나 상관없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이 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기독교 신앙의 관심은 얼마나 많이 갖느냐는 것이 아니라  어떤 사람이 되느냐, 어떻게 사느냐 하는 것이다.  세상에는 가진 것은 많은데 가치 없게 사는 사람들이 너무 많고, 반대로 가진 것은 없으나 깊은 생각을 가지고 훌륭하게 사는 사람들이 많다. 돈이 많으면서도 돈에 매여 살지 않고 어떻게 하면 바로 살까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훌륭한 사람이다. 그러나 가난하면서도 돈에 매여 산다면 그 사람은 최악의 모습이다. 소유를 높여서는 행복을 얻지 못한다. 대신 자신의 내면을 가꾸고 삶의 자세를 바르게 가져서 가치 있는 존재가 되어야 행복해진다.  돈에 매여 살지 말고 우리를 창조하시고 당신의 자녀로 삼아주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  우리에게 이 땅을 복되게 하는 사명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살아가는 가치 있는 사람이 되자.’ 고 말씀드렸습니다.  기억하시지요??

예수님은 우리에게 땅에 보물을 땅에 쌓아두지 말고 하늘에 쌓으라고 하셨습니다.  땅에 보물을 쌓는 일은, 배우지 않고도 누구나 다들 하는 일이지만,  하늘에 보물을 쌓는 일은 생각처럼 쉽지 않습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는 법을 배우려면  먼저 하늘에 쌓을 수 있는 보물과 쌓을 수 없는 보물을 구분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는 보물취급을 받아도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쓰레기 같은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돈에는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돈이 있고 드릴 수 없는 돈이 있습니다.  
내가 버는 돈을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돈으로 벌어야 잘 버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드릴 수 없는 돈을 벌면 버는 수고는 수고대로 했는데 자신이 누릴 수가 없고, 자신과 자손에게 복이 되지를 못하고 도리어 화가 됩니다.  
불의한 재물을 하나님이 분명히 심판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우선 돈을 구분할줄 알아야 합니다.    

1. 하늘에 쌓을 수 없는 것        
하늘에 쌓을 수 없는 보물이 무엇일까요? 그것은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번 돈입니다. 아무리 많은 돈을 벌었을지라도 정당한 방법으로 번 것이 아니라면 그것은 절대로 하늘에 쌓이지 않습니다.  교회에 헌금을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받으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돈을 잘 버는 방법을 배우려면, 돈의 종류를 배워야 합니다. 어떻게 번 돈이 정당하지 못한 방법으로 번 돈일까요?

첫째, 도둑질한 돈입니다.  십계명중 제 팔계명이 도적질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옛날에는 남의 집 담을 넘어가서 남의 장롱에 숨겨둔 돈을 훔쳐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이런 식으로 도둑질 하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나는 도둑이 아니며, 도둑질한 돈은 내게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이에 수시로 도둑질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얼마 전에 어느 상점에서 물건을사고 영수증을 달라고 했더니 점원이 “얼마로 써드릴까요?” 라고 물었습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일까 싶었는데, 알고 보니 영수증을 달라고 하면 받은 돈 액수를 써주는 것이 아니라 그 이상을 써주기도 하고, 어떤 때는 아예 백지영수증을 그냥 준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알아서 써 넣으라는 것이랍니다.  직장인들이 공금을 도둑질해 먹도록 상점에서 도와주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중에도 그런 경험이 있지 않습니까?  이런 이야기를 하면 “그 정도를 가지고 뭘 그러느냐 다들 그런다”고 하시렵니까? 이런 사실 하나만 가지고도 이 시대에 만연한 도둑질의 현장을 알기에 충분합니다. 영수증을 속여서 푼돈을 챙겼다고 할지라도  내 돈속에 그런 돈이 섞여 있다면,   하나님 앞에 철저히 회개하기 전에는 절대로 하늘에 쌓일 수 없습니다.
하늘에 쌓는 보물은 깨끗해야 합니다.  하늘에 보물을 쌓고자 한다면 깨끗한 돈만 벌도록 힘써야 합니다. 돈 잘버는 법은 우선 도적질하지 않는 것입니다.

둘째, 정당하지 못한 직업으로 번 돈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몸을 팔아서 살아가는 여성들이 수 십 만 명이라고 합니다.  그들도 당당히 이게 내 직업이라고 말하겠지만, 미안하지만 성경은 그런 돈을 받을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술집을 하는 것이나, 도박장을 하는 것이나, 건전하지 못한 일을 조장하는 직업도 성도가 택할 직업은 아닙니다.  그런 생활을 하는 사람들 중에 헌금을 해서 자기의 죄책감을 보상받으려는 사람이 있는데 성경은 아주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신 23:18)
무조건 헌금을 많이 한다고 교회가 덥석 받을 것이 아닙니다.  연보만 많이 하면 훌륭한 성도가 아닙니다. “더럽고 깨끗한 돈이 어디 있나? 좋은 일에만 쓰이면, 하늘에 보물로 쌓이겠지,” 그런 생각을 하시겠지만  성경은 그렇지 않다고 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사람은 직업 선택을 잘해야 합니다. 억만금을 벌어도 떳떳하지 못한 직업을 가져서는 안 됩니다.  직업을 잘못 선택하면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도 하늘에는 한 푼도 쌓을 수 없는 가난뱅이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렇게 벌어서 아무리 부자가 될지라도 그 돈으로 기른 자식의 장래가 망가진다는 것도 알아야 합니다.

셋째, 불로소득으로 벌어들인 돈입니다.
하나님께서 성경에서 내내 강조하시는 것은 성실하게 살라는 것입니다.  아담에게 처음에 명령하신 것도 이마에 땀이 흐르도록 일하라고 하신 것입니다.  땀을 흘리지 않고 살려는 사람을 불한당이라고 하여 세상에서도 좋지 않은 사람으로 보고 있습니다.  불로소득의 가장 흔한 유형은 도박을 하거나 복권을 사는 일입니다.  도박과 투기로 버는 돈은 일하지 않고 번 불로소득입니다.  이것은 모두 하나님의 원칙에서 벗어난 방법으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입니다.
  얼마 전 한국의 유명 연예인의 어머니가 도박의 도시 라스베이거스에 가서 도박을 해서 엄청난 돈을 땄답니다. 그런데 그분이 그 중에서 얼마를 선한 일에 쓰겠다고 했답니다. 도박으로 딴 돈을 선한 일에 쓰는 것은 그나마 장한일이지만, 하나님께서 장하다고 하실 돈은 못됩니다.  자기의 땀의 대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엡 4:28에 보면, 『도적질하는 자는 다시 도적질 하지 말고 돌이켜 빈궁한 자에게 구제할 것이 있기 위하여 제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성도는 도적질 하는 사람이 아니라 구제하는 사람이어야 하는데, 그 구제도 제 손으로 수고하여  번 것으로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이 그렇게 쉽지 않다는 것을 아셨을 것입니다.

  복권을 사는 것도 마찬가지로 불로소득을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당첨의 가능성도 희박하지만, 혹 당첨된다 해도 그 돈은 신앙적으로 볼 때는 아무 쓸데없는 돈입니다.  그 돈 역시 도박으로 얻은 돈과 같아서 아무리 연보를 한다 해도 하늘에 쌓일 수 없는 돈입니다.  
  저는 어릴 때 우리교회가 하도 낡아서 성전을 새로 짓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었습니다.  천정에 드문드문 판자를 깔고 그 위에 함석을 얹었는데, 함석 에 여기 저기 구멍이 나 있어서  하늘이 뻔히 보이는 예배당이었습니다. 그래서 여름이면 얼마나 뜨거운지, 도무지 예배를 드릴 수 가 없었습니다.  그런 예배당을 헐고 다시 짓고 싶었는데 나는 소득도 별로 없고 재산도 없는지라, 당시에 유행하던 주택복권을 사서 일등에 당첨되면 받는 백만원으로 새 예배당을 지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복권을 사고는 일등에 당첨되기를 기도했습니다. 나름대로 확신도 있었습니다. 내가 돈을 쓰겠다는 것도 아니고 백만원 전부를 하나님께 드려서 성전건축하려는 것이니 하나님께서 가상히 보시고 당첨되게 해 주실 것이라고 아주 확신에 차서 복권을 샀습니다.  그런데 한번 두 번 사도 당첨이 되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매우 실망스러웠습니다.  아니, 내가 부자 되겠다는 것도 아니고 내 집 짓겠다는 것도 아니고, 오로지 하나님의 성전을 지어드린다는데도 왜 나에게 당첨되게 해 주지 않을까?  하고 원망스러운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그런데  다음 순간에 성령께서 저에게 깨달음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돈이 없어서 복권으로 예배당을 짓게 하시겠느냐?  너희가 은혜 받으며 살아갈 너희 예배당은 너희들이 재산을 팔고 피 같은 헌금을 모아서 지어야 너희에게 복이 되는 것이지, 복권 한 장 사서 공짜로 예배당 지어 거기서 예배드리면 그게 무슨 헌신이고, 거기에 무슨 감격이 있겠느냐 라는 생각을 주셨습니다.  불로소득은 하늘에 쌓을 수 있는  돈이 되지 못한다는  분명한 증거입니다.  
시 128: 1,2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네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라고 하셨습니다.  손이 수고한 대로 먹는 것이 축복이라는 것입니다.  일확천금하는 것은 복이 아니고,  제 손으로 수고한 만큼 그 수고의 결실을 먹고 사는 것이 성도의 복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런 소득만이 보람을 주고 건강을 유지시키고, 자식에게 건강한 삶을 물려주고, 하나님이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넷째 공정하지 않은 방법으로 번 돈입니다.
공정하지 못한 방법이란, 자신의 권력과 지위를 이용해서 돈을 벌거나 뇌물을 받거나 하는 것입니다.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고 어느 지역의 개발 정보를 빼내서 거기에 땅을 샀다가 땅값이 열배로 올라서 돈을 번다든지 하는 방식입니다.  오늘날 세상의 많은 사람들이 대부분 이런 방법으로 돈을 벌고 있습니다.  사회가 그렇게 돌아가기 때문에  ‘예수를 믿는 사람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도저히 돈을 벌수 없다’ 고 단정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믿는 사람의 딜레마가 여기에 있습니다.  남들처럼 해서 나도 우선 돈을 벌고 볼 것이냐, 아니면 나는 신자니까 돈을 못 벌더라도 그렇게는 할 수없다고 포기할 것이냐 하는 고민입니다.  우리는 돈을 못 벌더라도 하나님이 원하시는 정당한 방법, 공정한 방법으로만 살겠다, 라고 단호한 결심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길이 바로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따라가는 좁은 길입니다.  이 좁은 길을 기도와 실력으로 승부하며 나가야 합니다.  요셉은 그 길을 갔습니다. 요셉이 한 것은 성실이라는 하나님의 방법을 고수한 것뿐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런 요셉을 크게 성공하게 하여 사용하셨습니다.  우리는 요셉의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끝까지 신앙의 방법으로 버티고 그렇게 해서 얻은 물질이 내게 진정한 복이 되고,  하늘에도 쌓을 수 있는 참된 보물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을 믿고  그런 가치관으로 살아가는 성도가 되시기 바랍니다.      
    
  세상 사람들은 공정한 게임을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작정 이기려고 합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말처럼, 어떻게 해도 돈만 벌면 최고다. 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크리스천들 역시 그들을 닮았고 구분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집 아이들이 어릴 때, 학교 선생님에게 꼭 인사를 했습니다.  그러나 봉투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선물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선물도 학기 초에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학년말에 드렸습니다.  학기 초에 드리면 뇌물이 되지만 학년 말에 드리면 정말 선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우리 집 원칙이었습니다.  학기 초에 선생님에게 선물을 드리는 일은 공정하지 못한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돈을 버는 데에도 공정한 게임을 해야 합니다. 공정한 게임을 하면 돈을 못 벌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에 정말 하나님의 뜻대로 살려는 사람은 물질을 부어주십니다. 하나님이 사랑하신 아브라함, 이삭이 부자였다는 것이 그 증거입니다.

2. 우리도 길이 있다.
  돈 중에는 하늘에 쌓을 수 있는 돈과 하늘에 쌓을 수 없는 돈이 있습니다.  
반듯하게 벌지 않은 돈은 아무리 많이 헌금을 해도 하늘에 쌓이지 않는 돈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연보를 하면 최소한 그만큼은 하늘에 쌓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당당하지 못하게 벌었지만 그걸로 연보를 많이 하면 그것이 축복이 되어 내게로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록 추하게 벌었더라도 그것으로 헌금을 많이 하면, 하나님이 받으시고 복을 주실 것이니,  그렇게 되면 그때는 당당한 부자가 되는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일종의 신령한 돈세탁인 셈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받으시지 않으신 것을  하나님이 축복으로 되돌려주시겠습니까?  때문에 성도는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하늘에 쌓을 수 없는 돈을 벌어서는 안 됩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떳떳한 직업을 통해서, 정당한 사업을 통해서 돈을 벌어야 하고, 도둑질 하지 말고, 남을 억울하게 하지 말고, 공정하게 돈을 버는 사람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내가 이렇게 말하면,  여러분의 귓전에서  사단이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너희 목사의 말대로 살면 절대로 돈 벌 수없다. 다른 말은 따르더라도 오늘의 설교는 못들은 척 해라.”이 소리가 여러분 귀에 들려옵니까? 그러나 우리를 협박하고 속이는 소리입니다.   이럴 때 정말 믿음이 필요합니다.
주님은 직접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예수님이 말씀하신 길은,  단지 구원에 이르는 길만을 말씀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모든 것의 길이십니다.  학문의 정상에 오르는 길, 사업 성공의 길,  바르게 사는 길입니다.  예수님은 행복한 삶의 길,  부부화목의 길,  세상에서 성공의 길도 되십니다.  여러분 그렇게 믿으시고 사시기 바랍니다.  

세상에는 예수님의 길을 고집해서 성공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세상에서 진정으로 성공하고 승리한 사람들을 조사하고 연구해 보십시오.  그들은 모두 다 예수님의 방식과 길을 고집하여 승리하고 성공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 길이 아니고서는, 잠시 반짝 할 수는 있어도 진정한 승리는 없습니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으로 살아서는 잠깐 반짝할 수는 있지만,  일시 추월할 수는 있지만  최후의 승리는 얻지 못합니다.
그렇게 돈을 번다해도,  그 돈이 잠시 뻐기게 할 수는 있고, 자식들을 호의호식 시킬 수는 있어도, 그에게 진정 만족을 주거나, 자식들을 잘 되게 하지는 못하고 결국 그것 때문에 망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추천하신 길이 아니고  금하신 길이기 때문입니다.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의 길 되시는 주님을 믿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성실과 정직으로 하늘에 쌓을 수 있는 돈만 버시기 바랍니다. 많이 벌지 못해도 그길로 가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벌어서 헌금을 하고, 자녀를 기르고, 이웃을 섬기시기 바랍니다.  거기에 인생의 가치가 있고, 사자 같은 담대함이 있습니다.

사람이 세상에서 살아가려면 양식이 필요하고 마실 물과 공기가 필요하고, 옷이 필요하고 결국 돈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필요한 물질은 전부 내가 염려하고 내가 책임져야 할 것은 아닙니다.  주님은 “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하나님은 너희에게 그것이 필요한 줄을 이미 아신다.”고 하셨습니다.  물질로 나를 만드신 하나님께서 네게 필요한 것은 내가 공급해 주마, 하시는 약속입니다.  그리고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너에게 먹을 것, 입을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내가 이미 알고 있으니까,  네가 내 뜻을 따라서 살기만 하면 내가 다 주겠다. 라는 확실한 약속입니다.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게 바로 성실하게 정당한 삶의 자세를 가지고 사는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도둑질은 하지 않고, 불로소득을 원하지도 않고 정당하게 공정하게 돈을 벌고 그런 자세로 사는 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의요, 그것이 실행되는 세상이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너 혼자만 그렇게 살 것이 아니라 돈만 바라보고 불의한 방법으로 사는 세상을 바꾸어서 하나님의 의가 실현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하는 사명이 있으니, 너희가 그렇게만 살아준다면,  네게 필요한 모든 것은 내가 다 지원해 주겠다는 놀라운 보장입니다.

그러므로 패배주의 사고에 빠지지 맙시다.  “성경대로 살면 가난할 수밖에 없어,  오늘 설교대로 살면 쪽박 차기 십상이야,” 이런 말에 속지 맙시다.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는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하십시다.    우리가 이 약속으로 무장을 합시다.  바르게 살려고 하면 가난해 질 수밖에 없는 불의하고 잘못된 세상에서,  “내가 말씀대로 바르게 살고도 성공하는 모습을 분명히 보여주어 세상을 바꿀꺼야” 이렇게 작정하고 주님의 방법을 따릅시다. 그러면 주님은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는 약속을 여러분에게 실행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도 욥처럼, 아브라함처럼, 이삭처럼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부자가 될 것입니다.  하늘에 보물을 가득히 쌓는 사람, 자녀 손 대대에 참된 복을 물려주는 자랑스러운 사람이 될 것입니다.  

시편 1편에 뭐라고 하셨습니까? 복 있는 사람, 하나님의 백성은 악인의 삶, 세상 사람들의 삶의 방식을 따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 따른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인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이 그의 행사가 다 형통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악인은 그렇지 못하여,  바람에 나는 겨와 같이 작은 바람에도 흩어지고 만다는 것입니다.  한때 무언가 쌓여 있는 것 같았는데, 작은 바람이 한번 불고 난 뒤에 보니까 다 흩어져서 없어졌더라. 땅에도 쌓인 것이 없고, 하늘에도 쌓인 것도 하나 없더라. 이런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법대로 모으지 아니한 재물의 결말입니다. 이것은 재앙입니다.  돈을 잘 벌어서 복되게 사용하고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대대에 누리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