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5:13절 소망의 하나님이...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배경>
1. 우리는 지난주에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 되기 위한 기도를 바울이 하는 가운데
‘인내와 안위의 하나님’께 부르짖은 것을 보았습니다.

2. 오늘 말씀 역시 로마서 14:1에서부터 시작된 권면의 말씀의 마지막으로
바울이 로마 성도를 위해 기도한 것입니다.
그러니깐, 오늘 말씀의 배경은 여전히 유대인과 이방인의 하나됨을 위한 바울의 권면임
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1) 그러므로 우리는 앞의 흐름을 올바로 알아야 오늘 기도 내용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앞의 내용이 무엇이었습니까?
15장 1,2절에서 ‘강한 자가 연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해야 하는 이유를 바울은 설명했습니다.
3) 왜냐? 3-4절, 주께서 그렇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5-6절, 주를 통해 우리가 함께 예배드릴 수 있기 때문
7절, 주께서 우리를 받으셨기 때문
8-13절, 주께서 종이 되시어 하나님의 하나됨의 그 약속들을 이루셨기 때문
2) 그렇다면, 우리는 이런 흐름에서 오늘 바울의 기도를 해석해야 합니다.

A. 8-13절의 내용 이해
1. 8-13절의 내용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1) 이 부분의 내용은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해
성육신 하시고, 이 땅에서 이루신 사역의 목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 8-9절은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유대인과 이방인의 구원을 위해
오셨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8절은 유대인들을 위해, 9절은 이방인들을 위해 주님이 하신 일을 말하고 있습니다.
1) 예수님은 하나님의 진실(신실)하심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것입니다.
할례의 수종자가 되셨다는 것은 유대인으로 태어나셨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아브라함을 비롯한 수없이 많은 믿음의 선조들에게 메시야가 오신다는
것을 예언하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1:3절처럼,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 따라 나셨던 것’입니다.

2) 9절을 보면, 그렇다고, 하나님은 유대인만 생각하신 것이 아니라
이방인도 동일하게 하나님의 구원의 백성이 되길 계획하셨음을 보이셨습니다.
이방인들의 행위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그 긍휼하심’으로 구원을 받게 하셨던
것입니다.
그래야 자기 행위를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것이 아닙니까?

3. 예수님은 하나님의 계획을 성취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B. 바울이 이렇게 복음을 설명하면서, 이렇게 설명한 것은 자신의 이론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고, 이미 구약에서부터 예언된 말씀이라는 사실을 확인시키기 위해
구약에서 4개의 본문을 인용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1. 참으로 바울은 구약에 능통했음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말씀으로 이렇게 정확하게 풀어야 하는 것을
본으로 우리에게 보여주신 것을 봅니다.
1) 바울은 언제나 자기 기분이나, 경험이 아니라 ‘예언된 말씀’을 가지고
어떤 문제들을 풀었던 것을 봅니다.
2) 그러므로 우리도 바울처럼 말씀을 인용해야 합니다.
3) 이것은 이미 예수님이 우리에게 본으로 보여주신 방법입니다.
예) 마귀의 세 가지 시험을 모두 ‘기록된 말씀’으로 풀지 않았습니까?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보다,
말씀을 평소에 연구하고 묵상해 놓음으로 말씀으로 인도함을 받는 것이
성경적임을 우리에게 교훈하고 있는 것입니다.
; 이것이 우리가 말씀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2. 바울이 인용한 4개의 구약은 매우 다양한 곳에서 인용했음을 봅니다.
1) 9절과 11절은 시편에서, 10절은 율법서인 신명기에서, 12절은 선지서에서...
2) 즉 이것을 무엇을 말합니까?
눅24:44절을 보면 부활하신 주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가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3) 결국, 바울은 율법과 선지서와 시편의 글을 인용함으로,
광범위하게 구약을 인용함으로 예수님이 하신 일을 확증시켜주고 있는 것을 봅니다.

3. 바울이 구약에서 인용한 내용의 핵심은 무엇입니까? (4절을 읽을 것)
‘주의 백성과 열방이 주를 찬양한다’는 것입니다.
즉 유대인과 이방인 함께 하나님께 찬양을 한다는 것입니다.
1) 바로 이 예언을 성취하시기 위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 역시 이 예언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복음의 사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2) 그리고 우리도 이 일에 부름을 받았다고 1:6절에서 밝히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비전입니다. 꿈입니다.
이런 비전이 없으면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은 이런 비전에 인생을 드리게 되어 있습니다.

4. 특히 12절을 보십시오.
“또 이사야가 가로되 이새의 뿌리 곧 열방을 다스리기 위하여 일어나시는 이가 있으리니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
1) 열방이 그에게 소망을 두리라고 이사야가 예언했기에,
바울은 곧 이어서 오늘 우리가 살펴보려고 하는 13절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렸던
것입니다.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C. 그럼, 13절의 기도 내용을 자세히 보겠습니다.
1. 나에게 무엇보다도 ‘이런 소망’이 있는가 보아야 합니다.
세계선교를 위해 나의 마음에 어떤 소망이 있는지를 보아야 합니다.
1) 이사야와 바울의 이런 소망이 있었기에 그들은 선교를 위해 헌신했습니다
‘누가 나를 위하여 갈꼬, 주여 내가 여기에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라고 이사야의 고백이 오늘 우리 모두에게 요청되는 헌신의 고백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이사야와 바울을 부르듯이 오늘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2) 그러므로 우리는 이 부름 앞에 올바로 깨닫고 헌신해야 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소망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런 소망 가운데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 소망을 예수님은 우리에게 시청각적으로 보여주셨습니다.
그래서 부활승천하시기 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던 ‘대 위임 명령’이 무엇입니까?
;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는 것이 아닙니까?
1) 하나님의 소망이 복음전도이고, 예수님이 이를 위해 오셨고,
사람들을 구원시킨 목적이 이것이라고 한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이 부름에 헌신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나에게 선교의 소망이 있습니까?
2) 하나님의 선교의 하나님이십니다. 예수님도 선교의 주님이십니다.
성령도 선교의 영이십니다. 성령을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선교에 바울처럼 불타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외없이....
3) 여러분들의 최근 기도 제목이 무엇입니까? 이런 선교의 소망을 놓고 기도했습니까?
주님은 오늘 우리를 각성시키시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헌신을 받으시길 원하십니다.
우선 13절과 같은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야 합니다.
“주여 이런 소망을 주시옵소서...소망의 하나님....”
4) 그 누군가가 이런 소망을 가지고 기도를 했기에 우리가 구원을 받은 것입니다.
과거에 우리가 누구입니까? 소망도 없고, 하나님도 없었던 자가 아니었습니까?
그런데, 오늘 우리가 그 소망을 갖게 된 것이 아닙니까?

3. 선교의식은 주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오는 것입니다.
선교의식이 없는 것은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1) 주님께 부르짖는자마다 이런 소망이 넘치게 되어 있습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그 소망....
아직도 한 번도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해주어 그들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비전을 우리는 갖고 있어야 합니다.
2) 주께로부터 오는 것이 이 소망이기에...
그리고 그 소망이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해 지는 것이기에..
우리는 기도하지 않고는 이런 능력을 가질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 성령 충만할수록, 이런 소망은 충만해집니다.
성령 충만할수록, 우리 마음에 이런 소망이 사로잡히게 됩니다.
그래서 성령충만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3) 둘째로, 그런데 이 ‘성령의 능력’은 비단 소망만이 아닙니다.
13절 상반절의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충만케 하사’에서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입니다.
‘믿음 안에서 모든 기쁨과 평강의 충만’ 역시 성령 없이는 안되는 것입니다.
4) 만약, 우리가 성령을 소멸하고, 성령을 근심케 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신앙생활에서 ‘충만’은 없는 것입니다. 찬송케 함도 없는 것입니다.
소망은 더 없겠죠....

4. 그리고 ‘모든 기쁨과 평강의 충만’이 어떤 수단으로 온다고 합니까?
“믿음 안에서....”
기쁨과 평강이 개인의 어떤 감정이나 기분에 의해 오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 안에서!!!
1) 오해하지 말고 믿음을 의지해야 합니다. 믿음이 많으면 많을수록 기쁨과 평강은
그 만큼 넘쳐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2) 그리고 이런 충만은 몇 명의 소수만이 누리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이 있는 자들은 그 누구나 이런 충만을 누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땅히 누려야 하는 것입니다.
3) 만약 믿음 안에서 이런 것들이 충만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러면 ‘소망’이 넘쳐날 수가 없습니다.

5. 오늘 우리는 ‘성령의 능력으로’, ‘믿음 안에서 모든 기쁨과 평강의 충만함’과
‘소망의 넘쳐남’을 위해 기도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특별히 ‘유대인과 이방인들이 한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런 선교의식’을 가지고....

D. 결국, 성경적인 기도가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의 소망에 따라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유대인과 이방인 모두가 구원의 축복에 참여하여 하나님을 함께 경배하는
그 비전인 것입니다.
‘나의 원대로 하지 마옵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하옵소서’

둘째, 하나님의 비전을 성취하기 위한 내용을 가지고 우리는 축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울이 13절같이 기도 가운데 축복했다면, 우리도 그래야 한다는 것입니다.

셋째, 선교적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이 무엇임을 알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즉,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 ‘무조건 선교하게 하시옵소서...영혼에 대한 갈급함을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는 것도 좋지만, 보다 ‘단어와 역할’에 대해 알고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겠습니다.
예) 소망은 성령의 능력에 의해 넘쳐남을...
모든 기쁨과 평강은 믿음 안에서 충만케 된다는 것을...알고 기도하자.
그런데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주최하에, 성령에 의해 이루어짐을 알고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넷째, 기도는 기록된 말씀에 따라, 말씀에 근거해야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구약의 예언된 말씀을 인용한다음에
그것을 놓고 기도했던 것을 봅니다. 성경에 능통합시다.

E. 결론,
소망의 하나님,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옵소서
그리고 그 소망을 주시되 성령의 능력으로 넘쳐나도록 주시옵소서...
주님, 선교에 헌신하고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나의 마음이 모든 기쁨과 평강이 믿음 안에서 충만케 하시옵소서...
그래서 선교가 두려움과 부담이 아니라...기쁨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