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의 이름들을 통한 교훈

(출 26:30) 너는 산에서 보인 양식대로 성막을 세울지니라

사람들이 사람을 부를 때에 여러 명칭이 사용되어 집니다. 교인들은 목사에게 “목사님”, 사모님은 “여보”, 자녀들은 “아빠”, 반면에 아버님은 “애야”, 친구들이 부를 때에는 “야!”, 고모들은 “조카”라고 부릅니다.
탈랜트들이 많은 영역에서 일한다. 그래서 한명의 탈랜트가 가수, MC, 영화배우, 탈랜트로 불리운다. 자기가 서는 자리에 따라 다르게 불리는 것이다.
요즈음은 직장인들의 명예 퇴직 바람에 두 가지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낮에는 과장, 밤에는 사장이다. 낮에는 직장에 다니고 밤에는 자기의 조그만 사업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성막도 여러가지 이름으로 블리어지고 있다.
다른 명칭이지만 모두 성막을 의미한다.

1. 성 막
(출 26:1) 너는 성막을 만들되 가늘게 꼰 베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 그룹을 정교하게 수 놓은 열 폭의 휘장을 만들지니
성막 (미쉬칸 @K;v]m 거처)은  하나님이 거하신다는 곳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이곳은 가장 신성한 곳이며, 최대로 거룩한 곳이며, 최고로 엄숙한 곳이다.
성막이라는 말은 100여회 쓰여지고 있다.
출26:30절에 “너는 산에서 보인 식양대로 성막을 세울찌니라”
인간 가운데 하나님의 거주를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구약시대 성막에 거하신 하나님이 지금은 성도안에 거하신다.
(요 14:2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이 나를 사랑하면 내 말을 지키리니 내 아버지께서 그를 사랑하실 것이요 우리가 그에게 가서 거처를 그와 함께 하리라
성도안에 거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요구가 있다
(계 3:20) 볼지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
이와같은 사실은 바울의 기도 가운데도 나타납니다.
(엡 3:17)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여호와의 성막이라 하기도 한다
(수 22:19) 그런데 너희의 소유지가 만일 깨끗하지 아니하거든 여호와의 성막이 있는 여호와의 소유지로 건너와 우리 중에서 소유지를 나누어 가질 것이니라 오직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제단 외에 다른 제단을 쌓음으로 여호와를 거역하지 말며 우리에게도 거역하지 말라
(대상 16:39) 제사장 사독과 그의 형제 제사장들에게 기브온 산당에서 여호와의 성막 앞에 모시게 하여
실로의 성막이라고도 합니다
(시 78:60) 사람 가운데 세우신 장막 곧 실로의 성막을 떠나시고

2. 장막  
(신 31:15)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 가운데에서 장막에 나타나시고 구름 기둥은 장막 문 위에 머물러 있더라
장막 ( lh,a 오헬 텐트 )은 성막의 겉모양이 텐트이기 때문에 주어진 이름이다.
성경에 130회가량 나오고 있다.
먼저 성경에서 장막을 말할 때에는 이스라엘의 거처로서 장막을 말한다.
(창 12:8) 거기서 벧엘 동쪽 산으로 옮겨 장막을 치니 서쪽은 벧엘이요 동쪽은 아이라 그가 그 곳에서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더니
(창 26:25) 이삭이 그 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이삭의 종들이 거기서도 우물을 팠더라

반면에 그와 똑같은 장막이 성막을 의미한다.
(출 25:9) 무릇 내가 네게 보이는 모양대로 장막을 짓고 기구들도 그 모양을 따라 지을지니라
(레 26:11) 내가 내 성막을 너희 중에 세우리니 내 마음이 너희를 싫어하지 아니할 것이며
(민 7:1) 모세가 장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고 또 그 모든 기구와 제단과 그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히 구별한 날에
장막이란 이름은 그들이 거하는 텐트와 똑같다.
장막은 이 땅에서 영구적인 것이 아니다. 곧 순례를 의미하며 영구적인 것이 아니다. 약속의 땅으로 가는 길을 위하여 지은 것이다.
여호와의 장막이라 한다
(왕상 2:28) 그 소문이 요압에게 들리매 그가 여호와의 장막으로 도망하여 제단 뿔을 잡으니 이는 그가 다윗을 떠나 압살롬을 따르지 아니하였으나 아도니야를 따랐음이더라
요셉의 장막이라 한다
(시 78:67) 또 요셉의 장막을 버리시며 에브라임 지파를 택하지 아니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장막에 비유했다
(히 9:11)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히 9:12)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신자의 몸을 비유 하기도 했다
(고후 5: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3. 회 막
(출 29:42)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회막(d[e/m-lh,a 오헬 모예드 모이는 곳)은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늘 회막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각 3지파씩 자리잡고 있었다. 그래서 그들이 모일 때에는 성막에 모였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모일 때에는 회막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을 회중을 위한 장막이라고 하기도 한다.
    그들은 모여서
①회개했다.
②제사드렸다.
③재판하였다.
④하나님의 뜻을 전달받았다.
(출 29:42)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회막에서
①하나님을 만났습니다.
②제사장을 만났습니다.
③사람끼리 만났습니다.
그래서 만남의 자리 회막이라 했습니다.

회막은 이스라엘의 중심이며, 생활의 중심이고, 삶의 중심이다.
  여기서 회막의 한 기능을 배울 수 있다.
요일 1:3 우리가 보고 들은 바를 너희에게도 전함은 너희로 우리와 사귐이 있게 하려 함이니 우리의 사귐은 아버지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함이라

4. 증거막
(출 38:21) 성막 곧 증거막을 위하여 레위 사람이 쓴 재료의 물목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모세의 명령대로 계산하였으며
증거막( tWd[e  @K;v]m 미쉬칸 에두트)  
그들은 회막에서 3가지 말씀을 증거 했다.
①현재 어떤 사건에 대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증거 하고 있었습니다.
②과거 하나님께서 하셨던 말씀들을 잊지 않도록 증거하고 있습니다.
③재판할때 증인들이 와서 증거했다.
그래서 성막을 때로는 증거막이라고 하였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있다는 의미와 그것 자체가 하나님을 증거한다는 의미에서 증거막으로 불렸다.
사실 성막은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역사를 증거하고 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이 바로 그것이다.

증거의 성막이라 하기도 한다
(민 1:50) 그들에게 증거의 성막과 그 모든 기구와 그 모든 부속품을 관리하게 하라 그들은 그 성막과 그 모든 기구를 운반하며 거기서 봉사하며 성막 주위에 진을 칠지며
(민 1:53)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 사방에 진을 쳐서 이스라엘 자손의 회중에게 진노가 임하지 않게 할 것이라 레위인은 증거의 성막에 대한 책임을 지킬지니라 하셨음이라

증거의 장막이라 하기도 한다
(민 17:7) 모세가 그 지팡이들을 증거의 장막 안 여호와 앞에 두었더라(민 17:8) 이튿날 모세가 증거의 장막에 들어가 본즉 레위 집을 위하여 낸 아론의 지팡이에 움이 돋고 순이 나고 꽃이 피어서 살구 열매가 열렸더라
(행 7:44) 광야에서 우리 조상들에게 증거의 장막이 있었으니 이것은 모세에게 말씀하신 이가 명하사 그가 본 그 양식대로 만들게 하신 것이라

5. 법 막 (tWd[  lh,ao 오헬 에두트)
(대하 24:6) 왕이 대제사장 여호야다를 불러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레위 사람들을 시켜서 여호와의 종 모세와 이스라엘의 회중이 성막을 위하여 정한 세를 유다와 예루살렘에서 거두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니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이 보관되어 있기에 븥여진 이름입니다. 하나님의 법궤가 바로 그 곳에 있기에 법막이라고 불렀습니다. 이것은 단 1번 쓰이고 있다.
이것은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 곳으로 신약의 교회와 성도를 의미합니다

6. 성 소(vD:q]mi  미크다쉬)
(출25:8)내가 그들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  
성막을 거룩하게 구별한 장소라는 의미에서 성소라 했다. 거룩한 분이 계시니 거룩하였고 그러하기에 성소다. 특별히 이방인들을 구별할 때 쓰던 용어다. 특히 성막의 구심점은 성소안에 있기에 이를 지칭하여 전체를 말하기도 한다.
하나님은 성소를 통하여 이스라엘 벡성과 교제 하였고 자신의 영광을 나타내셨다
(출 40:34-38)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으로 보았더라
   세상에 속한 성소라 하기도 한다
히9:1첫 언약에도 섬기는 예법과 세상에 속한 성소가 있더라
세상에 속한 성소(kosmikov"   {gion 코스미코스 하기온)  
본래 성소는 하늘나라다. 하늘나라 성소가 참모습입니다. 성막은 단지 그것의 모형일 뿐이다. 그래서 모형이 세워진 곳이 세상이기에 주어진 이름이다.

7. 하나님의 집(!yhil~a>hAtyBe  베트 하엘로힘)  
삿18:31 하나님의 집이 실로에 있을 동안에 미가의 지은바 새긴 신상이 단 자손에 있었더라  
성막은 하나님과 관계된 집이라는 뜻입니다.
    ①하나님이 거하시는 집
    ②하나님이 말씀하시는 집
    ③하나님께 제사하는 집
    ④하나님의 말씀을 보관 하는 집
    ⑤하나님을 섬기는 집
    성막은 하나님과 모든것이 관계 되었기에 하나님의 집이라고 했습니다.

8. 여호와의 집(hw:hy_ tybeB]  베베트 아도나이)
(삼상 1:7) 매년 한나가 여호와의 집에 올라갈 때마다 남편이 그같이 하매 브닌나가 그를 격분시키므로 그가 울고 먹지 아니하니
하나님의 또다른 이름은 여호와이기에 하나님의 집과 여호와의 집은 같은 말이다. 모세오경에는 나오지 않고 여호수아서 이후에 나오고 있다.

9. 하나님의 처소(skhvnwma tw'/ qew/')  
(행 7:46)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
하나님이 계시는 곳이라는 뜻으로 하나님의 처소로 불렀다. 이것은 단 한차례 쓰였습니다.

10. 여호와의 전(hw:hy lk'yh)
(삼상 1: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여호와는 하나님의 다른 이름이기에 여호와의 전이라고 한다.
  성경은 성막에 대하여 교회와 성도와 연관 시켜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말하고 있다.  
(행 7:38) 시내 산에서 말하던 그 천사와 우리 조상들과 함께 광야 교회에 있었고 또 살아 있는 말씀을 받아 우리에게 주던 자가 이 사람이라
광야교회는 곧 성막을 말하는 것이다
(고전 3:16-17)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성도가 바로 성령의 전임을 말한다. 그러므로 성막은 교회의 모형이며 성도의 모형이다.
하나님은 성막에 임재하실 뿐만 아니라 만나시기를 원하시고 죄를 사하시고 죄인들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이시다.
파리에 중심에 있는 명문 공원에 대형시계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고 한다. 그러나 하루는 시계가 고장이 나서 멈추었다. 그러자 많은 사람들은 아쉬워했고 빨리 고쳐 달라고 아우성이었다. 시당국은 기술자를 보내서 시계를 고치려 했지만 아무도 고장 난 시계를 고칠 수가 없었다고 한다. 많은 기술자들이 동원이 되었지만 고치지 못하고 나중에 시계를 만든 사람을 찾아내었다. 이 사람이 잠시 조사하더니 그 자리에서 간단하게 시계를 고쳐버리고 만 것이다.
성막은 집을 말하나 하나님의 뜻에 의하여 특별히 세워진 것이다. 그것은 영구적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가는데 도움을 받는 것이다.
성막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곳이다.
회막은 모임의 만남의 장소이다.
증거막, 법막은 말씀이 있는 곳이다.
성소는 구별된 곳이다.
하나님의 집은 하나님과 연관된 곳이다.
바로 이것이 오늘날 교회와 성도에게 똑같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