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 14:21-31 ▧
출애굽 한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또다른 난관이 함께 놓여 있었습니다. 200만의 대중이 광야로 나와 홍해앞까지 왔으나 뒤에는 애굽군대 앞에는 홍해가 가로막혀 이제 더 갈수가 없어 죽게 된 형편에 이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세로 하여금 지팡이로 가르키라 명하여 홍해바다를 가르게 하고 그 길을 건너가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고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땅이 되고 물은 좌우에 벽처럼 되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무지장을 받지 않고 무사히 바다를 다 건너갔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추격병들이 따라 건너려고 바다 가운데까지 왔습니다.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밀매 바닷물이 다시 합쳐져서 바로의 추격병들은 물사당하고 말았다는 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1. 하나님의 영광은 막다른 골목에서 나타납니다.
그리스도안에 절망이 없다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리스도는 우리가 절망이요 마지막이라고 여겨질 때 일하시기 때문입니다. 때로 우리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헤매일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버리셨는가? 왜 기도가 상달되지 않았을까? 나는 이대로 끝나는가? 등등 많은 실패의 감각속에서 방황할 때가 있습니다.
바로 이 때 우리가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그럴 때 역사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성경의 사건을 보십시요. 마지막일 때 하나님은 시작하십니다. 가나혼인 집에서, 소경 바디매오에게서, 중풍 병자에게서, 혈루증 여인의 치료에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여러분이 손을 들고 겸손히 순종하고 마지막이라고 선언한 후 하나님만 의지할 때 기적은 나타나는 것이며 기적은 하나님의 백성인 저와 여러분에게만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과 성도들의 계획이 일치될 때 원수의 밥이 되어 졌다고 느껴질 때 모든 것이 마지막이라고 느껴질 때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손들고 순종하고 겸손한 마음으로 엎드리시기 바랍니다.
2. 선민의 길은 열려 있다는 것입니다.
25절에 "그 병기 바퀴를 벗겨서 달리기에 극난하게 하시니 애굽사람들이 가로되 이스라엘 앞에서 우리가 도망하자 여호와가 그들을 위하여 싸워 애굽사람들을 치시는 도다"고 했습니다.
애굽 군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하려고 홍해의 바다까지 쫓아왔습니다. 이 때에 여호와께서는 뒤에는 애굽의 군인, 앞에는 홍해의 바다가 가로막고 있을 때 바다를 능력으로 가르시고 건너게 될 때에 애굽의 군인들이 바싹 다가와 치려할 때에 하나님이 나타나시어 그들과 싸우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홍해바다를 통과하고 나니 바닷물이 함락되어 애굽군인들을 몰살시키었으니 이는 선민의 길을 주님이 인도하심입니다.
(1) "아브라함"이 갈바를 모르고 떠났으나 주님은 그의 길을 인도해 주시었고(히 11:8)
(2) "롯"에게는 소돔과 고무라가 망할 때에 그의 피할 길을 열려주었고(창 19:30)
(3) "야곱"은 형을 속인고로 그가 복수를 하려고 이를 갈고 있을 때 라반의 집으로 피할 수가 있었습니다.
(4) 요셉도 형들에 궤교에 죽을 수밖에 없었으나 애굽에서 살 수 있는 길과 총리가 되는 출세의 길이 있었습니다.
3. 홍해바다를 건넌것은 오직 믿음이었습니다.
(히 11:29)에 "믿음으로 저희들이 홍해를 육지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했습니다. 모세가 홍해를 건넜던 것은 강하고 담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다리를 만들어 건넌 것이 아닙니다. 모세는 머리로부터 발끝까지 믿음으로 꽉 찼습니다. 이제 홍해를 건너는 길은 오직 강하고 담대한 믿음 안에서만 이루어진 것입니다.
막막한 인생길이지만 이같은 환경을 단숨에 뛰어넘을 수 있는 힘은 오직 믿음뿐입니다. 오늘 인류를 절망의 적신호로 보고 있습니다. 내일의 운명을 예측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역사의 주인으로 믿고 모실 때 그 절망은 희망으로 변화될 것입니다.
어머니 품에 안긴 어린이가 편히 잠을 자는 것같이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믿기만 한다면 절망은 없습니다.
무디는 "적은 믿음은 내 영혼은 천국으로 가게하고 큰 믿음은 천국을 네 영혼으로 가져오게 한다"고 말했습니다.
믿음은 영혼의 날개입니다. 우리 인생이 어떤 때는 큰 절망의 강, 낙심의 강, 고난의 강을 맞이합니다. 한발짝도 걸어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믿음의 날개만 있으면 이 절망의 강을 건너갈 수 가 있습니다.
혹은 성도들이여 절망의 바닷가에 서 있다고 생각이 듭니까? 믿음의 날개를 펴서 비약하시기를 바랍니다. 그같은 자만이 홍해바다가 갈라지듯이 막히었던 모든 장애물이 제거될 것입니다.
4. 모세의 기도가 있었습니다.
모세의 기도는 홍해보다 강합니다. 기도는 원자탄보다 무서운 무기입니다. 기도의 무릎 앞에 절망의 문은 닫히고 희망의 문이 열리며 근심은 사라지고 희망의 문이 열리는 것입니다.
모세는 바다가 있거나 말거나 애굽의 추격자가 오거나 말거나 태양빛을 쬐거나 말거나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전진했습니다. 기도하는 모세에게 하나님은 명령하였습니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여 앞으로 나가게 하고 지팡이를 들고 손을 내밀어 바다가 갈라지게 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다 가운데를 육지같이 건너가게 하라"고 말했습니다.
기도하는 종에게 이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앞으로 나갈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모세의 기도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훙해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정말 놀랍고 장엄하고 은혜스럽고 감격스러운 모습입니다. 이제는 꼼짝없이 죽는 줄 알고 부르짖으며 원망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기쁘고 즐겁게 찬송하였겠습니까? 그 찬송이 바로 출애굽기 15장의 내용입니다.
5. 명령에 순종하므로 통과했습니다.
16절에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위로 내밀어 그것으로 갈라지게 하라 이스라엘 자손이 바다 가운데 육지로 행하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 했습니다. "지팡이를 든 손을 바다위로 내밀어"라고 하심에 그대로 시행했습니다.
이같이 한 즉 바다는 갈라지고 이스라엘 백성은 육지같이 바다를 건너갈 수가 있었습니다. 성도들이여 하나님에 명령이 떨어지면 우리는 지체말고 시행합시다. 아브라함 같이 순종을 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갈대아우르를 떠나라하면 떠났고(히 11:8) 백세에 얻은 아들을 받치라고 하면 받치었습니다.
(창 22:1)에 아브라함으로써는 참으로 하기 어려운 순종이었지만 시행하므로써 저는 물질에 축복과 자녀의 축복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사르밧 과부도 선지자의 요구인 음식의 제공을 하였습니다. (왕하 17:8-16)당시 형편으로는 너무나 어려운 일이었으나 하지만 순종하고 나니 저의 모자가 부족함이 없는 생활을 할수가 있었습니다.
베드로도 예수님에 말씀에 순종하므로 많은 고기를 잡았습니다. (눅 5:1-7) 당시의 베드로는 밤새도록 고기를 잡고 그물을 다 씻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을 때입니다. 하나 주님에 명령에 순종을 하고 두배에 가득한 고기를 잡았습니다.
성경에 보면 순종을 해서 불행을 당한자가 없고 손해를 본자가 없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불순종한 자 치고는 유익한 사람이 없고 불행을 당하지 아니한자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주님에 말씀이면 무조건 순종하여 복된자가 됩시다.
6. 여호와를 경외하고 모세를 믿음으로
31절에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애굽 사람들에게 베푸신 큰일을 보았으므로 백성이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와 그 종 모세를 믿었더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박한 처지에 이르게 되자 절대자 하나님만 경외하게 되었고 지도자 모세만 따르며 믿었습니다. 신자들에게도 너무나 평안한 것보다는 어떻게 보면 위기와 시험을 받은 것도 유익이 되는 것은 그 환란에서 하나님을 찾게 되고 목사와 의견을 나누며 기도를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써 영이 살고 인생들에 나약함을 알게되고 인생의 관한 문제이지만 인생의 스스로 그 모든 것을 해결하지 못함을 깨닫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신자는 낭패와 실망 속에서 예수를 알고서 더 좋은 신자가 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됩니다.
어찌 하던지 이들이 태도가 바뀌어지고 믿음이 생기고 지도자 모세만 의지하고 따랐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들에 행동을 보시고 바다가 갈라지는 역사를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성도들이여, 우리들 앞에 언제나 기적같은 일들을 원하시면 하나님만 경외하고 지도자를 믿고 따라야만 하겠습니다.
7. 자기 백성을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애굽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잡겠다고 홍해로 뒤쫓아 뛰어들어 갔다가 바다 속에서 몰살된 사건은 마치 물속에서 자유로이 헤엄치는 날랜 물고기를 잡겠다고 그 물속으로 곤두박질하여 들어가는 어리석은 독수리와 같이 물속에 수장될 수 밖에 없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다를 가르시고 물가운데로 행로를 만드심으로써 자연계를 통하여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하나님의 적이요 하나님의 백성들의 적이었던 애굽인들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진노가 의로운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 위대한 구원의 역사가 없었다면 이스라엘 자녀들은 후세의 역사 속에서 단지 피라밋의 건축사업을 돕는 노예로서 밖에는 기억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위하여 더 나은 것 즉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한 가나안을 예비해 두셨기 때문에 그들을 애굽의 사슬에서 구해 내시어 홍해를 건너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구름과 불과 말씀으로 당신의 백성들을 지켜 주셨으며 또한 이러한 것들로써 하나님의 백성을 뒤쫓는 적들을 파멸시켰습니다.
(행 12:6-7)에 "해롯이 잡아 내려고 하는 그 전날밤에 베드로가 두 군사 틈에서 두 쇠사슬에 매여 누워 자는데 파수꾼들이 문밖에서 옥을 지키더니 홀연히 주의 사자가 곁에 서매 옥중에 광채가 조요하며 또 베드로의 옆구리를 쳐 깨워 가로되 급히 일어나라 하니 쇠사슬이 그 손에서 벗어지더라"고 했습니다.
이같이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이 위기에 있을 때는 언제나 그를 구해주시는 것입니다. 즉 자기의 초능력을 동원하여서 구해주시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