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경제학자인 칼브레이스
교수는 현대를 '불확실성의 시대'라 규정하였습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도, 그리고 살아가야
할 미래도 우리에게 확신을 갖게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버릇처럼 '길이 안보인다'라는 말들을 합니다.
그러나 시대가 모호하고,
애매하고, 헷갈린다고 할지라도 우리 믿는
사람들은 분명한 확신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 확신은 바로 구원의 확신입니다.
우리가 다른 것에 대해서 확신을 갖지
못한다 할지라도 구원의 확신만큼 분명하게
가져야 합니다. 만약 그 확신을 갖지
못한다면 인생을 헛사는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매
주일마다 삼 만개가 넘는 한국교회를 메우는
그리스도인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많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하는 수가 상당수 많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구원의 확신을 갖지 못하고 신앙 생활을
한다는 것은 불행한 일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구원의 확신이 없는 분은 로마서를
읽으시고 마음속에 분명한 구원의
확신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로마서와 에베소서는
우리에게 구원의 확신을 갖게 하는
귀중한 책입니다.
한
신학자는 '성경은 66권은 고급스런 진주 목걸이와
같은데 그 중 로마서 8장은 진주
목걸이 가운데 박혀 있는 다이아몬드와 같다고
표현을 했습니다. 그만큼 로마서
8장은 구원과 관련하여 확신을 가져다주는
말씀입니다.
여러분
마귀 사단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리들을
패배의 길로 몰아넣으려
합니다. 사람들을 넘어지고 자빠지게 해서
구원의 반열에 서지 못하게 하는 것이
사단과 마귀의 목적입니다. 어떻게 하든지
믿는 사람들을 실족케 하고, 지옥에 가게
하고, 천국으로 가는 길을 막는 훼방자의 역할을
합니다.
로마서
8장 35절에는 우리에게 담대하고, 확신에 찬
말씀을 전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핍박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그 어떤 것도,
사단도 우리로 하여금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다는 확신을 주고 있습니다. 37절을
보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온갖 방법을
물리치고, 하나님 앞에 영광의 자리, 구원의
자리에 설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다주는
말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자신을 실족케 하고, 낙망케
하고, 넘어지게 하는 일들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바울이 언급한
것처럼 환난과 곤고와 핍박과 기근과
적신과 위험과 칼 같은 것으로 우리를 넘어지게
하고, 자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승리하게 된다는
확신을 갖고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리스도 인들은 세상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빽과 줄과 배경과는 비교할 수 없는 가장
든든한 빽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빽을 믿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배경으로 구원의 줄을 잡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별것 없는 빽들을
부러워하면서 든든한 하나님의 빽은 잊어버릴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려움을 힘겹게
이기는 것이 아니라 넉넉히 이기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대적자들은 우리를 넘어지게
하고, 자빠지게 하지만 우리는 넉넉히 이길
수 있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1.
성령님께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간구하시므로
로마서
8장 26절을 보면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우리 인간은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연약성을
질그릇과 같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금이나
은이나 철이나 동이나 나무그릇이
아니고 질그릇과 같다는 것입니다. 가장 잘
이그러지고, 잘 깨지는 나약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사람이 강한 것 같지만
작은 일에 넘어지고, 자빠지고 쉽게 자신의
생명을 잃어버리는 일들도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성경에서 많은 인물들 가운데
위대한 인물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 인물들
중 바울은 로마서 7장에서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하며 탄식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강하고 능력있는
믿음의 바울 조차도 우리와 똑같은 고민을
하고 하나님 앞에 연약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자기 자신을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오히려 자랑하노라.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이니라' 자기
연약함에 대해서 꿰뚫어 보는 영의 눈을 가진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인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의 연약을 부정적으로
보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약점이나 연약함을 불평하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은 모두 연약하고, 결점과
흠이 있습니다. 이런 연약함 속에서
우리들을 성령님께서 도우시는 것을 바로 알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의
근거가 되는 것을 알게 된다면 우리의 연약함도,
우리의 결점과 흠도 부둥켜 안고
살아야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연약함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지 못하고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우리는 말 할 수
없는 열등감을 느끼게 되고, 이 열등감 속에서
허우적 되다가 얼마나 많은 인생을
허비했는지 모릅니다. 여러분 이 시간부터
말씀 앞에 우리를 세우면서 연약함을
보시는 하나님을 생각하면서 힘차게 긍정적으로
설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6절
다시 보면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이 말씀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어떻게 기도해야 할지 모를
때도 성령님께서는 우리를 도우시고 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내가 가면 너희들을 위해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오순절
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제자들에게 오셨습니다. 이 '보혜사'란 말은
'도우는 자, 위로자'란 뜻입니다.
성령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연약하고, 나약하고,
부족하고, 허물이 있는 우리들을
내버려 두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를 붙드시고,
우리를 권고하시고, 우리의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우리를 더욱 온전하게
세우시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3장
16절을 보면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 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
이 기도가 바로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연약함
속에 질그릇처럼 놓여져 있는
우리들을 향한 기도라는 사실입니다. 우리
속 사람이 성령님으로 말미암아 날로
강건해지도록 간절히 소원합니다. 이 성령님은
우리들을 강건하게 할 뿐만 아니라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도하게
하십니다. 빌바를 알지 못하는
우리들에게 그냥 횡설수설하게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합당하게 기도하도록 우리를 위해 간구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법정
앞에서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에게
유명한 변호사나 법적인 지식을
동원하여 합당하게 변호해 주시고 대변해 주는
것 같이 그런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우리가 드려야 할 기도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신앙생활에
가장 기본이 되는 것입니다. 이 기도가 신앙
생활에 기초가 되지 않으면 신앙에
생명력을 유지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는 영적인 호흡이라 하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사람은 분명 숨을 쉬어야 합니다.
호흡을 하지 않겠다는 것은 내가 죽겠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를 하지 않고 신앙 생활을
하겠다는 것은 영적으로 내 자신을
죽이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올바른
자세로 기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 기도를 돕는 분이 바로 성령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세상을 살아갈 때 힘이 없고, 연약하고,
넘어지고, 자빠지지만 우리가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힘을 공급받아 이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힘으로, 내 능력으로, 내 생각으로, 내 의지대로
싸워 이길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으로
이 세상을 넉넉히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성령님의 도우심을 통해서 완전하고, 바로
기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기도 할 때 한 가지 고쳐야 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는 대부분 '기도를 잘
해야지' 생각하며 기도를 하지만 이런 생각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 기도를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기도 할 때 하나님 앞에 '기도를
잘 해야지'하는 것과 미사여구를 많이
사용하여 듣기 좋은 기도가 하나님 앞에 좋은
기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된 기도,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담아 순수하고, 진솔하게 할 수 있는
기도가 좋은 기도인 것입니다. 청산 유수로
좋은 말만 나열하여 드리는 기도가 좋은
기도가 아닙니다.
제가
신학교를 다닐 때 한 교수님이 계셨습니다.
그 분 모친의 기도가 신학생들
가운데 화제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양승달
목사님이셨는데 그 분의 모친은 배운것이
없는 시골 할머니였습니다. 그 당시 그는 삼일교회
전도사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사택에 불이 났습니다. 이 할머니가 집을 보다가
야단이 났습니다. 수돗가에 가서
물바가지를 가지고 퍼 나르며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요랑대로 하이소"였습니다.
교인들이 불을 끄러 왔을 때도 그 권사님이
계속 "하나님 요랑대로 하이소"라고
이야기를 하고 계신 겁니다. 경사도 사투리로
'요랑대로'는 '뜻대로 하옵소서'라는
뜻입니다. 권사님은 "하나님 뜻대로 하옵소서"로
기도하고 계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후로 그 교수님께서 강의실에 들어오실 때면
우리는 강의실 뒤에서 "하나님
요랑대로 하이소"를 이야기하곤 했습니다.
그때 할머니께서 어떤 기도를 할 수
있었겠습니까? 물을 퍼 나르면서 "하나님
뜻대로 하옵소서"라는 기도가 많은
교인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일이 있습니다.
우리는 성령님께서 우리를 도우실 때
우리의 입술이 위선적으로 꾸미는 기도가 아니라
가장 진솔한 마음을 고하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내버려두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을 통해 넘어지고 자빠지고, 쓰러지는
우리를 다시 일으키고, 세우시고, 힘을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나의
등뒤에서'라는 복음 성가를 많이 부르지 않습니까?
'나의 등뒤에서 나를
도우시는 주 나의 인생 길에서 지치고 곤하여
매일처럼 주저앉고 싶을 때 나를
밀어주시네' 나의 인생에서 지치고 곤하여
쓰러 질 때에도 하나님께서 나를
내버려두지 않고, 내가 주저앉고 싶을 때 나를
잡아 일으켜 세우시고 밀어 주신다는
사실을 고백하는 복음 성가입니다. 우리가
결코 인생을 살아가면서 낙심하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셔 어떤 상황에서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것입니다.
2.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대적자들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이유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을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8절을 보면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이
말씀을 한국에서 가장 많이 오해하고 잘못
해석을 하기도 합니다. 이 말씀은
총체적으로 해석을 할 수 있지만 일순위로
구원과 관련하여 해석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실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바라보면 너무나 쉽게 판단을 합니다.
조금만 좋으면 너무 쉽게 들뜨게 되고, 조금만
불행이 오고 환난이 닥치면 금방
낙심하고, 실망하여 하나님을 원망하는 자리에
자신을 세우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에 나오는 요셉을 보시기 바랍니다. 형들에게
버림을 받았습니다. 멀리
이방 땅인 애굽에게 팔려갔습니다. 그 땅에서
오해를 받고 감옥에 들어가 사형수로
죽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상황에서
요셉을 바라볼 때 그는 비참한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어떻게
정직하고, 바른 요셉이 애굽의
감옥에 갇힐 수 있습니까? 그러나 요셉은 그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헤아렸습니다.
요셉의 마지막을 보시기 바랍니다. 요셉이
감옥에서 억울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그 순간에 하나님께서 요셉을 버린 것이 아니고,
요셉을 높이 세우시기 위한
연단이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다윗도 마찬가지 아니었습니까? 다윗은 보잘
것 없는 목동이었습니다.
골리앗을 죽임으로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얻었지만
사울왕의 시기와 정치적인
배타성 때문에 다윗은 멀리 도망을 다녔습니다.
밤이슬을 맞으며 하나님을
원망했을지 모릅니다. 시편을 읽어보면 하나님이
없는 것 같은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다시 하나님 앞에 자신을 세우는 기도가 성경에
구구절절히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쫓겨다니면서 사울의 칼날에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통일
왕조를 건설하게 하기 위해서 다윗을 광야에서
연단시키고 계셨다는 것을 우리는
알게 됩니다.
또한
욥도 마찬가집니다. 욥이 당한 고난, 환난,
고통이 있지 않습니까? 친구들도
욥을 비웃었습니다. 욥의 아내도 하나님을
저주하며 죽어라 하면서 욥을
떠나갔습니다. 욥은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잃어 버렸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고, 그는 그의 믿음을 지켰습니다.
욥은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승리의 손길을 통해 존귀한 자리에 복 받은
사람으로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18절을
보면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여러분 남에게 말 할 수 없는 고민을
가지고 주저 앉고 싶고, 포기하고 싶고,
짐이 되고, 절망이 되고, 낙망이 되어 허우적거리는
분이 있다면 오늘 18절 말씀을
붙드시길 바랍니다.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요셉이
그랬고, 바울이 그랬고, 다윗이 그랬고, 욥이
그러했습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주저
앉고 싶은 상황에서 하나님을 바라봤습니다.
못난 사람들은 어렵고, 힘들 때 하나님을
향해 원망합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다면 어떻게
이런 어려움을 주십니까? 하며
원망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어려운
역경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보며 이 고난
속에 하나님의 뜻이 있음을 헤아릴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영의 눈을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현실은 어떻습니까? 사업에 실패를 했다든가,
실직을 했다든가, 가정에
불행이 닥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을
잊어버리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믿음을 팽게 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과 함께 하실 때라는 것을
분명히 기억하기 바랍니다. 우리는 이런 이야기를
알고 있지 않습니까? 어떤 사람이
하나님과 한 평생 동행하였습니다. 항상 두
사람의 발자국이 새겨 있었지만 그 사람이
너무 힘이 들 때 한사람의 발자국만이 있었습니다.
그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와 항상 동행하시다가 자기가
너무 힘이 들 때 나를 떠나셨구나!'
그러나 예수님께서 한사람의 발자국이 새겨질
때부터 내가 너를 업고 걸었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하나님과 동행한다는 말을 쉽게
하면서 내가 필요할 때는 주님을 끌어들이고,
손을 잡고 가다가도 나에게 필요가
없으면 주님을 팽게치고 마음대로 행동한다는
것입니다. 지금 당하고 있는 불행이
불행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그 속에
놀라운 하나님의 뜻이 있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될 때가 많습니다.
손양원
목사님은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두 아들을 잃어
버렸습니다. 살인자를 양자로
삼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그리스도의 참 사랑을
깨닫게 한 일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대학교에 바우어 교수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교통사고로 한쪽
팔을 잃어버렸습니다. 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히틀러가 오스트리아를
합병했습니다. 그리고 대학에 다니는 모든
지성인들을 강제 징집을 하여 전투에
투입했습니다. 대부분 모두 죽었습니다. 바우어
교수는 전쟁이 일어나기 전 교통
사고로 팔을 잃어버리면서 엄청난 좌절감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하나님께서 자신의 팔을 잘라가신 이유가 비참한
2차 세계대전 속에서 자신을
지켜주시고,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 유럽
신학을 위하여 헌신하기 위한 보호임을
깨달았습니다. 전쟁의 희생물이 되지 않게
하시고 보존하셨다는 뜻을 깨닫고, 항상
감사한다는 말씀을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때때로 불행한 일을 당하고, 어려운
일을 당할 때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하고, 불평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보면 그것이
하나님의 은혜요, 사랑이요,
인도하심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가 있습니다.
여러분 합력하여 뜻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뜻을 우리가 항상 생각하면서 우리
자신들이 넉넉하게 이겨 나갈 수 있는
사람들이 되길 바랍니다.
3.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사람을
끊을 수 없으므로
우리들이
대적자들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이유는 그
누구도, 그 어떤 것도
그리스도의 사랑을 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31절을 보면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5절을
보면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39절에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대적 사단 마귀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로 하여금
포기하게 하고, 우리로 하여금 패배하게
하고, 우리로 하여금 넘어지게 하는, 하나님과
분리 시켜 지옥에 빠뜨리는 일을
도모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로 하여금 어떤 것으로부터
끊어지게 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37절을
보면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역사적으로 볼 때 그리스도의
사람들은 세상이 감당치 못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히브리서 11장을 보면 믿음의
사람들의 이름을 열거한 후에 세상이 감당치
못했던 사람들이라고 표현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요한일서 5장 4절을 보면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그리스도의 사랑과
나를 어느 누구 끊어 놓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세상을 이기는데
세상을 이기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상황에 놓여
있든지, 어떤 형편에 놓여 있든지 불평하거나,
절망하거나, 좌절하지 말기 바랍니다.
포기하지 말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일시적으로 넘어져 있다
하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일어나는 것입니다.
일시적으로 내가 패배했다 할찌라도
우리는 반드시 승리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고린도 후서 6장 9절에서 10절을 보면
'무명한 자 같으니 유명한 자요 죽은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것도 없는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나로다' 바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은
이런 모습이 되어야 될 줄로
믿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은 오뚜기와
같아야 합니다. 오뚜기는 아무리
넘어뜨려도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서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오뚜기가 생명이
있어 그렇습니까? 바로 그 속에는 납 덩어리가
들어 있습니다. 오뚜기 속의
납덩어리가 있어 넘어져도 일어날 수 있고,
그 자리를 유지 할 수 있는 것처럼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이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고, 곤고함에 놓여 있다 할지라도
벌떡 일어설 수 있는 것은 우리 믿음 안에
하나님께서 계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일어서지 못하고 넘어져 있다면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면 될 것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도우십니다. 우리의 넘어짐을 내버려
두는 것이 아니라 복원하여
하나님 앞에 세우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간구하게
하십니다. 그래서 종국적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뤄 나가신다는 하나님의 섭리 속에
세우신다는 사실을 우리는 굳건히 믿고, 어려운
때를 믿음으로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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