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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엡2:1-10

우리는 에베소서 1장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받은 영적인 복에 대하여 살펴보았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한 걸음 더 나아가서 2장에서 우리가 이 복을 받았을 뿐 아니라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얼마나 존귀한 위치에 앉게 되었는가에 대하여 다루고 있습니다.

흰색의 페인트가 있습니다. 흰색이라도 차이가 많습니다만 간판을 만드는데 이 흰색 페인트로 쓴 글을 잘 드러나게 하려면 어떻게 하면 됩니까? 검은 바탕 위에다가 흰색의 글을 쓰면 흰 글이 뚜렷하게 잘 드러납니다. 이를 미술시간에 보색대비라고 배웠습니다만, 우리가 은혜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구원과 우리의 신분에 대한 그 영광과 존귀함을 알려면, 우리가 믿기 전에는 어떤 비참한 자였는가를 살펴서 대비해 보면 잘 알게될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을 만나 지극히 존귀해진 우리들의 신분에 대하여 말씀하기 위해서 먼저 1-3절까지는 예수님을 믿기 전의 우리의 위치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을 믿은 이후의 달라진 우리의 새로운 위치를 말해서 얼마나 우리가 존귀한 구원을 은혜로 얻은 자인가에 대하여 4절 부터 강하게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어떤 복과 위치에 있는지 아십니까?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에 어떠했는지 아십니까?

믿기 전의 우리들의 영적인 상태를 1-3절까지에서 세 가지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예수 믿기 전의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자였습니다.

둘째로, 우리는 영적으로 원수 마귀의 지배를 받고 있었습니다.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는 진노의 자녀였습니다.

이렇게 세 가지로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기 전의 상태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한 사람은 아직도 이 비참에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범죄함으로 다 영이 죽었고 영적으로 죽어있습니다. 저들은 마귀의 지배를 벗어나지 못합니다. 저들은 하나님의 영원한 진노 가운데 있습니다. 이 멸망에서 벗어날 길이 없습니다.

첫째로,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기 전의 우리는 허물과 죄로 인하여 전적으로 죽어 있었습니다.

1절에 "허물과 죄로 인하여 죽었던 우리"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우리를 구원하신 주님!"

그러나 성경은 우리를 한 번도 죽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혹 죽을까 하노라' 말한 것은 하와이었고, '결코 죽지 않으리라'는 말은 마귀의 미혹하는 말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령을 범하고 선악과를 먹었을 때에 인생은 즉시로 죽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표현은 이렇게 해야할 줄 압니다.

"죄로 말미암아 영 죽었고, 또 영원히 죽을 죄인을 구원하신 주님..."

(엡2:5)에도 "허물로 죽은 우리를..." 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허물은 무엇이며, 죄는 무엇입니까?

'허물'이란, 하나님의 뜻을 범하는 모든 자기가 범하는 본죄가 허물입니다.

그러면 죄는 무엇입니까?

'죄'는 인류 시조 아담, 하와가 하나님의 법을 어김으로 말미암아 죄가 이 세상에 들어오게 되고, 모든 인생이 다 사망하게 된 죄의 원인이 되는 원죄를 말합니다.

우리 인생은 누구나 다 모태에서부터 이 원죄의 부패성을 가지고 태어나게 되고, 또 자신이 범한 본죄인 허물이 있습니다.

죄의 뿌리를 가지고 태어나기 때문에 죄의 뿌리를 가진 우리가 죄의 열매를 맺는 것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이 상태를 허물과 죄로 말미암아 영 죽었다고 하는 것입니다.

인류 시조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온 인류가 다 사망하게 되었습니다.

뱀은 선악과를 먹어도 죽지 않을 것이다고 하와를 꾀웠는데, 하와가 이 말을 듣고 선악과를 먹었고 아담에게도 주었으나 그 마귀의 말대로 죽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악과를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 하셨습니다.

마귀의 말이 맞고 하나님의 말씀이 틀린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범죄한 이후에 사망이 세상에 들어 왔습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모든 인류가 다 사망하게 된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죽음, 사망이라면 육신이 이 세상 떠나는 것만으로 생각합니다. 선악과를 먹고 죽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아담에게도 선악과를 주었던 하와도 그렇게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나타난 죄로 인한 인생의 사망은 세 가지입니다.

사망은 분리를 말합니다. 생명은 연결된 것을 말합니다.

첫째, 영적인 사망이라고 하는 하나님과의 분리인 영의 사망입니다.

둘째는 육신과 영혼이 분리되는 육신의 사망이 있습니다.

셋째는, 영원히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천국과 분리되는 영원한 지옥이 있습니다.

잘 들으셔야합니다.

성철스님이라는 분은 8년을 벽을 보고 연구해도 도무지 죄와 사망의 문제를 깨닫지 못하여 자신도 지옥가게 되었고, 자기가 가르쳐서 자신의 말만 듣고 따라 온 많은 사람들을 다 지옥 불에 넣게 되었으니 이를 어떻게 할 것인가 탄식했던 것입니다. 인생의 죄와 죽음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은 성경 뿐입니다.

사람은 영과 육을 가진 존재입니다. 영만 가진 영물도 아니요, 육만 가진 동물과는 다른 존재입니다. 육은 마음과 몸으로 나누어 말할 수 있습니다. 인생이 범죄한 이후에 이 영과 육에 다 죽음이 찾아온 것입니다.

세 가지 사망은 영의 사망, 육신의 사망, 영원한 사망입니다.

영의 사망은 범죄한 인생이 하나님과 끊겨 진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숨고 도망 다닌 것입니다. 이는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즉시 효력을 발생하여 그 즉시 죽은 것은 영이 죽은 것입니다. 영이 사람의 주체이기 때문에 영이 죽으면 다 죽은 것이고, 이어서 육도 다 죽게 되는 것입니다.

"영이 죽었다"는 말씀은 영이 없어졌다는 말씀이 아닙니다. 영은 있지만, 그 영이 하나님과의 교통이 끊어진 것을 사망이라 합니다. 이러니 영적으로 어둡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자가 된 것입니다.

그 가정이 죽었다는 것은 남편과 아내나 자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 가족이 교통하는 것, 사귐이 없을 때입니다.

꽃꽂이한 꽃은 이미 그 생명은 뿌리에서 끊긴 것이지만, 그 아름다움은 물만 주면 잠시동안에는 그대로 있습니다. 이같이 하나님과 연결되고 교통하는 것이 생명인데 이 영이 죽었으나 아담과 하와가 아직까지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동산을 다녔습니다. 하나님과의 연결된 이 생명이 끊어져도 영이 죽어도 육신은 아직까지 다 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지음 받은 인간에게 제일 큰 사명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의 뜻을 깨달아 순종하는 것인데, 이 영이 죽으니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이제 사람들이 사는 것은 마음을 중심해서 살아갑니다. 사람의 주체가 영인데, 타락한 이후에는 마음이 인격의 주체가 되었습니다.

이래서 영이 죽은 인생들이 육체가 되어서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하는 자기가 중심되고, 육신의 생각으로, 주관으로 살아가는 것이 타락한 인생의 삶입니다.

눈이 있어도 시신경이 죽으면 보이지 않습니다.

영이 있으나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졌기 때문에 하나님을 보지 못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뿐 아닙니다.

또, 육신이 이 세상을 떠나는 육신사망이 있습니다.

영은 즉시 죽었으나 육은 서서히 죽어갑니다.

노아 홍수 전에는 질병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살았는데, 969세까지 살았습니다. 노아 홍수 이후에 인생이 70이요, 강건해야 80입니다. 그래도 그 년수도 수고와 슬픔 뿐이요, 하나님의 진노 가운데 날아간다고 했습니다. 영이 죽은 인생은 육은 서서히 죽어 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죽음만 있는 것 아닙니다.

범죄한 인생의 영원미래는 영원한 지옥의 사망입니다. 이 영멸에서 벗어날 길이 인생에게 없습니다.

둘째로, 이렇게 사망하게 된 인생이 무엇을 행하며 삽니까?

범죄한 인생을 지배하는 세력이 있습니다.

우리들도 이전에는 다 이 원수들에게 지배를 받았습니다.

그 원수도 세 가지입니다.

(엡2:2) 그 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속을 좇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엡2:3)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첫째, 세상 풍속을 좇고, "세상"

둘째, 공중의 권세 잡은 자인 "마귀"

셋째, 육체의 욕심, 죄입니다.

세상과 마귀와 죄입니다. 이전에는 우리들도 여기에 종되어 살았습니다.

세상은 이 세상의 악한 세력, 잘못된 문화를 말합니다. 세상의 죄악된 풍속을 좇고 살았던 우리 아니었습니까?

문화라는 단어가 이전에는 특별한 계층에 특별한 혜택이라는 뜻으로 사용되었지만, 지금은 문화라는 것이 다양하게 사용됩니다. 세상의 문화를 우리들은 조심해야합니다. 우리가 문화를 다 배격할 수 없지만, 문화라는 이름을 입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악한 세력들을 깨닫지 못하면 우리는 실패하고 맙니다. 세상은 이 문화를 만들고 있고 이 문화에 젖어있고, 우리들도 이전에는 그러했지만, 죄악적이고 세속적인 문화, 곧 세상의 풍속은 우리의 대적입니다. 특히 대중문화 대중매체문화라는 것은 오늘 문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음란하고 폭력적인 문화, 허영을 좇게하는 유행들은 우리가 추구할 것이 아닙니다.

또한 공중의 세력을 잡은 영인 악령의 지배를 받아서 아무 것도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는 자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의 삶을 힘들다는 사람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복되게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 시키는 대로하는 사람들은 죽지 못해 하는 것입니다. 종이 되어서 자기와 자기 자녀가 저주받지 않기 위해서 할 수 없어 무당도 되고, 점쟁이도 되는 것인데, 이 마귀를 좇아서 끌려 다니는 사람들은 참으로 비참합니다.

육체 그 자체가 악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 육체가 욕심을 가질 때에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여 사망을 낳습니다. 식욕이 죄가 아니지만 식탐을 가지면 죄를 범하게 되고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성적인 욕구가 죄 자체는 아니지만, 음욕을 픔으면 죄가 되고 사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새상은 이 육체의 부패한 속성인 육체의 소욕대로 살아갑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길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우리들도 이 세 가지 원수들에게 지배를 받았습니다. 이 때에 인생 스스로 이 세상과 마귀와 죄악의 욕심에서 벗어 날 자가 아무도 없었습니다.

인생은 이 원수 앞에 전적으로 무력하고 연약했습니다. 이 세력에서 벗어날 힘도 없을 뿐 아니라 이 모든 것들 아래 있기를 원했고, 이를 즐기고 있었던 우리들이었습니다. 지금도 이 세력들의 지배를 받고 있는 세상입니다.

셋째로, 이렇게 세상 풍속을 좇고 마귀 시킨대로 하고 육체의 욕심대로 행하는 자는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진노의 대상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진노하실 수 밖에 없는 심각한 죄악 가운데 있는데, 인생이 여기서 피할 수 없는 진노의 대상이라는 말씀입니다.

로마서에는 하나님의 진노가 하늘로 부터 좇아 온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죄를 범하므로 죽었고, 세상과 마귀와 죄의 지배를 받고, 영원한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었던 소망 없는 우리들이었으나, 예수님을 믿고서 우리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3절을 보시면,

"전에는" 이러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4절 번역에서 빠진 단어가 있습니다. '그러나' 라는 접두사입니다. 그러나 긍훌에 풍성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엡2:4)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난 이후에 변화를 입은 것은 낮과 밤이 다른 것 처럼 명백하고 확실한 변화입니다.

이를 주님께서는 거듭났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이 1-3절까지의 비참에서 끝났다면 우리들은 이 비참을 생각할 필요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에게 주신 구원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것들이 다 변하여 새롭게 되었기 때문에 우리들의 이전의 삶에 대해서 살펴보면 오늘 우리가 받은 은혜를 더 잘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첫째로, 예수님을 믿은 우리들은 영적인 생명을 얻은 자 되었습니다.

(엡2:5)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가 은혜로 구원을 얻은 것이라) (엡2:6)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함께 살리신 것은 우리의 중생을 말하고, 함께 일으킨 것은 우리의 부활, 하늘에 함께 앉히신 것은 우리의 영화를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셔서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늘로 승천하셔서 아버지의 보좌에 앉아 계십니다.

이것이 그리스도께서 하신 구원 역사입니다.

지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는 말씀은 어떤 의미입니까?

우리가 십자가에 죽은 일도 없고, 사흘만에 부활한 일도 없습니다. 우리가 승천한 일도 없으며, 우리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은 일도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우리들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이 되고, 그분이 장사지낸 되었을 때에 우리도 장사지낸바 되고, 그분이 살아나셨을 때에 우리들도 살아났고, 그리스도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신 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은 것이 된다는 것입니다. 믿어지십니까?

왜냐하면 그분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 지신 것은 당신의 죄악 때문이 아니지 않습니까? 우리의 죄악을 담당하시고 대신하신 것입니다. 그분이 죽으신 것 뿐 아니라 그분이 살아나신 것도 나를 위해서이고, 그분이 하늘로 오르신 것도 하나님 우편에 계신 것도 당신과 나를 위해서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 살고 있으나 우리의 영적인 위치는 하늘에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사망의 해를 받지 않는 자 되었습니다. 우리가 사망에 종되어 있는 데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서 구원하신 것입니다.

우리의 죽어 있는 영이 살아난 것은 중생입니다.

또 우리에게 있는 육신의 죽음 문제는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일평생 죽기를 두려워하므로 종노릇하는 우리들을 부활의 산소망으로 죽음에서 자유시켜 주셨습니다. 뿐만아니라 범죄한 인생들에게 있을 영원한 지옥의 형벌의 사망을 어떻게 해결했습니까? 우리들을 천국으로 인도하십니다.

(요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믿을 때에 이미 우리들은 하나님의 공심판을 받지 않고 영생의 나라로 옮기워졌음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고전15:55)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고전15:56) 사망의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고전15: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사망을 이긴 자는 예수 그리스도 뿐이십니다. 이 분이 우리에게 주신 구원은 사망을 이긴 이김을 주신 것입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실제로 우리가 이 구원을 받는 것은 어떻게 받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의 은혜를 누구든지 다 받는 것은 아닙니다. 이 구원의 은혜를 받는 것은 믿음으로 받습니다.

(엡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은혜로 주시는 구원을 우리가 받는 것은 믿음인데 이 믿음이 귀한 것입니다.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하니 쉬운 것 같지만 이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믿음을 선물을 받은 사람은 너무 귀하고 놀라운 구원을 받았으니 이는 은혜라 하지만, 믿음을 선물로 받지 못한 사람으로서는 이를 아무리 받으려고 해도 천하가 달려들어도 이 구원은 도무지 얻을 수 없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믿음을 가지면 그저 주시는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러나 이 은혜를 받은 사람들은 이 은혜를 가치 없이 생각하면 안됩니다. 값없이 받은 것이나 값을 치르지 않고 우리에게 온 것은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죽으신 대가를 치르고 이루신 것입니다.

이는 선물입니다.

어떤 물건을 내 것으로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돈을 주고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또 상으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일하고 삯으로 받기도 합니다. 아니면 도적질하여 내 것으로 만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선물로 받는 것은 선물을 주려는 사람의 마음에 있기 때문에 주려고 하는 사람이 마음 먹으면 제일 받기 쉬운 것이지만 선물하려는 마음이 없는 때는 천하가 달려들어도 협박해서 뺏는 것은 선물은 불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얻은 구원은 돈으로도 못 가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안 주시는 것을 우리가 빼앗아서 우리 것을 만들 수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지옥에 들어가기 싫다고 천국에 들어가야겠다고 갈 수 있는 것도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일을 해서 삯으로 받은 것이라면 떳떳하기는 하지만 이 영생을 가지기 위해서 어떤 대가를 치를 만한 것이 우리에게는 없습니다.

(롬4:4) 일하는 자에게는 그 삯을 은혜로 여기지 아니하고 빚으로 여기거니와 (롬4:5) 일을 아니할지라도 경건치 아니한 자를 의롭다 하시는 이를 믿는 자에게는 그의 믿음을 의로 여기시나니 (롬4:6) 일한 것이 없이 하나님께 의로 여기심을 받는 사람의 행복에 대하여 다윗의 말한 바 (롬4:7) 그 불법을 사하심을 받고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고 (롬4:8)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 함과 같으니라

(롬9:15)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롬9:16)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놀라운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믿음을 우리가 다 하나님께 선물로 받은 것입니다. 믿으십니까? 이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을 뺏을 자 없음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왜 이런 은혜를 주십니까? 그 이유가 있음을 알아야합니다.

(엡2:10) 우리는 그의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지으신 피조물이요, 그리스도의 구속을 입히셨는데, 왜 하셨다고 합니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라고 했습니다. 이 일을 위해서 우리들에게 예수 믿게하시고 우리로 그 가운데 행하게 하려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이 세상에서 할 일이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은 어떤 일입니까? 우리들이 받은 이 구원을 감사하며 이 구원의 은혜를 자랑하고 전하는 일입니다.

(엡2:7)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써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니라

(엡2:9)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우리들로 그 은혜, 하나님 아버지의 택하심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하신 은혜, 성령님의 인치신 은혜, 그 놀라운 은혜를 우리를 죄와 사망과 마귀에게서 구원하시고 영생을 주신 이 은혜의 지극히 풍성하심을 오는 여러 세대에 까지 전하게 하시는 것, 곧 우리들로 영광의 찬미가 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함입니다. 이 은혜를 아는 자라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믿기만 했는데, 그 믿음 조차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이니 자랑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주로만 자랑하고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나타내고 자랑하는 일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를 구속하셨다는 것입니다.

주님 보다 더 귀하신 분이 어디에 있습니까?

주님보다 더 사랑하며 더 자랑할 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누가 예수님을 제일 잘 믿는 사람입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자기나 자기 가족이나 자기 선행이나 자기의 그 어떤 것도 자랑할 것이 없는 부족한 것 뿐인 것을 알지만 이런 자신에게 너무나 엄청난 은혜를 부어주신 분 이 예수님을 자랑하는 사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는 사람, 이 사람이 예수 잘 믿는 사람입니다. 이 사람의 자랑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고 이 사람을 통하여 그리스도가 증거되지 않겠습니까?

성숙한 믿음의 사람은 하나님께 달라는 것이 많은 사람이 아니요, 하나님게 감사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아 찬송하며 전하는 사람입니다.

전적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전적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믿음은 전적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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